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이 나쁘지만 여기저기 봄꽃 개화 소식에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꽃가루 알레르기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외출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기관지와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많지만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한 ‘토종약초’에 대해 어떤 성분과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자. 도라지 도라지는 폐 기능이 약해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감기에 의한 기침, 목구멍이 붓고 아프거나 가래 등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고 면역력 증진을 돕는 사포닌 성분이 많아 식품소재로서 가치가 높다. 섬유질, 칼슘, 철이 풍부하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다이어트 시 섭취해도 좋다. 흔히 무침이나 볶음 요리를 많이 하는데 이외에 도라지로 강정을 만들면 아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다. 도라지 강정 요리 시, 도라지는 쓴맛이 강하므로 식초를 넣은 물에 하룻밤 정도 담가 놓고 소금물로 헹궈 주면 특유의 쓴맛을 없앨 수 있다. 여기에 튀김옷 재료를 입혀 바싹하게 튀겨내 강정 양념에 버무리면 훌륭한 밥 반찬이 된다. 도라지 청이 기관지에 좋은데 만들어 먹기 번거롭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최근 도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2일까지 반월‧시화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66개소에 대한 ‘특별타깃 단속’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연중 실시하는 정기점검과는 별도로 마련된 이번 특별단속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안산‧시흥 지역 민간환경감시단과 명예환경감시원 등 환경NGO단체와 함께 3인1조로 총 4개조의 점검반을 편성, 폐기물 소각 및 제지업체 등 특정 대기유해물질 배출 대형사업장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배출시설 허가증 사항과 현장에 설치된 배출시설 비교 및 일치여부 ▲오염물질 포집장치, 이송 닥트, 오염물질 흡입 송풍기 등의 훼손 여부 ▲방지시설의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도는 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 부 적정 등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은 자체 환경전문 특별사법경찰관을 활용해 직접 수사할 계획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각종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미세먼지는 심혈관질환, 호흡기질환, 폐암 등
“내가 김 대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가 없어!” vs “보고서를 보고 저는 조금 실망했어요. 나는 꼼꼼하게 일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해요” 보고서를 결재 받으러 간 김대리, 사장님에게 한 소리를 듣습니다. 그런데 같은 상황에서 서로 다른 두 어투, 여러분은 어떤 어투가 상대적으로 듣기 좋으신가요? 불평, 불만이 담긴 대화는 듣는 것만으로도 에너지가 많이 소진됩니다. 어떤 식으로 말하는 것이 모두의 워라밸을 지킬 수 있을까요? ◆ 기린대화법으로 감정 다스리기 ‘기린대화법’은 미국의 심리학자 로젠버그 박사가 제안한 ‘비폭력 대화’를 의미합니다. 관찰, 느낌, 욕구·필요, 요청으로 이루어진 4단계 대화모델로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도 평온하게 자신의 느낌과 필요를 표현하는 ‘공감 대화’입니다. ◆ 기린대화법 4단계 ▷ 1단계 :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보고 들은 것만 말하기 “제시간에 보고를 하지 않다니, 나를 무시하는 건가?”(X) “2시까지 받기로 한 보고서가 오지 않았는데 일정 공유해주세요” (O) ▷ 2단계 : ‘나’의 느낌과 생각을 그대로 말하기 “내가 김 대리 때문에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어”(X) “보고서를 보고 저는 조금 실망했어요. 나는 꼼꼼하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원과 안성에 1,090호 규모의 경기행복주택 추가 물량을 배정 받았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경기행복주택 1만호 공급을 추진 중인 경기도의 공급물량도 1만409호로 늘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선정결과를 통보 받았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 수원광교2 790호와 안성청사복합 300호 등 총 1,090호에 대한 경기행복주택 후보지 제안서를 제출했다. ‘경기행복주택’은 정부의 행복주택을 기반으로 임대보증금 이자 지원, 신혼부부 육아에 필요한 주거공간 확대 제공,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3대 특수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형 임대주택이다. 도가 기존에 확보한 물량은 9,319호다. 이번 추가물량 확보로 총 1만409호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권역별로는 경기남부가 23개 지구 7,121호, 경기북부가 6개 지구 3,288호다. 남양주 3개 지구 3,096호, 화성시 4개 지구 2,426호, 수원시 4개 지구 1,394호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수원광교2 후보지는 광교택지개발지구에 있으며 반경 1.5㎞안에 경기대, 아주대가 있어 청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1일 군청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는 동절기 생활주변 곳곳에 오랫동안 방치된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깨끗한 강화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청내 21개 부서의 직원들은 강화읍 내 지정된 담당구역을 중심으로 약 1시간 30분간 환경정비활동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여러분들의 솔선수범이 강화군 발전에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공직자 여러분들이 풍요로운 강화 건설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이 2016년부터 구도심 재생을 위해 추진했던 ‘강화읍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다시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지난 21일 ‘왕의 길을 중심으로 한 강화 문화 가꾸기’를 테마로 한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약 1km 구간을 점검한 유 군수는 행정절차 및 문화재현상변경허가 협의 등으로 다소 지연됐던 본 사업을 본격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강화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00억 원(국비 50억, 시비 25억, 군비 25억)을 확보해 추진됐다. 사업 대상지역은 강화읍 신문리, 관청리, 남산리 일대 1.01㎢이다. 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쳐 추진 중이며, 천년우물 쉼터 조성, 남문 밖 성곽길 문화거리 사업은 완료한 상태다. 이외에도 왕의길 특화가로 조성, 용흥궁공원 제모습 찾기 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금까지는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행정절차를 밟아 왔다면, 이제부터는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할 때”라며 “강화읍 도시재생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의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월24일)을 맞아 21일 수원역 테마거리 문화광장에서 결핵예방 홍보 캠페인을 했다.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림으로써 도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도내 보건 관계자와 시·군 담당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결핵예방과 관련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결핵검진 안내 및 상담, 결핵 증상, 기침예절 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결핵검진과 건강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이동결핵검진 차량 2대와 검진부스가 마련됐다. 이 밖에도 도는 이동결핵검진차량 4대를 안산, 동두천, 평택, 파주 등 도내 곳곳에 배치해 도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이동결핵검진을 하도록 했다. 이날 약 700여명의 도민들은 결핵 무료 검진(흉부 X-선 촬영)과 건강 상담 을 받는 것은 물론 결핵 예방에 관한 홍보물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결핵 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행사장 홍보부스에서는 ▲결핵 바로알기 OX 퀴즈 ▲결핵균 관찰 체험 ▲스트링아트 퍼포먼스 등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0일 제276차 안전점검의 날 및 제410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인천강화소방서, 인천강화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화풍물시장에서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오후 2시 군청과 읍·면에서는 화재대피 훈련 및 화재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강화풍물시장에서는 소방서, 경찰서와 합동으로 화재 취약요소를 점검하고, 화재대처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상인연합회와 함께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 훈련 등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했다. 군청 및 13개 읍·면 주민과 공무원 등 약 3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해 소화기 사용요령 실습과 화재 시 대피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위급상황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울러, 화재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가정에서의 생활안전상식에 대한 홍보 전단지 4천매를 주민들에게 배부하고, 소화기·소화전 사용요령 홍보배너를 강화풍물시장과 군청 등에 비치해 적극적으로 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최근 다중이용시설 및 노후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훈련”이라며 “관계기관 합동으로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 선원면(면장 한태성)은 20일 관내 신정풋살경기장에서 ‘함께하는 풍요로운 선원면 조성을 위한 선원면 기관‧단체 단합 풋살대회’를 열었다. 선원면체육진흥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면사무소, 파출소, 우체국, 농협,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체육진흥후원회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13개 단체를 8개 팀으로 편성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자매결연단체인 인천 서구 계산2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참가해 화합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풋살경기 후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각 기관․단체 간 유대와 화합을 도모했으며,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열심히 참가해 단체 간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태성 선원면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기관․단체 간 화합과 우의를 증진하고, 선원면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에 교체비용의 일부(16만 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며, 지원수량은 100대이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이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을 일반보일러 대비 79% 저감하는 효과가 있는 환경표지 인증 친환경보일러다. 또한, 저녹스보일러(평균 판매가격 90만 원)는 일반보일러 대비 최대 28% 난방비가 절약되어 연간 최대 13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다. 설치 후 3년이면 일반보일러와의 차액을 보전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지원 가능한 제품은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국내 6개 보일러사의 158개 제품이다. 저녹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보일러 제작사를 통해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신청자격은 강화군 소재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LNG)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주택소유자 또는 주택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로 1가구당 1대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관련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