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국가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국토교통 전 부분의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점검회의에는 국토부 풍수해대책상황반, 5개 지방국토청과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석했다. 7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국가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상황 및 복구현황 긴급 점검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국토교통부 제공) 먼저, 지역별 기상상황과 비상근무 현황을 확인하고 도로·철도·항공·주택 각 분야와 기관별 피해 현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반지하주택의 유사시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박상우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주말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모든 기관에서는 국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철도 시설복구 및 상황관리와 선제적인 안전운행에 힘을 모으고
군산예술의전당이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전시로 비디오아트의 혁신가였던 백남준 작가의 판화를 18일부터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 판화전: 그가 사유한 미래>로 비디오아트 창시자였던 백남준의 예술 세계를 판화를 통해 만나보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판화라는 기록 매체를 활용하여 자신의 철학과 시대정신을 새기고 본인의 작품세계를 견고히 했던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또한, 초중고 교과서에서 자주 만났던 백남준의 대표작들을 친필 서명이 담긴 원작 판화와 드로잉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비디오아트를 개척해나가던 시기의 판화부터 생애 말년에 남긴 마지막 판화까지 70여 점을 한데 모아 그의 예술적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백남준처럼> 이라는 주제로 도장 판화체험, 나만의 공식 만들기(백남준식 소통법), 나만의 TV 로봇 블록 만들기, TV 자석 체험 등 전시 관람이 끝난 뒤에도 아티스트 백남준을 또 한 번 기억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심종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무더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시대를 앞서갔던 백남준의 흔적을 만나고 체험해 보며 수많은 영감을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본격 개시한다.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1차 지급 기준은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군산시가 비수도권 지역에 해당되면서 1인당 3만 원이 추가 지원되었기 때문이다. 신청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신청 경로는 ▲군산사랑상품권 앱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드 연계 은행 창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읍면동 현장 접수를 통한 선불카드 지급도 병행한다. 특히 지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해 신청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하여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군산시 전담 콜센터(☎063-454-4370)도 운영된다. 전북특별자치도 역시 별도 콜센터(☎063-280-4950~4955)를 설치해 광역 차원에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시는 신청 절차와 사용처 등 다양한 문의사항에 대해 신속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2분기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38건의 역점 및 현안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업무 실적 확인을 넘어,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실행력 점검에 중점을 뒀으며 정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제약요인을 공유하고, 이를 조기에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지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산업 육성 정책이 비중 있게 논의됐으며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육성, 재생에너지 실증 인프라 구축 등 전략 산업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기반 조성을 위한 시책 마련에 집중했다. 또한,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 군산항 기능 강화, 광역철도망 구축 등 주요 중장기 인프라 확충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과제별 대응 전략과 부처 협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국가 계획 수립 과정에 지역 입장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별 일정과 절차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구감소 대응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의 추진 일정,
17일 일본 고구마친선협회 고문단의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이 해남군을 공식 방문해 고구마 산업 교류 협력을 위한 다양한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2024년 체결된 고구마 산업 업무협약에 대한 화답 차원의 일정으로, 2026년 해남군에서 개최 예정인'한·중·일 고구마 국제워크숍'을 앞두고 사전 교류 및 협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고우하라 회장을 비롯한 일행은 이날 오전 해남군청을 방문해 명현관 군수를 만나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고구마 재배 및 가공 현장인 화산농협 등을 찾아 현지 재배기술과 산업화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해남군은 오는 2026년 '한·중·일 고구마 친선협회 국제워크숍'과 '고구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해남미남축제 등과 연계를 통해 고구마 산업과 지역 관광·문화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해남 고구마의 국제적 인지도 확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4년 일본 가고시마현 엔피오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명현관 군수는 "고구마를 매개로 한 국제 협력의 새로운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군산/김주창기자] ㈜세아베스틸(대표이사 서한석)과 군산시가 저소득층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아베스틸은 2억 5,0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이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설·추석 명절 성품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여름·겨울나기 성품 ▲연말 이웃돕기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후원 외에도 ㈜세아베스틸은 군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선풍기, 모기퇴치기, 제습제 등 총 2,100만 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을 함께 기탁했다. 시는 지역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동혁 지원본부장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동행하며,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군산상공회의소 조성용 회장은 “세아베스틸이 묵묵히 이어온 나눔의 길에 군산상공회의소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오는 24일까지 체험형 미식관광 'GO! 군산 섬해진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행은 군산에서 처음 시도되는 정통 섬 미식관광 프로그램으로 고군산군도 방축도 일원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제철 해산물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체험 ▲섬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촌 체험 ▲섬 해설로 구성돼 진정한 미식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먼저 군산 방축도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먼저 낚시·해루질·고동 채집 등 어촌 체험을 비롯해 직접 채취한 재료로 만드는 요리강좌(쿠킹클래스)에 참여한다. 이어 섬 바닷가에서의 미식 바비큐 파티, 섬 걷기 여행(트레킹)을 통해 섬의 일상과 식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는 '씨투테이블(Sea to Table)' 미식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모든 식사는 섬에서 나는 로컬 식재료만 사용하며, 방축도 섬 주민들이 직접 식사 준비에 참여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형 미식관광의 선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어에는 총 25명이 사전 접수로 참여하며, 인기 콘텐츠 창작자(미식여행 인플루언서)가 동행하는 홍보여행(팸투어)으로 추진된다. 시는 현장 브이로그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제8회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 참가, 지역의 차별화된 농업정책과 관광자원 적극 홍보에 나선다. 오는 18일~21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 시는 ▲귀농·귀촌 정책 안내 ▲군산시 대표축제 및 관광자원 안내 ▲군산시 대표 농특산물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할 계획이다. 특히 귀농 활성화를 위한 상담 부스 운영으로 도시민들에게 △군산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 △농촌 생활 정보 △창업 및 주택 지원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간 시는 최근 수도권 등 대도시에서 열리는 귀농귀촌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관광자원을 함께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2023년에 열린 박람회에서는 귀농인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과 농촌 정착 경험을 공유해, 귀농귀촌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고군산군도, 근대 역사·문화 탐방지 등 지역 관광자원도 함께 소개해 당시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에게 군산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 정책과 농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지원과 홍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오는 22일부터 이동통신사의 휴대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대리점과 판매점 등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또한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지며, 요금할인 혜택을 선택할 경우 유통점의 추가지원금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014년 도입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이 오는 22일 폐지되고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의 한 핸드폰 매장의 모습.2024.12.26(ⓒ뉴스1) 먼저,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가 폐지되고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던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도 사라진다. 번호이동·신규가입 등 가입유형별 지원금과 요금제별 지원금에 대한 엄격한 차별금지 규정도 없어져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은 다양한 형태로 단말기 지원금 영업 경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단통법체제에서는 음성적으로 지급하던 초과 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초과)도 공개적으로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공시 의무는 사라지지만 이동통신사들은 이용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2025년 외국인 우수인력 장기비자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숙련기능인력(E-7-4) 및 지역특화 우수 인재(F-2-R) 비자로 전환한 외국인 우수인력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숙련기능인력(E-7-4) 및 지역특화 우수 인재(F-2-R) 비자를 신청하고 체류자격을 변경하여 1개월 이상 군산시에 거주한 외국인이다. 숙련기능인력(E-7-4)의 경우는 광역지자체 추천을 받은 자를 우대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30만 원 상당의 군산사랑상품권이 1회 지급된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우수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대상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군산시청 인구대응담당관 또는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 방문하거나 이메일(mailto:growupin9@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지급되며, 선정 통지를 받으면 신청 시 선택한 장소(군산시청 또는 군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대상자 본인이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름에 따라, 물가 안정을 위해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의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집중호우와 폭염에 따른 일부 품목의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원예농산물은 정부 가용물량 공급과 품목별 생육관리 등으로 안정세를 유지했지만,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산지 유통업체의 재고 부족에 따른 쌀가격 상승과 함께 축산물의 지난해 기저효과 및 국제 가격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원예농산물은 여름철 상시 수급불안 품목이지만,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소비자물가지수도 0.9% 올랐다. 채소류 중 배추는 지난달 하순 고온과 폭염으로 출하량이 일부 감소했지만,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보한 정부 가용물량(3만 5500톤)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5.9.1 (ⓒ뉴스1) 추석 성수기 출하면적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 향후 공급 여건도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배추는 기상 여건에 따라 생산 변동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 분야에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등 1204억 원, 위험도로 개선 등에 2조 5000억 원, 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에 2조 9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SOC 분야에 20조 9000억 원과 철도·도로·신공항 등 간선교통망 확충에 8조 5000억 원을 투자하고, 22조 8000억 원을 투입해 공적주택 19만 4000호를 공급한다. 국토부는 내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4% 증액해 역대 최대 규모인 62조 5000억 원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투자 분야는 국민 안전 강화, 건설경기 회복, 민생 안정, 균형 발전, 미래 성장으로, 이번 예산을 통해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장동력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 촘촘한 국토·교통 안전강화 체계 구축 국토부는 먼저, 항공, 철도, 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분야에는 13개 공항의 조류 충돌 예방 강화, 3개 공항 활주로 이탈방지 시스템 설치, 11개 공항 시설개선에 1204억 원을 배정했다. 특히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과 위험도로 개선, 대규모 도로 안전시설물 보수 등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2025년 제3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98개 시‧군‧구를 추가 선정했다. 기존 131개 시군구를 포함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가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돌봄통합지원법」전국 시행(’26.3.27.)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의 추진 기반 마련 및 역량 강화를 위해, ’23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4년과 ’25년 두 차례 공모를 거친 후 2025년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제3차 공모를 진행하였다. 이번 공모에서는 참여 시‧군‧구의 사업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계획의 타당성, 지역특성, 광역-기초 협업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98개 시‧군‧구를 최종 선정했다. * '23.7월부터 실시, 229개 지자체 참여 중 (예산지원형 12개소, 기술지원형 217개소) 시도 지자체 참여 시군구 서울특별시 종로구ㆍ중구ㆍ마포구ㆍ양천구ㆍ구로구ㆍ영등포구ㆍ동작구ㆍ서초구ㆍ강남구(9) 부산광역시 영도구ㆍ부산진구ㆍ북구ㆍ연제구ㆍ기장군(5) 대구광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