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올해 홍수기(매년 6월 21일 ~ 9월 20일)를 앞두고 맞춤형 정보 공유, 인력교류 및 소통 강화, 관측 기반시설 공유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 환경부는 기관 간 강수예측자료 제공 주기를 하루 4회에서 24회로 확대하는 등 홍수대응 유관기관의 대응체계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한강홍수통제소(수자원정보센터), 기상청(수문기상팀), 한국수자원공사(수자원운영처)가 참여하는 ‘홍수대응 유관기관 정책협의회’를 18일 오후 화상회의로 연다.환경부 강수량관측소. 먼저 기관 간 맞춤형 정보 공유 강화를 위해 기상청에서 제공받는 강수예측자료 주기를 6시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루 24시간 기준으로 4회를 받는 강수예측자료 제공주기가 24회로 대폭 늘어난다. 강수예측 주기가 1시간 단위로 짧아짐에 따라 환경부(홍수통제소)의 홍수 예·특보와 한국수자원공사의 댐 방류량·시기 결정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강수예측자료를 활용해 수문방류 예상 시 1~2일 전에 방류 영향 지역내 주민에게 알려주는 수문방류 예고제를 20개 다목적댐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시험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에 참여할 (예비)창업기업 40개를 오는 2월 17일(수)부터 3월 17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혁신기술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을 갖춘 창업기업에 글로벌 대기업과 국내외 전문가의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창업기획자의 액셀러레이팅과 해외 네트워킹과 사업화 자금 등을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 8월 설립 이후 60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5개월 만에 84억원의 매출과 14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고 59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올해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의 주요 변경 사항은 아래와 같다. ① 인공지능 분야로 한정하였던 지원 분야를 올해부터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분야까지 확대해 모집한다. ② 교육기관으로 지난해 참여한 글로벌 대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앤비디아 (NVIDIA) 외에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가 신규로 참여해 기술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한다. < 글로벌 대기업 > 기존(2020년~) 추가(2021년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6일 “현재 국내 유입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94건으로 확인됐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위험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또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국이 세계적으로 증가해 5일 기준 82개국에서 11일 기준 90개국으로 증가했다”며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에 대해 긴장감을 가지고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이 단장은 “(방역당국은)변이 바이러스 유전체 분석 대상과 분석기관을 확대하고 있고,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으며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특별관리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분석대상과 분석기관은 기존 2개에서 질병청 및 질병대응센터(5개), 민간(2∼3개) 등 총 8개로 늘리고, 5~7일 소요되던 바이러스 전체 분석에서 3~4일 소요되는 변이부위 분석으로 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24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 PCR 음성확인서 제출을 3회 검사로 의무화하고, 변이발생국 격리면제제도 중단과 해외입국 자가격리자의 시군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앞으로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17일부터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복지로(http://www.bokjiro.go.kr)’를 통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은 주거급여 수급가구의 20대 미혼 자녀가 학업이나 구직 등을 이유로 부모와 따로 사는 경우 부모에게 지급되는 주거급여와는 별도로 자녀에게 주거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로 올 1월부터 시행됐다. 주거급여 수급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45% 이하 가구다. 3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179만 2778원 이하인 경우 해당된다. 이 중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로 부모와 거주지를 달리하는 청년이면 주거급여 분리지급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0대 미혼 자녀 1명과 부모로 구성된 3인 가구의 경우 매달 21만 7000원을 주거급여로 받지만 자녀가 부모와 떨어져 서울 내에 거주하게 되면 매달 부모는 18만 3000원을, 자녀는 31만원을 주거급여로 받는다. 지금까지 청년 주거급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이하 ‘추진단’)은「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1.28일)」이후 구체화된 백신 공급계획, 추가 준비상황을 반영하여「코로나19 예방접종 2~3월 시행계획」(이하 ‘시행계획’)을 마련하였다. 이번 시행계획은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단’ 검토(2.8일)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2.11일)를 거쳐 결정하였다. 추진단은 우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정보를 확인한 후(3월 말 예상)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예방접종전문위원회(`21.2.11일)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결과와 현재까지 발표된 임상시험결과, 국외 백신 사용관련 권고 현황, 코로나19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단 회의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유럽(EMA), 영국 등 50개 국가*에
서울 서초구의 ‘코로나19 대응,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비대면(언택트) 선별진료소’가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다. 서초구 비대면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든 국내 첫 번째 비대면 선별진료소 사례다.대상을 받은 서초구 ‘언택트 선별진료소’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이 주관한 ‘2020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모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제13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일반공모(프로젝트 부문과 학술연구 부문)와 비공모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수장작은 ▲프로젝트 부문에서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6점 ▲학술연구 부문에서 최우수상 1점, 우수상 1점, 특별상 1점 등 3점 ▲비공모 부문에서 6점 등 총 15점을 선정했다. 대상(국무총리상)을 받은 서초구 ‘코로나19 대응,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공공디자인 언택트 선별진료소’는 진료의 모든 과정에 비접촉식, 도보 이동형 공간디자인을 적용해 의료진과 피검사자, 주민 모두의 안전을 확보했다. 특히 향후 다른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설계에서 유지관리까지 보도(步道) 공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책 한 권만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보도공사 설계·시공 매뉴얼(ver2.0)’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보도공사 설계 시공 매뉴얼’은 2013년 전국 최초로 보도공사에 필요한 각종 법류·지침서를 한권에 담은 종합지침서로 보도공사 설계·시공·감리 등 실무자에게 백과사전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또한, 보도공사시 필수 이수해야하는 ‘보도포장 전문기술교육’ 등 각종 보도포장 교육에 활용되고 있었다. 최초 발행이후 보도포장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준을 개선시행 하였으나, 매뉴얼에 수록(현행화) 되지 않은 기 시행사항을 수록하여 혼선을 예방하고,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을 추가하는 등 총 212건을 반영하여 ‘보도공사 설계시공 매뉴얼(ver 2.0)’을 새롭게 발행했다. 매뉴얼(ver 2.0)은 발행이후 상위법령 개정과 기 방침으로 시행중인 사항(총 207건)을 수록(현행화) 하고, 교통약자의 보행환경 제고 등 개선사항(총 5건)을 반영하였다. 현행화 내용으로는 도로법 및 KS개정과 투수블록 품질관리 등이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 횡단보도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청년 구직자가 일하고 싶은 약 3만개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 제공과 좋은 일자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2월 15일(월)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https://gsmb.mss.go.kr)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설치해 이용할 수도 있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에서 전문성우수성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을 충족한 약 3만개 우수 중소기업이다. * 6개 기준 : ①신용등급 BB- 이상, ②영업이익 창출(최근 2년), ③퇴사율(최근 3개월 평균 20% 미만), ④체불·체납·재해·성범죄無(최근 3년), ⑤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 상 제외업종, ⑥10인 이상 기업(건설업 30인 이상, 스타트업 5인 이상) 이들 기업은 이노비즈, 월드클래스300 등 인증인정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신용등급과 매출(평균 150억원)이 높고, 낮은 퇴사율(최근 3개월 2.3%), 다양한 직원복지를 제공하는 등 청년 구직자가 선호할 만한 중소기업이다.플랫폼의 주요 서비스는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한국방송/김기재기자]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2월 14일 06시부터 6개 지역(서울·인천·경기·충남·충북·세종)에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월 13일에 밝혔다. 이번 설 연휴기간 내내 지속된 고농도 상황은 지난 10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로 국내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발생했다.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50㎍/㎥을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내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2월 14일 06시부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충청권 해당지역의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는 가동률·가동시간 조정 등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발전업, 제지업 등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 279개소와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휴일에는 차량 운행량이 적고 특정시간 대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서울/김기재기자] 동물보호법 개정사항이 2월 12일부터 시행되어 맹견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되고, 동물 판매시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을 신청한 후에만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물보호법 개정 시행을 적극 안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 점검해 나간다. 먼저, 동물과 사람의 안전한 공존을 강화하기 위해 맹견 소유자에 대해 기존에 맹견동반 외출 시 목줄 및 입마개 착용, 출입금지 장소 출입금지, 연간 의무교육 이수 등 관리 의무에 더해 ‘맹견보험 가입 의무화’ 규정이 새로 시행된다.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및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 등 맹견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나 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300만원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동물 판매업자가 등록대상 동물을 판매 시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 신청을 하도록 의무화하여, 등록이 되지 않은 동물은 판매를 제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첫 단계부터 유기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동물판매업자가 동물등록 신청 후 판매한다는 의미는 동물소유 예정자가 동물등록 신청서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7일 오후 국회 인근 회의실(이룸센터,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현황을 포함한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로, 구체적 목표치는 현재 논의 중이며 유엔에 올해 하반기 제출 예정 금한승 차관과 셀윈 하트 특보는 과거 금 차관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절 ‘2014 유엔 기후 정상회의(사무총장 반기문)’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로도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다, 셀윈 하트 특보의 방한(8.25-27)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의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금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