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김근해기자] 화남·북 연합 음악동호회 5060실버밴드는 9일 새해를 맞아 밴드활동 공연수익금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0박스(155만원 상당)를 화남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화남면, 화북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화남·북 음악동호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모여 사적인 취미활동은 물론, 버스킹과 같은 공연수익금으로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화남·북 음악동호회 이정우 단장은 “추운 겨울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신규식 화남면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으로 관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동호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