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태안군은 밝혔다.
군은 지난 24일 지역 장애인과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위원(봉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영화 ‘검사외전’을 관람하고 저녁식사를 즐기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주최하고 태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정서 함양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 문화예술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특히 장애인과 장애인분과위원 참여 비율을 1:1로 구성, 장애인들이 따뜻한 보살핌 아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수진 장애인분과 위원장은 “문화체험의 만족도를 살펴 앞으로 지역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문화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