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쌀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적정온도와 품질 변화를 줄일 수 있는 쌀 보관법을 소개했다. 쌀은 외부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품질 변화가 적다. 쌀을 저장하는 곳의 온도가 높으면 쌀에 포함된 지방이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여 산도가 올라가고 냄새가 나며 밥맛도 나빠진다. 농촌진흥청이 저장 온도에 따른 쌀 품질 변화를 살펴본 실험에서 4도에서 보관한 쌀이 밥맛*, 신선도**, 색*** 변화가 적어 품질이 가장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밥의 윤기로 밥맛을 측정하는 기계적 방식을 이용함 ** 측정기를 이용해 pH 지시약에 따른 발색변화를 측정(pH) *** b value(황색도) 도정한 쌀 2킬로그램(kg)을 밀폐용기에 담아 각각 4도, 15도, 25도(상온)에서 12주간 보관하여 품질 변화를 살펴본 결과, 4도에서 보관한 쌀의 품질 변화가 가장 적었으며 다음으로 15도, 25도 순으로 변화가 컸다. 4도에서는 약 82일 후에 밥맛, 신선도, 색이 변하기 시작했으며 15도에서는 58일, 25도에서는 12일 후부터 변화가 시작됐다. 특히 밥맛 수치는 도정 직후 78.6에서 4도 77.1, 25도
서울시는 시민 휴양지였던 노들섬의 역사를 바탕으로 휴식과 캠핑, 예술을 동시에 즐기는 <2022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축제–노들토피아>를 10월 7(금)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노들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미술축제에서는 도심 가운데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시민의 힐링공간인 노들섬에서 휴식과 캠핑을 주제로 다양한 공공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시가 개최하는 6번째 공공미술 축제다. 서울시가 2016년부터 ‘서울의 도시 전체가 미술관이 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일환인 공공미술 축제는, 신진 작가들에게 작품 제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예술 경험을 확장하고 공공미술을 알리는 시민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매해 주제를 달리하며 광화문광장(’17~’18), 잠실종합운동장(’19), 문화비축기지(’21) 등에서 북벤치와 초크아트, 함께 만드는 전시관(파빌리온), 퍼포먼스와 영상 등 다양한 공공미술 분야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축제 명칭 ‘노들토피아’는 노들(Nodel)과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자연과 인간, 예술이 공존하는 노들섬에서 다채로운 공공미술의
매년 10월 10일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임산부의 날’이다. 또한 서울시는 양육자의 행복에 초점을 맞춘 종합계획으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임산부의 날 하루 전인 10월 9일(일),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의 가을 특별공연으로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예비부모가 행복한 태교음악회’를 선보인다. ‘임산부의 날’이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하는 날인 만큼,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의 가을 특별 공연도 풍요로운 행사로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는 실력파 가수 ▴소향, 낭만을 노래하는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 감미로운 발라드 가수 ▴디셈버 등이 참여하여 무대를 펼친다. ▴소향은 <비긴 어게인>,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압도적인 실력을 통해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가수다. ▴스윗소로우는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러브 드라이브’ 등의 아름다운 화음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그룹이다. ▴디셈버(DK)는 ‘Once upon a time’,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 실족․추락, 조난 등 등산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10월은 야외활동하기 좋은 청명한 날씨와 단풍 구경 등으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등산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2022년 주요 산 단풍 예상 시기> 구 분 설악산 북한산 계룡산 내장산 한라산 첫 단풍 시기 예상 09.28. 10.17. 10.18. 10.24. 10.18. 단풍 절정 시기 예상 10.19. 10.31. 11.01. 11.07. 11.02. 최근 5년(‘16~’20)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35,185건이며, 이 중 2020년에는 8,454건으로 4,573명의 인명피해(사망 또는 부상)가 발생하였다. ※연도별 등산사고(건)16년 7,472, ’17년 6,767, ‘18년 7,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가을의 정원과 예술적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2 서울정원박람회(이하 정원박람회)를 9월 30일(금)부터 10월 6일(목)까지 7일간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이한 정원박람회는 ‘꿈의 숲 그리고 예술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정원 작가‧학생‧시민 등의 참여로 조성한 28개 정원을 선보이고, 정원산업전과 학술행사(정원콘퍼런스), 정원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정원박람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30일(금) 16시 북서울꿈의숲에서 개최한다.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 이순희 강북구청장 등이 참석한다. [2022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 개요] ○일 시: 2022. 9. 30.(금) 16:00~17:10 ○장 소: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잔디광장) ○주요내빈: 서울시장,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등 환수위 위원, 강북구청장, 강북구 및 성북구 시의원,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장, 참여작가 및 수상자 ○행사내용: 개막선언, 영상시청, 환영사, 시상식, 기념촬영, 정원관람
[서울/김은숙기자]# 대만 국적의 류ㅇㅇ씨는 “외국인 주민으로서 범죄에 취약하고 보호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라며 “여성‧청소년의 밤길 안전을 돕는 서울시 안심이앱에 외국어 지원이 돼 긴급상황에 처할 때 쉽게 신고가 가능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했다. (‘22년 1분기 서울시 외국인주민회의 정책 제안사항) 서울시민의 안심귀가를 지원하는 서울시 안심이 앱이 10월1일(토)부터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과 서울을 찾는 관광객 등 외국인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귀갓길이 더욱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서울에 사는 외국인 주민이 늘고* 올해 들어 외국인 범죄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로,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는 외국인들을 위한 맞춤형 범죄예방 대책의 하나로 안심이 앱 외국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서울 거주 외국인 주민 수 : 33만 6,221명(’10년) 44만 3,262명(’20년) (31%↑) ** 서울 거주 외국인 범죄발생 : 5,052건(’21.1~8월) 5,916건(’22.1~8월) (17%↑) <외국어 지원 안심이 앱 화면>
케이(K)뷰티와 한류 콘텐츠가 세계적 대중문화로 자리 잡으며, ‘서울 스타일’을 체험하고, 즐기며 자신만의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 하나의 놀이로 자리를 잡았다. 9월 30일(금), ‘머리부터 발끝까지’ 서울 스타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된다. 서울시는 최신 뷰티 경향과 뷰티‧패션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경쟁력있는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뷰티문화와 케이(K)팝·케이(K)댄스 등 한류를 즐길 수 있는 전 세계 뷰티 축제 ‘2022 서울뷰티위크’를 9월 30일(금)~10월 2일(일),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34일간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일정이다.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을 ‘아름다운 감성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10월 한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축제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2022 서울뷰티위크’의 슬로건은 ‘나만의 아름다움을 피우다(Bloom Your Color)’로, 서울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서울의 문화자산, 한류 등 다양한 매력을 즐기며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간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뷰티산업 글로벌 대기업과 유관기관
깊어가는 가을, 시원한 강바람과 황금빛 노을을 만끽하며 여유롭게 한강을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무선 헤드폰을 쓰고 세상의 소리와 단절된 채 온전히 ‘나’에 집중하는 요가 수련부터 망원~뚝섬 22km를 여유롭게 달려보는 이색 자전거 대회, 해가 지면 열리는 한강변 야외 영화관까지, 가을 한강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맞는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0월 1일(토)~16일(일)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일 년 내내 즐거움이 가득한강’이라는 주제로 올해부터 시작한 서울시의 한강 축제의 통합 브랜드다. 매년 한강을 도심 속 피서지로 만들었던 기존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사계절로 확대한 것으로, 계절마다 한강이 가진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앞서 여름에는 수상레저·공연·전시·체험 등 4개 주제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2022 한강페스티벌-여름」(7.29.~8.15.)을 개최했다. 「2022 한강페스티벌–가을」은 ▴물들어가는 단풍, 붉은 노을 등 아름다운 한강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도전․체험 프로그램>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감성을 충
서울시는 10.13.(목)~10.16.(일)까지 4일간 노들섬에서 <서울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다양한 장르의 대중음악 공연이 펼쳐지는 음악축제로, 사계절 문화예술이 살아숨쉬는 '감성문화도시 서울'의 대표축제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노을이 아름다운 노들섬의 풍광을 배경으로 매일 다른 분위기로 구성된 음악공연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뮤직페스티벌’은 2019년에 처음으로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이후 3년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 7시부터 시작되는 주요공연은 가을을 ‘채운다’(Full)는 의미를 담아 ‘뷰티풀(Beauty-Full), 소울풀(Soul-Full), 파워풀(Power-Full), 원더풀(Wonder-Full)’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백지영, 거미, 다이나믹 듀오, 소란, 웅산 등 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하여 무대를 갖는다. 축제 첫날은 ‘Beautiful Stage’를 주제로 가을 내음을 닮은 아티스트들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마음을 아름답게 채워줄 예정이다. 밝고 경쾌한 밴드 소란(SO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