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기재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에서는, 4월 17일 도시부 지역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를 시속 50km로 낮추는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의 시행에 맞춰, ‘안전속도 5030’ 정책이 전국에서 전면 시행된다고 밝혔다. ※ ’19. 4. 17.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 개정·공포 / ’21. 4. 17. 시행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 통행이 많은 도시부 지역의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시속 50km(소통상 필요한 경우 60km/h 적용 가능),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시속 30km 이하로 하향 조정하는 정책으로, 1970년대 유럽 교통 선진국에서 시작하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31개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OECD와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속도 하향을 수차례 권고한 바 있다. 1970년대 유럽 교통 선진국에서 시작하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7개국 중 31개국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OECD와 WHO(세계보건기구)에서도 속도하향을 수차례 권고한 바 있다.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위해, ’16년부터 경찰청·행안부·국토부를 비롯한 12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경찰수사에 국민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경찰수사 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발족, 경찰수사 3중 심사체계 구축의 닻을 올렸다. 국가수사본부는 13일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학계·법조계·언론계 등으로 구성한 총 19명의 경찰수사 심의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수사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기존 ‘경찰수사정책위원회’와 이의신청 사건을 담당한 ‘수사심의신청 심사위원회’를 통합한 것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및 전국 18개 시·도경찰청에 설치된다. 위원회는 주요 수사정책 수립·결정에 자문·권고하는 역할과 함께 경찰 종결사건 점검결과에 대한 심의도 맡을 예정이다.경찰수사 3중 심사체계그동안 경찰청은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 내부심사 체계와 함께 경찰수사에 국민시각을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찰수사 진행과정에서 수사 절차적 정당성 등을 심사하는 ‘수사심사관’과 종결 후 수사결과의 적절성 등을 점검하는 ‘책임수사지도관’을 통해 내부심사 체제를 공고히 했다. 이어 이번 위원회 발족에 따라 경찰수사의 적절성 및 주요 수사정책에 대해 국민시각을 반영하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는 4월 14일(수) 14시, 서울시 유튜브(youtube.com/seoullive)와 라이브서울 홈페 이지(tv.seoul.go.kr)에서 ‘코로나19시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려면?’ 주제로 서울특별시 인권위원회가 주 관하는 인권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시민단체‧학계·사회복지기관‧지방정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인권이슈를 논의하여 공론 화함으로써, 서울시가 인권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체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권포럼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0년도 서울시 재난 상황에서 노숙인 등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 를 발표하고, 주거취약계층이 겪는 코로나 19 전후의 일상생활 변화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서 서울시의 노숙인 등 지원방안에 주목한다. 또한 본 포럼을 통해 지난 1월 서울역 등을 중심으로 발생한 노숙인 집단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권취약 계층을 위한 정책방안을 모색한다. 최현숙 서울시인권위원회 위원을 좌장으로 김준희 한국도시연구소 책임연구원 남기철 동덕여자대학 교 교수 김진미 열린복지디딤센터 시설장 홈리스 당사자 서울특별시 자활지원과가 발제자 및 토론 자로 참여한다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지구의 날(4.22.)을 맞아 4월 22일(목)부터 25일 (일)까지 플로깅(Plogging)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플로카 웁)과 달리다는 뜻의 영어 jogging(조깅)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이 캠페인은 지구온난화로 폭염, 폭우, 폭설 등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을 시작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코로나 19 장기화로 실내생활이 늘고 활동량이 줄어 몸과 마음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에서 야외공간에서 플 로깅을 하며 환경 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도 동시에 살필 수 있다. ‘다 같이 줍자, 서울 한 바퀴’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시간, 장소와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내 동 네골목, 하천, 산 등에서 가볍게 걸으며 쓰레기를 줍고, V세상 홈페이지 또는 이타서울 웹앱(ita.city)에 활동 후기를 남기면 된다. 활
[한국방송/김기재기자] 고용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지난 10일 시행 100일을 맞이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저소득 구직자·청년구직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을 함께 제공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 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월 50만원×6개월, 최대 300만원)을 제공하는 Ⅰ유형과 취업 지원 서비스와 취업활동비용(최대195.4만원)을 제공하는 Ⅱ유형 등으로 나뉜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25만 3020명이 신청했고 18만 4829명에 대해 수급 자격을 인정, 이 중 11만 8607명을 대상으로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했다. Ⅰ유형 수급자격 결정자 15만 5449명 중 청년(18~34세)은 9만 807명으로 58.4%를 차지했고 여성은 8만 3784명으로 53.9%로 나타났다.고용부는 그동안 청년 등 현장의 의견수렴 등을 통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업지원의 취지대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왔다. 아울러 신청증가에 대한 현장수요를 반영해 추경을 통해 선발형 청년은 10만명에서 15만명으로, 일경험 프로그램 인턴형은 6000명에서 2만명으로 확대했고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서면(3.23~4.5)으로 개최해 지역특화발전특구(이하 특구) 신규지정 3건, 계획변경 4건, 해제 4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 지역특구 지정·해제와 계획변경 등을 심의하기 위해 위원장(중기부 장관) 포함 정부 15명, 민간 10명 등 총 25명 위원으로 구성(지역특구법) 이번에 신규 지정한 3개 특구는 지역 특화발전을 위해 총 3,830억원의 투자와 규제특례 적용으로 지역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➀경기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 성남시는 게임과 콘텐츠 기업 육성을 통해 판교 권역을 ’글로벌 게임·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3,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➁서울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 용산구 내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역사 거점구축, 역사문화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등 지역 특화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➂충북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 제천 의림지(국가지정문화재) 문화와 생태자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가정 내 자녀양육 시간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자녀양육법을 고민하는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아빠교실’과 ‘다자녀 양육지침서’를 개발, 배포한다. 서울에 있는 어린이집 지원‧관리와 가정양육을 위한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육아종합지 원센터는 1편당 15분 분량으로 된 ‘온라인 아빠교실’ 영상 콘텐츠 20편과 다둥이 영유아 부모를 위 한 ‘다둥이라 힘들지만 좋은 부모가 되고 싶어’ 책자를 개발했다. 먼저 ‘온라인 아빠교실’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육역 량 강화에 필요한 핵심적 내용을 15분 영상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대상의 설문조사를 통해 미디어 과의존 예방, 자녀와의 놀이, 적기교육, 자녀와의 소통 등 아 버지의 욕구를 반영한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강의를 제작했다. ▴우리아이 올바른 습관 형성하기 ▴애착 유형별 자녀 양육코칭 ▴자존감을 높이는 존중의 훈육법 ▴ 영아기 부모 육아 스트레스 다루기 ▴아이행동, 그 속에서 마음 읽기 ▴미디어에 ‘풍덩’ 빠져버린 아 이 지키기 ▴한 지붕 속 다자녀 키우기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이 필요할 때 등의
[서울/김기재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보행안전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만들기에 시민 자원봉사자가 함께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올해 전체 11개 한강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개인 160명, 단체 60팀을 모집하 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거리두기 및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 에 따라 한강공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전문화캠페인봉사단(100명)’이 활동을 주도하며, 한강 자원봉사 단체 활동을 인솔하는 ‘한강도담이(60 명)’도 단체 봉사자인 ‘한강지킴이(40팀)’와 함께 참여한다. 지난 4월 2일부터(금) 4월 11일(일)까지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로 인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대한 안 전문화캠페인에 집중했으며, 이와 더불어 상반기에는 전동킥보드, 자전거 등 자전거도로 이용자와 보행자 간의 안전한 동행을 위한 캠 페인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한강공원 안전문화에 관심 있는 기관 및 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너지를 만들어 갈 예정이 다. 각 조직은 특성에 따라 임직원 봉사활동,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및 캠페인을 추진하며, ‘안
[서울/김기재기자] 서울시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자동차운전면허 시험과 같은 ‘자전거 운전능력 인증제’를 올 6월 도입한다. 자전거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필기‧실기시험을 모두 합격하면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인증제에 합격하면 2 년 간 따릉이 이용요금을 일부 감면해준다. 좌‧우회전 시 수신호하기 처럼 자전거를 탈 때 꼭 알아야할 교통 법규를 알고 있는지, 운행능력은 안정적인지 등을 평가한다. 그동안 안전교육에 대한 서울시와 자치구 간의 교육역할도 명확히 분담하고, 효율적‧체계적인 운영시스템 도 갖춘다. 서울시는 안전교육 제도를 총괄하고 자전거 강사 양성교육을 전담한다. 자치구는 인증제 수료 를 원하는 시민은 물론, 일반 시민들을 위한 안전교육을 담당한다. 그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개별적으로 시민 대상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행해왔다. 통일된 교육 가 이드라인이 없어 각 시행기관별로 교육 서비스에 편차가 존재했고, 교육대상과 범위가 중첩되는 경우 도 있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대별 맞춤형 표준교재 개발을 완료했다. 또 안전교육과 인증시험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까지 할 수 있는 ‘자전거 안전교육 통합 웹사이트’도 이달
[한국방송/김기재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지금 우리나라는 4차 유행이 본격화 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며 “코로나19와의 전투는 정부의 힘만으로는 이길 수 없으며, 국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지난 1월 10일 이후 석 달 만에 국내 환자수가 6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며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으나 4차 유행이 본격화되는 가능성이 차츰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으로, 사회적으로 방역에 대한 긴장감이 많이 이완돼 있다”면서 “4차 유행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방역의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노래연습장에서 연쇄적 감염이 확산되는 만큼, 모든 출입자는 수기명부를 금지하고 전자출입명부 또는 간편전화로 작성하도록 하며 특별방역점검을 주 3회로 늘리는 등 노래연습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윤 총괄반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환자 수가 증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권과 충청권에서의 환자 발생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 소속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는 호남권역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의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호남권역 소방 특수대응단 통합대응 로프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건물 붕괴 등 대규모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고립된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무각본 실전형 로프구조 훈련으로, 호남119특수구조대 주관 아래 7개 기관, 89명의 특수구조대원이 참여한다. 훈련에는 ▲호남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광주·전남·전북 특수대응단 ▲제주소방본부 ▲서해해양경찰청 특수구조대 등이 공동 참여하며, 각 기관은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 회의를 통해 구조 기법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사전 시나리오 없이 주어지는 재난 상황 부여 방식으로 고난도 로프기술인 트래킹라인, 수직, 하이라인 구조 등 최신 로프기술을 동원해 구조대원의 임기응변 능력과 협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특히, 합동훈련은 소방청이 추진 중인 권역별 통합대응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는 협업 구조 모델을 실전에서 점검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결과 농축산물은 전년동월대비 0.6%상승(전월대비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여름철 잦은 강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경우 수급 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 전년동월대비 2.2% 상승, 전월대비 변동 없음 농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봄배추, 봄무, 양파 등 생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8% 하락(전월비 2.4% 하락)하였다. 특히, 당근, 양배추, 대파 등은 여름작형 재배면적도 증가하여 안정적 공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마늘은 ‘24년산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수준이었으나, ’25년산 생산량이 전년비 4.6% 증가하였고, 현재 수확 후 건조하여 깐마늘로 본격 출하되면서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다. 또한 농작물은 기상 변화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여름철에 고온이 지속되거나, 강우가 집중 될 경우 작황이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배추는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특성(호냉성)이 있어 생산량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병한)는 오는 7월 8일 대규모 재난을 겪은 재난경험자들을 위하여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대규모 재난 뒤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등)의 불편한 감정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를 치유하기 위하여 통합심리지원단을 통한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한 「마음 안정화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는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재난 경험 인력들이 "알아서 벗어나 일상으로 돌아오라"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본 치료 프로그램으로 재난으로 잔뜩 긴장된 사람들을 치유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데 최대한 지원을 할 것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하여 재난경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인 '마음 안심버스'에서 충격과 스트레스 등의 심적 고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전국 9만 2000여 명의 의용소방대가 오는 10월까지 풍수해에 대응해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 등 단계별로 생활 밀착형 안전활동을 벌인다. 소방청은 2일 여름철 풍수해 피해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이 풍수해 안전활동에 본격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풍수해 관련 '의용소방대' 안전활동 모습(사진=소방청 제공) 전국 3979개 의용소방대는 재난상황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원봉사조직으로, 지역사회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수행하며 해마다 풍수해 사고 예방과 피해 저감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풍수해 대비 안전활동은 오는 10월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며, 지역별 재난위험요소를 고려한 주민 밀착형 안전조치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 현장 대응, 사후 복구지원 등 단계별로 전개할 예정이다. 사전 예방활동으로는 산사태 우려 지역, 저지대, 하천변 등 지역 내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현장점검을 하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에 따른 간판 등 낙하물 및 적치물 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수방장비의 사전 점검과 조작훈련으로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배수로와 빗물받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교육부는 중·고등학생들의 과도한 수행평가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 2학기부터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 시간 내에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2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수행평가의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수행평가 운영방식을 올해 2학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당곡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수행평가는 암기 위주 지필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고차원적 사고 능력의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1999년 처음 도입됐다. 그러나 최근 수행평가의 시행 횟수가 많거나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등 학습 부담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어 수행평가 본래 취지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방향의 대책을 우선 추진한다. 먼저, 모든 수행평가는 수업시간 안에 이뤄진다는 원칙을 철저히 적용한다. 학교는 자체 점검표를 활용해 학습 부담 유발 요인을 스스로 개선하고, 시도교육청은 학기마다 시작 전 모든 학교의 평가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부모의 도움 등 외부 요인의 개입 가능성이 높은 과제형 수행평가와 과도한 준비가 필요한 암기식 수행평가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7년부터 지방·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서 국어, 영어와 전문과목의 출제 문항수가 기존 20문항에서 25문항으로 늘어난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7년도 9급 공채 시험 개편안'을 2일 공개했다.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모습.(ⓒ뉴스1, 인사혁신처 제공) 이번 개편안은 지난달 개정된 지방공무원임용령 및 공무원임용시험령의 후속 조치로, 9급 시험 필기시험 공통과목이었던 한국사가 국사편찬위원회 주관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이상 취득으로 대체된 데에 따른 것이다. 한국사 과목이 필기시험에서 제외되면서 신뢰도와 변별력 강화 차원에서 공통과목과 전문과목 모두 과목당 5문항씩을 늘렸다. 이에 따라 모두 100문항 중 기존 40문항을 차지하던 전문과목이 50문항으로 늘어 신규 공무원의 행정 전문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사 과목을 대체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별도의 인정 유효 기간이 없어 한번 3급 이상을 취득하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어 수험생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박연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전문과목 중심의 평가로 직무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이며, 이번 개편으로 전문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여름배추 정부 가용물량을 3만 6000톤으로 확대해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고, 사과와 배 정부 가용물량을 각각 1만 2000톤, 4000톤으로 확대한다. 또한, 한우는 여름 휴가철 최대 50% 할인하고, 수입 냉장구이류 소고기도 이달 40% 할인한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형일 기재부 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주재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6월 소비자물가동향과 먹거리·석유류 등 품목별 가격동향 및 대응방향, 휴가철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지난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가공식품 가격 오름세 등으로 5월보다 0.3%p 상승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올랐다"고 밝히면서 "지난달 16일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경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추경안 국회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채소를 구매하는 모습.(ⓒ뉴스1) 이날 회의에서 관계부처는 여름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가용물량을 1만 3000톤 추가해 3만 6000톤으로 확대하고, 추석 전까지 전량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가격이 상승세인 감자는 계약재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