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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전북분원, 유럽 연구기관 교류 활발 ‘눈길’

- 독일 ILK, ZSW 국제적 전문기관과 지속적인 연구협력 -
- 세계적인 복합소재기술 연구소 도약을 위한 기반 강화 -

[전북/이대석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의 활발한 국제교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3KIST전북분원 구본철, 이성호 박사는 독일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문 연구소 ILK가 주최

하는 International Colloquium on Tailored Carbon Fibers에 연사로 초청되어 강연을 펼쳤다.

 

드레스덴 공대 내 ILK 연구소는 세계적인 탄소섬유 복합소재 연구기관으로 지난 2016KIST

북분원과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KIST전북분원에서 Technical Traveling Conference를 개

최하여 독일, 중국, 싱가포르 등 관련 학계산업계 인사들과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적극

논의했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탄소섬유 제조 신공정 개발, 탄소섬유 강화 복합소재 성형분야 연구

협력 등 지속적이 교류를 나누어왔다.

 

현재 양 기관은 정부 연구과제 기획 및 공동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한-독일 과학산업기술공동위 협력

의제 제출, European Eramus+ 프로그램 신청 등을 추진하며 정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한편, KIST전북분원은 작년 10월부터 독일 ZSW와의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을 진행중이다. 독일의 ZS

W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정책 및 산업화에 국제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전문 연구소이다. 양 기관은

공도 워크숍 개최, 공동연구 진행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양 기관은 현재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략 제휴 및 사업화 기술 도출을 위한 나노복합소재기반 신

재생 에너지 기술개발을 추진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원전감소 및 신재생에

너지 확보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른 환경 개선 효과도 얻을 것

으로 보인다.

 

KIST 전북분원은 5월중 독일을 방문하여 ZSWMOU를 체결하고 양국 신재생에너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ITA)에 방문하여 연구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ITA는 독일에서 가장 큰 공과대학인 아헨공대 내 연구소로 섬유산업 활

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공동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KIST전북분원은 지난 2014년부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MOU를 맺고 우주 항공용 신소재

개발을 진행하는 등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세계적인 복합소재기술 연구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세계 유수 연구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독보적인 복합소재 기술혁신을 이

뤄낼지 과학기술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의처 : KIST전북분원 정은영 연구원(063-219-8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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