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국경검역 강화 현장을 점검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중국의 ASF 발생 이후 발생국가 항공노선에 대한 탐지견 투입 확대 등 국경검역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주변국인 몽골·베트남·캄보디아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불법 휴대 축산물 차단 및 홍보 등 국경검역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항공기에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귀국 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해외여행객들의 불법 휴대축산물을 통한 ASF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유입될 경우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 돼지고기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축산물 미신고 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세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으며,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국경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19년 6~9월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 및 학부모이다. 교육 장소는 서울·경인·부산·대전·대구·광주 소재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이며, 기존 서울·경인에서 총 6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동보호자의 아동안전사고에 대한 인지 및 대처능력 향상과 가정 내 아동안전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 함양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신청 기관에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대상자들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명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5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교육신청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은 아동 관련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아동 보호자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기
앞으로,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접수부터 보험금(공제금)지급까지 보상단계에 대한 안내가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 (사례1) 사업용 자동차사고에 의하여 다친 김00(60세, 남성)는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하여 보험접수를 요구하였으나, 가해차량 운전자가 접수를 거부하여 어떻게 할지 몰라 난감한 상황이다. * (사례2) 자영업자인 홍00(50세, 남성)는 큰 교통사고로 장해를 입어 사업을 중단한 채 장기간 치료를 받던 중 생활비가 부족하여 보험금 일부를 미리 신청하고 싶으나 절차를 알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개 자동차공제조합*의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개선을 위해 ①보상단계별 안내 표준화, ②쉽고 편리한 홈페이지 구성, ③민원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상서비스 지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자동차(90만대, ’18.12)는 교통사고 발생 시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가입 이번 보상서비스 지침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18.9)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6
(서울/김명석기자)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이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영세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주고 경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창업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연 1.8%의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공고문, 신청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접수 가능하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의지 및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세 개 기관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은 창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심
(경기/김명석기자) 파주 문산자유시장은 ‘DMZ땅굴안보관광’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를 주 6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DMZ땅굴안보관광’은 문산자유시장이 경기 최북단 전통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으로 지금까지 4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관광해설사 서비스 확대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증가와 맞물려 더 깊이 있는 관광을 바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제3땅굴, 도라산역, 통일촌 등 투어코스에 대한 관광객들의 역사적 사회적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DMZ땅굴안보관광’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이다.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는 낮 12시30분 차량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DMZ땅굴안보관광’에 참여하려면 시장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앞 접수처에 1인당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안보관광이므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문의는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로 하면 된다.
[서울/김명석기자] 서울시는 <2019 연등회> 개최에 따라 종로 이동식 중앙버스정류장 이동 및 연등행렬 진행을 위해 오는 5월 4일(토) 13:00부터 5월 5일(일) 03:00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에 단계별로 양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 교통통제 계획 통제일시 통제구간 통제방법 5.4(토) 13:00 ~ 익일 03:00 종로(흥인지문 ↔ 종로1가) 양방향 전차로 전면통제 18:00 ~ 20:30 장충단로(동국대학교 앞 ↔ 흥인지문) 18:00 ~ 익일 01:00 종로(세종대로 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 우정국로(안국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 5.5(일) 09:00 ~ 24:00 우정국로(안국 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 <5. 4.(토) 19:00, 흥인지문부터 종로 일원, 조계사까지 연등행렬 진행>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5월 3일(금)~5일(일) 3일간,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전통등 전시회(청계천 일대)’, ‘어울림마당(동국대)’, ‘연등행렬(종로 일대)’, ‘회향한마당(종각사거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연등회는 통일신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4일 라오스 고위직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경기도 여성직업능력개발 현장 운영사례를 전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사)아시아위민브릿지두런두런이 함께 진행한 이번 초청연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여성능력개발본부, 강원도여성농업인센터 등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현장을 해외에 선보이고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적 연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한 라오스연맹 시리낏 붑파(H.E SIRIKITBOUPHA) 부회장은 “여성의 경험과 니즈에 성별 감수성을 갖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경기도 현장을 통해 다시 한 번 라오스 여성들을 위한 고민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라오스 연수단은 여성전문직 일자리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반응형 웹디자이너 양성’과 ‘HACCP(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K-BEAUTY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피부 및 헤어미용실습’ 교육장을 둘러보며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홍춘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등 경기도의 여성정책 노하우와
[서울/김명석기자]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 꽃이 피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건강과 추억을 잡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0기 100인 원정대’ 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둘레길 이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고 밝 혔다. 100인 원정대는 157㎞ 서울둘레길을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재미 있는 숲 해설을 들으면서 자연의 이해도를 높이고 100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동행하며 서울 둘레길 완주자로서의 자긍심과 스스로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찾게 한다. 100인 원정대는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며 상반기는 2월, 하반기는 7월에 서울둘레길 홈페이지를 통 해 접수한다. 경쟁률은 평균 3:1 정도로 호응이 좋으며 한번 참가한 참여자도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10기 100인 원정대는 2019년 2~3월 참여자들을 모집 및 선정하여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둘 레길 코스를 완주하고 있고 4월 현재 5개 구간을 완주하였으며 6월말까지 전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둘레길의 문화, 역사 생태가 만드는 서울 환경의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9~30일 이틀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부대행사인 ‘전국 솥뚜껑 팽이배틀 챔피온십’ 홍보대사에 인기 유튜버 장덕대(본명: 박상현)씨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기본소득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화폐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박람회로, 어린이를 위한 기본소득 체험 및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홍보대사 장씨는 구독자 50만 명의 유튜브 채널 ‘대문 밖 장난감(Toy Out the Door)’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팽이) 같이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채널을 통해 리뷰하고 있다. ‘전국 솥뚜껑 팽이배틀 챔피온십’은 초등학생 대상 이벤트로 박람회 기간 중 수원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 온라인 사전 모집은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에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홍보대사인 장씨는 이날 ‘장덕대 이벤트 존’ 을 만들어, 직경 약 1미터짜리 거대 솥뚜껑을 활용한 팽이배틀 참가자들과의 스킨십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어서, 유튜브 구독자를 비롯한 초등학생들에게 대회가 큰 인기를 끌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24일 ‘2019 청소년활동 플러스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청소년조직 컨설팅 서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청소년조직에 대한 이해, 컨설팅 서비스와 컨설턴트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청소년활동 플러스 사업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관리와 경영관리 두 분야로 나누어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관리 분야 컨설턴트는 수련시설 관리자, 경영관리 분야는 경기도청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청 기관 및 단체는 분야별 전문가에게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인해 경기도 청소년활동 기관과 실무자의 역량을 개발하고 함양할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청소년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턴트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활동 플러스 사업 참여 신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