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었던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의 집중 상설공연인‘드림페스
티벌’이 약 8.5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 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며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
병천)이 주관하는 군산 근대역사문화 상설공연은 앞으로 10월까지 군산의 곳곳에서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
이다.
이번 집중상설공연 ‘드림페스티벌’은 군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난 4일
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4일 타악연주팀 동남풍의 ‘여는 마당(사물놀이)’과 군산시민오케스트라의 ‘군산! 하나되어, 희망을 노래
하다!’를 시작으로, 5일 타악 연주팀 동남풍의 ‘동남풍이 온다’, 6일 타악공화국 흙소리 ‘풍물판굿’과 소담 김금희 한국
음악예술원의 ‘4人4色 Memory’, 7일 진포문화예술원의 ‘히히낭락 대동마당’, 8일 군산전통문화연구원의 ‘희망을
그리다’를 폐막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폐막공연으로 진행된 군산전통문화연구원의 ‘희망을 그리다’는 군산지역의 전통예술 지도자와 청소년이 함께하
여 미래의 군산 문화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기량을 뽐내며 자신감을 얻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
특히 공연 후반부에 매일 펼쳐진 불꽃놀이와 레이저빔 쇼는 관객으로 하여금 큰 호응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매일 약 1,000석의 관람석을 가득 메운 이번 공연은 공연 기간 동안 총 6,000여 명의 군산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이
끌어냈다.
상설공연과 별개로 진행한 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아트 체험 프로그램은 ‘행잉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젤캔들 만들기, 슬라임 만들기, 레진아트 만들기, CD펜 용
체험, 영원한 꽃 하바리움 만들기, 미스타, 한지로 만드는 인테리어 소품 액자 만들기’가 무료로 진행됐으며, 재료
가 조기에 소진되는 등 5일간 매일 5개 프로그램이 상시로 운영되어, 총 2,250명의 참여가 있었다.
홍승광 추진단장은 “이번 ‘드림페스티벌’은 폭염에 지친 도민과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군산만의 독특하고 수준 높
은 공연예술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와 즐거움을 제공하였고, 참여한 군산지역 예술단체는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더
높은 수준의 예술작품을 재생산해 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9~10월까지 주말마다 진행되는 별별마당 상설공연은 군산 수송공원, 은파호수공원, 군산근대역사박
물관에서 펼쳐지는 야외공연, 진포해양테마공원에서 근대역사박물관까지의 거리퍼레이드 공연, 그리고 군산
공설시장 청년몰에서 진행되는 시장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상설공연추진단(063-230-7490)으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