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성진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업계·기관과 함께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다음 달 1일 예정된 휘발유, 경유, 액화석유가스(LPG) 유류세 일부 환원 관련 대비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의 유류세 일부 환원 결정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 추세와 국가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 유류세 환원에 따라 다음 달 1일 이후 휘발유는 리터당 40원, 경유 46원, 액화석유가스(LPG) 17원 인상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5.4.27. (ⓒ뉴스1) 이번 회의에서 산업부는 유류세 환원 이후 급격한 가격 인상을 방지하기 위한 업계의 자발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유·주유소 업계에 유류세 환원분을 넘어서는 석유류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하고, 알뜰 공급사에는 알뜰주유소가 유류세 환원 이후 석유시장 안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산업부는 환원 이전 석유류 수요 증가에도 물량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업계의 석유제품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
[안산/김성진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7일 안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시민과 경기도 전역 자전거 애호가 등 1천여 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2025년 안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산시 최대 자전거 축제로 자리잡은 '안산 자전거 대축전'은 안산시체육회와 경인일보가 주최하고 안산시체육회·안산시자전거연맹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영희 안산시자전거연맹 회장, 박해철·김현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자전거안전이용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이후 펼쳐진 라이딩은 안산호수공원을 출발해 그랑시티자이 방면 수변도로를 돌아오는 8㎞의 초급 코스와 화정천 및 안산천을 따라 돌아오는 25㎞ 일반 코스 및 비경쟁 퍼레이드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라이딩에 참가하지 않은 가족 등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거북이레이스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리 공연 ▲추억의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화창한 날씨와 기분 좋은 바람 아래 서로를 배려하는 안전한 라이딩을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자전거와 생활체육이 일상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클래식 분야의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 70팀과 만들어가는 릴레이 콘서트 '2025 서초실내악축제'를 4월 30일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실내악축제'는 전국 최초 음악문화지구로 지정된 서초구의 풍성한 음악 인프라를 바탕으로 청년예술인에게는 공연 기회를, 민간 공연장에는 운영 활성화를,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았으며, 2019년 60팀, 2020년 40팀, 2021년부터 2024년까지는 매년 70팀이 참여해 총 380회의 공연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클래식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공연장은 2030세대의 흥미를 끄는 사진 스팟으로 변신하고, '해설이 있는 클래식' 프로그램도 운영해 클래식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K-POP과 클래식의 색다른 콜라보 공연도 마련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서초실내악축제는 4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에 로데아트센터, SCC선 아트홀 등 서초구 내 15곳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예술인으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탄소배출이 없는 전기자전거가 자동차를 대체하는 생활형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 100명에게 전기자전거 구입비를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은 친환경 이동수단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가 지난 2022년에 도입한 사업으로, 지난 3년간 3천여 명의 신청자 중 총 273명에게 8천여만 원을 지원,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은 사업이다. 보조금은 구입 비용의 50% 한도 내에서 1인당 1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페달 보조(PAS·Pedal Assist System)' 방식의 전기자전거로, 페달을 돌릴 때만 모터가 작동되는 페달 보조형 전기자전거는 '자전거법'을 적용받아 자전거로 분류되고 자전거 전용도로 통행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구에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연속 거주한 18세 이상 구민이다. 총 100대를 지원하고,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구민들에게 20대를 배정해 특별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9일까지이며, 양천구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小笒)'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앞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야생동물을 보유하거나 사육하면서 판매 등의 영업을 하는 경우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농림수산업에 대한 피해 사실이 확인된 꽃사슴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관리된다. 환경부는 국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28일부터 40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에 야생동물에 따른 감염병을 예방하고 국내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야생생물법을 개정한 바 있으며 오는 12월 시행을 앞두고 이번에 하위법령을 규정하게 됐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권익위 주요 제도개선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안마도 꽃사슴 등 무단 유기 가축으로 인한 피해 해소 조치사항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야생동물 영업허가 대상이 되는 야생동물 취급 규모, 영업장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영업허가제 시행을 위한 세부 사항을 규정했다. 또 지정관리 야생동물 중 국내 수입·거래가 허용되는 종 목록인 '백색목록' 지정과 관련해 검토 기준과 주기 등을 규정했다. 이어서 서식
교육부 '제4차 성인문해 능력조사 통계'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3.3%가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오늘날에도 여전히 글을 몰라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병원 진료 예약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 사용 ▲버스 노선 확인 같은 소소한 일상조차 이들에게는 넘기 힘든 장벽이며, 2024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봄상'을 수상한 관악구의 한 작품은 이런 현실의 아픔과 글을 배움으로써 변화된 삶의 모습을 가슴 뭉클하게 그려냈다. 관악구 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한글을 알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이다. 예전에는 글을 몰라 일상에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은행 업무도 어렵지 않게 하고, 필요한 물건도 직접 찾아서 살 수 있게 됐다. "라며 배움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는 문해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글을 몰라 사회에서 소외됐던 이들이 문해교육을 받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성인의 기초문해능력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문해교육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기초문해교육, 삶의 기본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4월 28일(월) 14시 강원도 홍천군청에서 「홍천군 지역사회 자살예방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정책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 주민조직 등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자살예방 활동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 신영재 홍천군수,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탰다. 간담회에는 홍천군, 홍천군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포함하여 경찰서, 소방서, 지역 사회복지관, 병원, 노인회, 상인회, 이장 협의회 등 지역사회를 구성하는 37개의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각 기관의 특성에 맞게 자살예방 캠페인, 자살위험지역 순찰, 취약계층 이웃 가정방문 등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활동 참여자들은 향후 일정 교육을 이수하고 홍천군의 ‘생명지킴이’로 활동에 나선다. 생명지킴이는 주변 이웃의 자살 위험신호를 조기에 인식하고 적절한 지원을 연결할 수 있도록 교육
가정의 달 5월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용산공원 반환부지 임시개방 구역 일대에서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용산어린이정원과 장교숙소 5단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장소별 특색에 맞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특색있는 포토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먼저, 용산어린이정원에서는 '아이조아 FESTA'를 연다. 다음 달 3일 잔디마당에서의 아이조아 음악회를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당일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마술쇼, 국악 꿈나무들과 함께하는 국악콘서트, 가족 운동회, 게릴라 피에로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아울러, 잔디마당 일대에서 모두의 캐리커처, '볼꽃' 페이스 페인팅, 종이접기 교실, 힐링스트레칭, 반짝반짝 정원 키링 공방 등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푸드트럭·피크닉존에서는 낭만 버스킹(거리공연)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인화를 해주는 정원 추억사진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과 장교숙소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르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안심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자동차가 아닌 보행자로 분류돼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고, 개인 보험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공공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구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보험을 지원한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이용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금천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이고,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내용은 전동보장구 이용 중 사고로 제3자에게 손해를 끼쳤을 경우 최대 3,000만 원까지 배상책임을 보장하며(자기부담금 3만 원), 변호사 선임이 필요할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 선임 비용이 지원된다. 보험은 2025년 4월 20일부터 2026년 4월 19일까지 1년간 적용되며, 금천구에서 전출할 경우 자동 해지된다. 사고 발생 시 보험금은 피보험자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 콜센터를 통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