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명회는 황선봉 예산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이승구 군의회의장, 김종필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 본부장, 오범환 예산지사장 등 관련 기관장과 수혜지역 농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술‧신양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그동안 경과보고와 향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해 사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완료, 같은 해 6월 기본계획이 승인됐고 올해 6월 2020년 사업시행 계획지구로 선정됐다. 2023년까지 276억원을 투자해 조절지 1개소, 수위조절보 1개소, 양수장 2개소와 송수관로 23.78km를 설치하며 극한 가뭄 시 취약한 대술‧신양면 지역 976만㎡에 달하는 경작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긴밀히 협조, 사업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농업용수 공급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