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앞으로 교통신호 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해범칙금 부과를 받은 운전자가 이의신청을 하기 위해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8일 교통법규 위반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범칙금 통고처분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 방식을 현행 방문 접수 방식에서 인터넷 접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할 것을 경찰청에 의견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표명은 교통법규를 위반해 경찰로부터 범칙금과 벌점부과를 통고받은 운전자가 이의신청하기 위해서는 경찰서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달라는 민원에 따른 것이다. 경찰청은 ‘교통단속처리지침’에 따라 단속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단속지 또는 주소지 경찰서에 직접 방문해 이의신청하도록 하고 있다. 교통범칙금 통고처분제도는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해 교통경찰관이 직접 그 위반 현장에서 위반 행위에 해당하는 이유를 명시한 범칙금 납부통지서로 범칙금을 납부할 것을 명하는 행정처분이다. 통고처분에 불만이 있어 이의신청을 하거나 범칙금 납부통지서를 받기를 거부하는 경우에는 즉결심판을 통해 이의신청 인용 여부 등이 최종 결정된다. 권익위는 지난해 범칙금 부과 건수는 497만 9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에프엠케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B6 2.0 TDI 승용자동차의 경우에는 국토부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에서 엔진오일펌프의 동력 전달 장치의 마모 때문에 발생하는 엔진오일펌프의 작동불량 현상으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음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05년 7월 13일부터 2008년 5월 16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B6 2.0 TDI 승용자동차 2425대로,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콰트로 포르테 등 2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뒷차축의 일부 부품의 조립 불량으로 뒷바퀴의 정렬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9월 23일까지 제작된 콰트로 포르테, 기블리 승용자동차 1957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4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국토교통부는 ‘말레이시아 페낭2교 안전진단사업’을 한국시설안전공단과 국내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말레이시아 정부와 지난 2015년 10월부터 9개월간 협의를 통해동남아시아 최대 교량인 말레이시아 페낭2교의 안전진단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페낭2교 전경.(사진=국토교통부)이번에 체결한 안전진단사업은 공단과 국내 안전진단 업체인 EJtech, KSM가 페낭2교의 정밀점검 및 정밀안전진단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으로 이는 민·관이 협력해 해외 교량 안전진단 사업을 최초로 수주한 우수 사례다. ‘말레이시아 페낭2교 안전진단사업’은 총연장 24km에 달하는 말레이시아 페낭2교 중 사장교 형식의 475m 특수구간에 대한 안전성을 정밀 진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안전진단사업에는 드론을 활용한 교량 형상 계측 및 광섬유 기반의 스마트 센싱 손상감지 기술 등 국내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계획에 따라 올 7월에 페낭2교 사장교 구간에 대한 1차 정기점검을 착수하고 오는 2018년 2차 정밀점검을 거쳐 2019년 말 정밀안전진단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간 영세한 업체를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한류와 함께하는 2016년 쇼핑관광축제’가 ‘Korea Sale FESTA(코리아 세일 페스타)’라는 명칭으로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21일 쇼핑관광축제 민관합동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4월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2016년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규모 세일과 해외 관광객 유치, 한류 등 문화가 어우러진 쇼핑관광축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1차 회의에선 쇼핑관광축제의 명칭을 선정하고 개막식 준비 현황, 세일 행사 등 세부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 지난 5월17~30일 ‘대국민 쇼핑관광축제 명칭 공모전’을 열어 응모작 3284건 중 ‘K-FESTA(K-페스타)’ ‘Korea Shop Fun Festival(코리아 숍 앤드 펀 페스티벌)’ ‘Grand Shopping KOREA(그랜드 쇼핑 커리아)’ 등 후보작 3개를 선정한 뒤, 이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발전시킨 명칭이다. ‘Korea’는 한국을 대표하는 행사임을, ‘Sale’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상품·관광·문화를 모두 다 판매하는 세일행사를, ‘FESTA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이하 국토부)는 6월 21일(화)에 서울시와 합동으로 17개 지자체의 지하안전관리 담당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하안전관리 정책설명회 및 공동탐사·복구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기존의 중앙정부 위주의 하향식 정책설명회와 차별화하여 지하안전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국토부가 주최하고 지반침하 예방대책을 체계적으로 이행중인 서울시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시는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른 지자체보다 앞서 지하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14)하여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설명회는 서울시의 모범적인 지하안전관리 사례 시연을 통해 중앙정부의 지하안전관리 정책이 다른 지자체에도 조기에 정착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 서울시는 도로하부 공동탐사, 노후하수관 정비, 지하수 및 굴착공사장 관리 강화, 전담조직 및 인적역량 강화 등의 내용의 지하안전대책을 추진 중 정책설명회에 참석하는 지자체 담당 실무자들은 먼저 국토부가 추진 중인 지하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 시청 인근의 공동탐사 현장을 방문하여 서울시가 시연하는 공동탐사부터 대응·복구까지의
(서울/강욱주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시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다섯 번째 이야기를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18일(토) 서울시설공단,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ASA-K: Association Student Ambassadors-KOREA)과 함께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환경 개선을 위해 디자인 페인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서비스지원실장 이경헌 이사, 서울시설공단 박호영 교통시설운영처장,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김성혁 의장을 비롯해 임직원들과 대학생 홍보대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14년 4월부터 시작된 서울시의 환경 개선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의 일환인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다섯 번째 활동으로 서울 내 지역을 선정해 안전하고 깨끗한 장소로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은 지난 2014년 남영역 주변 원예 활동을 시작으로 ▲ 서울역 고가 꽃밭 조성 ▲ 한강중학교 주변 벽화 조성 ▲ 서울 정원박람회 정원문화 확산관련 시민프로그램 참여 활동을 이미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공영주차장 공공 디자인 페인팅은 다섯 번째 활동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화(花)려한
(서울/강욱주기자) ‘NGO 통일 좋아요’(대표 신대경)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을 만나 ‘통일 좋아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정부에서 4선 고지를 점령한 홍문종 의원은 19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거쳐 20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전초기지가 될 의정부 국회의원으로서 홍문종 의원은 그 누구보다도 한반도 통일문제에 대해 각별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통일 좋아요’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홍문종 의원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모든 민족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반드시 통일을 이뤄, 다가올 미래에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와 더불어 “의정부가 통일을 준비하는 제일의 거점 도시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통일을 위한 모든 일에 동참하겠다” 말하였다. 통일좋아요 신대경 대표는 “20대 국회가 개원하고 처음으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홍문종 의원에게 깊이 감사함을 표한다”며 “곧 추진하게 될 ‘통일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위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장(황덕규)은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목적으로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를 개선하였다. 상습정체로 인해 교통사고가 대체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서울시내 교차로 중 역촌역, 신도봉사거리, 화계사, 서울체육회 등 4개소에 대해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여 도로기하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시행하였으며, VISSIM(운전자 행태와 Network를 차량추종모형에 기반한 교통류 분석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분석결과, 통행속도는 4.1%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SSAM(교통안전성 분석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결과, 금번 신호체계 개선 및 도로기하구조 등의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최근 3년 평균대비 약 11.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단은 본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약 41억 원의 환경절감비용을 포함해 약 99억 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이라 분석했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장(황덕규)은 “올 하반기에도 상습정체 사고다발 교차로에 대한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분석,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해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고속도로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1억 2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한다고 10일 한국도로공사가 밝혔다. 이 지원금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지역 취약계층 495가구의 전기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도로공사는 2012년 12월 남해고속도로 폐도 5곳에 태양광 발전소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고속도로 휴게소, IC 녹지대 등으로 확대해 51곳에 2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영 중에 있으며, 올 연말까지 모두 116개소 54.9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 60곳에는 모두 1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가 완료된다. 휴게소 주차장 태양광 발전은 휴게소 차량의 주차공간은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위에 지붕형태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2014년 남해고속도로 함안(순천방향)휴게소에 처음 설치된 바 있다. 이 같은 방식은 평소 전기를 생산하면서 햇빛이나 눈·비를 막아주는 캐노피 역할도 할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목표대로 발전용량 54.9MW의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면 연간 32,000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강욱주기자)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신흥국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두 자릿수대로 감소했다.내수는 개별 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 등으로 약 20%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자동차 산업의 국내판매는 16만627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3% 증가했다. 내수판매는 지난 1월 -6.8%를 기록한 뒤 2월 5.2%, 3월 15.7%, 4월 3.7%로 회복하는 추세다. 국산차는 14만4838대가 팔려 내수 판매점유율 87.1%를 기록했다. 지난 4월 2014년 12월 88.1% 이후 16개월만에 월 최대치인 87.2%를 기록한 추세를 이어갔다. 개별소비세 인하가 올해 6월까지 연장됐고 최근 말리부, 니로, SM6, 티볼리에어 등 신차가 잇따라 출시됐다.또한싼타페, 쏘렌토, 스포티지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 호조까지 겹치면서 내수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하지만 5월 수출 물량은 21만8655대로 작년보다 11.6% 감소했다. 중동과 중남미 등 신흥국 경기가 여전히 부진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엑센트(-17.2%), 싼타페(-25.1%), 대형 세단(-35.7%)의 수출이 줄어들면서 전년보다 대수 기준으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