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시내버스 이용 승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관내 시내버스 운행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기준 준수사항 등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점검은 시내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여객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으로 시,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진행된다. 현재 부산에는 38개 업체 2,559대의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상․ 하반기로 나누어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각 회사 차고지를 현장방문하여 실시한다. 점검항목은 ▲시내버스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마모, 등화장치, 차량구조변경, 엔진룸청소 등 차량관리상태 ▲승객편의와 관련된 노선도, 안내방송장치, 소화기 및 비상망치 비치여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과 관련 내․외부 청결‧소독상태 등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규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행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시내버스 업체 및 운수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하여 점검일정 등을 사전 고지
[충남/박벙태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5일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와 관련, “시설 안전 대진단을 통해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지역사회가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지역민, 공장관계자 등을 만나 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3시경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NCC)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신고 접수 후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인력까지 출동하도록 하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하고, 300여명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 사고를 수습했다. 이 사고로 연면적 12만여㎡ 공장 내부와 시설물이 탔고, 근로자와 주민 등 3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양 지사는 소방당국과 공장관계자로부터 상황보고를 받은 뒤 “이번 사고로 지역민이 많이 놀랐을 텐데, 도지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고를 수습한 소방당국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등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로 벌어진 사고인지, 대비하고 조치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며 “인명·물적 피해를 철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1월 24일), 설 연휴 기간에도 수도권 영공방어에 여념이 없는 패트리엇 포대를 방문하여 현행작전태세를 점검하고, 국가방위를 위한 본연의 임무완수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였습니다.□정경두 장관은 현행작전태세를 점검하면서 “우리 군의 ‘강한 힘’은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갖추고, 부여된 소임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는 장병 여러분들로부터 나온다”라고 격려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ㅇ특히,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수도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핵심시설을 방호하는 것은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것으로 군사대비태세에 단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어 정경두 장관은 김민혁(22) 상병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통해 “아드님을 훌륭하게 키워 군에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드님이 성실하게 국방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명절 안부인사를 전했습니다.ㅇ김 상병의 부모님은 러시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잠시 귀국한 상황입니다. 김 상병은 10세 때 가족과 함께 러시아에 이민간 뒤 미국에서 대학 생활 중 군 복무를 위해 입대해
[전남/한상희기자] 전라남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숲을 발굴해 휴식과 힐링의 여행 명소로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2020년 방문해야 할 1월의 숲으로 ‘담양 만성리 대숲’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남도의 명품숲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계절별 아름다운 숲 12곳을 전문가 심사,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선정했다. 담양 만성리 대숲은 네티즌이 선정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숲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죽녹원 뒤편으로 5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담양군에서는 제2의 죽녹원을 구상해 오랜 기간 이 숲을 보존 관리했다. 이 숲은 대가 굵고 20m 이상 쭉쭉 자란 맹종죽 단일 수종으로 이뤄져 입구에서부터 보는 이들이 감탄을 연발한다. 입구에서부터 잘 가꿔진 숲길을 따라 대숲을 거닐면 죽림욕 효과가 뛰어나 음이온 700개 이상일 경우 사람들은 시원함을 느끼는데 대숲은 음이온 1천200~1천700개가 발생해 심신 안정과 힐링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대숲은 사계절 모두 아름답지만 시원한 청량감과 은빛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눈 내리는 대숲은 겨울 최고의 힐링 장소다. 맹종죽은 한반도 남부지역이 산지다. 죽피에 흑갈색 반점이 있는데다 윤기가 적으며 매우 단단해
[충남/박병태기자] 충남도가 드론을 활용해 도내 주요사업 대상지에 대한 항공영상 촬영을 진행, 약 10억 원의 예산을 절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도 무인항측팀 직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주요 사업 대상지를 보유한 드론으로 촬영, 항공영상을 구축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곳은 도계분쟁소송 지역, 공유재산대부, 토지 보상지, 도시계획, 혁신도시 등 50여 곳이다. 세부적으로 △지적재조사 및 지적확정측량지구 △내포신도시 정사영상 제작 1500만㎡ △사업부서 수요에 따른 동영상 및 사진 촬영 8500만㎡ 등이다. 이 영상은 고스란히 도정 업무에 필요한 부서에 배포·활용됐다. 만약, 용역을 통해 항공촬영을 진행했을 경우 약 10억 원의 촬영 비용이 발생하는데, 도는 이 예산을 절약한 셈이다. 도는 이 같은 장점을 살려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항공촬영 수요조사를 실시, 내달부터 업무별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 항공영상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병희 도 토지관리 과장은 “드론 촬영은 기존 항공사진 촬영 대비 신속·간편하게 국토 및 지형 공간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부서 내 토지관리 업무뿐만 아니라 도정 업무에 폭넓게 활용해 행정 능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국회에 이어 국가 주요시설로는 두 번째로 구축하는 수소충전소가 정부세종청사 내에 들어선다. 환경부는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24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567(1-5생활권)에서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예산 15억 원을 토대로 추진한 사업으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세종청사 수소충전소가 완공되면 수소전기차 70대 또는 수소전기버스 12대 충전이 가능해진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정부청사에 방문하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 보급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청사 내에 처음으로 설치되는 수소충전소로 향후 다른 공공청사, 혁신도시 등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정부청사부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기 위해 실시계획을 변경하고 입지선정에 함께 힘써왔다.‘수소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민간사업자로
[시흥/양복순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30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송년음악회 ‘사랑, 축복 가득한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희경 지휘자, 김한아 반주자를 비롯해 사회자 MBC 김태민 리포터, 샌드아트 김미향, 주빈트리오가 출연하며, 1부 ‘바람, 눈, 비’, 2부 ‘사랑, 평화’, 3부 ‘캐럴’로 구성된다. ‘바람의 노래’, ‘싱잉 인 더 레인(Singing in the rain)’, ‘힐 더 월드(Heal the world)’, ‘리베르탱고(Libertango),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징글벨&징글벨락(Jingle bells & Jingle bell rock)’ 등 샌드아트, 재즈, 캐럴이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송년음악회는 무료이며,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12월 9일부터 시흥시 홈페이지 ‘통합예약’(www.siheung.go.kr)에서 선착순 신청을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송년음악회에 오셔서 다양한 볼거리,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사랑, 축복이 가득한 연말
[전북/이두환기자] 전북도는「제4회전북청렴누리문화제」가9월17일(화) 한국국토정 보공사대강당에서열린개막식을시작으로9월19일(목)까지3일간도내공공기관일원에 서개최된다고밝혔다. 이날개막식은박은정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을비롯한류근태한국국토정보공사상임감사(전북공공기관청 렴클러스터협의회장),이선홍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전라북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민간부문의장), 박해 산전라북도감사관등공공기관및민간단체에서300여명이참석하여식전행사, 청렴퍼포먼스, 청렴콘서트순 으로성황리에개최되었다. 이번문화제는“청렴! 위대한유산!”이라는주제로‘함께하는하루(1일차)’,‘투명한하루(2일차)’,‘실천하는하루(3 일차)’등3가지테마로매일청렴특강(전라북도), 청렴소재개그콘서트(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청 렴체험활동(농촌진흥청), 청렴캠페인(참여기관및단체) 등각공공기관에서다채로운청렴문화행사가진행된 다. 특히올해는지난3년동안공공기관인‘전북공공기관청렴클러스터협의회’*에서개최해온청렴누리문화제 를‘전라북도청렴사회민관협의회’**의민간단체까지참여를확대하여, *전북지역7개공공기관자체감사기구의장(감사관, 상임감사) / ’14. 9월발족 - 전라북도,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전라북도교육청, 전북대학교병원,
[충남/박병태기자]충남도가오는10일세계자살예방의날을앞두고자살예방을위한언론의역할과책임을공유하고, 생명존중보도문화를확산코자공동세미나를개최했다. 도는5일도청에서2019년충청남도언론공동세미나를열고, ‘생명존중저널리즘을위한우리의역할’을주제로협력방안을모색했다. 도에서주최하고, 충청남도자살예방센터와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에서주관한이번세미나는긍정적보도가자살에미치는영향에대해이해하고, 자살보도권고기준3.0 준수를위한인식공유의장으로마련했다.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소속기자및관련전문가, 담당공무원등20여명이참석한가운데연이번세미나는발표, 간담회, 질의응답등의순으로진행했다. 이날세미나에서는지난3년간집계한도내자살보도모니터링결과를발표했으며, 지역언론의자살보도현황과실태를논의하고개선방안을강구했다. 도관계자는“이번공동세미나를통해지난해공표된자살보도권고기준3.0에대한인식을제고하고, 지역언론과자살예방을위해적극협력할것”이라며“잘못된자살보도로인한모방자살을방지하고, 생명존중문화를확산시켜나아갈것”이라고말했다. 한편보건복지부와한국기자협회가마련한자살보도권고기준3.0은자살보도에대한5가지원칙으로, 기사제목에‘자살’이라는단어대신‘사망’ 또는‘숨지다’ 등의표현을대체사용하고구체적인방법·도구·장소·동기등에대한내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부산연맹과 부산시드래곤보트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코리아오픈 부산국제드래곤보트대회(9.6~9.8)와 부산시장배 드래곤보트대회(9.7)」가 수영강 APEC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드래곤보트는 보통 한 배에 12명, 22명의 인원이 승선해 노잡이, 키잡이, 북잡이 등의 역할을 맡아 진행하는 역동적인 수상레포츠이자 팀원의 화합과 협동심이 중요한 매력적인 해양레저스포츠다. 2010년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동호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9회째인 코리아오픈 국제대회에는 괌, 홍콩, 러시아 등 10개국의 드래곤보트 클럽 24개 팀이 참가하며, 대회 첫날인 6일에는 12인승, 22인승 200M 경기 및 번외경기인 카약대회가, 7일에는 12인승, 22인승 500M 예선이, 마지막 날인 8일에는 12인승, 22인승 500M 결승과 1,000M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기간 동안 풍선아트, 타투, 파라코드 팔찌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대회를 통해 수영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널리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질병관리청은 30일 정부기관과 국제기구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양질의 건강위해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가습기살균제 등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이 늘어 다양한 유형의 위해요인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부처별로 분산돼 있어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질병청은 국내 15개 부처 38개 시스템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등 해외 13개 시스템을 연계해 건강위해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누리집 메인화면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은 주요 시스템과 주제별로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Open API 기반 시각화 기능과 실시간 URL 연계기능으로 정보를 시각화해 제공한다. 아울러 기후, 중독 등 주요 위해요인 범주별 검색, 인기 검색어 및 콘텐츠, 관련 통계, 연구·교육자료 등 특화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https://health.kdca.go.kr/healthhazard)'은 PC, 태블릿, 모바일 등 모든 기기에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92차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총회 마지막 날인 29일 우리나라는 '제주특별자치도의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신규 인정'과 함께 소해면상뇌증, 아프리카마역, 가성우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를 재인정받았다. 동물복지 평가를 위한 항목 신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백신 안전성 평가기준 강화 등 육상동물·수생동물 위생규약, 육상동물 진단 및 백신 매뉴얼 등 결의안도 통과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3년 전국 단위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인정을 추진했으나 같은 해 5월 충북지역 구제역 발생으로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제주도에 한해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 총회를 앞두고 1년 10개월여 만에 제주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라남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축산차량 이동제한, 전국 긴급 백신접종, 소독 등을 통해 방역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고 공항만 검역 및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는 등 청정지역 지위 인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프랑스 파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