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신나
는 예술버스”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전라북도 시책사업으로 2006년부터 시작하였으며, 농어촌 지역, 기업체, 전통시장, 문화취약
시설 등을 찾아가 지역별, 계층별 수요에 맞는 수준높은 공연을 통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는 매년 초 시군별로 사업대상지를 신청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7년 200백만원(공연횟수
66회)보다 50백만원이 증가한 250백만원 예산에 80회(상반기 30회, 하반기 50회) 공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예술공연은 1회당 4개의 프로그램으로 80여분 진행하며, 공연 프로그램은 대중예술, 전
통무용, 민요, 밸리댄스, B-boy 춤 등으로 38개의 단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상반기 공연일정은 확정되어 3월말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사업대상지는 6월초 시군 문화예술 담
당부서를 통해 접수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에서는 신나는 예술버스, 작은 영화관 등 문화 소외지역을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