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명석기자] 정하영 시장이15일 오후 시도5호선(김포보건소~한강로)공사현장을 방문,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시도5호선이 개통되면 사우동 등 구도심에서 한강로 진입이 수월해져 편리한 점도 많지만 이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인근 주민들이 소음에 따른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며"법에 규정된 방음벽 설치 규모보다 더 추가로 방음벽을 설치하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시도5호선이 관통하는 홍도평야에는 철새 등 많은 조류가 취서식하고 있다.투명 유리로 설치된 방음벽에 조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필름 부착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시도5호선 사우동 김포 보건소 앞~한강로 시네폴리스 인터체인지(IC)간 도로는 지난2017년3월22일 착공,오는23일 오후10시 개통될 예정이다.길이1.2km,왕복4차로 도로로,총 사업비262억 원(공사비162억 원,보상비: 100억 원)이 투입됐다. 김포시는 개통 하루 전인22일 오후2시 개통 버튼을 터치하는 형식으로 개통식을 개최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할 계획이다. 한편,김포시는 시도5호선 개통과 관련 김포시청~보건소에 이르는 기존 도로의 신호체계 조정,
[김포/김명석기자]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유승현(55) 전 김포시의회 의장에 대해 경찰이 살인죄 적용을 검토한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유 전 의장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 유 전 의장은 전날 오후 4시 57분께 김포시 자택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내 B(53)씨를 주먹과 골프채로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119구조대에 전화해 "아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 구조대원들이 자택 안방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B씨의 양팔과 다리에서는 수개의 멍이 발견됐으며 얼굴과 머리에는 타박상을 입어 부어오른 흔적이 보였다. 현장에서는 피가 묻은 골프채 한 자루와 빈 소주병 3개가 발견됐으며 소주병 1개는 깨진 상태였다. 유 전 의장은 경찰에서 "성격 차이를 비롯해 평소 감정이 많이 쌓여 있었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유 전 의장이 아내와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유 전 의장이 B씨를 살해할 의도가 있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여름철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6월 1일~7월 31일 수상레저 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지난 2월 18일~4월 19일 시행됐으나, 수상레저 분야의 경우 여름철 성수기에 맞춰 개장하는 수상레저 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7월 실시한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해양경찰과 관련 기관 공무원, 민간전문가 및 수상레저 동호인·대학생 등 일반 국민을 포함한 민·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점검으로 진행된다. 또 안전점검 실명제를 제도화해 점검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해수면(바다)과 내수면(강·호수)의 수상레저사업장 중 위험시설로 선정된 시설물이다. 위험시설은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던 수상레저사업장,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시설, 승선정원 13인 이상 기구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 및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에 따른 시설·수상레저기구 점검 ▲인명구조용 장비 적정성 ▲자격요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 여부 ▲수상레저사업의 안전조치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포함한 법령
[김포/김명석기자] 대한축구협회의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우선협상대상 도시로 충남 천안시, 경북 경주시, 상주시가 선정 된 것과 관련 정하영 김포시장이 그동안 함께 노력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약속한 생활체육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하영 시장은 16일 김포시 보도자료를 통해 “비록 유치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지원을 약속한 김두관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도의원들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 그리고 한마음으로 유치 열망을 모아 응원해 준 시민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통일축구의 메카로 발전시키는 계획에는 차질이 생겼지만 남북평화시대 한반도 중심도시로 발전하도록 시민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 시민의 이런 열의와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위대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축구종합센터 유치 여부와는 별개로 김포시가 약속한 생활체육 시설은 계획대로 추진해 김포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만들겠다”며 “우리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어린이 공원도 제대로 만들어 김포시민의 행복과 가치를 두 배로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김포시, 용인시, 여주시 세 도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
(연천/김명석기자)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제27회 연천 구석기축제 기간인 지난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4일 동안 ‘SWAG! 연천’을 주제로 청소년어울림마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천구석기축제 연계 ‘SWAG! 연천’은 연천군청소년어울림마당의 청소년기획단 ‘연어기’가 기획하고 청소년자원봉사단과 대학생자원봉사자가 진행하였다. 사랑의 팝콘, 선사타투, 인디안 텐트 만들기, 캘리그리피, 네일아트, 풍선아트, 선사핀버튼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거리를 4000여명의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천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여성가족부와 연천군의 지원으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 청소년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청소년 문화 형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연천구석기축제 연계 ‘SWAG! 연천’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총 5회 운영할 계획이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을 더욱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포/김명석기자)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보훈처, 도교육청 등 15건 공모사업이 확정돼 맞춤형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청소년사업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15건의 공모사업은 재단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청소년들의 욕구반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 개별 맞춤형 성장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주처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의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결과이다. 선정된 사업은 여성가족부 주최 ‘We all right’, ‘마을로’, ‘사이버폭력예방 프로젝트 키워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꿈의 오케스트라’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기념관 엽서만들기 및 스탬프 제작’ ,경기도 주최 ‘Bye 일회용품, buy 에코용품!’ ,경기도교육청 ‘지역협력체계 구축사업’, ‘청소년 사업가 창업꿈의학교’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랑의교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김포교육지원청 ‘지역협력체계 구축사업’, ‘대안교육’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학교밖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15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등 15건이며 사업비 1억3300
[한국방송/김명석기자] 4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17만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3개월 연속 연간 목표인 15만명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1000명이 증가했다. 올해 1월까지 부진했던 취업자수는 지난 2월(26만3000명), 3월(25만명)에 이어 3개월 연속 연간 목표치를 달성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에서 4월 취업자 17만1000명 증가 등 4월 고용동향에 대한 브리핑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33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6만5000명, 20대 2만1000명 순으로 각각 증가했다. 반면 40대와 30대는 각각 18만7000명, 9만명이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30∼40대의 부진은 해당 연령대의 인구가 준데다 제조업 취업자 감소가 지속한데 따른 것이라고 통계청은 분석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2만7000명), 교육서비스업(5만5000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4만9000명)에서 증가 폭이 컸다. 종사상 지위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는 양평군(군수 정동균)과 ‘경기도 양평 지역의 산림생명자원의 보전 관리 및 공동 활용’을 위해 5월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유지관리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양 기관이 추진하는 연구, 교육, 행사 등의 참여 기회 제공과 인적자원의 상호 지원 △양 기관이 관리하고 있는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 △산림 문화·정책과 관련한 정보 공유 협조 △기타 협력 가능한 분야의 발굴 등에 대한 협력이다. 국내외 식물자원의 발굴과 그 활용을 위한 자원화 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대표 기관인 국립수목원과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산림생명자원을 가지고 있는 양평군은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마련과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국립수목원 소속인 유용식물증식센터(경기도 양평군 소재)와 양평군간의 관내 산림생명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개발, 유지관리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산림생명자원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적극 협력해 나가기 위함이다. 정동균
[강화/김명석기자] 강화군은 지난 13일 유천호 강화군수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산마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남산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현장거점 역할을 하게 될 이번 현장지원센터는 센터장과 코디네이터 2명, 상근활동가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2명은 남산리 주민으로 선정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람‧현장 중심의 활력 넘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뉴딜사업 구역 내 주민조직을 지원하고, 매주 주민‧상인과 회의를 갖는 등 역량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역자산을 활용한 특성화사업도 발굴하게 된다. 김상배 주민‧상인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우리 남산리 마을이 문화·관광의 명소로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적극 대응하고자 행정과 주민의 중간지원조직인 현장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면서 “민·관 협력형
(김포/김명석기자) 김포대학교는 제2캠퍼스인 글로벌캠퍼스를 한강신도시 운양동에 조성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김포대학교는 이로써 ‘혁신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에 따른 교육 인프라 구축의 초석을 다지게 된다. 서울과 근접한 글로벌 캠퍼스의 지리적 이점과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학생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문화콘텐츠 창의혁신 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등 특성화와 글로벌화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글로벌 캠퍼스에서는 구체적으로 한국무역협회(KITA)로부터 지식노하우 수출산업 3개 부문 중 ‘한류(K-POP)교육 서비스 성공사례’로 선정된 바 있는 글로벌케이컬쳐센터의 지식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K-Culture 특성화 프로그램 및 글로벌 레지던스 프로그램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유일한 대학으로서의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대학 중심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 책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적으로 청년실업자 10.8%의 국내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글로벌 현장학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