(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시각장애 1급 김○○ 씨는 지난 2016년 한소네 포켓 보조기기를 보급 받았다. 인터넷 사용, 문서작업, 교육 강의시 녹음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한소네 포켓은 김 씨의 생활 필수품이 됐다. 경기도가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98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 54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 청각,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정보이용을 돕는 장비이다. 도내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제품 가격의 80%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의 규정에 의해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사람이다. 2017년 정보통신보조기기 접수는 5월 8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홈페이지(www.at4u.or.kr)와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 시·군에 우편 또는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7월 14일에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와 시·군 접수처에서 확인 할 수 있다. 98종의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49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18종, 청각·언
(인천/김중철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5월 15일부터 그동안 인천시에서는 운행한 적이 없었던 새로운 방법의 정기이용권(e-버스)버스를 국토부장관이 고시한 출퇴근 시간대에 우등전세버스 8대(각 노선별 2대)를 투입하여 1일 4회 (출근 3회, 퇴근 1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정기이용권버스(e-버스)는 사전 좌석 예약제로 운영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버스이다. 새로운 개념의 노선버스 운영방법으로 인천국제공항과 인천시내간을 출퇴근시간대에 한정하여 운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시내를 운행하는 일반시내버스는 출‧퇴근 시간대에 공항에서 일하는 근로자들과 여행객이 한번에 몰려 버스 타기가 어려울 정도로 혼잡했었다. 특히, 여행객의 대형 여행용 가방 반입이 제한되는 등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인천국제공항 근로자와 국내‧외 관광객들의 불만 민원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이 구간에 정기이용권버스를 투입한다. 출퇴근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은 3,900원, 화물은 2,000원이고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탑승하는 경우는 요금은 7,000원이 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애플 앱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스
(화성/김중철기자) 전곡항에 정박한 고급 요트들이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다음달 1일 부터 4일까지 2017 화성 뱃놀이 축제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곡항에는 봄 바다의 정취에 취한 방문객들이 가벼운 복장을 하고, 카메라를 들고 뱃놀이 길에 나서고 있었다. 경기도는 오는 6월 개최되는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앞두고 사전 체험으로 경기도대학생기자단(이하 경대기)과 경기도청소년기자단 학생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테마어항 조성사업지로 선정된 전곡항은 밀물과 썰물에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어 요트, 보트 정박이 가능한 마리나(스포츠 또는 레크리에이션용 선박을 위한 항구)를 갖추고 있으며, 몇 해 전부터 이곳에서 국제보트쇼가 열려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선착장에는 크루저 요트, 고급 요트, 파워 보트 등 다양한 종류의 배 50여 척이 정박돼 있었다. 뱃놀이 행사에 참여했던 경청기 소속 안효진(16·여·동백중)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무섭다고 느꼈지만 막상 타보니 정말 재밌는 것 같다. 사진도 찍어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다”고 승선 소감을 전했다. 함서연(14·여·정천중) 학생은 “배를 탄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요트는 처음이라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행자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회장 윤홍근),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대표 이진영)은「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는 읍면동 단위까지 형성되어 있는 지역 네크워크를 활용, 지역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교육, 홍보활동, 캠페인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은 그동안 지속해 온 인식개선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구교육 컨텐츠 제공 및 교육을 위한 강사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와 각 단체들이 상호협업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 전개, 우수 활동단체와 시민에 대한 포상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은 “저출산 극복은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특히,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통한 지역사회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라며, “오늘 협약식이 지역사회 저출산 극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의정부시는 도·농상생을 위해 2014년부터 시청 문향제 앞에에 실시되었던 의정부시 생활공감 수요장터가 의정부시 평화의 광장 앞 백석천 쉼터로 장소를 옮겨 2017년 로컬푸드 수요 직거래 장터로 5월 10일 오전 10시를 개장으로 10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 로컬푸드 수요 직거래 장터는 의정부시가 주최하고 NH농협 의정부시지부·의정부농협·양주축협이 주관하여 우수 농산물 및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로컬 푸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의정부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구성된 ‘특별 로컬 푸드 운영관’을 설치해 관내 생산 농가가 직접 당일 생산한 농산물(토마토, 쌈채소)을 당일 판매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며, 매주 다양한 특가상품 및 시식회,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금번 로컬푸드 수요 직거래장터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직접 소비자와 연결해 생산된 농산물인 만큼 신선도와 영양에 차별성을 가지고 지역 농민들의 농산물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여주시는 5월20일(토) 여주시 관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2017년 아토피 힐링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생활환경 변화로 집먼지 진드기, 애완동물, 흡연, 대기오염 등 알레르기 질환의 악화요인이 증가하고, 잦은 재발과 증상악화로 소아에서 노인까지 전 생애 동안 지속되며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는 알레르기 질환은 소아·청소년기 적절한 관리를 통해 진행을 억제하고 악화를 방지해 정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이에 여주시에서는 「아토피 힐링캠프」를 통해 아토피 등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체험을 통해 일상생활 속 관리능력을 증진시켜 아토피로 인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즐거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관내 만6세~12세 아토피 환아 및 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여주시보건소 및 근린공원에서 오전10시부터 아토피 질환 교육, 천연 입욕제 만들기, 가족 레크리에이션, 요리교실 등 아토피 관리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즐거운 체험으로 구성되며 참여신청은 5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부천시는 오는 13일 꿈빛도서관에서 올해 만화부문 부천의 책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의 김미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고 밝혔다. 김미영 작가는 공주문화대학과 세종사이버대학교에서 만화를 전공했으며, 만화잡지 윙크에 <무지로소이다>를 연재하며 데뷔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야, 이노마!> <빌 테면 빌어봐!>, <왔다!>, <기생충>, <마인드 스쿨 2, 7권> 등 다수가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꿈빛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김미영 작가는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를 주제로 집필과정, 웹툰과 만화작가의 직업세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등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에서 선착순 50명을 사전 모집한다. 현장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당일 오후 2시까지 꿈빛도서관으로 오면 된다. 김영애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스마트폰 중독탈출을 다룬 올해 부천의 책 <스마트폰 없인 못살아>의 김미영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2017년 중학생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성문화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성교육 프로그램은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경기남부지역 15개 시·군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도는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해당 지역 중학교의 신청을 받아 성교육 전문기관인 군포·수원·안산탁틴내일,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를 통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포, 의왕, 과천, 여주 지역은 군포탁틴내일이, 성남 분당구, 평택, 오산, 안성 지역은 수원탁틴내일이, 시흥, 광명, 광주, 하남, 김포, 이천, 양평 지역은 안산탁틴내일이,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는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가 교육을 맡게 된다. 교육은 ‘성공 Talk!’(성! 공감하고 이야기하자!)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듣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이트 성폭력과 몰래 카메라 촬영에 대응하는 방법, 미디어와 SNS 등에서 상품화된 성 바르게 보기 등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거나, 경험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본격적인 교육은 7월부터 시작되며 교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경기도가 올해 한방병원과 한의원에서 실시하는 난임치료비를 1인당 최대 18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내 난임여성 270명의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경기도가 한방 난임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정부는 2006년부터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등 양방 난임치료비를 1인당 최대 1,650만원까지 지원해 왔으며 올해 10월부터는 건강보험도 적용될 예정이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2015년 12월 모자보건법 개정에 따라 한의사도 난임치료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마련됐지만 정부차원의 한방난임지원시책은 아직 없다”면서 “출산율 향상과 난임치료에 대한 선택 기회 확대 차원에서 경기도한의사회와 한방난임치료 치료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44세 이하 난임여성으로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난임진단서, 치료서약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방문접수가 어려울 경우 경기도한의사회(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056, 3층)에 우편 또는 메일(ggakomny@g
(한국방송뉴스/김중철기자) 인천광역시는 자원절약과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2017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오는 5월 13일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YWC가 주관하고 올해도 나눔장터 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7, 8월 제외) 총8회에 걸쳐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중고물품을 품목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다. 『2017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 판매 참가를 원하거나 물품 기부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시 자원순환과(☎440-3573) 또는 인천YWCA(☎424- 0524)로 전화로 신청하거나 홈페이지(www.happynaum.com)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참가자들은 한 자리에서 80점 이상의 물품을 판매할 수 없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해 판매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한편, 올해 나눔장터 참가자들이 판매한 수익금중 일부(10%)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연말에 지역내 이웃과 아이들에게 생활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원순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순찰·구조 등 긴급 임무를 수행하는 ‘저고도 항공기’를 위한 기상서비스(LAMIS*) 를 전면 개편하고, 8월 1일(금)부터 항공날씨 누리집**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 LAMIS: Low-level Aviation Meteorological Information Service** 항공날씨 누리집(https://global.amo.go.kr)에서 운항지원 → 저고도 → 저고도 항공날씨 ‘헬기운항 날씨 내비게이터’실황 및 비행경로 연직예측 ‘저고도 항공기’란 고도 약 3 km 이하의 낮은 고도에서 운항하는 헬기 및 경항공기(조종훈련기 등)를 말한다. 지상에 가까운 고도에서 비행하는 특성상 지상시정, 낮은 구름, 강수 등 기상현상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대부분의 저고도 항공기는 조종사의 육안에 의존하는 ‘시계비행’방식으로 운항한다. 기상청은 시계비행 가능 여부 판단에 핵심적인 기상요소인 가시거리와 구름 높이 제공 지점을 기존 100여 개소에서 370여 개소로 대폭 확대했다. 특히 육안 관측정보가 부족한 산악 부근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관계기관(군, 산림청)과 긴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