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대석기자] 전라북도는 4월 들어 봄철 꽃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이는 축제에
참가시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전북 도내에서 개최예정인 지역축제는 총80건으로, 이 중 봄철(3~5월)에는 전체의 약34%인 27건이 열
린다.
특히, 순간적으로 집중되는 관람객 수가 3천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가 4월 6일부터 열리는
“정읍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9건이 개최된다.
이렇게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축제나 행사에서는 사람들의 사소한 안전 부주의가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축제의 대부분이 공연행사를 계획하고 있어 공연장 주변은 많은 인파로 인한 혼잡이 예상되며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그 만큼 높기 때문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4~5월 동안 주요 축제장의 안전관리실태를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합
동으로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전라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4월 5일 정읍 벚꽃축제 준비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
를 점검하고“안전한 축제를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 태
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도 성숙한 안전의식으로 질서를 지키고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제 행사장 안전 주의사항> 입장, 퇴장 시간이 가장 혼잡한 시간으로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이동 한쪽 출입구만 사용하기보다 여러 경로로 다양하게 분산 출입 이동 시 뛰거나 앞사람을 미는 것은 안전사고 발생원인으로 걸어서 이동 공연 주최측이 안내하는 위급상황 발생 대처방법 숙지 위급상황 시 안전관리 요원의 안내를 받아 줄을 서서 이동통로와 출입문 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