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국경검역 강화 현장을 점검하고, 대한한돈협회와 합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중국의 ASF 발생 이후 발생국가 항공노선에 대한 탐지견 투입 확대 등 국경검역을 강화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 주변국인 몽골·베트남·캄보디아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세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불법 휴대 축산물 차단 및 홍보 등 국경검역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모든 항공기에 기내방송을 통해 축산물 휴대 반입 금지 및 입국 시 자진신고를 독려하고, 해외에서 귀국 시 돼지고기 및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일반 여행객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또한 해외여행객들의 불법 휴대축산물을 통한 ASF의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유입될 경우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 돼지고기 수급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는 만큼 축산물 미신고 시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세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으며, 현장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국경
(한국방송/김명석기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은 2019년 6~9월까지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 종사자 및 학부모이다. 교육 장소는 서울·경인·부산·대전·대구·광주 소재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이며, 기존 서울·경인에서 총 6개 지역으로 확대되었다.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동보호자의 아동안전사고에 대한 인지 및 대처능력 향상과 가정 내 아동안전교육 전문가로서의 역량 함양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신청 기관에 응급처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체험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대상자들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명의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에 관한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찾아가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은 어린이집 및 아동복지시설 등을 통해 5월 2일부터 5월 15일까지 교육신청을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아동안전사이버교육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개발원은 아동 관련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아동 보호자의 역량 강화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기
앞으로, 버스·택시·화물차 등 사업용 자동차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사고접수부터 보험금(공제금)지급까지 보상단계에 대한 안내가 보다 쉽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 * (사례1) 사업용 자동차사고에 의하여 다친 김00(60세, 남성)는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하여 보험접수를 요구하였으나, 가해차량 운전자가 접수를 거부하여 어떻게 할지 몰라 난감한 상황이다. * (사례2) 자영업자인 홍00(50세, 남성)는 큰 교통사고로 장해를 입어 사업을 중단한 채 장기간 치료를 받던 중 생활비가 부족하여 보험금 일부를 미리 신청하고 싶으나 절차를 알지 못해 곤란한 상황에 처해 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개 자동차공제조합*의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보상서비스 개선을 위해 ①보상단계별 안내 표준화, ②쉽고 편리한 홈페이지 구성, ③민원서비스 역량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보상서비스 지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 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 등 사업용자동차(90만대, ’18.12)는 교통사고 발생 시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가입 이번 보상서비스 지침은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설립(’18.9)한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6
(서울/김명석기자)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이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영세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주고 경영에 필요한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1인당 창업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원 이내, 경영안전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연 1.8%의 고정금리로 1년 거치 4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공고문, 신청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접수 가능하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를 통과해야 하며, 자립의지 및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 세 개 기관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사회연대은행·신나는조합·열매나눔재단은 창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심
(경기/김명석기자) 파주 문산자유시장은 ‘DMZ땅굴안보관광’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를 주 6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DMZ땅굴안보관광’은 문산자유시장이 경기 최북단 전통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특화 사업으로 지금까지 4만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했다. 관광해설사 서비스 확대는 가족단위 관광객의 증가와 맞물려 더 깊이 있는 관광을 바라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제3땅굴, 도라산역, 통일촌 등 투어코스에 대한 관광객들의 역사적 사회적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DMZ땅굴안보관광’은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 낮 12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되며 회차당 선착순 40명이다. 관광해설사 동행 서비스는 낮 12시30분 차량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DMZ땅굴안보관광’에 참여하려면 시장 정문 맞은편 공영주차장 앞 접수처에 1인당 1만원 이상 물품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안보관광이므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문의는 문산자유시장 상인회로 하면 된다.
[서울/김명석기자] 서울시는 <2019 연등회> 개최에 따라 종로 이동식 중앙버스정류장 이동 및 연등행렬 진행을 위해 오는 5월 4일(토) 13:00부터 5월 5일(일) 03:00까지 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 장충단로 등에 단계별로 양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 교통통제 계획 통제일시 통제구간 통제방법 5.4(토) 13:00 ~ 익일 03:00 종로(흥인지문 ↔ 종로1가) 양방향 전차로 전면통제 18:00 ~ 20:30 장충단로(동국대학교 앞 ↔ 흥인지문) 18:00 ~ 익일 01:00 종로(세종대로 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 우정국로(안국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 5.5(일) 09:00 ~ 24:00 우정국로(안국 사거리 ↔ 종로1가 사거리) <5. 4.(토) 19:00, 흥인지문부터 종로 일원, 조계사까지 연등행렬 진행>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가 5월 3일(금)~5일(일) 3일간, 서울 조계사 우정국로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도 ‘전통등 전시회(청계천 일대)’, ‘어울림마당(동국대)’, ‘연등행렬(종로 일대)’, ‘회향한마당(종각사거리)’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연등회는 통일신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24일 라오스 고위직 공무원 연수단을 대상으로 경기도 여성직업능력개발 현장 운영사례를 전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사)아시아위민브릿지두런두런이 함께 진행한 이번 초청연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여성능력개발본부, 강원도여성농업인센터 등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현장을 해외에 선보이고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제적 연대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능력개발본부를 방문한 라오스연맹 시리낏 붑파(H.E SIRIKITBOUPHA) 부회장은 “여성의 경험과 니즈에 성별 감수성을 갖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경기도 현장을 통해 다시 한 번 라오스 여성들을 위한 고민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라오스 연수단은 여성전문직 일자리창출을 선도하고 있는 ‘반응형 웹디자이너 양성’과 ‘HACCP(식품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과정’, K-BEAUTY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피부 및 헤어미용실습’ 교육장을 둘러보며 연간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일자리재단 홍춘희 본부장은 “앞으로도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등 경기도의 여성정책 노하우와
[서울/김명석기자]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겨울이 지나, 꽃이 피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이 왔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건강과 추억을 잡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0기 100인 원정대’ 를 시작으로 2019년 서울둘레길 이용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고 밝 혔다. 100인 원정대는 157㎞ 서울둘레길을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재미 있는 숲 해설을 들으면서 자연의 이해도를 높이고 100명의 참여자들이 함께 동행하며 서울 둘레길 완주자로서의 자긍심과 스스로의 즐거움과 행복감을 찾게 한다. 100인 원정대는 매년 상·하반기에 진행되며 상반기는 2월, 하반기는 7월에 서울둘레길 홈페이지를 통 해 접수한다. 경쟁률은 평균 3:1 정도로 호응이 좋으며 한번 참가한 참여자도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10기 100인 원정대는 2019년 2~3월 참여자들을 모집 및 선정하여 6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울둘 레길 코스를 완주하고 있고 4월 현재 5개 구간을 완주하였으며 6월말까지 전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둘레길의 문화, 역사 생태가 만드는 서울 환경의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9~30일 이틀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 부대행사인 ‘전국 솥뚜껑 팽이배틀 챔피온십’ 홍보대사에 인기 유튜버 장덕대(본명: 박상현)씨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기본소득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지역화폐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되는 박람회로, 어린이를 위한 기본소득 체험 및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홍보대사 장씨는 구독자 50만 명의 유튜브 채널 ‘대문 밖 장난감(Toy Out the Door)’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팽이) 같이 어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채널을 통해 리뷰하고 있다. ‘전국 솥뚜껑 팽이배틀 챔피온십’은 초등학생 대상 이벤트로 박람회 기간 중 수원컨벤션센터 1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 온라인 사전 모집은 마감됐으며, 행사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에서 추가 접수를 진행한다. 홍보대사인 장씨는 이날 ‘장덕대 이벤트 존’ 을 만들어, 직경 약 1미터짜리 거대 솥뚜껑을 활용한 팽이배틀 참가자들과의 스킨십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어서, 유튜브 구독자를 비롯한 초등학생들에게 대회가 큰 인기를 끌
(경기/김명석기자)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지난 24일 ‘2019 청소년활동 플러스 컨설턴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청소년조직 컨설팅 서비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특강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청소년조직에 대한 이해, 컨설팅 서비스와 컨설턴트의 중요한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청소년활동 플러스 사업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관리와 경영관리 두 분야로 나누어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업관리 분야 컨설턴트는 수련시설 관리자, 경영관리 분야는 경기도청 퇴직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신청 기관 및 단체는 분야별 전문가에게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인해 경기도 청소년활동 기관과 실무자의 역량을 개발하고 함양할 소중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청소년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컨설턴트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활동 플러스 사업 참여 신청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급격히 심화되는 기후위기와 AI 시대의 도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자율기구인「소방과학기술과」를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대형화재, 붕괴사고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국가 차원의 재난 관리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정부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대응체계 강화를 주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며, 이번 개편은 이러한 정책 기조에 발맞춘 조치다. 소방청 「소방AI기후위기대응과」는 소방현장활동 지원을 위한 첨단장비 연구개발·기획에 더해 소방정책에 인공지능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제의 발굴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AI와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소방정책은 기후위기 시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며 “선제적이고 유연한 조직 혁신을 통해 미래 재난에 강한 안전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작년 중소기업 수출액이 역대 3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수출실적도 글로벌 관세 파고에도 불구하고 수출기업 수 역대 1위, 수출액 역대 2위를 달성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1년 1,155, (2위) ’22년 1,145, (3위) ’24년 1,110 역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억달러) : (1위) ’22년 591, (2위) ’25년 567, (3위) ’21년 556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 수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2026년 수출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할 주관단체를 10월 10일부터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 (이하 수출컨소시엄)은 업종별 협·단체 등의 주관단체가 10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면, 정부가 해외 현지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수출상담회의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절차는 수출컨소시엄 주관단체가 선정되면 국내에서 현지 시장조사 등의 사전준비를 거쳐 전시회 등 현지 파견이 이뤄지고, 이후 바이어 초청 등 3단계 해외시장 개척 활동이 진행된다. 올해는 80개 컨소시엄에 1,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숲에서의 한 걸음은 치유로, 일터로의 한 걸음은 희망으로 이어졌다.”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들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다시 일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대전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산재근로자 산림치유 협력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산업재해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근로자와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와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 해설, 명상, 가족 소통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산재근로자는 “산재 이후 불안과 두려움이 계속됐는데 숲에서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라며 “무엇보다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가족들과 오랜만에 웃고 대화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사업은 2024년 5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국 10개 산림복지시설에서 85회 진행됐으며, 총 2,320명의 산재근로자와 가족이 함께했다. 참여 수요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 올해 예산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13일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에 대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활용한 규모화․집적화된 「영농형태양광」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식량안보를 동시에 이룰수 있는 영농형태양광과 햇빛소득마을에 대한 제도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주체, 농지 허용범위, 시설규정, 전력계통, 주민수용성 등 제도 전반에 여러가지 시각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농업․농촌의 태양광 제도화에 앞서, 규모화․집적화와 함께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델을 접목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전력계통 문제가 없고, 산업단지 등으로 전력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며, 발전규모 1MW 이상으로 규모 있는 영농형 모델 2개소를 우선 조성한다. 대상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농지와 마을주민의 참여농지 등을 임차하여 설치하는 형태이다. 의무영농 등 영농형태양광 제도 취지에 맞도록, 조성 후에는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실제 영농여부 확인과 수확량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한 수익은 마을공동체가 공유토록 지역에 환원한다. 시범사업은 공모 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은 10월 13일(월)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여 딥테크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의 수요 분야에 대한 기술 아이디어를 공모 후 수상자들에게 기술 실증 지원, 공동 개발, 투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통칭으로, 기술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이번「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은 ’25.10.13(월) ~ 11.5(수)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모집 대상은 수요기업인 KAI에서 제시한 총 4개 분야에서 KAI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으로,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는 우주항공청장상, 특구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되며, 총 3천만원 규모의 KAI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또한, 선정기업에는 단순 시상에 그치지 않고, ▲KAI 전담 사업부서 매칭 및 전략적 투자 연계 검토 ▲특구재단 특구육성사업 및 특구펀드 투자 연계 ▲항우연의 패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 드롭존 : 학교 출입구 근처 등하교 시 차량 승하차가 용이하도록 마련된 공간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은 국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자율주행 일상 서비스 아이디어 국민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이 교통과 물류, 생활 안전, 도시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제안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주제는 자율주행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 아이디어로, △택배와 배달 등 물류·유통, △버스와 택시 등 교통, △방범 등 생활 안전, △방재와 방역 등 도시 관리 분야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는 9월 29일(월)부터 10월 31일(금) 18시까지 진행되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누리집에 게시된 안내문과 양식을 확인한 뒤, 이메일(gongmo@kotsa.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약 2주 간의 심사와 공개검증을 거쳐 11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당선된 작품은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기준은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정책반영 가능성, 논리성 등이며, 이를 종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