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은숙기자] # “마포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자조모임인 ‘손안에 디자인’ 회원입니다. 2018년부터 자조모임에 참여하게 되고, 올해 벌써 5년째입니다. 모임활동을 꾸준히 하고 수업을 통해 만든 작품을 전시하기도 해서 즐겁고 너무 좋아요. 자조모임의 매력은 바로 매년 수업 때 새로운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거예요. 지난 5년 동안 한국어도 배우고 많은 수공예 작품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_ 마포구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회원 # “처음에는 어렵고 힘들게 춤을 배웠습니다만 자조모임 활동을 통해서 한국에서 몽골의 전통춤을 잊지 않고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나라 출신 친구들을 만나 춤을 배우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덕분에 삶의 활력이 생긴 것 같아요. 몽골 친구들에게 기회가 되면 자조모임을 참여하고 배워 보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요. “_중구 몽골자조모임 ‘우리엄마가 달라졌어요” 회원 서울시에는 18만 7,239명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결혼이민자 경우 ‘10년 2만9,455명→ ‘20년 3만1,661명(7.4%↑), 국적취득자(귀화자)는 ‘10년 1만1,668명→‘20년 4만,3,7
한강 곳곳에 숨은 아름다운 노을 명소도 찾고,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한강 노을 출사여행도 떠나보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사계절 즐기는 한강 축제 「2022 한강페스티벌」의 가을-겨울 시즌 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강 노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접근성·주변 경관·편의시설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 한강 노을을 전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발굴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목적이다. 명소를 찾는 시민들이 장소마다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 한강 노을의 감성을 비교해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단추로, 한강사업본부는 전문 사진작가 3인과 함께 한강의 노을 명소에 출사를 떠나보는 ‘작가와 함께하는 출사여행’, 나만의 한강 노을 명소를 이야기와 함께 소개하는 ‘한강노을사진챌린지’를 시작한다. 먼저, 인물사진, 도시여행,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이력의 전문 사진작가 3인이 한강공원 현장 답사를 진행하고 한강의 노을 명소 7곳을 선정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작가는 인물사진의 대가라 불리우는 ‘손홍주’, 도시 여행사진가 ‘이성우’, 미디어아트 감독 겸 사진작가 ‘김시연’이다. ▲손홍주
가을철에는 아침과 저녁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일교차가 커져 음식을 상온에서 장시간 보관하거나 개인위생을 소홀히 하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식품이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에 오염되어도 냄새나 맛의 변화가 없는 경우가 많아 육안으로는 오염 여부를 판별할 수 없어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 위한 6대 수칙을 알아본다. 음식을 가열하는 모습. 1. 손 씻기 식중독 예방의 가장 기본 원칙은 개인위생 관리로 손 씻기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음식을 조리하기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달걀·육류 등을 만진 다음에는 비누 등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 씻기 요령*에 따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 손 씻기 요령 : 거품 내기 → 깍지 끼고 비비기 → 손바닥, 손등 문지르기 → 손가락 돌려닦기 → 손톱으로 문지르기 →흐르는 물로 헹구기 → 물기 닦기 특히 야외 활동 시 손 씻기를 위한 물과 비누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은 손소독제를 사용하여 청결하게 관리한다. 참고로 10월 15일은 ‘세계 손 씻기의 날’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가 필요하다. 2. 익혀 먹기, 3. 끓여먹기 육류, 가금류,
서울시는 10월 22일(토)부터 29일(토)까지 8일간 서울도서관과 서울광장,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진행한다.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도서관 앞 서울광장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서울 북 페스티벌>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지식의 이음이라는 내용으로 확대하며 새 단장한 축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축제가 2022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든 시민들이 오늘을 누리고 내일을 꿈꾸는 지식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2022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보여주는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2개의 축제 프로그램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연결되는 2개의 포럼 프로그램, 서울도서관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집단지성을 활용해 더 행복한 공동체를 위한 새로운 의미의 지도를 제작하며 새로운 우리 동네를 발견하는 프로그램 <지도에는 없는 지도> 참여형 지도 제작(커뮤니티 매핑)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지도에는 없는 지도>에
[서울/김은숙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장성희)은 지난 9월 서남권 요양기관 15개소와 지역 내 어르신 만성질환자의 응급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가 지역 필수보건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정한 지역책임의료기관에 선정된 후 서남권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구체화하는 첫 번째 행보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 장영수 진료부원장, 이재순 간호부장 등 주요 의료진과 지역 내 요양기관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0월부터 협약기관 의뢰 환자에 대한 ‘응급환자 패스트 트랙(Fast-Track)’ 사업을 지원하며 협약기관 임직원에 대한 의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협력 사업 발굴을 위하여 서남권 요양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환자 패스트 트랙(Fast-Track) 사업은 협약기관의 환자가 긴급한 응급의료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 기존에는 각각의 개별 병원(응급실 등)에 유선상으로 환자정보와 질환정보를 반복적으로 확인한 후 환자 의뢰와 수용이 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기관별로 할당된 아이디(ID)를 통하여 응
서울뷰티위크, 서울패션위크로 이어지며 서울의 가을날을 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는 ‘서울뷰티먼스’의 마지막 행사이자 작년 온·오프라인으로 50만 이상이 관람했던 DDP디자인페어를 포함한 대한민국 최대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2」가 오늘 개막한다. 「서울디자인 2022」는 시민디자인축제 ‘서울디자인위크’와 디자인 신상품 출시 행사 ‘DDP디자인페어’를 함께 개최, 서울의 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로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이 주관한다.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를 주제로 전시, 토론회, 상점, 시민참여 행운 추첨 등 20개가 넘는 행사가 케이(K)-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수)부터 11월 2일(수)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를 중심으로 한 서울시 일대와 온라인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즐길 수 있다. ※ 메타버스 주소: https://app.gather.town/app/3GPagABBL6JqLBUW/DDP%20Town DDP에서 열리는 행사는 10월 19일(수)부터 28일(금)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각각의 행사는 DDP 아트홀과 어울림 광장에서 진행된다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성희롱, 이유없는 반복민원, 스토킹 등 위법‧부당한 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민원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와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 민원담당 공무원이란 민원인의 질의, 건의, 고충, 법령에 따른 확인·증명 신청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업무처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을 말한다. ※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특이민원* 현황 ‣ ’21년(17,345건)〈 ’20년(6,638건)〈 ’19년(5,808건)〈 ’18년(2,135건) *특이민원 : 폭언·욕설, 폭력발생, 집기 및 물품 파손, 성희롱, 반복민원 등 ※ 공무원 피해사례 사례1 : A씨는 수도사업소 직원이 동결해빙을 위해 한 조치때문에 옥내급수관이 파손되었다며 배관수리비 등 1억원 배상을 주장하며, 이후 매년 수백통의 전화, 주3회 이상 방문하며 욕설과 폭언 지속 사례2 : B씨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입찰비리를 저질렀다며 구청에 신고하였고, 구청에서 문제없다고 회신하자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며 폭력을 행사하여 공공안전관에게 제압당함 내년부터 시청 1층 열린민원실 직원들에게 목걸이형 카메라(웨어러블 캠)와 공무원증 케이스 녹음기를 시범 제공해 피해시 증거자료를 확보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수려한 자연경관을 찾아 그 속에서 시(詩)‧서(書)‧금(琴)‧주(酒)를 즐기며 노니는 것을 풍류라 한다. 선비들의 풍류는 단순히 즐기는 것이 아닌 시나 문장 등 문학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음악문화를 형성하기도 하며 그림의 주요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자연을 품고 있는 다양한 서울의 공원에서 풍류를 즐기며 몸과 마음의 힐링과 함께 새로운 활력을 느껴보면 어떨까! 서울특별시는 역사, 생태, 문화적 특성 등을 가진 서울의 공원을 여행하듯 새롭게 느껴보고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공원 유람기’ 프로그램을 10월말부터 11월중순까지 선유도공원, 낙산공원 등 공원 5개소에서 운영한다. 특히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발맞추어 일상 속에서 여가문화 참여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아동센터, 어르신, 다문화가족 등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 서울공원 유람기 추진개요 > 일 정 장소(프로그램명) 주요내용 참여인원(대상) 참여방법 10.29.(토) 10:30~12:00/ 13:00~14:30 선유도공원(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www.sisul.or.kr)은 15일부터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가을 오락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을 오락실’ 축제는 색색의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의 가을을 시각, 촉각, 청각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꾸려져 있다. 오락실 축제의 첫 장은 야외 책방이 연다. 10월 15일(토)과 22일(토)에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중앙로 잔디밭에 야외 도서관이 차려진다. 잔디밭 곳곳에 종이의자와 빈백(bean bag, 푹신한 의자) 등이 설치되고 동화책이 구비돼 있다. 이어 15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우당탕탕 해적음악단이 진행하는 가족음악극, 서울네오예술단의 현악 4중주 공연, 인디밴드의 음악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2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루파주니어의 마술공연과 구연동화, 버블스마일의 버블(거품)공연,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공연이 17시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0월 22일(토)과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낙엽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을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중앙로 잔디밭을 비롯한 공원 여기저기에서 펼쳐진다. ‘낙엽 그리기’, ‘낙
[서울/김은숙기자] 서울시는 서초구 양재동 소재 공원인 ‘시민의숲’의 명칭을 ‘매헌시민의숲’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민의숲은 통상적으로 ‘양재시민의숲’으로 불려왔다. 서울시는 ‘매헌시민의숲’ 내에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하신 매헌 윤봉길의사의 기념관이 있고, 주변 주요시설(매헌교, 매헌초, 매헌로 등)의 명칭과 일관성을 주고자 명칭을 변경했다. 앞서 서울시는 새로운 명칭의 변경을 위해 공원 이용객, 온라인, 지역주민들 4,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고 이를 반영하여 78.6%의 높은 동의을 얻은 명칭인 ‘매헌시민의숲’을 서초구, 서울시의 지명위원회을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하였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9월23일 최종 고시했다. 서울시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국토정보플랫폼 국토정보맵, 포털(카카오맵, 네이버)에 ‘양재시민의숲’으로 되어있는 것을 재정비하고, 공원 안내시설을 신속히 교체하여 이용객이 불편이 없도록 하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매헌시민의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공원으로 86서울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당시 서울의 관문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와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8.(토) 오후 스캠범죄단지가 다수 분포하여 현재도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시하누크빌州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 대상 취업사기·감금 피해 발생 지역 등 현장을 점검하였다. 시하누크빌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취업사기·감금 피해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지역 중 하나로, 외교부는 시하누크빌 지역 내 우리 국민 피해 빈발에 따라 10.16(목) 동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특별여행주의보에서 3단계 출국권고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합동대응팀이 현지시간 10.16.(목) 오후 따께우州 내 스캠범죄단지인 태자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을 점검한 데 이어,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 중 하나인 시하누크빌 지역에서 실시된 금번 현장점검은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 보호와 스캠범죄 근절을 위한 우리 정부 차원의 총력대응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박 대표는 현장점검에 앞서 시하누크빌 지역 교민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우리 교민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