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2016 경제총조사가 오는 6월 7일부터 7월 22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고 인천광역시가 밝혔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용, 생산 등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민간의 연구 활동 등에 활용하는 국가지정통계조사다.
경제총조사 결과는 서비스 산업 경쟁력 강화, 소상공인 보호 및 자생력 확보, 창업 활성화 지원, 남녀 차별 개선 등 정부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활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모든 사업체는 조사에 응답할 의무가 있다.
조사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에 걸쳐 「통계법」에 따른 엄격한 관리를 통해 사업체의 정보와 비밀이 보호된다.
경제총조사는 인터넷 조사(6월 7일~6월 30일)와 방문 면접(6월 13일~7월 22일)을 통해 진행되며, 경제총조사 홈페이지(www.ecensus.go.kr)에 접속하면 조사원 방문 없이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016 경제총조사에서는 국세청 등 8개 기관, 20종의 다양한 행정자료를 연계·활용해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인천시는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지난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조사원 734명과 관리자 188명을 대상으로 업체의 사업 항목별 특성, 현장 조사요령 등 조사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제총조사로 수집되는 통계조사 자료는 통계작성 목적에만 사용되도록 통계법으로 엄격히 보호되는 만큼 해당 사업체 및 시민들은 정확한 통계가 작성될 수 있도록 성실한 응답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