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6년 생활임금을 10,780원으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4일 김영민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활임금심의위원회를 통해 물가동향·시 재정 여건·정부 최저임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생활임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225만 3,020원으로 정부가 정한 내년도 최저임금(시간당 10,320원)의 월 급여 환산액인 215만 6,880원보다 9만 6,140원 더 많다. 또한 올해 생활임금 기준 224만 2,570원보다 10,450원 오른 금액이다. 생활임금은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군산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결정되는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이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보수규정’ 및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이다. 단, 공공일자리 사업 등과 같이 국도비 지원의 일시적으로 채용된 근로자와 생활임금 이상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군산시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매년 물가상승률, 소비자물가지수, 생활물가지수,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기초로 지방재정 여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읍시는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수련관 힘 나는 활동공간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의 열악한 활동공간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과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고향사랑기금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개선 ▲휴식·학습 공간 마련 ▲문화 활동 및 교육에 필요한 책걸상과 집기 교체를 완료했다. 새로 마련된 공간은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자율학습 ▲동아리·소모임 활동 ▲문화·예술 체험 ▲휴식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힘 나는 활동공간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활기차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누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꿈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금사업은 지역사랑e음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추진되며, 지역 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요즘 가전제품 바꾸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혜택이 쏠쏠한 탓이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 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7월 4일 이후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면 환급 대상이다. 지난 8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환급사업 신청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8월 20일부터 환급이 시작됐다. 이번 환급사업 예산은 총 2671억 원으로,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현재 30% 정도 예산이 소진된 상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현수막이 붙어 있는 가전매장.(ⓒ뉴스1, 이마트 제공) ◇ 지구 환경에도 일조하고, 환급금도 돌려받고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윤혜숙 씨(54)는 최근 20년 동안이나 써왔던 냉장고를 새 냉장고로 교체했다. 마침 이사를 하게 된 터에 으뜸효율 환급사업 소식도 들려와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냉장고를 큰맘 먹고 바꿨다. 냉장고가 20년을 묵다 보니, 밤이 되면 냉장고가 내뿜는 으
군산시 대표 수산물인 갑오징어 ‘갑토리’가 라디오에 진출했다. 시는 갑오징어 홍보를 위해 9월 9일부터 15일까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김차동의 FM모닝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김차동의 FM모닝쇼’는 무려 20여 년 동안 한결같이 애청자 곁을 지켜온 전주MBC의 간판 프로그램이자 지역의 대표적인 아침방송이다. 시는 방송에 직원을 직접 출연시켜 ▲군산 앞바다에서 잡히는 갑오징어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복불복 퀴즈 다섯고개’ ▲갑오징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 문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에서 추진 중인 ▲갑오징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의 자원관리 정책▲지역 축제 및 관광 연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알려 청취자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김차동 진행자의 따뜻한 진행과 청취자들의 소통 속에 군산 갑오징어의 매력이 더욱 친근하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출연을 계기로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군산 갑오징어 홍보에 나서 소비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성원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라디오 출연이 지역 수산물 소비증가로 이어져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욱 다양
[군산/김주창기자] (사)새만금신재생에너지포럼이 4일 군산 라마다호텔에서 「제2차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산·학·연 정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기포럼은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지정을 앞두고 전문가 2인의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 산업단지가 RE100 산단으로써 최적의 입지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산·학·연·관 관계자 및 재생에너지 전문가, 관련 기업,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에너지융합협회 김봉영 박사는 강연을 통해 RE100 산단은 기업의 생존전략이며, 새만금은 이러한 변화에 적합한 최적의 산업단지임을 강조했다. 한국전기연구원 소속 이진영 박사는 ‘군산 새만금국가산단의 RE100 지정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7GW급 풍력자원과 산업·항만시설 등 지역이 가진 장점을 소개하며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된다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 국가산단이 RE100 산업단지로 지정되어 특별법의 인센티브를 누릴 수 있게 된다면 세계적인 기업의 RE100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말하며, “아무쪼록 기업 투지 유치와 지역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 이하 새만금청)은 9월 4일 전북특별자치도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는 지난 7월 취임한 김의겸 청장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담길 새만금청의 핵심 과제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허브 조성과 새만금 RE100 계획”에 대해 소통의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의겸 청장은 직접 △새만금 재생에너지 확대 계획 △새만금 RE100 산단 준비 등의 내용을 발표하였고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어 사업지연 이슈를 해소한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을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HVDC) 사업과 연계하여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수상태양광 2단계(0.9GW)는 조속한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새만금 RE100 기업에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2030년까지 완료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새만금지역(인근 포함)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신규 조력, 태양광,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조력발전은 수질개선, 홍수예방,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은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환경부·농식품부 등 관계부처와 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 째보선창에 위치한 ‘군산수제맥주 복합문화공간’인 군산비어포트가 기업과 기관의 워크숍 및 단체 행사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지역 내 여러 기업과 기관이 이곳에서 직원 워크숍과 기업행사를 개최하며, 팀워크 강화와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장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군산비어포트는 ▲총 1,249㎡ 규모로 약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단체 공간 ▲대형 스크린과 음향시설을 갖춘 회의‧세미나 시설 ▲군산 수제맥주와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단체 공식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 가능한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군산항과 째보선창 일원의 역사적 정취, 금강 하구의 이색적인 바다 전망과 군산의 대표 로컬 콘텐츠인 ‘군산맥주’가 함께 어우러져, 특색있는 행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군산의 대표 근대역사문화 관광지가 있어 워크숍과 역사·문화 체험을 연계할 수 있다는 점도 기업과 단체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꼽힌다. 방문객들은 “탁 트인 바다 전망과 넓은 공간이 주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다지고 업무에 필요한 생각들을 나누는 데 최적의 장소였다.”, “군산의 아름다운 해양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4일 금강도서관 금강누리다목적실에서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 조직’을 주제로「공무원 노사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박덕하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원노조 조합원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정 비전과 조직 현안에 대해 서로 소통하며 조직의 발전과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노사대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노사토크, 직원과의 대화,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사토크’에서는 조직 여론을 반영한 주요 주제에 대해 노조위원장이 직접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직원과의 대화’ 시간에는 사전 설문조사와 현장 건의 사항을 통해 조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노사 대표에게 전달되었다. 특히 인사제도의 투명성 제고 방안, 업무효율 향상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향후 군산시 중점사업 및 조직구성 방향 등 조직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활발히 논의되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감 속에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한 참석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노조위원장님을 가까운 자리에서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
장흥군 드림스타트는 8월 14일부터 9월 4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숲속 힐링가족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7가구 28명이 참여해 가족 간 소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가족캠프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 오로쉽 스테이 체험장에서 진행된 캠프는 1박2일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리적 안전을 위한 스트레스 검사, 창의적 감성을 표현하는 우드버닝 체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 프로그램, 마음을 다스리는 숲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숲속에서 체험을 하며 오랜만에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큰 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과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무부는 스토킹·교제 폭력 피해자 보호 체계와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마약·보이스피싱 등 민생침해범죄 근절과 피해 예방에 30억 2200만 원을 투입하고 생계 위기 피해자 대상 '긴급 생활 안정비'를 도입한다. 법무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도 예산과 기금운용계획 총지출로 올해보다 6.3%(2800억 원) 증가한 4조 6973억 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6.2%(2647억 원), 교도작업특별회계 10.3%(74억 원), 범죄피해자보호기금 8.4%(79억 원) 증가했다. 법무부는 국민 안전과 인권 가치 존중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민 안전을 위한 법질서 확립, 국민과 함께하는 혁신 법무행정,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법무 환경 조성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경기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 국민의 안전 법질서 확립 법무부는 재범고위험군 흉악범죄자 관리·감독 강화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54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소년사법 통합기관 개편·운영 및 재범 고위험 소년범 교정교육 내실화를 통한 청소년 범죄 예방 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은 23일 '2025년 가을철 산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공동 개최하고, 가을철 산불 예방과 신속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김인호 산림청장 주재로 행안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환경부·국토교통부·경찰청·소방청 등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한국도로공사, 국립공원공단 등 총 35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19일 경북 포항시 남구청 산불특수진화대원들이 형산강에서 출동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19 (ⓒ뉴스1) 가을철은 단풍철 등산객과 관람객이 늘어 산불 발생이 높아지는 시기다. 최근 10년간 산불조심기간(11.1.~12.15.) 동안 연평균 39.4건의 산불이 발생해 13.9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올해는 APEC 정상회의(10.31.~11.1.) 개최를 앞두고 산불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을 예년보다 앞당겨 10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요 식음료시설인 라한셀렉트와 힐튼호텔 등을 방문해 김민석 국무총리와 함께 식음료 안전관리 상황을 사전 점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리시설 관계자 등에게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음료를 제공하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3일 APEC 2025 정상회의 만찬장이 마련된 라한셀렉트 경주 조리실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함께 조리에 사용되는 각종 식재료 등을 확인하고 있다. 2025.10.23 (ⓒ뉴스1) 오 처장은 식재료 보관창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관리, 조리장 위생관리, 식재료 입고·조리·운반과정의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회의장 인근에 배치된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을 방문해 검사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식중독 신속검사차량은 식중독균 17종과 노로바이러스를 4시간 이내 검사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정상회의에는 총 7대가 투입된다. 식약처는 이 차량을 그동안 주요 국제행사의 식음료 안전관리에 활용해왔으며, 최근 세 차례 개최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0월 24일 (금), 2025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작전 임무를 수행 중인 경호안전종합상황실과 군 작전본부를 찾아 작전 현황을 확인하고,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위치한 경호안전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경호안전통제단으로부터 임무 현황을 보고 받고, “경호안전통제단은 APEC 정상회의 경호·안전의 핵심 컨트롤타워”라며 “군을 비롯해 경호처·국정원·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한 몸처럼 호흡하며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군 작전본부를 찾아 상황실에서 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경호·경비작전 지원 병력의 준비 상태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안규백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 더 나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분수령이 될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지금까지 준비해 온 것처럼 행사기간 동안 ‘경호·경비’에 한 치의 오점도 없도록, ‘유비무환’의 각별한 마음가짐으로 완전작전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한, 안규백 장관은 장병들에게 “여러분의 능력과 열정을 전적으로 신뢰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기홍 외교부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박우현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 등이 이끄는 정부합동대표단은 동남아 지역 초국경범죄 예방 협력을 위한 협의를 위해 10.23.(목)-24.(금) 일정으로 라오스를 방문했다. 정 대표는 10.23.(목) 오후 캄낑 푸이라마니봉(Khamking Phuilamanyvong) 라오스 공안부 차관, 아누팝 봉노께오(Anouparb Vongnorkeo) 외교부 차관 등 라오스 정부 고위급 인사를 면담하고, 캄보디아發 초국경범죄 공동대응을 위한 우리 정상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면서, 캄보디아에서 라오스로의 온라인스캠 범죄 확산 방지 및 동 지역 내 우리 국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접국과의 국경보안 및 단속 강화를 통한 한국인 범죄혐의자 및 피해자 수색 협력 강화, ▴양측 당국간 핫라인을 통한 소통 강화 등 구체적 방안을 제안했다. 캄낑 공안부 차관은 라오스 정부 역시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최근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스캠 범죄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국제적·초국경적 범죄로 그 해결을 위해 한국 등과의 적극적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우리 정부의 협력 제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특히 공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과 카이스트(KAIST, 총장 이광형)는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KPEX, Korea Police World Expo) 기간인 10월 24일(금)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경찰청-카이스트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경찰청과 카이스트 관계자, ㈜펀진ㆍ㈜S2Wㆍ니어스랩 등 국내 인공지능(AI) 전문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현장 경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치안(AI Policing for All)’ 주제에 맞춰 ▵‘치안 인공지능(AI) 혁신, 신종범죄 대응역량 강화’ ▵‘피지컬 인공지능(AI)를 통한 국민안전 확보’에 대한 최신 연구 소개 및 토론이 이루어졌다. 도준수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카이스트를 비롯한 과학기술계와의 협력이 필수이다.”라며 “국내 최고 연구진의 발표와 현장 경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종범죄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학술회의의 공동 주최기관인 카이스트 배중면 안보융합원장도 “오늘날 인공지능(AI)은 국민안전을 위한 핵심요소가 되었다.”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기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은 10월 23일, 서울 ADEX 2025가 열리는 일산 킨텍스 방위사업청 통합홍보관에서 ‘DQ마크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고,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사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은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 우수성을 국내외 바이어와 군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 심사해 인증을 부여합니다. 이는 해외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인증으로, 수출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국방기술품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한 제품들입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K-방산이 세계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우수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금)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