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길거리 등에 버려져 오랜 시간 방치된 자전거는 고질적인 문제다. 보행자 안전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시민들의 거치대 이용 기회를 제약하기도 한다. 서울에서만 지난 5년간 약 8만대, 연간 약 1만5천대의 자전거가 방치되고 있다. 서울시 대부분 자치구는 지역자 활센터와 연계해 자전거를 수거 후 수리해 ‘재생자전거’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그러나 마땅한 판로가 없어 생산량 대부분이 창고에 보관되고 있다. 자전거 수거 권한은 자치구에 있다. 순찰 등을 통해 공공장소에 버려진 자전거를 발견하면 이동· 처분공고 계고장을 붙인다. 일정 기간 동안 주인이 찾아가지 않을 경우 수거해 자활센터에 판매 (대당 3천원 미만 수준)하거나, 기증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방치 자전거를 재생자전거로 생산·판매하고 있지만 판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 다. 생산체계가 잘 갖춰진 광진구·영등포구 자활센터의 경우 월 판매량은 20대 미만일 정도다. 방치 자전거는 서울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겪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계 2017 2018 2019 2020 2021.9 수거량(대) 79,849 16,480 17,255 17,911 16,795 1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농식품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 선물 꾸러미를 소개하는 누리집 「마음이음마켓(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 금번 설에는 김치 품평회, 우리술 품평회 등 2021년도에 개최된 각종 경연·품평회 수상 농식품을 한 자리에서 보고 편리하게 선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대한민국식품명인 및 청년후계농 생산 제품, 농어촌융복합산업 제품 등 우수한 농식품을 같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7개 시·도)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장터 누리집*을 연계(링크)하여 지역특산물 등 다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지자체 농식품 장터 누리집 : (경기)마켓경기, (충북)청풍명월장터, (충남)농사랑, (전북)전북생생장터, (전남)남도장터, (경북)사이소, (경남)경남몰 상품은 경연·품평회 수상품 140여 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품 40여 개, 청년후계농 제품 10여 개 등 농식품 선물꾸러미 200여 개로 구성되었다. 품목별로는 과일, 쌀·잡곡, 축산물, 건강식품, 김치·장류, 한과·떡, 전통주, 기타 등 8개 부류로 소개되어있다. < 상품종류(2022.1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의 바위에 위엄을 풍기며 앉아있는 호랑이 ‘강산’.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31일 시베리아호랑이 ‘강산’의 박제를 공개했다. 서울대공 원 윤지나 박제사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강산이는 서울대공원의 네 번째 시베리아호랑이 박제 표 본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2016년 시베리아호랑이 박제 1점(낭림), 2020년 2점(코아, 한울)을 제작, 공개 한 바 있다. ‘강산’이는 2005년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암컷 호랑이로 지난 2019년 15살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서울대공원은 교육용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박제를 결정, 지난 6개월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박제를 완성했다. 이 날 공개된 ‘강산’이는 활력이 넘치던 전성기 때의 모습을 담아 콧잔등에 주름 잡힌 매서운 얼굴 표정과 뒤로 젖혀진 귀, 날카로운 이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에 있는 부르한 바위를 모델로 만든 바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고양이과 동물들이 높은 곳을 좋아하는 습성 을 살려 ‘강산’이가 높은 바위 위에 앉아 왕좌에 앉은 듯한 위엄 있는 모습으로 제작하였다는 설명이 다. 윤 박제사는 “뒷다리를 모으고 웅크린 자세는 다리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이 치료 과정과 생활수칙을 쉽게 이해하 고 따를 수 있도록 재택치료 안내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안내 영상은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재택치료 전반에 대한 소개에 더해, 체온계·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키트 사용법, 응급상황 대처방법, 지켜야 할 생활수칙, 폐기물 처리방법, 건강관리 및 격리관리용 앱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치료센터·재택치료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앱 및 격리관리를 위한 ‘자가격리 자 안전보호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통해 모바일 취약 계층이 쉽게 재택치료 관련 앱을 활용할 수 있 도록 돕는다. 영상은 12월 31일(금)부터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고, 서울시 홈페이지 분야 별 정보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출처 표시 후 활용 가능하나 상업적 이용은 금지된 다. 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 복지 – 생활보건의료 – 코로나19 – 코로나19 홍보물 게시판에서 확인 가 능하다. 1월 중에는 한국 수어 통역 및 외국어 자막 버전 등을 추가로 배포하여 재택치료 안내 영상 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재택치료 확대에 발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신상옥 감독의 로맨스 빠빠 등 1950~60년대 서울의 풍경이 잘 담긴 12 개의 영화 작품을 비롯해 대를 이어 경영하고 있는 과자점과 음식점, 강릉 김씨부인이 1913년 서울 을 여행한 기록으로 당시 서울의 풍경이 잘 묘사된 ‘경성유록’ 등 총 23개의 유·무형 자산을 2021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하였다. ‘서울 미래유산’은 시민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고 있는 근‧현대 서울의 유산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23개의 미래유산을 새롭게 선정함에 따라 누적 총 506개가 되었다. 서울 미래유산에 대한 소개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서울 미래유 산’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미래유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회관으로 세워진 건물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 정보원’과 1970년 이후 조계사 입구에 형성된 견지동 불교용품거리, 딜쿠샤의 안주인 메리 린리 테 일러가 서울살이를 기록한 자서전 ‘호박 목걸이(CHAIN OF AMBER)’ 등이 포함되었다. 영화 <로맨스 빠빠>(신상옥) : 1960년대 서민 가족의 애환과 사랑을 담은 가족 드라마로 당대 서
내년 경제정책방향의 핵심 키워드는 ‘완전한 경제 정상화’다. 정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내년 경제정책방향에서 내수 소비 진작을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잡았다. 올해 빠른 경기회복 속도 덕분에 민간 소비가 전년 대비 3.5% 증가했지만 업종별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난데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대면 서비스 분야에 대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만, 내수 진작책이 코로나19 방역 조치와 상충할 수 있는 만큼 방역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수 진작책을 살펴봤다.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현수막이 걸려 있는 모습. ◆ 카드 쓰면 추첨으로 10만원…상생소비 더하기 플러스 소상공인 등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카드를 쓰면 추첨을 통해 당첨금을 주는 제도가 내년에 신규 도입된다. 일명 상생소비 더하기 플러스 제도다. 이 제도는 내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한시 시행된다. 방식은 이렇다. 소상공인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카드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 추첨번호를 주고 다음 달 추첨을 통해 소정의 당첨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상 소비처와 당첨금 액수, 지급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민은 ‘미세먼지’ 보다 ‘감염병’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도 ‘감염병’을 꼽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얼마나 잘 아는 지에 대해 설문 결과, ‘미세먼지’, ‘기후변화’ 다음으로 ‘감염병’이라고 응답해 인지도는 상대적으로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건강상의 피해를 본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미세먼지’, ‘감염병’, ‘도 시 생활 문제’ 등 순으로 높게 응답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보건환경 인식 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서울시민과 보건환경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온 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시민 1천명을 포함해 총 1,32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보건환경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시민의 삶을 위협하는 문 제로 떠오르면서, 보건과 환경 위험 요인에 대한 통합적인 인식을 조사하여, 이를 반영한 시 정책 연구와 소통을 추진하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인식 조사 내용은 보건환경 위험 요인에 대한 통합적인 조사, 환경 위험 요인에 대한 조사, 보건 중에
[서울/김은숙기자] 서울 시내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온라인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 스, 시장 상인이 직접 출연해 대표 먹거리와 상품을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시장소식을 전달하 는 생중계 방송까지… 코로나19로 전통시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시는 오는 1월 말까지 전통시장 상품 라이브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재미있는 소식과 다양한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시장에 ON>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11번가에서 봉천제일시장 등 5개 시장 대표상품 라이브 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 진행> 먼저, 오는 29일(수)과 다음달 24일(월)에는 전문 쇼호스트와 시장대표 상인이 전통시장 상품을 직 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우리시장 자랑대회>가 11번가 라이브 11(LIVE11)에서 두 차례 진 행된다. 29일(수) 11시에는 봉천제일시장(관악구)의 ▴참기름+들기름 세트 ▴미숫가루 ▴블랙선식 ▴귀 리 플레이크와 경동시장의 ▴홍삼농축액 ▴홍삼정 스틱 ▴홍삼절편 등 대표상품을 패키지로 묶 어 1시간 동안 평균 10% 반짝 할인 판매한다. 내년 1
갑작스러운 추위가 올 경우에는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특히 한랭질환*에 취약할 수 있어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한랭질환 :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임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에 취약하여 한파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난방이 적절하지 않은 실내에서 지내는 경우 한랭질환 발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만성질환자(심뇌혈관, 당뇨병, 고혈압 등)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 갑작스러운 추위 노출과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또한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 시에는 과음을 피하고 절주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한랭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한파 특보 시에는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하며, 특히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과 독거노인 등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며, 한파 대비 건강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한파 대비 외출 복
[서울/김은숙기자]지하철역에서 의원과 약국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메디컬존’이 생깁니다. 진료와 약 처방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고,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해 기존 의원과 약국이 문을 닫는 의료 서비스 공백시간에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역삼역’과 3호선 ‘종로3가역’에서 내년 6월부터 메디컬존 운영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유동인구가 많은 역삼역, 종로3가역 내에 ‘메디컬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달 말 ‘메트로 메디컬존 임대차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공개 모집해 내년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내 ‘메디컬존’을 통해 시민들이 접근성 좋은 지하철역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지대를 조성하고,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공사의 재정난도 해소한다는 목표다. 역삼역, 종로3가역은 일평균 이용객이 상위권에 속하는 역사다.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역 인근에 대형병원이 있어 지하철을 이용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다. 이런 이유로 지하철역 내에 의원‧약국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수요가 꾸준히 있어왔다. 1~8호선 지하철 역사 내 입점한 의원은 3개소, 약국은 28개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소규모 노후·저층 주거지의 자율적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정비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요건을 완화하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12월 1일까지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새 정부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했으며, 지난 8월 26일 개정·공포한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통합심의 공동위원회 구성방법과 임대주택 인수가격의 세부기준 등 법률 위임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21일 서울 관악구 주택가의 모습. 2025.10.21. (ⓒ뉴스1) 먼저, 앞으로 사업시행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가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기 위해 공원과 공용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신설·변경할 수 있는 계획(예정 기반시설)을 제출한 경우에도 가로구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설치 예정을 포함한 도로와 기반시설로 둘러싸인 가로구역에서만 시행할 수 있다. 이어서, 토지 신탁 요건을 삭제하고 토지 등 소유자의 2분의 1 이상 추천을 받거나 조합설립 동의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수 있게 해 전문성이 있는 신탁업자의 참여를 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리는 11월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이날 자차를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내려 걸어가야 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정부는 수험생이 교통 혼잡으로 시험장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에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수험생 등교 시간대(오전 6시~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한다. 교육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안정적 시험 시행을 위한 지원대책'을 보고했다. 교육부는 55만여 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원활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당일 아침 교통 혼잡을 줄이고, 시험시간 중에는 시험장 주변 소음을 방지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3일 목요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하는 바,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지난 2022년 청년내일저축계좌에 가입, 3년 간 꾸준히 적립한 청년 3만 3000명이 자신의 저축금과 이자는 물론 최대 1080만 원의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22일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첫 3년 만기자 약 3만 3000명에게 만기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2022년 제도 도입 당시 가입한 청년들로, 3년 간 꾸준히 저축한 성과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처음으로 받게 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최대 30만 원을 추가 적립하는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다. 3년 후 만기 시 본인 저축금 및 적금이자(최대 연 5%금리)와 함께 최대 108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만기해지 신청은 지난 13일부터 복지로포털(www.bokjiro.go.kr)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수기 확인 방식 보완 등 일부 절차가 변경됐으나, 자활정보시스템이 지난 19일 복구 완료돼 22일 부터 정상 지급이 진행된다.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0월 22일(수)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이하:추진단)이 주관하고 전국 시·도, 시·군·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보건사회연구원, 학계 교수 등 250여 명이 참석하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 성과공유회’를 정부세종청사 12동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지방자치단체가 수립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학계·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이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한 컨설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은 사전 신청 과정을 거쳐 선정된 전국 1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7월 8일(화)부터 8월 29일(금)까지 추진됐다. 컨설팅은 ①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주요정책 소개 및 ②지방자치단체 기본계획(사전질의서 포함), ③맞춤형 심화 컨설팅, ④여름철 취약계층 위기가구 발굴 우수사례 소개, ⑤지방자치단체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가 의견 제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서비스 현장과 소통 및 역량 강화,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을 목적으로 실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보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초국경범죄는 사이버 공간과 현실을 넘나들며 한층 조직적이고 교묘한 형태로 확산되어, 개인의 재산을 넘어 자유와 생명까지 침해하는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맞서 대한민국 경찰이 선도하는 ‘행동하는 글로벌 치안 연대’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10월 20일(월)부터 24일(금)까지 서울에서 「초국경범죄 생태계 대응을 위한 글로벌 연대(Policing Alliances to Counter the Ecosystem of Transnational Crime)」를 주제로 제5회 국제경찰청장회의(International Police Summit)를 개최한다. ‘인공지능과의 공존’에서 ‘글로벌 거버넌스’까지, 미래치안의 청사진 제시 이번 회의는 전 세계 30여 개 국가(중국 · 일본 · 캄보디아 등) 및 국제기구(인터폴 · 유로폴 · 아세아나폴) 경찰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이스피싱 · 마약 등 초국경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제적 치안 연대를 주제로 5일간 열띤 논의를 진행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초국경범죄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경찰 연대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 · 대구 · 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합니다. ※ 시행 기간 : 2025.10.24.(금) 00:00부터 11.01.(토) 24:00까지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https://kstay.hikorea.go.kr)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합니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오는 22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승강장 모습. 2025.7.4. (ⓒ뉴스1) K-패스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일반인은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를 환급받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이후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또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