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기재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에서는, 4월 17일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시행에 맞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 ’19. 4. 17.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개정·공포 / ’21. 4. 17. 시행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소통상 필요한 경우 60km/h 적용 가능),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으로, 1970년대 유럽 교통 선진국에서 시작하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31개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OECD와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속도 하향을 수차례 권고한 바 있다. 1970년대 유럽 교통 선진국에서 시작하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31개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OECD와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속도하향을 수차례 권고한 바 있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위해, ’16년부터 경찰청·행안부·국토부를 비롯한 12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경찰수사에 국민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경찰수사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 경찰수사 3중 심사체계 구축의 닻을 올렸다. 국가수사본부는 13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학계·법조계·언론계 등으로 구성한 총 19명의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수사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기존 ‘경찰수사정책위원회’와 이의신청 사건을 담당한 ‘수사심의신청 심사위원회’를 통합한 것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및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설치된다. 위원회는 주요 수사정책 수립·결정에 자문·권고하는 역할과 함께 경찰 종결사건 점검결과에 대한 심의도 맡을 예정이다.경찰수사 3중 심사체계그동안 경찰청은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내부심사 체계와 함께 경찰수사에 국민시각을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찰수사 진행과정에서 수사 절차적 정당성 등을 심사하는 ‘수사심사관’과 종결 후 수사결과의 적절성 등을 점검하는 ‘책임수사지도관’을 통해 내부심사 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 발족에 따라 경찰수사의 적절성 및 주요 수사정책에 대해 국민시각을 반영하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는 4월 14일(수) 14시, 서울시 유튜브(youtube.com/seoullive)와 라이브서울 홈페 이지(tv.seoul.go.kr)에서 ‘코로나19시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려면?’ 주제로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가 주 관하는 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학계·사회복지기관‧지방정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인권이슈를 논의하여 공론 화함으로써, 서울시가 인권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권포럼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0년도 서울시 재난 상황에서 노숙인 등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를 발표하고, 주거취약계층이 겪는 코로나 19 전후의 일상생활 변화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서 서울시의 노숙인 등 지원방안에 주목한다. 또한 본 포럼을 통해 지난 1월 서울역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숙인 집단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최현숙 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김준희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남기철 동덕여자대학 교 교수 김진미 열린복지디딤센터 시설장 홈리스 당사자 서울특별시 자활지원과가 발제자 및 토론 자로 참여한다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지구의 날(4.22.)을 맞아 4월 22일(목)부터 25일 (일)까지 플로깅(Plogging)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웁)과 달리다는 뜻의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 캠페인은 지구온난화로 폭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을 시작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실내생활이 늘고 활동량이 줄어 몸과 마음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야외공간에서 플 로깅을 하며 환경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도 동시에 살필 수 있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내 동 네골목, 하천, 산 등에서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V세상 홈페이지 또는 이타서울 웹앱(ita.city)에 활동 후기를 남기면 된다. 활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지난 10일 시행 100일을 맞이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청년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 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6개월, 최대 300만원)을 제공하는 Ⅰ유형과 취업 지원 서비스와 취업활동비용(최대195.4만원)을 제공하는 Ⅱ유형 등으로 나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25만 3020명이 신청했고 18만 4829명에 대해 수급 자격을 인정, 이 중 11만 8607명을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했다. Ⅰ유형 수급자격 결정자 15만 5449명 중 청년(18~34세)은 9만 807명으로 58.4%를 차지했고 여성은 8만 3784명으로 53.9%로 나타났다.고용부는 그동안 청년 등 현장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업지원의 취지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왔다. 아울러 신청증가에 대한 현장수요를 반영해 추경을 통해 선발형 청년은 1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형은 6000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했고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서면(3.23~4.5)으로 개최해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특구) 신규지정 3건, 계획변경 4건, 해제 4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지역특구 지정·해제와 계획변경 등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장(중기부 장관) 포함 정부 15명, 민간 10명 등 총 25명 위원으로 구성(지역특구법) 이번에 신규 지정한 3개 특구는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총 3,830억원의 투자와 규제특례 적용으로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➀경기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 성남시는 게임과 콘텐츠 기업 육성을 통해 판교 권역을 ’글로벌 게임·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3,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➁서울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 용산구 내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역사 거점구축, 역사문화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등 지역 특화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➂충북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 제천 의림지(국가지정문화재) 문화와 생태자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자녀양육 시간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아빠교실’과 ‘다자녀 양육지침서’를 개발, 배포한다.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육아종합지 원센터는 1편당 15분 분량으로 된 ‘온라인 아빠교실’ 영상 콘텐츠 20편과 다둥이 영유아 부모를 위 한 ‘다둥이라 힘들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책자를 개발했다. 먼저 ‘온라인 아빠교실’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육역 량 강화에 필요한 핵심적 내용을 15분 영상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 예방, 자녀와의 놀이, 적기교육, 자녀와의 소통 등 아 버지의 욕구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우리아이 올바른 습관 형성하기 ▴애착 유형별 자녀 양육코칭 ▴자존감을 높이는 존중의 훈육법 ▴ 영아기 부모 육아 스트레스 다루기 ▴아이행동, 그 속에서 마음 읽기 ▴미디어에 ‘풍덩’ 빠져버린 아 이 지키기 ▴한 지붕 속 다자녀 키우기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이 필요할 때 등의
[서울/김기재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보행안전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만들기에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개인 160명, 단체 60팀을 모집하 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및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에 따라 한강공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문화캠페인봉사단(100명)’이 활동을 주도하며, 한강 자원봉사 단체 활동을 인솔하는 ‘한강도담이(60 명)’도 단체 봉사자인 ‘한강지킴이(40팀)’와 함께 참여한다. 지난 4월 2일부터(금) 4월 11일(일)까지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인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대한 안 전문화캠페인에 집중했으며, 이와 더불어 상반기에는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자전거도로 이용자와 보행자 간의 안전한 동행을 위한 캠 페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한강공원 안전문화에 관심 있는 기관 및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 다. 각 조직은 특성에 따라 임직원 봉사활동,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추진하며, ‘안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시험과 같은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를 올 6월 도입한다.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필기‧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제에 합격하면 2 년 간 따릉이 이용요금을 일부 감면해준다. 좌‧우회전 시 수신호하기 처럼 자전거를 탈 때 꼭 알아야할 교통 법규를 알고 있는지, 운행능력은 안정적인지 등을 평가한다. 그동안 안전교육에 대한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교육역할도 명확히 분담하고, 효율적‧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도 갖춘다. 서울시는 안전교육 제도를 총괄하고 자전거 강사 양성교육을 전담한다. 자치구는 인증제 수료 를 원하는 시민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담당한다. 그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개별적으로 시민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해왔다. 통일된 교육 가 이드라인이 없어 각 시행기관별로 교육 서비스에 편차가 존재했고, 교육대상과 범위가 중첩되는 경우 도 있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별 맞춤형 표준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또 안전교육과 인증시험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자전거 안전교육 통합 웹사이트’도 이달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지금 우리나라는 4차 유행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며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으며,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지난 1월 10일 이후 석 달 만에 국내 환자수가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이완돼 있다”면서 “4차 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의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노래연습장에서 연쇄적 감염이 확산되는 만큼, 모든 출입자는 수기명부를 금지하고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전화로 작성하도록 하며 특별방역점검을 주 3회로 늘리는 등 노래연습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윤 총괄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권과 충청권에서의 환자 발생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내달 1일부터 항공기 기내에 보조배터리를 들고 타게 될 경우 비닐봉투 대신 절연테이프가 제공된다. 또 보조배터리와 전자기기 등의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격리보관백도 2개 이상 기내에 비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28일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발생 이후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조배터리 기내 안전관리 대책을 일부 보완해 9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5월 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5.5.5. (ⓒ뉴스1) 시행 초기 국제기준에 따른 단락(합선) 방지 조치를 적용하기 위해 비닐봉투를 제공했으나, 이에 대한 환경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돼 제도 시행 모니터링 및 전문가, 소비자 단체, 배터리 제조사 및 항공사 등과 협의해 이번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보완방안은 안전성과 이용자 편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기내 안전관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한 것이며, 그동안 시행해 온 보조배터리 수량·용량 등 제한 조치는 유지하면서 일부 내용을 개선·보완했다. 먼저, 앞으로는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항공사 수속카운터, 보안검색대, 탑승구, 기내 등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대한민국, 미국, 일본은 북한 IT 인력 위협에 대응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북한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여 세계 각지에 IT 인력을 파견,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불법 대랑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미국은 북한 IT 인력의 진화하는 악의적 활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북한 IT 인력은 가짜 신분과 위치로 위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 해외 조력자와 협력 등 다양한 수법을 사용한다. 이들은 숙련된 IT 기술에 대한 수요를 활용하여 북미, 유럽, 동아시아 등에서 점점 더 많은 고객으로부터 프리랜스 고용 계약을 수주하고 있다. 북한 IT 인력들은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도 많으며, 이는 특히 블록체인 업계에서 빈번하다. 북한 IT 인력을 고용, 지원하거나 이들에게 일감을 하청주는 것은 지적재산·정보·자금 탈취뿐 아니라, 평판 손상 및 법적 결과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간 3국은 북한 IT 인력 위협을 저지하기 위해 조율된 조치들을 시행해 왔다. 일본은 오늘 기존의 주의보를 업데이트하여, 북한 IT 인력들이 사용하는 새로운 수법에 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27일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결과'를 발표, 올해 공모에 39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25개교를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에 선정한 학교는 교육청의 지정을 받아 내년 3월부터 자율형 공립고로서 운영을 시작한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자원과 연계해 자율적 교육모델을 운영하는 학교다. ▲2025년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지역 및 학교 교육부는 지난해 3차례 공모를 통해 자율형 공립고 2.0 100개교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5개교를 신규 선정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를 총 125개교로 확대했다. 특히 이들 선정교는 지역 상황과 요구에 맞는 교육 혁신을 위해 협약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인천 강화여고는 강화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과 해양·갯벌 등 생태 환경 교육자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역사·해양·평화·생태를 중점으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대학, 박물관 등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운영한다. 경기 백석고는 지역 내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대비해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6주동안 '임금체불 집중 청산 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운영 기간을 기존 3주에서 6주로 2배로 확대하고, 체불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선제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고용노동부는 "최소한 명절 전 만이라도 일을 하고도 임금을 받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없어야 한다"는 각오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창구를 운영한다. 이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는 '노동포털'(labor.moel.go.kr)'에 개설하고, 근로감독관에게 직접 상담받거나 신고할 수 있는 전용전화(1551-2978)도 개설한다. 또한 청·지청별로 경찰 등 유관기관과 '체불 스왓팀'SWAT Team)'을 구성해 임금체불로 노사 갈등 등이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고 청산 지도를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4대 보험료 체납, 신고사건 다발 등 체불 취약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 발생 여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신임 소방공무원이 첫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교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재는 MZ세대의 학습 방식과 최신 재난 대응 사례·기술을 반영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와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기존 교재는 분량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승진시험 교재로 병행 사용되면서 교육현장에서 활용도가 낮아, 개편이 쉽지 않은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소방청은 직무분석 결과와 교육과목 표준안을 토대로 화재·구조·구급·소방실무 4개 분야의 핵심 내용을 담은 새로운 교재를 개발하기로 했다. 새 교재는 ▲ 변화하는 재난 환경과 직무 역량 반영으로 현장 활용성 강화, ▲ 중복 교과목 통합·재편을 통한 교육 효율성 제고, ▲ 소단원 구성과 시각자료·영상(QR 연계) 기반의 ‘마이크로 러닝(Micro-learning)’ 방식으로 MZ 세대의 학습 효과 향상 등을 원칙으로 개발된다. 특히 단순 요약형 교재가 아니라 신기술과 실제 현장 사례, 직무 역량을 짧은 학습 모듈로 재구성해, 신임자가 핵심을 빠르게 습득하고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오는 9월 1일(월)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이하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연계행사인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행사를 제주 부영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분야별 장관회의 중 하나로 APEC 역내 중소벤처·소상공인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 (‘94년~) <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JOIN 2025 개요〉 ▶ (일시․장소) ’25. 9. 1(월) 13:00~19:30, 제주 부영호텔 ▶ (주 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 (참 석 자) 스타트업, 투자자, 대·중견기업, 유관기관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지역 창업생태계 서밋, 글로벌·개방형 혁신 사례공유, AI 인사이트 강연, 투자 IR 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JOIN 2025’는 올해로 3번째를 맞이하는 제주지역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JOIN”은 혁신의 여정(JOurney of INnovation)이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8월 27일 오후 국회 인근 회의실(이룸센터, 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금한승 환경부 차관과 셀윈 하트(Selwin Hart) 유엔사무총장 기후행동 특보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준비 현황을 포함한 기후위기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 파리협정에 따라 각 당사국이 전 지구적 기온상승 억제를 위해 취할 노력을 스스로 결정하여 5년마다 제출하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로, 구체적 목표치는 현재 논의 중이며 유엔에 올해 하반기 제출 예정 금한승 차관과 셀윈 하트 특보는 과거 금 차관 주유엔대표부 근무 시절 ‘2014 유엔 기후 정상회의(사무총장 반기문)’를 준비하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양측은 이후로도 전 지구적 기후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다, 셀윈 하트 특보의 방한(8.25-27) 일정을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되었다. 양측은 기후위기 대응의 긴급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시대적 과제이자 경제성장의 핵심 전략으로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 지구적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수 있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금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