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단풍으로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과 함께 문화파출소 덕진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은 9월 13일부터 10월 30일까지 2달간 <문화파출소 덕진>의
가을학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을, 물들다> 가을학기는 ▲ 엄마들이 모여 천연 비누·샴푸 등을 만드는 ‘천연 라이프 워크숍’,
▲ 옥상에서 영화를 보는 ‘파출소 시네마’, ▲ 시를 쓰는 사람들이 모여 본인의 습작을 만드는 ‘가을을
엮어 시집 한 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덕진경찰서 외사계와 다문화지원센터 협력 프로그램 ‘문파다방에 어서 오세요’는 필리핀 이주여
성들이 커피 및 음료, 디저트에 대해 배우고, 한국의 카페문화를 이해하며, 마지막 시간에는 일일 카페
를 직접 운영해 생산자로서 활동을 보내게 된다.
※ 외사계 : 외국인 범죄 및 내국인이 외사범죄에 연관된 사건 등을 담당
지난 봄·여름에 운영했던 주민 자율 프로그램 ‘문화 누구나 텃밭’은 가을을 맞아 배추를 심고, 간단하게
김장을 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동아리 활동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공간대여가 가능하다.
문화파출소 덕진 센터장 양해원 경사는 “문화파출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을 운영하는 동시에 치안 커뮤니티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파출소 덕진 문화보안관(063-713-0728)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