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기재기자] # 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 황용철 씨(70세)는 코로나로 잠시 중단됐던 복지관 교육 프로그램이 재개된 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복지관 디지털 활용교육에서 배웠던 실력을 발휘해 온라인 신청 을 하려고 스마트폰으로 복지관 홈페이지에 접속했지만 작은 폰 화면 속에 여러 가지 아이콘이 너 무 많아서 원하는 메뉴를 찾는 것부터 어렵고 글자도 작아서 답답했다. '인증번호' 같은 단어도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가 안 돼 힘들었다. 결국 황 씨는 근처에 사는 자녀의 도움을 받은 후에야 신청 을 마칠 수 있었다. 서울디지털재단(이원목 이사장 직무대행)이 스마트폰 앱이나 모바일 웹, 영상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 는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www.sdf.se oul.kr) ‘지식정보’ 코너를 통해 공개했다. 예컨대, 앱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의 글자크기는 14포인트 이상이어야 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보편 적인 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영상콘텐츠의 자막은 첫 글자가 화면에서 사라지기까지 5초 이상 머무르 도록 해 읽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코로나로 일상화된 온라인‧비대면 방식은 편리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3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사진공모전 <우리들의 시간 in 백제 왕릉>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무령왕릉 발굴 5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유산 활용사업 가운데 하나에 해당한다. 공주 송산리 고분군의 중장기 발굴조사를 시작하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국민과 함께 백제문화의 가치를 누리고, 더 많은 국민이 백제 고분에서 보냈던 소중한 시간을 떠올려보길 바라는 취지에서 기획하였다. 공모 내용은 ‘백제 웅진~사비기 왕릉을 주제로 촬영한 사진’으로, 공주 송산리고분군, 부여 능산리 고분군, 익산 쌍릉 일대에서 촬영한 사진이면 응모할 수 있다. 촬영 날짜는 제한이 없으며 국내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횟수는 1인 2작품으로 3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 카메라 모두 가능하고, 앨범 속 오래된 수학여행 사진부터 휴대폰에 저장해둔 사진까지 2메가바이트(MB) 이상이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표절, 모방작, 대리 출품, 타 사진대회 입상작 등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공모 규정과 출품 관련 안내는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장소와 접종실적 등이 데이터 형태로 제공되어 민간 기업과 개발자들의 편리한 활용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된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방된 데이터는 기업과 개발자들이 운영 중인 스마트폰 지도 앱 등에 별도의 데이터 가공 노력 없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API* 형태로 제공한다.* 오픈API : 데이터의 갱신이 발생했을 때, 최신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 등 응용서비스에서 자동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법 이번에 개방되는 공공데이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받은 예방접종 장소(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정보와 예방접종 실적통계 등 2종이다. 예방접종장소 정보는 스마트폰 지도 앱 등을 통해 예방접종장소의 위치를 즉시 확인하는데 편리한 오픈API 형태와, 분석이나 확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일반파일(CSV 포맷) 형태로 제공하여 사용자가 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오픈API 형태의 데이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받은 데이터에 위‧경도 좌표를 추가하는 등의 적극행정을 통해 기업과 개발자들이 별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정부가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소규모 기업이 장애인을 신규 고용할 경우 인센티브와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 테마형 표준사업장 활성화 등으로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공공부문 장애인 일자리도 보다 넓히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26일 개최한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는 합동으로 코로나19 이후 포용적 회복을 위한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26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차 일자리위원회에서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려되는 장애인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민간부문의 장애인 고용 촉진과 공공부문의 선도적 역할 강화 등의 정책 과제들을 담고 있다. 아울러 여전히 취약한 장애인 일자리 상황의 개선을 위한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 및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의 방안도 포함했다. ◆ 민간부분 장애인 신규고용 촉진 및 유지를 위한 지원 강화 정부는 장애인 신규고용 촉진을 위해 장애인 고용의무가 없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장애인을 신규 고용하는 경우에 인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를 비롯한 165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에 드론, 열화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지난겨울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고 강설이 잦았기 때문에 콘크리트 박락 (콘크리트가 균열을 따라 부분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전용도로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지난 2.19.부터 3.24.까지 진행된 이번 점검을 통해 교량 60곳, 고가차도 22곳, 터널 4곳, 지하차도 35곳 등 자동차전용도로 시설물 총 165개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노량대교, 반포지하차도 등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덩어리로 떨어질 위험(콘크리트 박락 위험)이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등 긴급히 작업이 필요한 10개 지점에 대해 즉시 조치를 완료했으며, 예방적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도 보수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금번 점검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점검의 실효성 향상을 위해 드론, 열화상카메라, 내시경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했다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교육부가 특수학교(급) 방역 등 보조인력 한시 지원에 110억 원을 신규 편성하고, 2021년도 학교방역인력 지원 사업에도 380억 원을 신규 투입한다. 교육부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학생들의 등교수업 확대에 따른 안전한 학습환경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력 격차 해소 등을 위한 교육부 소관의 2021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646억 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광주 서구 금당초등학교에서 방역요원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실을 방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는 장애학생에 대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해 보조인력 미배치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에 교육 활동 및 방역, 생활 지도 등을 지원하는 보조인력을 3400여명 배치해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특수학교(급) 방역 등 보조인력 한시 지원으로 110억 원을 신규 편성해 안전한 등교수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조인력을 적기에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등교수업 확대 실시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학교방역인력 지원 사업으로 380억 원을 신규 편성해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학교 방역 활동 및 예방수칙 지도인력 1만여명을 지원한다. 온라인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청와대는 25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과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원인철 합참의장의 보고를 받은 뒤 한반도의 전반적인 안보상황을 점검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1시간 30분 동안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사일 발사가 이루어진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을 비롯한 유관국들과 이번 발사의 배경과 의도를 정밀 분석하면서 관련 협의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 및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 미사일 제원과 관련해서는 한미 정보판단 결과를 토대로 추후 합참이 설명할 예정이다. 상임위에는 서훈 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외 유영민 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한-러 외교장관회의에 참석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대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더 안전해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 sul.or.kr)은 보다 강화된 ‘따릉이 5대 안전대책’을 마련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핵심은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고, 정비체계를 개선하는 것이다. 따릉이 이용시민이 2019년 대비 2020년 24% 증가하며 코로나 시대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떠오른 가운데, 발생 가능한 고장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따릉이 5대 안전대책은 ①야간 시인성 강화 ②자전거 체인 이탈 방지 ③따릉이 대여소 조명 확대 설 치 ④새싹따릉이 안전 동영상 서비스 ⑤정비소 확충 및 간단한 고장 대여소 신속 수리다. 첫째, 밤에도 따릉이가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국제표준화기준(ISO) 반사규격 이 반영된 반사테이프, 그리고 반사판을 확대 부착한다. 야간에 운행 할 때에도 자전거 전체 크기 가 가늠될 수 있도록 해 사고를 방지한다는 취지다. 올해 신규 도입되고, 노후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따릉이 약 3천대가 대상이다. 3월말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반사테이프는 기존 따릉이 앞‧뒤 타이어에 부착됐던 제품을 반사기능이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정부가 어린이 보호구역내에 5529대의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하고, 3330곳에 신호기를 추가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신호기가 없는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서는 반드시 일시 정지 후 서행하도록 의무를 부과하고, 11년 이상된 노후 통학버스는 교체를 추진하는 등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의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3월 25일부터 시행한 ‘민식이법’ 1년에 맞춰 지난해 1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에 대한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서울시 교통지도과 단속공무원들이 서울 강남구 일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차를 단속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행안부는 지난 1년동안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줄어들고 운전자들의 운전행태도 개선되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그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유아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의 등교 수업이 확대돼 등·하굣길에 대한 강화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2020년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대책’ 추진실적 지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국토교통부가 그린리모델링의 지속가능한 활성화를 위해 17개 광역 자치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은 25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17개 시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판 뉴딜의 10대 과제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등 그린 리모델링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자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지난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소요량 등의 감소효과를 거둔 ‘광명시 시립철산어린이집’ 외관.(사진=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전국 17개 광역, 195개 기초자치단체에 위치한 기존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소유·관리 주체인 각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지역거점 플랫폼 기관을 모집·선정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대표기관은 강원권 강원대, 수도권 중앙대와 성균관대, 충청권 공주대, 경상권 경북대, 전라권 국제기후환경센터다. 플랫폼 대표기관은 전문인력 등 보유자원을 활용, 지자체-설계·시공사-플랫폼 기관 간 유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 겸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 단장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포함한 정부합동대응팀은 현지시간 10.16.(목)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Hun Manet)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Chhay Sinarith)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 김 차관은 동 면담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그와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 측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재 캄보디아 내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 및 수사기록 사본 제공 등 우리 법무부가 요청한 형사사법공조와 화장 및 유해 송환 등 절차가 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인사혁신처와 협업해 '간부 모시는 날' 관련 익명게시판을 설치해 해당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유능하고 활력있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혁신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 전 행정기관에 오는 17일 배포한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혁신 추진방안'에는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효율적으로 일하고 혁신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이 담겨 있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무원들이 출근을 하고 있다. 2022.5.10 (ⓒ뉴스1) 행안부는 이번 혁신방안을 계기로 중앙·지자체 대상 현장간담회와 후속조치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연차 혁신모임인 '조직문화 새로고침(F5)'과 조직문화 담당자들이 선정한 중점 근절 과제 및 5대 실천과제를 확산해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나간다. 구체적으로 중점 근절과제는 '신규직원에게 기피업무와 잡무 떠넘기기 금지'이며, 5대 실천과제는 ▲체계적인 인계 인수 ▲과잉 의전, 격식 차리기 금지 ▲직급과 연차를 고려한 업무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에 앞서 선물·제수용품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결과 위반업체 373곳과 품목 410건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위반품목은 배추김치 99건, 돼지고기 59건, 두부류 44건, 닭고기 28건, 쇠고기 25건이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 기간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7364곳에 대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해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 현장(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공) 2025.10.16. 적발된 업체 중 거짓 표시를 한 198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해 자체 수사 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75개 업체는 과태료 3826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단속기간에는 소비자가 제수용품 등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찾는 전국의 전통시장, 대형마트에서 생산자·소비자단체와 함께 올바른 원산지 표시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산림청, 관세청,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부터 약 두 달 간 노동시간 위반과 산업안전에 취약한 제조업체 등에 노동·산업안전 합동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대제 활용 및 특별 연장근로를 반복 활용하는 사업장 중 위법 가능성이 높은 곳을 선정해 집중 감독에 나서는 바, 교대제 및 특별 연장근로 반복 사용 제조업체와 항공사 등 약 50개사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일부 제조업체에서 주야간 맞교대에 따른 연속 심야 노동과 특별 연장근로 반복 활용으로 인한 장시간 노동이 지속되고, 산업재해 위험도 높아지는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개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2025.10.9 (ⓒ뉴스1) 이번 감독에서는 ▲노동시간 위반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미지급 특별연장근로 인가 시간 미준수 및 건강 보호조치 불이행 ▲기계·기구, 설비 등 안전조치 이행 여부 ▲특수건강진단 여부 ▲휴게시설 설치 및 기준 준수 여부 등 노무관리와 안전보건 전반을 종합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유로운 연차 활성화 등을 위한 '익명제보센터' 운영 결과 대표적 교대제 근무 중인 항공 승무원의 연차휴가·휴게 보장 등 위반 사례가 다수 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 등의 관심이 큰 식품·의약품의 온라인 부당광고·불법판매를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바, 특히 불법 게시물은 신속한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요청 등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 SNS 등에서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기억력 향상', '수험생 영양제', '집중력을 올려주는 약' 등의 표현으로 식품을 부당광고하거나 의약품을 불법판매하는 행위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부산 동래구 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수험생들이 자율학습을 하고 있다. 2025.10.1 (ⓒ뉴스1) 먼저 식품은 기억력 개선, 집중력 향상, 긴장 완화, 두뇌 건강, 수험생 영양제 등의 표현을 사용해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 또는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인정하지 않은 기능성을 내세운 거짓·과장 광고 ▲질병 예방·치료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 ▲기타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의약품은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음에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에 사용하는 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국가중요시설을 대상으로 불법드론의 탐지·식별·무력화, 디지털포렌식 등 지능형 통합 대응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주항공청과 경찰청은 18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민·관·군 관계자가 참석해 원자력시설에 '불법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한 '대응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9일 대전 동구 대전교통공사 판암기지에서 2025 을지연습 '드론테러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이날 시연은 우주청과 경찰청이 주관하는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지난 2021년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해 '불법드론'에 대한 탐지·식별·무력화(제어권 탈취)·사고조사(포렌식)를 통합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 뒤 국가중요시설인 원자력시설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것이다. 시연은 총 3단계로, 첫 단계는 '불법드론 탐지와 무력화'다. 지상 레이더와 무선 주파수(RF)스캐너, 드론캅 등을 연계해 불법드론 침입을 즉시 탐지하고 불법드론에 대한 제어권을 탈취해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초기대응 과정이다. 두 번째 단계는 '라이브 포렌식'이다. '라이브 포렌식'은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외교부는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급증한 캄보디아 일부 지역에 대해 10.16.(목) 00:00시부터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하는 한편, 여타 지역에 대해서도 기존에 발령된 여행경보를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중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되며, 시하누크빌주는 3단계(출국권고)가 발령됩니다. 여타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지역은 현 효력이 지속 유지되며, 현 1단계(여행유의) 발령 지역들은 2단계(여행자제) 경보가 발령됩니다. ※ 상기 조정 후 캄보디아 여행경보 현황 - 4단계(여행금지) :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 - 3단계(출국권고) : 시하누크빌주 - 특별여행주의보 :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주, 반테이민체이주, 바탐방주, 파일린주, 푸르사트주, 코콩주, 프놈펜시 - 2단계(여행자제) : 특별여행주의보 및 3‧4단계 제외 전 지역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 발령에 따라, 해당 지역에 방문·체류하는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하여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해당 지역 여행을 계획하신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해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