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국 최초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기념하며 개최한 '청년친화도시 관악 네이밍, 캐릭터 공모전'의 대상작을 관악 청년축제에서 최초 공개했다. 네이밍 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청춘대로, 관악'은 '청년이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게 존중하고 지지하다'라는 의미와 '청년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끄는 큰길(大路)'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부문 대상에는 '관악이와 별냥이'가 최종 선정됐다. 관악산에 걸린 뭉게구름을 닮은 청년 '관악이'와 낙성대에 불시착한 외계 고양이 '별냥이'가 함께 관악구 곳곳을 여행하며 추억을 쌓는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 8월 전국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404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구는 온라인 투표를 포함한 3차례의 심사 과정을 거쳐 청년친화도시 관악구의 매력을 담아낸 8개 작품(부문별 각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을 선정해 관악구청장상과 총 29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일 개최한 '관악 청년축제-별별청춘'에서 새 네이밍과 캐릭터를 최초 공개했다. 관악이와 별냥이는 포토존에서 방문객을 맞았고, 네이밍 청춘대로는 다양한 색의 손팻말
부산시 금정구(구청장 윤일현)는 지난 24일,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 4번 출구 옆 북측 공영주차장 내에 있는 금정구 공영자전거 대여소에서 주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자전거 무료 점검·수리 서비스'를 실시했다. 올 상반기까지 총 4회(147대, 507건)에 걸쳐 행사를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시설공단 레포츠본부 직원의 재능기부로 ·전체 점검 · 간단 정비 · 파손 및 노후 부품 교체 등 기본적인 안전점검과 ·자전거 관리 요령·안전교육 등을 제공해 자전거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았다. 무더위로 7∼8월 두 달간 잠시 운영을 중단하다가 시행돼 무료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붐비었으며, 우천이 예보돼 있었으나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행사를 성황리에 추진할 수 있었다. 특히, 10월 29일 올해 마지막 자전거 무료 점검 행사를 앞두고 있으며 주민들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안전하게 자전거를 점검받을 기회가 될 전망이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자전거는 친환경 교통수단이자 주민의 건강을 위한 중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무료점검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구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라고 밝혔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녹사평대로 150)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시니어모델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공로에 감사드리고, 경로효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대한노인회 용산구지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표창 대상자, 관내 어르신 등 7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시니어모델 패션쇼로 이어지며, 전시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식전공연에서는 국악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전통 국악의 멋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로헌장 낭독, 구청장 표창 수여와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뽀식유랑단(이용식, 원혁)이 축하공연을 펼쳐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2부 무대는 청파노인복지관의 '2025 용산시니어모델 프로젝트'를 수료한 23명의 어르신 모델이 꾸민다. 어르신들은 '올드머니룩'을 주제로 한 패션쇼를 선보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인터뷰를 통해 도전의 의미와 소감을 나눈다. 이어지는 뮤지컬 갈라쇼에서는 그
[김포/김성진기자] 김포시가 9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지킴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뉴스1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인구·돌봄·정주여건·교육 등 9개 분야에서 지방소멸 대응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시상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를 통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왔다. 우선, 연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AI·SW 교육 아이디어 공모전, 고교 동아리 멘토링, 연세대 국제캠퍼스 로봇 실습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관내 고등학생과 연세대 학부생이 1:1로 연결되는 진로·진학 멘토링을 시작하는 등 협력 범위를 학습과 진로 영역까지 넓혀가고 있다. 또한, 김포시는 지난해 자율형 공립고 두 곳이 지정되면서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AI 교실과 스튜디오를 구축해 학생들이 프로젝트형 수업과 AI 기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있으며, 지역 고등학교가 첨단 교육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로써 학생들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지역 안에서 수준 높은 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이태원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4~8시 이태원 녹사평광장(이태원동 34-2 일대)에서 '2025 이태원 즐겨찾기: 한가위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이태원을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녹사평광장은 ▲거리공연(버스킹) ▲야외 영화 상영 ▲전통놀이 체험 ▲반짝매장(팝업스토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꾸려진다. 구 관계자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거리공연이 행사 분위기를 한층 돋우고, 방문객들께서는 현장에서 판매되는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편안한 관람을 위해 녹사평광장에는 빈백과 캠핑의자를 준비한다. 거리공연은 ▲오아 ▲라스텔라 ▲임예송 ▲파티스트릿 등 4개 팀이 대중가요, 뮤지컬 갈라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오후 6시 20분부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 '쿵푸팬더4'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가위 분위기를 살릴 전통놀이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윷놀이 ▲제기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은 세계 우주 주간을 맞아 오는 10월 4일(토) 오후 4시, 천체투영관에서 돔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 「대중매체 속 우주 조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 강연과 음악 공연을 융합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은 영화와 드라마 속 사례를 통해 우주 조약(Outer Space Treaty)을 이해하고, 우주 영화 음악 앨범(OST)을 현악 공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세계 우주 주간은 국제연합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10월 4일~10월 10일)이다. 기념일의 시작일(10월4일)은 1957년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일이며, 마지막 날(10월 10일)은 1967년 우주의 평화적 이용을 규정한 「우주 조약」 발효일을 기념하여 지정되었다. 우주 조약의 정식 명칭은 「달과 기타 천체를 포함한 외기권의 탐색과 이용에 있어서의 국가 활동을 규율하는 원칙에 관한 조약」으로, 미국·영국·소련 주도로 1967년 10월 10일 체결되었으며, 한국은 1967년 10월 13일에 가입했다. 조약은 우주에서의 핵무기와 대량살상무기 사용·배치를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이번 이야기 마당(토크 콘서트)에서는 우주 조약 조항
"치킨을 최대 30%나 저렴하게 배달시켜 먹을 수 있다고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오는 29일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가능한 상품권 총 3억 원을 발행한다. 상품권은 오는 29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페이+)'에서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최대 1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다. 구는 이번 상품권 발생을 통해 소상공인에게는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품권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금액의 5%가 땡겨요 포인트로 적립되고, 추가로 결제금액의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할인까지 제공돼 실제로는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땡겨요 포인트는 주문 완료 시 바로 지급되며, 페이백은 결제월 기준 익월 20일에 지급된다. 사용 방법은 배달앱 '땡겨요'에서 주문 시 결제수단으로 '(신)강서땡겨요상품권'을 선택하면 된다. 단, 배달앱 내 강서구 소재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가맹 소상공인은 중개수수료 2%만 부담하면 된다.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 등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지역 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통역사가 파견되었다. 앞서 지난 5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 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 자연휴양림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지난 20일,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년 섬마을밴드 음악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도서지역 음악동아리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북도면 2팀(바다소리 앙상블, 장봉도 풍물단) ▲덕적면 1팀(큰물섬 색소폰) ▲자월면 3팀(풀등밴드, 대이작도 통기타, 대이작도 색소폰) ▲영흥면 4팀(Y밴드, 붉은노리, 목섬밴드, FEY플롯동호회) 등 총 10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축제는 도서 지역 생활문화동아리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섬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명품 관광지 옹진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유일의 도끼축제로 유명한 '김포시 다담축제'가 오는 9월 27일(토) 아트빌리지에서 열린다. '내가 만드는 특별한 도끼'를 선보일 수 있는 축제로 지난해부터 입소문을 탄 다담축제는 올해 전국 최초로 유생복을 입고 갓을 쓴 참가자들이 도끼 봇짐을 메고 선보이는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K-중봉 코스프레' 거리 퍼레이드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퍼포먼스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나만의 이색 도끼' 지부상소를 진행한 후 아트빌리지 입구부터 아트센터 광장까지 총 450미터의 거리 퍼레이드를 한 후, 박터뜨리기 대항전으로 마무리 짓는 구성이다. 오전 11시부터 저녁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번 다담축제는 70여 개의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도끼 던지기 챌린지와 도끼 공예, 페이스페인팅을 즐길 수 있고 양탕 시식과 도끼 달고나 뽑기도 참여할 수 있다. 제기와 고리던지기, 버나돌리기, 딱지 등 훈련도감 스탬프 투어와 무중력인간 퍼포먼스 공연, 사또 퀴즈대회도 진행된다. 이밖에 최태성 역사강사의 '중봉조헌과 김포역사' 특강, 전통민속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김포시 창작 뮤지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