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추석을 맞아 노동자들이 임금체불 걱정없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 및 생활안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먼저 체불노동자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생계비 대부 이자율을 한시적(9.3~10.31)으로 1%p를 인하(2.5%→1.5%)한다. 일시적 경영난으로 불가피하게 체불이 발생하였으나 청산 의지가 있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융자제도 이자율도 같은 기간동안 1%p 인하*하여 시행한다. 이와 함께 추석 전후로 9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집중 지도기간을 기존 3주에서 2개월로 연장하여 체불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금체불 청산을 위한 집중 지도기간 중에는 그간 임금체불이 많이 발생했던 사업장, 사회보험료 체납 사업장 등 6만 7천여개소를 선정하여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지도하고,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안내 등 홍보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지도 기간 중에 다수인 체불 및 건설현장 체불 등에 신속하게 조치.대응하기 위해 지방관서별로 ‘체불청산 기동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추석 명절 전까
[경기/양복순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9월 4일(화) 오후 2시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제10회 누림콘서트 - 군포에서 누림’을 개최한다. 군포시청과 누림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는 군포시 내 장애인 관계기관, 경기도문화의전당 등과 협업으로 진행되며 평소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을 초청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클론 멤버인 가수 강원래 씨의 공연,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도립무용단, 재능기부로 행사의 가치를 더한 군포시립여성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질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유명 방송인이자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강원래 씨의 출연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림센터는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취약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10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문화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콘서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
[김포/김국현기자] 장기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두철언, 민간위원장 양종철)가 지난 20일 2018년 하반기 특화사업으로 김포시 보건소와 연계해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혈증 같은 생활습관병 위험인자를 3가지 이상 가지고 있는 상태로, 이는 심뇌혈관 질환 발병의 주원인이 된다. 이 날 검사는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3종), 체성분 측정과 검사 결과에 따른 영양·운동 상담이 함께 병행하며, 바쁜 일상으로 건강정보에 취약한 주민들이 건강에 이상유무를 인지하고 조기발견‧치료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공공위원장인 두철언 동장은 “요즘 사람들은 바쁜 일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기 어려운데, 이번 무료 검사를 시작으로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이 의료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23일 오후 2~4시 시청 1층 로비에서 ‘7월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18곳 기업이 현장에서 면접 절차를 진행해 64명을 채용한다. 구인 업체(모집 직종)는 CJ씨푸드㈜(생산), 쥬베뉴㈜(영업·연구개발), ㈜엘에스 생태환경복원(현장시공), 맨파크(판매관리), 아하스포츠코러레이션(웹 디자이너·영업), 아이맘케어(산후도우미), 알컴판넬㈜(자재 구매), 성남시내버스(기사), 성남여객버스(마을버스 운전) 등이다. 취업 희망자는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에 오면 원하는 기업과 면접을 볼 수 있다. 성남시는 이날 별도 부스를 마련해 면접 요령과 이력서 작성법 안내, 각종 일자리와 교육 훈련 정보 제공,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원을 한다. 네일아트, 취업 타로 이벤트도 연다. 구인 업체 상세 정보는 시 홈페이지와 성남일자리센터 블로그에서 미리 볼 수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미세먼지 민감계층에 보건용 마스크 3500개를 보급한다고 2일 밝혔다. 마스크 보급 대상은 지역 내 어린이집에 등록한 만5세 이하 어린이 542명과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567명, 총 1109명이며 1인당 3개씩 지급할 예정이다. 어린이의 경우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 통해 개별 보급되며, 만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읍·면에서 배부한다. 배부되는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KF-80 성능의 마스크로 0.6㎛ 크기의 미세먼지입자를 80%이상 걸러낼 수 있어 노약자 호흡기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열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문제를 단시간에 해결하기는 어려워 우선적으로 미세먼지에 민감 계층인 어린이와 노인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보급했다"며 "미세먼지로부터 군민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련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청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대상 공기청정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입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
[경북/김근해기자] 경북도는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4일부터 27일까지 봄 여행주간을 맞아 경북나드리열차 테마 패키지 상품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뽑기’경품 이벤트와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가정의 달 이벤트도 동시 실시해, 경북나드리열차 테마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블록 장난감을, 어르신들에게는 카네이션 브로치를 증정한다. 또한, 경북나드리열차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 등 3개 코스로 운영되며 일반열차에는 없는 노래방, 전망석, 카페칸, 식당칸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내 공연도 펼쳐진다. 최근에는 오락기 및 미러볼 설치, 보드게임 대여, 승무원 교복 의상 이벤트 등 열차를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주중에는 ‘열차를 빌려드립니다’라는 테마로 차량을 통째로 임차하여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경북은 물론 타 지역까지 여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열차로 운영, 이용객들의 만족감을 더욱 높여 나가는 한편 관광열차를 통해 경북도 관광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김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는5월1일부터공공교통(택시)환승할인제환승할인금액을1,000원으로인상한다고밝혔다. 시는지난10월30일,대중교통수단간환승이라는틀을깨고,발상의전환을통해전국최초로도입한공공교통(택시)환승할인제를실시하여500원환승할인을추진해왔다. 지난10월부터추진한환승할인제시범사업결과에따라많은시민들이환승할인제도를이용할수있도록하기위해,오는5월1일부터환승할인금액을1,000원으로인상하고,이후이용추이를지속적으로모니터링해서오는하반기에추진하는후불교통카드도입에반영할예정이다. 이에따라,부산시에서는부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부산광역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통해지난4월23부터4월30일까지일반택시와개인택시에설치된카드결제시스템과정산프로그램등을업그레이드했다. 5월1일부터인상된금액으로시행되는환승할인제를이용하는시민들은이용하는택시별로환승할인이적용되는선불교통카드가다르므로,택시를타기전에반드시택시외부에부탁된환승할인이가능한선불교통카드를확인한후이용해야한다. 또한,택시를먼저타고대중교통수단을이용하는경우나,택시요금을현금이나후불교통카드로결제하는경우,선불교통카드잔액이부족한경우에는택시요금이할인되지않는다. 부산시관계자는“대다수시민이환승할인혜택을볼수있도록,올해안으로교통카드이용률의대부분을차지하는후불교통카드까지
[한국방송/이광일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한국철도공사 및 코레일유통(주)가 각각 발주하 는 신문․잡지 구매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사를 결정하고, 높은 가격으로 낙찰받을 수 있도록 입찰을 수 차례 유찰시키기로 합의한 3개 신문‧잡지 총판업체를 적발하여, 폐업한 1개 업체를 제외한 2개 업체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합의내용) 피심인들*은 「한국철도공사가 발주한 KTX 특실 신문 구매 입찰」**(2 013.12.30., 2015.12.1. 계약금액 약 33억원) 및 「코레일유통(주)가 발주한 신문 및 잡지류 공급 파트너사 선 정 입찰」***(2013.4.1. 계약금액 약 31억원)에 각각 참가하면서 ㈜케이알종합신문서비스가 낙찰받고 나머지는 들러 리로 참여하기로 서로 합의 하였다. ㈜한국연합과 유제옥은 합의에 따라 예상 예정가격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투찰하여 수 차례 유찰시켰 고, 결국 ㈜케이알종합신문서비스가 수의계약 등을 통해 낙찰받게 하였다. * ㈜케이알종합신문서비스, (주)한국연합, 유제옥(호동산업 및 대일엔디시 대표) ** 한국철도공사는 KTX 특실 이용객에 대한 객실서비스 일환으로 종이신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데, K TX 열차 특실에
[예산/한용렬기자] 예산군보건소가 치매환자예방 및 관리를 위해 추진한 2017년도 치매관리사업을 자체평가한 결과 2016년 대비 부문별로 최대 27.9%가 증가하는 등 치매관리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2016년 대비 증가치매선별검사에서부터 치매진단까지 치매조기검진률이 27.9%(2016년 1만 8505명, 2017년 2만 3679명) 향상됐고, 치매환자 등록률은 21.9%(2016년 1200명, 2017년 1463명), 치매치료비지원률은 12.5%(2016년 627명, 2017년 706명)가 향상됐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환자의 인지재활프로그램운영실적은 23.5%(2016년 106명, 2017년 131명)가 향상됐다. 치매관리를 위한 치매환자가족교실, 치매환자가족 자조모임은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이르기까지 사각지대의 치매어르신의 지원에 28기관이 100% 참여했으며, 헤아림가족교실 참여자는 22.1%(2016년 2271명, 2017년 2773명)가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노인인구비가 28.2%(2018년 4월 기준)에 달하는 것에 착안해 초고령사회 치매환자예방 및 관리에 주안점을
[전북/서정철기자] 전라북도는 폐양식장 등 경제적으로 가치를 상실한 과거 갯벌지역을 복원함으로써 생태계 기능회복 및 생태관광기반 구축을 통하여 갯벌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어가소득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 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전국 갯벌복원사업 현황 10개소에 총 230억 투입(해수부 2016년) 전북도는 전국 갯벌면적 2,487.2㎢중 118.2㎢로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갯벌복원 대상지인 고창군 심 원면 고전리 갯벌은 람사르 습지보호 지역과 인접해 있고, 곰소만 유일의 모래사구가 분포하고 있어 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래갯벌, 니질갯벌, 암반갯벌 등 다양한 갯벌층을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생물 다양성을 갖는 갯벌생태계로 복원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습지보전지역 지정내역> ○ 고창·부안줄포만 갯벌 람사르 습지보호지역 등록(환경부, 45.5㎢) : 2010. 2. 1. ○ 습지보호지역 지정(해수부, 15.3㎢) - 부안 줄포만 갯벌(4.9㎢, ‘06.12.15.), 고창 갯벌(10.4㎢, ‘07.12.31.) 전북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약 70억원을 투입하여 39ha에 달하는 지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