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이때 자생식물 신나무의 어린잎이 풍성하게 올라와 건강한 차로 마시기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나무 잎 차는 주로 어린 시기의 부드러운 찻잎을 덖어 만드는데, 녹찻잎보다 매우 얇아 덖는 온도가 중요하다. 신나무 찻잎은 200℃∼210℃의 중온 범위에서 덖은 것이 가장 높은 풍미를 나타내었다. 신나무 잎으로 만든 차 신나무 잎 이 차는 민간에서 해열작용․간 건강 보호․눈 기능 개선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잎의 주성분인 프로시아니딘 계열의 에이서탄닌(Acertannin, Ginnalin A)을 30% 이상 함유하고 있어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며, 폴리페놀류, 플라보노이드, 갈로탄닌 등의 유효성분들이 존재한다고 보고되어 있다. 실제 신나무(Acer tataricum L. subsp. ginnala (Maxim.) Wesm.) 잎의 항산화 활성 검정을 위해, DPPH(2,2-Diphenyl-1-picrylhydrazyl) 활성에서 각각의 용매 추출물의 라디칼 제거 활성을 측정한 결과, 5㎍/㎖ 농도에서 대부분의 용매 조추출물의 라디칼 소거능이 대조 물질인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보다 높게 나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다가오는 5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서울 코엑스)'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4 대구·경북 투어페스타'는 서울국제관광전과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공동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국내외 참관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츠와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고 40여 국가, 3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대구광역시는 '우리가 몰랐던 대구'를 주제로 불로동 고분군, 앞산전망대, 화산산성 등 대구의 일상과 여행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관람할 수 있는 '2023년 대구관광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로 참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할 수 있는 뚜벅이 도보 여행 추천코스 소개 등 대구의 다양한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경상북도는 '여행 그 자체 경북, 여기에 다 있다'라는 콘셉트로, 백두대간, 낙동강 등
[경산/김근해기자] 하양 마라톤 클럽(회장 전창환)은 연휴를 맞아 지난 5일 하양 시가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가지 일원에 있는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분리수거 철저 홍보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했다. 전창환 하양 마라톤 클럽 회장은 “휴일을 반납하고 시가지 환경정화 활동에 솔선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마라톤 동호회로써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기회가 될 때마다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겠다”고 했다. 이영석 하양읍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연휴를 맞아 구슬땀을 흘리며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하양 마라톤 클럽 회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화 활동과 환경점검으로 살기 좋은 하양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문계화)은 3일 영남대학교 유학생 팀을 방문, 3개국(중국, 몽골, 베트남) 외국인 유학생 대표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분리배출에 관해 교육했다. 영남대 유학생 팀과 함께 마련한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을 몰라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적발되는 사례가 많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지도했다.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적발된 사례를 바탕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설명하고 유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각 나라의 언어로 제작한 안내문을 배포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시-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앞으로도 북부동은 영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 한국어 수업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며, 외국인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다각적으로 실시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최태석 하사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 1927년에 태어난 故최태석 참전용사는 23세인 1950년에 중앙병리연구소에 입대해 세운 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당시에 결정되었으나, 전쟁 당시 긴박함과 혼란함으로 무공훈장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국방부와 육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수훈 사실이 확인되어 무공훈장이 70여 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호국영웅의 화랑무공훈장을 전해 받은 유가족 최진영 씨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늦게나마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우리 시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유공자 예우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매월 참전명예수당, 보훈명예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설, 추석에는 명절위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는 지난 3일 경북휴먼복지&상담연구소청년사업단(단장 정소희)와 지역 내 청년·중장년층, 가족돌봄청년, 자립준비청년, 돌봄필요 중장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돌봄필요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일상의 안정화 증진을 위한 사업 운영 및 협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교류 및 지속 가능한 상담 서비스 촉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본 협약을 통해 센터 의뢰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지역민에게 지속 가능한 상담 서비스와 일상 교류 증진 서비스 등을 제공해 통합 지원으로 외로움을 완화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이번 상호협력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내 청년·중장년들이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해서 사회적 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조현일)는 7516부대 2대대 특전 예비군 경산 중대(지회장 김경환)가 7일 시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경환 지회장은 “작년 10월 실시된 국가재난 분야 안전한국훈련 전국평가에서 경산시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민을 지키는 일과 더불어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현일 이사장(경산시장)은 “경산시 통합방위를 위해 항상 힘써주시고, 인재 육성에도 함께 관심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7516부대 2대대 특전 예비군 경산 중대는 지난 3월 이·취임식을 하고 박양수 전 지회장과 김경환 지회장은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등 경산시 전시 및 비상사태 등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학회장 이필휴)와 함께 ‘비대면 운동 프로그램이 파킨슨병 환자들에서 운동기능 뿐만 아니라 기분장애 등 비운동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현재까지 파킨슨병의 근원적 치료는 어려우나, 약물치료와 함께 환자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치료가 병행되면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 및 병의 진행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붙임 1 참고) 운동치료는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장기간 지속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파킨슨병 진행 단계 및 환자들 선호에 맞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파킨슨병 예방·관리 강화 및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하여 환자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비대면 파킨슨병 운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운동기능 증상 개선과 불안 및 우울증 감소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80% 이상의 참여자가 절반 이상의 운동 프로그램 일정을 소화하였고, 특별한 부작용이 확인되지 않아, 본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함께 입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붙임2 참고) * 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니어클럽(관장 정진석)은 7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경산시여성회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20여 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맞이 효(孝)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로 시작됐다. 유튜버 은호티비와 83청년행복봉사단의 트로트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구종각로타리클럽의 아낌없는 생필품 후원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늘 가족처럼 살펴주는 경산시니어클럽 직원들이 있어 든든하다. 꽃도 달고 즐거운 공연도 보니 오늘만큼은 내가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진석 경산시니어클럽 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하게 되어 뜻깊고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참여자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뜻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산시도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
고혈압을 다른 이름으로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바로 ‘침묵의 살인자’입니다. 그 이유는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콩팥병, 시력 손실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고, 초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하고 관리하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1. 고혈압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고혈압이란, 적절한 방법으로 측정한 평균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고혈압은 복잡하고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요 원인은 유전적 요인, 흡연, 과도한 음주, 부적절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입니다. 2. 20대의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이 있을 수 있나요? 국민건강영양조사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중 28%, 즉 약 1230만 명이 고혈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늘면서 몇 년 새 20~30대 젊은 환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7년에 약 81만 명이었던 20~30대 고혈압 환자는 2022년에 약 99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 3월 1일~7월 31일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경찰청은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5월 9일(목) 부산지역을 찾아 제3회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International Day for Women in Maritime)’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해운‧조선 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여성해사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수평선: 해양안전의 미래를 이끄는 여성들’을 주제로 전문 여성 해사인들의 발표와 강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세계 여성해사인의 날은 해사분야의 성평등을 지향하고, 여성해사인의 권익 신장 등을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월 18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각 회원국에서 기념행사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2년을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송 차관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한국선급의 허은정 책임검사원이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양성평등 표창을 수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우리나라 여성해사인들이 국제무대에서 더욱 활발히 활약할 수 있도록 해사 산업분야에서 양성평등 기반을 잘 조성하기 위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고정주)는 5월 8일(수) 오후 7시 광화문 월대에서 종로경찰서(서장 빈중석),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과 합동으로 경복궁 일대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순찰대를 발족하였다. 이번 순찰대 발족은 봄철 맞이 관광객의 증가와 8일부터 시작되는 경복궁 야간관람(5.8.~6.2.)으로 다수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경복궁의 훼손 방지와 보호를 위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현재 경복궁관리소에서는 1일 8회씩 경복궁 궁장 외곽에 대한 순찰을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족한 순찰대는 경복궁관리소, 종로경찰서, 종로구청 문화유산과, 자율방범대 등으로 구성되어 경복궁 일대에서 야간에 합동순찰을 펼치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및 보안등과 같은 범죄예방시설물을 점검하여 개선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발대식 이후 7시 20분부터 광화문에서 시작해 경복궁 궁장을 양방향으로 교차순찰하고, 영추문과 건춘문 인근에 치안 공백이 없도록 순찰차를 거점 배치하여 연계 순찰하는 등 본격적인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시간대 순찰을 진행하여 선제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앞으로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표기해야 한다. 법무부와 국토교통부는 상가 관리비 투명화와 임차인의 알 권리 제고를 위해 상가건물임대차표준계약서 양식을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소 모습. (ⓒ뉴스1) 개선한 표준계약서 양식에 따르면, 상가건물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때 월 10만 원 이상 관리비의 주요 비목별 부과 내역을 세분화해 표시해야 한다. 정해진 금액의 관리비가 아닌 경우는 관리비 항목과 산정방식을 명확히 기재해야 한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시행령은 임대인이 5%를 초과해 차임 또는 보증금을 증액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부 임대인이 제한을 회피하기 위해 차임 대신 관리비를 대폭 인상하고 세부내역을 공개하지 않아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대통령실은 국민제안 2차 정책화 과제 중 하나로 상가건물 임대인의 임의적 관리비 인상 방지 방안 마련을 선정, 법무부와 국토부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개선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개선으로 임차인이 계약 때부터 관리비의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돼 근거 없는 과도한 관리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 C 기관은 산하 연구기관 기관장으로 내정자를 선발하기 위해 표면적으로는 기간제근로자 채용 전형을 실시하면서 지원 자격을 내정자 이력에 맞추어 과도하게 제한하는 방법으로 채용 공정성을 훼손해 관련자 중징계 등 요구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월 설치한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 그동안 181건의 신고사건을 접수했고, 이 중 66건을 수사기관 및 감독기관에 이첩·송부해 사후 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근절을 추진해온 국민권익위는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국민권익위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된 신고사건을 접수·처리하고 있는데 채용비리통합신고센터에서는 채용비리 신고사건 조사, 공정채용 전문교육, 채용규정 컨설팅 및 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민권익위 채용비리 신고사건 처리현황 국민권익위는 공사·공단 등 1400여 개 전체 공직유관단체의 채용과정에서의 공정성을 검증하고 채용비리 발생 여부를 조사하는 공직유관단체 채용실태 전수 조사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수 조사결과, 공정채용 위반사례 867건을 적발하고 채용비리 관련자 68명을 수사 의뢰하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그동안 여행자 통관 관련 규제 혁신으로 한국에 여행을 오는 외국인 관광객 등의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관련 비용도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8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여행자 휴대품신고서 작성의무 폐지, 여행자 모바일 세관신고 확대, 향수 면세 범위 확대 등 규제 혁신으로 해외 여행자의 입국 및 납세 편의가 제고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이용할 경우 빠르고 편하게 과세물품을 신고 및 세금을 납부할 수 있다. (ⓒ뉴스1) 먼저, 그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했던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작성의무가 지난해 5월 1일부터 폐지되고 신고 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만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제도가 개선됐다. 이를 통해 지난달까지 1년 동안 입국한 여행자 3379만 명 중 3339만 명(98.8%)의 신고서 작성에 드는 167만 시간을 단축하고 종이 신고서 제작 예산 3억 7000만 원을 절약했다고 관세청은 전했다. 이 제도 개선은 지난해 국무조정실 주관 ‘국민이 뽑은 BEST 5 민생규제 혁신사례’와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특별상에 선정된 바 있다. 관세청은 또 지난 8월 여행자 세관신고 앱을 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가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 민간과 협력해 여름철 고농도 오존(O3) 발생을 집중관리한다. 이에 오존 원인물질을 배출하는 핵심 배출원에 대한 현장점검 등 관리를 강화하고, 올해부터 오존등급(4등급) 예보를 하루 전에서 이틀 전까지로 확대해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관리권역별로 산업단지 등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과 이동식 첨단감시장비 등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상황을 지속 감시한다. 환경부는 오존고농도 발생 시기(5월~8월) 동안에 오존 발생 원인물질을 줄이고 대응요령 홍보를 강화하고자 이같은 내용의 ‘여름철 오존 집중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제주시 삼도동의 한 전광판에 오존 농도가 표시되고 있다. (ⓒ뉴스1) 연중 5~8월은 오존 농도가 가장 높고 고농도 오존 또한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특히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올해 5월~7월 기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고농도 오존이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에 환경부는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지역의 질소산화물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등을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