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에서 16일까지 2일간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시민 200가족이 참여한 가운데「2022 주말가족 야외체험 남매학교」를 성황리에 마쳤다.
주말 가족 체험학교는 2014년부터 세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주말 야외 학습으로 운영되고 있는 가족 친화형 평생학습 사업이다.
이번 주말 체험학교는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체험으로 트렌드에 맞는 강좌 14개를 편성하여 접수 시작 2일 만에 모집이 완료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 내용으로는 ‘떠먹는 미니곰돌이 케이크 만들기’, ‘할로윈 테라리움만들기’,‘양말목을 이용한 냄비 받침대, 미니바구니 만들기’와인 테리어 소품으로 인기 있는 ‘라탄 자개 풍경 만들기’ 등의 수공예 체험으로 가족이 같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매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데 인기가 많아 이번에도 금방 인원이 마감되었는 데 다행히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떠먹는 미니곰돌이 케이크를 만든 한 가족은 "오늘 만든 케이크 두 개 중 한 개는 집에 계신 할머니와 같이 먹어야겠다”며 양손에 쥔 케이크를 번갈아 보며 연신 웃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주말 체험학교를 통해 세대가 한 테이블에서 모여 만들고, 이야기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면서 “우리 시의 학습자원을 활용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주말 학습 문화 활성화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로 시민들이 즐거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