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진단과 치료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고액의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화순군이 밝혔다.
의료비 지원대상 질환은 만성신장병(신장투석), 근육의 원발성장애, 모야모야병 등 134종으로 지원범위는 희귀ㆍ난치성질환 진료와 그 합병증으로 인한 진료비 중 요양급여 비용중 본인부담금, 간병비, 보장구 구입비, 특수식이 구입비 등 으로 질환에 따라 지원액이 다르다.
의료비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산정특례 등록자에 한해 등록신청 및 지원이 가능하므로 반드시 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 등록 후 보건소에 신청해야 한다.
군은 건강보험가입자 중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과 재산기준을 만족 하는 자에 대해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지난해에도 만성 신장병 환자 등 47명에게 의료비를 지원 했다”며“올해에도 의료비 지원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