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김영곤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3∼24 이틀간, 관내 부곡온천에서 군 소속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군정 발전을 주제로 직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정책개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창녕 지역뿐 아니라 국가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창녕군의 정책 비전 이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트렌드 등의 주제로 분임 별 토론과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조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조직의 감성 커뮤니케이션 스킬, 호감을 주는 인상 전략 등 유연한 조직문화 속에 나의 성장을 통한 조직의 성장을 이루는 워라밸 강의가 진행,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성낙인 군수는 워크숍을 찾아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및 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이 필요할 때이다"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써 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남해/김영곤기자] 남해군은 지난 27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건강도 챙기고 남해읍 시가지를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변모시켜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일상 속 걷기 나도 걷Go 너도 걷Go'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많은 군민들이 걷기 운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군 관계자들을 포함해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NH농협남해군지부, 남해신용협동조합 등 관내 유관기관에서 대거 동참했다. 특히 남해읍이장단, 주민자치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남해읍새마을부녀회 등 민간단체를 비롯해 남해하나어린이집 어린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 남해읍협의회 강경균 회장과 남해읍새마을부녀회 이귀심 회장이 걷기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으며, 남해읍 일원에서 가두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일상 속 걷기' 참여서약서 작성을 통해 ▲관공서, 시장, 터미널 등 가까운 곳은 걸어가기 ▲자녀 등하교시 손잡고 걸어가기 ▲걸어서 출퇴근하고 점심시간 30분 걷기 등 생활수칙 7가지를 적극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걷는 분들이 많아지면 건강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거창별바람언덕에서 소소한 피크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 기자단 9명을 비롯해 거창과 인근 시군 참가자 등 총 90여 명이 참여해 감악산 에코투어, 연날리기, 보물찾기 등의 활동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생태해설사와 함께 감악산의 자연을 둘러볼 수 있는 에코투어와 직접 채집한 자연물을 이용한 만다라 만들기, 감악산의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연날리기 프로그램이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처음 아내가 신청했다고 말했을 때 재미가 있을까 반신반의했는데, 에코투어와 오랜만에 한 연날리기가 즐거웠다. 앞으로도 가끔씩 돗자리와 간식을 챙겨 가족과 함께 방문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곽칠식 행복농촌과장은 "가족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 거창 별바람언덕이 가을철에 아스타국화뿐 아니라 4계절 언제든 방문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거창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디지털 관광주민증’ 서비스 지역이 내달 1일부터 기존 15곳에서 34곳으로 2배 이상 늘어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이하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으로,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 이용자에게 다양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출시된 관광주민증은 현재 발급자 수가 총 70만 명을 돌파했다. 관광주민증은 6월 여행가는 달에 맞춰 기존 15개 지역, 300여 곳의 관광시설·업체에서 제공하던 혜택을 34개 지역, 800여 곳으로 확대한다. 신규 지역은 강원 삼척·양양·영월·태백·홍천, 충북 괴산·영동, 충남 예산, 경기 가평, 전북 무주·임실, 전남 영광·장흥·해남, 경북 안동·영덕·영주, 경남 합천, 부산 서구 등 19개다. 2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며 추석 연휴를 즐기고 있다. 2023.10.2.(ⓒ뉴스1) 관광객들은 6월 1일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19개 지역 총 500여 건의 관광시설·업체에서도 지역 주민 수준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산청군이 전통시장 붐업(Boom-up) 분위기 조성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27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군 전통시장 4곳에서 장날에 맞춰 공연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사랑모아예술단 주관으로 5월 21일 산청시장, 24일 덕산시장, 29일 단계시장, 30일 단성시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행사에는 색소폰 연주, 밸리댄스, 고고장구, 대중가요 등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시장을 찾은 이용객들이 장날 구경거리를 관람하며 장보는 재미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어려운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겠다"며 "다시 찾고 싶은 흥이 많은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개막한 거창군 대표 봄축제 '제5회 거창아리미아꽃축제'가 65,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지난 23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거창창포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6일간의 축제행사와 10일간의 꽃 전시, 주제관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봄꽃이 만개한 창포원 곳곳에 설치된 꽃 조형물과 꽃 심기 체험활동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거창산양삼축제, 거창한가요제, 유소년드론축구대회, 창포원 맨발 걷기 축제와 연계 개최해 어느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축제기간에 판매한 농산물로 7,0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려 단순히 즐기는 축제를 넘어 화훼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아리미아꽃축제를 방문해 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면서 "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한 축제로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서울/김영곤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어린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한 오목공원 '서울형 키즈카페'와 양천공원 '키지트'가 접근성이 좋은 도심 속 자연 놀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어 화제다. 먼저 '지붕이 있는 바깥 놀이터' 콘셉트의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오목공원점'은 올해 2월에 개관한 이른바 '신상' 놀이터다. 공원형 키즈카페인 '오목공원점'은 연면적 225.72㎡(실내 126.72㎡)로 조성됐으며, 숲에 둘러싸인 공원의 자연 환경과 어울리는 목재를 건축자재로 사용했다. 건물 벽체를 탁 트인 개방감을 주는 통유리로 마감하고, 전면부에는 접이식 문을 설치해 실내 놀이터와 데크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했다. 이를 통해 실내외 놀이공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키즈카페로도 각광받고 있다. 키즈카페 내부는 술래잡기 미로 등 유아기 신체활동 증진에 필요한 동적인 놀이공간과 정서적 체험활동을 위한 창작놀이존, 아늑한 쿠션이 깔린 비밀 아지트존, 휴게 공간 등 입체적인 놀이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키즈카페 외부에는 손끝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모래놀이존이 마련돼 있다. '서울형 키즈카페 양천구 오목공원점'의 이용대상은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5월 25일 13시 금나래중앙공원에서 '2024년 제1회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 가족축제 '맛.동.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가 주최하고 금천청소년센터(센터장 임종화)가 주관하는 '금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지역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다. 축제는 청소년축제기획단이 직접 전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 주체적, 자발적 참여축제이다. 청소년의 선호가 반영된 각기 다른 주제를 선정해 연 2회 축제를 열고 첫 번째 축제로 '맛.동.산(맛있는 간식, 동아리 공연과 함께하는 산뜻한 가족축제)이 개최된다. '맛.동.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 대상을 청소년에서 가족까지 확대하고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막대 사탕 꽃다발을 만드는 '달달한 사탕 꽃다발', 쿠키를 직접 만들고 꾸미는 '스마일러는 쿠키를 싣고', 나만의 그림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보는 '그림 뮤비 장인의 비밀공방', 응원 풍선을 만드는 '완등을 도와주는 응원스틱'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hi'팀의 댄스공연, 밴드 동아리
♧ 대구 근교 가볼 만한 김천 여행지 낮과 밤의 두 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명대사공원 한옥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복체험관 야외 족욕장에 앉아 여행을 피로를 푸는, 건강문화원 족욕체험 자연을 바라보며 즐기는 짜릿한 체험, 사계절썰매장 수도산의 자연에서 즐기는 힐링, 국립 김천 치유의 숲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대구 근교 김천 여행지를 소개 해드릴게요. ★추천 장소★ DAY 1 : 사명대사공원&한복체험관&카페 솔향 - 건강문화원(족욕 체험) - 사계절썰매장 - 사명대사공원 야경 DAY 2 : 국립 김천 치유의 숲 사명대사공원, 한복체험관, 카페 솔향 -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4-3 - 운영시간 : · 사명대사공원 : 연중무휴 [야간 조명] 일몰 시 ~ 23:00 · 한복체험관 : 화~일요일 09:00~16:00 * 매주 월요일 휴무 · 카페 솔향 : 매일 10:30~21:30 - 이용요금 : · 사명대사공원 : 무료 · 한복체험관(2시간 기준) : 아동 한복 1만원 / 성인 한복 2만원 / 특수복(
[서울/김영곤기자] 이번 주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가 올해 처음 홍대 레드로드 R1(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이는 최근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위한 축제로,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 상점가, 출판·디자인 업체 등 총 25개 단체가 참여한다. 축제는 25일에서 26일 양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포 미식(美食)존 ▲맛 거리 홍보존▲디자인 소품 판매존▲이벤트 체험존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붐 축제'에는 마포의 유명 먹거리가 총집합한다. 맛집 골목으로 이름난 용강동 상점가의 돼지갈비, 주물럭과 마포공덕시장의 족발, 빈대떡, 도화동상점가의 갈매기살 구이가 대표적이다. 합정동 먹자골목과 홍대걷고싶은거리, 망원·아현시장의 먹거리도 빠질 수 없는 자랑이다. 마포 대표 먹거리로 든든히 속을 채운 뒤에는 합정동 '하늘길' 상점, 홍대 소상공인 상점, 방울내길 골목형 상점 등 마포구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은 점포의 디자인 소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25일 오후 4시에는 방송인 조영구의 진행으로 룰렛 게임 '행운을 잡아라' 와 먹거리 인터뷰가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