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연중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청명·한식일을 대비하여 4월 2일~3일까지 도유림이 있는 7개 시·군, 19개 읍·면·동에 44명의 인력을 배치 제16차 산불 제로작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산불제로작전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3월 19일~4월 20일까지 펼쳐지는 기동단속,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과 연계하여 대대적인 계도와 홍보, 단속을 실시한다.
7개 시·군 도유림 22,165ha 일원에서 산불취약지 순찰, 임도·등산로 무단입산 통제, 산림과 연접된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집중단속하여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10년간 도유림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계도와 홍보, 산불감시원,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한 예방과 감시 활동으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산림환경연구소관계자는 “봄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강조하여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데 도민 모두가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