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구가족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문화 가족의 다양한 건강관리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두 기관은 지역 내 다문화 가족을 발굴하고 다양한 건강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문화 대규모 행사 진행 시 부스운영 및 상호 협력 지원 ▲서초구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통한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민자 건강지원 등이다. 이 일환으로 서초구보건소는 지난달 29일 서초구가족센터 직원들을 위한 '찾아가는 대사검진'을 진행했다. 오는 6월에는 서초 가족 운동회 행사에 참여해 다문화가족과 구민들을 위한 건강검진과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다국어(4개국) 맞춤형 건강홍보물을 제작 배부하는 등 다문화 가족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초구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 가족들의 각종 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을 주고,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초구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다만세 서초'(다함께 만드는 세상 서초)로 ▲다문화 차별·인권·인식개선 등에 대해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용산구 홍보견 3마리를 최종 선정하고 지난 7일 결과를 발표했다. 그 주인공은 ▲소형견 '꿍이' ▲중형견 '베타' ▲대형견 '성우'다. 지난 3월 홍보견 모집에 총 107마리가 접수했다. 그중 1·2차 예선을 거쳐 9마리가 결선에 올랐다. 구는 3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3마리를 선정했다. 이 온라인 투표에는 지난달 22일부터 12일간 총 4297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소형견 1위 '꿍이'는 포메라니안으로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견이다. "파양견들이 모여있는 애견카페에 갔다가 피부병과 독감을 앓고 있던 겁에 질린 꿍이를 처음 만났다"라고 말한 한 모 씨는 "사람을 두려워했던 꿍이가 내게 먼저 다가왔을 때 입양을 결정했다"라고 사연을 들려줬다. 덧붙여 한 씨는 "용산구 홍보견으로 선정된 만큼 용산이 얼마나 아름다운 도시인지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는 포부도 밝혔다. ▲중형견 1위 '베타'는 셰틀랜드 쉽독으로 댕플루언서 온라인 투표 기간 중 입양됐다. 베타를 임시 보호를 하고 있던 훈련사는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 용산구 홍보견에 지원했다. 베타를 입양한 제갈청 씨는 "한번 파양된 아픔이 있지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사람을 보라' 축제가 오는 11일 레드로드에서 막을 올린다. 축제는 본래 지난달 20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비 예보에 따라 참여자 안전을 위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올해 2회를 맞는 마포구 '사람을 보라' 축제는 '장애를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라는 의미를 지닌 마포구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과 편견 없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한다.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4부터 R6 거리(KT&G 상상마당부터 어울마당로 일대 약 200m 구간)에서 진행된다. 단, 우천 시에는 장소를 변경해 마포구청 강당과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되므로 당일 마포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축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무는 배리어프리(barrier free) 공연, 어울림 참여 행사로 구성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레드로드 R4부터 R6에서는 어울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R4(상상마당)와 R5(舊 공영주차장)에는 20여 개의 플리마켓과 장애 인식개선 그림 전시회,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의 후원 물품 바자회가 열린
[서울/김성진기자]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서울시 관광특구 활성화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울 대표 관광특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마포구, 용산구, 중구(2곳), 송파구, 종로구, 강남구 총 6개 자치구의 7개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자치구의 관광특구 지정요건 충족 여부와 사업실적 등을 다 각도로 평가했다. 결과에 따라 서울시가 특구별로 등급을 부여하고 보조금을 차등 교부하는데, 올해 마포구가 단독으로 '최우수 구'를 획득해 1억 2천에 달하는 보조금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홍대 문화예술 관광특구에 안전과 관광 활성화를 접목한 관광 특화 거리 '레드로드'를 조성하고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버스킹 체험행사 ▲레드로드 카운트다운 ▲레드로드 페스티벌 ▲레드로드 국제 댄스 페스티벌과 같은 대규모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콘텐츠와 인프라를 구축한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레드로드는 지난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2023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레드로드에서 진행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버스킹 체험행사'는 유튜브 조회수가 19만 회를 기록하는 등 마포구를 전
[서울/김성진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도 학교 현장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관악청(廳)'을 운영하며 구청장이 직접 관내 학교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를 만나고 학교와 지역의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으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는 현재까지 초등 9개교, 중등 9개교, 고등 8개교 등 총 26개교가 참여를 신청하였으며, 4월 22일 광신고를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관악구는 지난해 초등 26개교, 중등 30개교, 고등 29개교 등 총 85개교를 대상으로 596개 건의사항과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학교 현안사항 등 교육여건 개선 사업에 총 73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주요 교육경비 지원내용으로는 ▲안전한 놀이시설 설치 ▲미래융합 교과교실 개선 ▲후문 교체 및 통학로 정비 ▲급식실 스팀 배관 교체 등이 있다. 이외에도 ▲등하굣길 주차단속 ▲학교 주변 도로 환경 정비 ▲무단횡단 방지펜스 연장 설치 ▲황톳길 조성 등 구청의 협조가 필요한 건의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한편 구는 올해 교육경비를 80억 원으로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지난달 5일부터 자치구 최대인 387억 5천만원 규모의 '서초구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초구 중소상공인 초스피드 대출'은 구가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신한, 우리, 하나, 국민은행)과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상공인에게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만 1,109개 업체가 대출을 받은 바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금융기관과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31억원을 출연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수준인 387억 5천만원의 특별보증 재원을 마련했고, 해당 금액만큼 중소상공인들이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 유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중소상공인에게 신용 보증을 지원한다. 특히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해 간소화된 심사로 최대 7천만원까지 보증해주고, 별도 심사를 충족하면 최대 1억원까지도 가능하다. 이후 금융기관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 금액만큼 3%대(변동금리) 저금리 대출을 실행해 준다. 지정 은행 방문 시 신청부터 대출까지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업무처리가 진행돼 자금 융통이 시급한 중소상공인에게 즉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어버이날을 맞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오는 8일 낮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에서 낭만가요제를 연다. 낭만가요제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하는 노래 경연대회다. 구는 지난달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지역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예선은 4월 26일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다. 예선 참가자 42명 중 어르신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 진출하는 최고령 어르신은 후암동에 거주하는 참가번호 2번 김우분(88세), 최연소자는 이촌2동 거주자 참가번호 12번 오윤혜(67세) 어르신이다. 참가 곡명은 '내 나이가 어때서', '어머니의 마음'이다. 가요제 사회는 방송인 김민희(똑순이)가 맡고, 심사에는 작곡가 이승한, 위종수가 참여한다. 초대 가수로는 두리, 강소리, 승국이, 은지가 함께해 경연의 흥을 더한다. 진행은 ▲식전공연 ▲기념식 ▲경연 ▲심사 결과 발표 ▲시상 ▲경품추첨 순이다. 기념식은 개회, 내빈 소개, 인사말, 내빈 축사, 카네이션 행사로 꾸린다. 조혜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의장이 본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공주시는 자전거의 날(4.22.)을 맞아 ‘백제왕도를 품은 공주에서 바람의 노래를 듣다’라는 주제로 ‘2024 대한민국 자전거 대축제 in 공주’를 5월 4일(토)부터 5월 6일(월)까지 3일간 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 자전거의 날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법 시행령에 따라 4월 2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14회를 맞는 ‘자전거의 날’ 행사는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법」에 따른 법정기념일 행사로 2009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60~70년대 이후 자전거가 대중교통 수단이 아닌 레저용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생활 속 자전거’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다. 5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전거 산업전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활용 예정인 ‘화물용 전기자전거’와 ‘바퀴살이 없는 자전거’ 등 자전거의 미래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단위에서 즐길 수 있는 레트로 자전거 경주대회, VR로 체험하는 자전거 여행 등이 열려 가정의
[서울/김성진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모아타운 추진 지역 일대에 투기세력 유입을 막고, 부동산 불법 중개행위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상시 단속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될 것이 유력하거나 이미 선정돼 추진 중인 것처럼 현혹해 갭투자를 유도하는 등 부적절한 중개·홍보 행위로 인한 투기 조장 신고가 증가하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상지는 지역 내 모아타운 추진지역 또는 부동산 이상거래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다. 이에 서초구청 부동산정보과에 '부동산 투기조장 신고센터'를 설치해 신고 접수를 실시한다. 개업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 신고 시, 신속한 현장 단속과 조사를 거쳐 위반 당사자에게는 과태료 부과 또는 관계기관에 해당 내용을 통보한다. 이와 함께 지분쪼개기 등 부동산 이상거래를 집중 모니터링한다.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모아타운 관련 허위사실 유포·갭투자 유도 등 개업공인중개사의 위반 행위가 접수될 경우, 해당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해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가중처분도 실시할 방침이다. 중개대상물 허위 표시·광고와 부동산 거래동향도 수시로 모니터링해 투기세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 이하 ‘과천과학관’)은 5월 4일(토) 11시 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2024년 미래 과학자 그림대회」 최종 수상작 113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 수상작 : 대상(장관상) 4점, 최우수상/우수상(관장상) 각 5점, 금상/은상/동상(관장상) 각 10점. 특별상((사)한국미술협회장상), ㈜알파색채) 각 3점, 특별상(the Mind Museum 관장상) 9점, 입선(한국미술교육연구협회장상) 54점 ‘미래 동물 상상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그림대회는 3월 25일부터 3월 29일까지 접수된 국내 참가작품(순수미술, 디지털드로잉 등 2개 부문) 총 3,963점 중에서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순수미술 부문은 82개 작품, 디지털드로잉 부문은 31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이번 그림대회에서는 내용이 구체적이고 과학적 상상력이 풍부한 완성도 높은 4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순수미술 분야는 침대만큼 커진 형태로 진화된 너구리를 상상한 <포근한 빅 너구리(김단아)>, 스티로폼을 분해하여 환경오염을 없애는 달팽이를 표현한 <스티로폼 먹는 달팽이(하기랑)>, 바닷속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 10월부터 어선에 승선하는 인원이 2명 이하인 경우에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해양수산부는 어선에서의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20일 공포하고, 내년 10월 1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명조끼 착용 요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규칙) 그동안 어선에서는 태풍·풍랑 특보나 예비특보 발효 중에 외부에 노출된 갑판에 있는 경우에만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승선인원이 2명 이하인 어선은 실족 등으로 해상추락 사고가 발생할 경우 추락한 인원을 구조하기 어려워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한 어선사고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커진 바 있다. 이에 해수부는 2명 이내 소형어선에 탑승할 때도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해 내년 10월부터 시행한다. 한편 해수부는 구명조끼 상시 착용과 팽창식 구명조끼 보급 계획 등을 담은 어선 안전관리 대책을 지난 2일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는 기상특보 발효와 관계없이 구명조끼를 상시 착용하도록 하는 등 점진적으로 구명조끼 착용 요건을 개선하고, 착용이 편리한 팽창식 구명조끼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역에서 교육-취업-정주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첫 선정이 이뤄졌다. 교육부는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는 ‘협약형 특성화고’ 10개교를 선정·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분야,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특성화고다. 올해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는 15개 지역 총 37개 연합체가 참여했다. 산업 및 지역 전문가로 구성된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위원회의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적으로 9개 지역 10개 협약형 특성화고가 선정됐다. 지역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인포그래픽=교육부) 선정된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의 전략사업과 연계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특성화고 학생의 지역 취업률 및 정주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계획을 제출했다. 기업과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은 인재상 설정부터 산학융합 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운영까지 학교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업은 현장실습과 채용을, 대학은 심화 및 연계 교육과정, 후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1일(화) 충남 태안군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중부해양경찰청, 태안해양경찰서)과 합동으로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익수사고 발생 해경 함정 출동 익수자 구조 이번 훈련은 실제 익수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하며, 해양안전 앱인 ‘해로드(海Road)’를 활용한 긴급 구조요청(SOS) 신고, 사고접수, 현장출동 등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로드(海Road)’ 앱은 전자해도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 해양기상정보, 교각 접근경보, 레저금지구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해양안전 앱이다. 해로드 앱은 위급 상황 시 해경 및 소방청에 자신의 현재 위치 좌표를 전송해 구조요청을 보낼 수 있어 신속한 구조에 도움을 주고 있다. 2014년 8월 서비스 개시 후 해로드 앱은 현재까지 약 62만 건 내려받아 졌으며, 해로드 앱을 이용해 구조된 인원도 2,149명(2024. 3. 기준)에 이르며 해양레저 활동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앱’으로 자리 잡았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바다에 나가기 전 안전을 위해 꼭 ‘해로드 앱’을 설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월 22일(수) 오전 10시 전북 고창군 람사르갯벌센터에서 ‘2024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습지의 날*(World Wetlands Day)’은 람사르협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97년에 지정하여 매년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우리나라도 갯벌을 비롯한 연안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002년부터 관련 행사를 개최해 왔다. * 실제 ‘세계 습지의 날’은 2월 2일이나, 람사르협약 사무국 권고(국가별로 적절시기 선택)와 외국사례(미국 등)을 감안하여 매년 4~5월에 개최 ** 습지와 습지 자원을 보전하기 위한 국제 환경 협약으로 ‘75년 발효, 우리나라는 ’97년 가입 이번 기념행사는 ‘습지와 공존하는 우리들, 미래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중 하나가 있는 고창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에 걸친 갯벌로, 멸종위기 바닷새들의 서식지로서 우수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1년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국제적
[한국방송/김국현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북한이탈주민의 날(7. 14.)’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5월 21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국가 기념일이 되었다. 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97. 7. 14.)된 날이기도 하다. 지난 1월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북한이탈주민의 포용과 정착지원을 위해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을 주문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통일부와 협의하여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해 왔다.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이날을 기념하는 전국적 또는 지역적 규모의 행사 등이 시행된다. 통일부(장관 김영호)는 올해 7. 14.이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탈북과정에서 희생된 북한이탈주민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물 조성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앞으로 매년 7월 14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소방 뿐 아니라 화학사고 대응 유관기관인 군, 경찰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하여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경기도 고양시 저유소 화재(2018년 10월)를 계기로 대규모 누출이나 폭발과 같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중대 화학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효율적인 확산 방지 활동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3월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소방청은 596명의 화학사고대응 전문가를 양성했고, 이들은 현장대응 뿐만 아니라 화학사고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보고 올해 1월, 군 합동참모본부에서 교육 및 평가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경찰도 효과적인 재난대응 공조체제를 위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이에 그동안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화학사고 대응능력 교육 및 평가를 올해부터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교육 및 평가로 전환하고, 복합적인 화학사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군과 경찰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및 평가는 5월 20일부터 첫 시행되며, 오는 6월 2차 교육이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출시된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p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이다. 특히 무주택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었던 기존의 청년우대형 청약저축과 달리, 본인만 무주택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또 소득요건은 36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했을 뿐만 아니라 현역장병 가입도 허용하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자격이 대폭 완화됐다.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이 출시된 지난 2월 21일 은행에서 직원이 홍보물을 붙이고 있다. (ⓒ뉴스1) 국토부는 출시 초반 하루 2만 명이 가입한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 지난 16일까지 누적 105만 명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100만번째 가입자인 직장 5년 차 임모 씨는 “출시 소식을 듣고 늦지 않게 내 집 마련을 준비하자는 생각에 가입했다”면서 “청약 당첨 시 2%대 금리로 지원하는 대출도 나온다고 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토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