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와 진도군은 13일 진도군청에서 관광호텔 건립 등 5개 기업과 총 489억 원을 투자해 240여 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명량 대표, 김순식 ㈜진도리아 대표, 김현필 ㈜진도수월래 대표, 김광명 ㈜진도아라리요 대표, 김재용 ㈜진광유통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이동진 진도군수, 김상헌 진도군의회 의장, 김희동 전라남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명량은 진도 군내면 녹진리 1천601㎡ 부지에 155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70실의 객실과 커피숍, 레스토랑, 연회장, 휘트니스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호텔을 건립한다. 86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리아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2만 2천922㎡ 부지에 123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숙박시설 11동 21실의 객실과 전망대, 음식점, 연회장, 특산물판매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관광휴양단지를 조성한다. 84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진도수월래는 진도 의신면 초사리 5만 2천714㎡ 부지에 111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는 조선산업이 긴 불황을 털고 반등하면서 생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과 퇴직자 재취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 전문인력 양성은 (재)전남대불산학융합원에서 주관한다.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조선업 필수 분야인 용접·도장인력을 키우는 사업이다. 오는 11월까지 취업 희망자 250여 명을 교육한다. 기업맞춤형 채용을 목표로 ▲실무형 선박 용접 ▲용접품질용접생산관리 ▲선체 조립 용접 ▲성형절단 용접 ▲실무형 배관 용접 ▲실무형 철의장 ▲실무형 도장 등 6과정 7개 교육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산업현장의 긴급한 수요를 감안해 올해 말까지만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조선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15억 원으로 (재)중소조선연구원에서 주관한다. 조선 전문 기술인력을 전남 서부권 지역으로 유입하고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조선업 퇴직자를 채용하는 기업체에 근로자 한 명당 월 250만 원씩 8개월간 지원하고, 사업화비(최대 667만 원)를 2019년 6월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전문인력 수급에 즉각적인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정운 전라남도 조선산업팀장은 “조선산업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다시 봄을 맞이한 상황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가 함께 추석을 앞두고 경상북도와 14일부터 3일간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영호남이 상생 협력하는 화개장터를 개장한다. 2018 영호남 문화 대축전과 함께 열리는 화개장터에서는 전남을 비롯해 영호남권 35개 시군에서 63개 업체가 참여한다. 나주 배, 장흥 표고버섯, 완도 미역 등 전남지역 농수산물과 경북, 대구지역의 사과, 곶감, 오미자 등 영호남권을 대표하는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남과 경북지역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비교 전시하는 공동 홍보관도 운영한다. 두 지역의 대표 농산물, 공동 브랜드, 식품명인, 도지사 품질인증, 전통주 등 총 200여 품목을 선보인다. 홍보관 전시 품목은 소외계층의 먹거리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푸드뱅크에 기탁해 노인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키로 했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예로부터 전라도는 배를 팔아 경상도 사과를 사먹고, 경상도는 간고등어를 팔아 전라도 굴비를 사먹었다”며 “활발한 문화 교류와 특산품 직거래를 통해 영호남의 대통합과 화합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2일 고흥 죽암농장에서 (사)숲속의 전남(김종욱 이사장)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 전략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종욱 이사장, 황금영·정은조 부이사장, 이사인 박용하 여수 상공회의소 회장, 이백구 광양 상공회의소 회장, 김순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라남도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전라남도 민간정원 4호로 지정된 죽암농장의 금세기정원을 둘러보고 후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전남의 아름다운 숲을 구상했다. 간담회에서 김종욱 이사장은 “‘에코 푸른숲 전남 만들기’를 (사)숲속의 전남이 선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여수산단 주변에 ‘사회공헌형 기업숲’을 유치,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단 근로자와 도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사회적 소외계층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숲 체험 교육을 통한 산림복지서비스도 적극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사)숲속의 전남은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전국 우수 숲체험 교육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올해 숲체험 교육비 5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600여 명에게 숲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과 함께 하는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추석을 맞아 도청 인근 식당에서 직원들과 식사를 하며 선물을 전달하고, 명절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등 직원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중국 교류공무원인 국제협력관실 쩡위안, 결혼 후 처음 추석을 맞은 사회재난과의 문수빈 주무관 등이 참석한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는 김 지사가 직원들에게 직접 ‘국’을 떠주는 등 자상한 모습도 보여줬다. 직원들도 가족친지들에게 김 지사와의 식사를 자랑하고 싶다고 요청해 예정에 없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 지사는 “메르스 대응을 위해 2주간 비상근무에 들어갔다”는 건강증진과 김민지 주무관의 얘기에 “업무에 부담이 있겠지만, 보고만 받지 말고 현장에 나가봐야 한다”며 현장제일주의를 강조했다. 자연재난과 이창근 팀장은 홍일중 3학년생 아들이 직접 쓴 편지를 김 지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본인은 의대에 가서 의사가 되고 싶은데, 전남에는 의대가 없습니다. 꼭 의대를 유치해 주세요”란 애교 섞인 부탁에 김 지사는 “나이는 어리지만 시야가 넓다”고 칭찬하며 “좋은 제안”이라고 격려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8, 9월 두 달 연
[전남/김동현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0일 도민에게 도정시책을 알리고 지역 구석구석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도정에 반영되도록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할 2018 도민명예기자 120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도민명예기자는 전남 22개 시군의 주부 100명과 전국 시도 향우 20명으로 구성됐다. 인터넷 공모와 전국 시·도 향우회 추천을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활짝 열어가기 위한 도정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위촉식에서 “우리 생활 주변에 있는 아주 작은 이야기라도 관심 있게 봐달라”며 “현장에 있는 명예기자들께서 도민 의견을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활력 있는 일자리 창출, 가고 싶고 살고 싶은 전남 농산어촌 조성, 감동 주는 맞춤형 복지 실현 등 미래 전남의 긍정적 변화를 설명하면서, “도정 목표인 ‘내 삶이 바뀌는 전남의 행복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이날 명예기자 위촉에 이어 효과적 기자단 운영을 위해 기사 작성방법과 명예기자로서 다양한 활동 요령에 대한 특강을 했다. 도민명예기자는 지난 2000년 주부명예기자로 시작해 지금까지 도정
[한국방송/김동현기자] 블록체인 스타트기업과 최고의 메인넷 및 투자회사를 연결해 주는 ‘블록체인 서울 2018’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홀D에서 개막한다. 블록체인 산업의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블록체인 서울 2018’은 서울시가 후원하고,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의 주관으로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7일부터 이틀간 블록체인 스타트업 30곳이 경합하는 ‘최고의 프로젝트를 찾아라’는 이벤트가 열린다. 참여 스타트업 중 15곳만을 엄선해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메인넷 및 투자회사 앞에서 공개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메인넷 개발을 이미 끝내고 서비스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다프체인(DAP Chain)의 임선묵 대표를 비롯 총 6명이 참여한다. 현대페이 김병철 대표, ICO 투자 모델인 에스크락 유석호 대표, 이희성 아이올로스인베스트먼트 대표(전 인텔코리아 대표),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대표, 신근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 등이 함께 나선다. 메인넷 개발을 이미 끝내고 서비스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다프체인(DAP Chain)의 임선묵 대표다프체인
[전남/김동현기자] 2018 명량대첩축제가 해전 재현행사와 초요기 행렬 등을 보다 생동감있게 표현하고 고증을 충실히 반영, 전남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명량대첩축제는 그 어느 해보다 많은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거리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조선 수군병영을 축제장으로 옮겨놓은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데다, 412년 전 모습 그대로 해남·진도 마을의 초요기를 진도대교에 수놓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았다. 축제의 백미인 명량대첩 해전 재현은 무대와 해상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져 관람객들이 마치 해전에 직접 참여하는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특히 해전과 함께 진행된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만가행진은 명량대첩 승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또한 올해는 준비 과정에서 오프라인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축제 프로그램 및 울돌목 주변의 해남, 진도 주요 관광지를 영상으로 촬영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 많은 젊은 외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야간 관람객 발길을 붙잡는데도 성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외벽을
[한국방송/김동현기자]서민금융지원강화및새마을금고회원의편익증진과수익성·건전성을도모할수있는내용의새마을금고법일부개정법률안이발의됐다. 박주선국회의원(광주동구·남구을)은새마을금고의업무구역을광역화(시·도단위)하는것을주요골자로하는『새마을금고법일부개정법률안』을대표발의했다. 법안의주요내용을보면,새마을금고의업무구역은시·도단위의행정구역을원칙으로하되,생활권또는경제권이동일한경우에는정관으로정하는바에따라다른시·도의시·군·구를업무구역으로정할수있도록하는내용을담고있다. 현행법은새마을금고의업무구역을동일한행정구역,경제권또는생활권으로규정하고있어타금융기관에비해상대적으로영업범위가제한되어있다. 이로인해서민금융기관으로서설립목적달성과서민지원확대에많은애로사항이있었는데,이번개정안이통과되면향후서민금융지원이확대될것으로예상된다. 박주선의원은“교통·통신의발달로지역주민들의생활권·경제권이확대되고특히인터넷의발달로과거의지역적개념만으로오늘날의생활·경제권역을포괄할수없는상황”이라면서,“이번새마을금고영업기반확대를통해회원편익이증대되고서민금융기관의자산을신장시켜서민들의자립과질좋은금융서비스를제공할수있게될것이다”고법안발의이유를설명했다. 한편,새마을금고는업무구역이협소해평균자산1,000억원미만단위영세금고가절반이상(약59%,774개
[전남/김동현기자]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형선)는 지난 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여성단체 ‘사가현 츠바사노카이(회장 에구치 에이코)’와 국제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류는 ‘사가현 츠바사노카이’에서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가족정책관 등 2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특히 1일 아반세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여성들의 일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명의 패널이 참석해 한일 양국 여성의 일하는 방법 및 사회 진출을 위한 현 상황과 미래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야마구치 요시노리 사가현지사 예방을 비롯해 두 나라 여성들의 일하는 방법에 대한 포럼 및 문화,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 전라남도와 사가현의 여성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하기로 다짐했다. 이형선 협의회장은 “전라남도와 사가현 츠바사노카이 간 이어져온 오랜 인연이 협력과 지원이라는 큰 결실로 맺어지길 바란다”며 “두 단체의 교류가 새 도약과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와 사가현 츠바사노카이는 2012년부터 매년 양국을 오가며 양성평등사회 실현과 여성단체의 공동 발전을 위한 문화 교류행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