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군산시장 강임준)가 서군산체육센터(이하 '센터')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군산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 증진과 지역 체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새 거점의 출발을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도·시의원,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군산시 산북동에 자리한 복합체육시설로 총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2019년 착공해 2024년 11월 준공됐다. 건립 규모는 부지 19,918㎡, 연 면적 8,452㎡(지하 1층 ∼ 지상 3층)에 달한다. 내부에는 ▲실내수영장(25m×8레인 성인풀, 어린이풀) ▲다목적체육관(농구, 배구 등) ▲체력단련실 ▲운동실(단체운동 프로그램 4실) ▲탁구장(7대)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마련돼 있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년 12월 수영장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
곡성군은 지난 7월 9일(수) 심청이야기마을 송정관에서 '곡성 소셜다이닝 희로애락 식탁 품평회'를 개최하며, 약 3개월간 운영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품평회는 '희로애락'을 주제로 진행된 소셜다이닝 프로그램의 마지막 시간으로, 곡성에서 자란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 시식과 옹기 전시, 참여자 품평회 등이 펼쳐졌다. 도시락 메뉴는 ▲돼지고기 케일쌈밥 ▲토마토 마리네이드 ▲감자옥수수 샐러드 ▲소고기 야채볶음으로 구성됐으며, 주 재료는 '곡성몰'을 통해 구입한 곡성산 식재료로 준비돼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소비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첫 발을 내딛었다. 중앙에는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옹기 작품이 전시돼, 음식과 도자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정갈하고 따뜻한 식문화 공간을 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 16명이 참여해 곡성의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요리와 식문화 교육을 함께하며, 공동체 중심의 먹거리 문화 형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수료생 중 일부는 취·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군은 이들을 위한 후속 취·창업 연계 지원 프로그램도 오는 7월 15일까지 모집 중
[군산/기주창기자] 군산시청 축구동호회가 5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행정안전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축구동호회와 친선 축구 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교류전은 군산시청 축구동호회의 초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스포츠를 통한 친목 도모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비 지원 협의 등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중앙부처와 도청 공직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향후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협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중앙 및 도 단위 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류전 이후 행정안전부 직원과 가족 70여 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시간여행마을, 철길마을 시티투어, 선유도 등 군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대규모 건설 현장의 재해예방을 위해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그간 장마에 대비한 건설 현장 주변의 안전대책에 더해 최근 35도를 넘는 폭염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야외 현장 근로자들의 작업환경을 점검하고자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그늘막 등 휴게시설 설치 여부 ▲식염수 및 충분한 휴식 시간 제공 여부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대응 방안 마련 여부 등으로 특히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점검에 중점을 뒀다. 문춘호 안전건설국장은 시공사 현장 관리자들에게 “건설공사 현장은 늘 재해위험 요소가 존재하는 곳이지만 특히, 폭염에 노령의 근로자에게는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언어소통이 부족한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현장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7월 5일(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 추가경정예산안 발표 후 행안부·기재부·복지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구성(6.23.), 총 3회 회의 개최(단장: 행정안전부 차관)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특징은 1차로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 중 전 국민 대상 1차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의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 지원대상 및 규모 >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이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2025년 6월 18일(수)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에는 신규 건설투자 감소 및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활력 제고와 서민의 주거비를 경감하기 위해 필요한 1조 8754억 원의 신규 세출예산이 반영됐다. 다만, 예측하지 못한 사업여건 변화 등으로 올해 집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 1조 2265억 원은 감액해 추경재원으로 활용하게 됐다. 감액 조정한 예산을 고려하면 올해 국토부 예산은 1회 추경기준 59조 3112억 원 대비 6489억 원이 증가한 59조 9601억 원이 됐다. ◆ 건설경기 활성화 위한 SOC 투자 확대…8475억 원 증액 먼저, 함양-울산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2곳(200억 원)과 태안 고남-창기 등 국도 2곳(860억 원), 산단진입도로 8곳(150억 원)에 공사비·보상비 121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도로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또, 철도분야에서는 평택-오송, 호남고속선 등 고속철도 2곳(2000억 원), 보성-임성리 등 일반철도 2곳(400억 원), GTX-C 광역철도 1곳(300억 원), 대전 2호선 등 도시철도 4곳(2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민간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 점검에 나선다. 특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촉한 '노동안전지킴이'가 관내 민간 건설공사장을 직접 방문해 관계 법령 및 현장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지도·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 ▲추락·끼임·부딪힘 등 3대 사고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등으로 현장 전반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추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점검 이후 지적사항에 대한 개선 여부를 확인해 사고 예방에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 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근로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노동안전지킴이'는 2023년 11월에 제정된 '군산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총 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건설공사 현장 안전 점검
[군산/김주창기자] 나포면(면장 김소영)은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던 농촌지역 이동복지사업 ‘찾아가는 행복 만리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나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 기반 민관 협력을 통해 농촌지역의 복지 접근성 제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나포면 취약계층 어르신 80여 명이 방문해 의료·건강·정신건강·문화행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행사를 위해 민관이 각기 역할을 나눠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선 나포면은 대상자를 발굴했고, 세부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에서 추진했다. 이어 군산의료원은 의료돌봄(문진 및 영양수액)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건강돌봄 서비스를 지원했다. 또, 군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군산시금강노인복지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등 각 전문 기관 역시 특화된 서비스를 적절하게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나포면 어르신들은 “이렇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집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감사했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소영 나포면장은 “군산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와 군산시적십자봉사회 (이하 ‘적십자봉사회’)가 함께 했던 ‘치매안심마을 기억한끼 나눔DAY’ 행사가 3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8개소(나운2동, 경암동, 삼학동, 월명동, 흥남동, 중앙동, 해신동, 대야면) 내 치매 환자 및 고위험군의 건강한 영양 섭취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치매 친화적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센터와 적십자봉사회 관계자들은 치매 고위험군 8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레토르트 삼계탕을 배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또한 치매 조기 검진 및 조호 물품 전달 등 치매 관련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였다. 특히 센터는 대상자 선정과 가정배달 및 치매 관련 서비스 안내·연계를, 적십자봉사회는 재료 준비와 김치 제조, 배달 등 업무를 맡아 민관 협력의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당일 행사에 참석한 봉사회 단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도 실시하여 지역사회의 치매 인식개선과 돌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였다. 군산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안심마을 내 거주하는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온라인 쇼핑몰 '곡성몰'이 최초로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달콤 향긋, 곡성愛 빠지다'라는 이름으로 7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판촉전은 곡성몰에 입점한 우수 농축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고,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곡성멜론㈜, 곡성다움, 바우정육점, 푸드파파 F&B, 삼기품영농조합법인 등 5개 업체가 참여하며, 곡성멜론, 토란칩, 수제 햄, 보리떡, 냉동옥수수 등 총 21개 품목이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시식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 기간에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옥과농협 친환경쌀(1㎏)을 하루에 100명 한정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곡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로의 확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곡성몰에 입점한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외부 판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