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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세계적 변이바이러스 증가, 예방접종완료·방역수칙 준수 필요

국내발생 코로나19 유전형 G형 우세, 주요 변이바이러스 2,225건 확인

[한국방송/박준용기자]

전 세계적 변이바이러스 증가 추세, 주요국 대비 검출률 낮아

 

’2012월 이후 주요 변이바이러스 2,225건 확인(6.19)

- 알파형 1886, 베타형 142, 감마형 7, 델타형 190

 

해외유입 차단 및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모니터링 지속 강화

 

돌파감염 발생 현황

돌파감염 추정사례31(10만 명당 1.43) 확인(6.17일 기준)

돌파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돌파감염이 되었더라도중증 예방 및 추가 전파 감소 효과 있어

 

6~7월 지역예방접종센터 재정비 추진

 

하반기 대규모 접종 대비 6월 말부터 3주간(6.28.~7.18.) 센터 재정비

재정비 기간 동안 센터 신규인력 및 위탁의료기관 집중 교육 실시

 

백신 도입 현황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 도착(6.23.)

상반기 화이자백신 총 700만 회분 중 635만 회분 도입 완료, 나머지 65만 회분도 6월 중 도입


1. 변이바이러스 현황 및 대응 방안


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2012월부터 국내 주요 이바이러스를 감시해온 결과, 

검출률이 지속 증가 추세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바이러스는 감염병의 유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지속 발생하는 현상으로서,

 

로나19 바이러스는 ’19년 최초 발생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가지 형으로 꾸준히 변이되어 

왔으며,

 

WHO는 이 중 병원체의 전파력과 중증도, 백신 효과에 부정적 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대해 주요 

변이바이러스로 지정하고 있다.

 

리나라는 5월 기준, WHO 권고기준인 확진자 대비 5~10% 높은 15.6% 가량의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시행하고 있으며,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 비율은 39.6%* 로서 외국 대비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비교적 낮은 편이다.

 

* 6.19일 기준(’20.12월 이후 19.6%)

 

* 형별 비중은 알파형이 84.8%로 우세(델타형 8.5%, 베타형 6.4%, 감마형 0.3%)

 

* 영국 98.98%, 프랑스 85.98%, 미국 67.79%, 캐나다 47.27%, 일본 51.27%(GISAID 등록 기준, ’21.6.8)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는 델타형과 관련,

 

6월 현재 국내에서는 델타형이 아닌 G(클레이드)의 코로나19 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으며 국내 

검출률은 1.9% 수준이지만 해외유입의 경우 델타형의 검출률은 37.0%로 높아,

 

향후 입국자 관리 등 해외유입 차단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을 통한 모니터링을 지속 시행하면서,

반기 예정된 예방접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백신별 변이주에 대한 예방효과 분석

백신

초기유행주

알파형변이

(B.1.1.7)

베타형변이

(B.1.351)

감마형변이

(P1)

델타형변이

(B.1.617)

화이자

91.3%

89.58%(93.4%**)

75.0%.

n.a.

87.9%**

모더나

94.1%

n.a.

n.a.

n.a.

-

AZ

81.5%

74.6%(66.1%**)

10.4%

n.a.

59.8%**

노바백스

96.4%

86.3%

55.4%

n.a.

-

얀센

72.0%

n.a.

64.0%

68.1% (P2)

-

* 출처: Healthcanada(‘21.5.21.)

** Effectiveness of COVID-19 vaccines against the B.1.617.2 variant(preprint, 5.24), (https://www.gov.uk/)

 

이번 주(6.13.~6.19.)에 추가로 확인된 신규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진자는 261명으로 바이러스 유형별 현황은 

알파형(α, 영국 변이) 223, 베타형(β, 남아프리카화국 변이) 2,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1, 델타형(δ, 인도 

변이) 35이고,

 

, 34해외유입사례, 227명은 국내 감염사례였으며, 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 35, 서울, 대구 

25 등이었다.

 

 

최근 1(6.13~6.19) 주요 변이바이러스 확인 현황

구분

유전자 분석 수

변이바이러스

검출 건수

바이러스 유형

알파형

(α, 영국 변이)

베타형

(β, 남아공 변이)

감마형

(γ, 브라질 변이)

델타형

(δ, 인도 변이)

누계

(‘2012)~

11,336

2,225 (19.6%)

1,886

142

7

190

최근 1주 계

732

261 (35.7%)

223

2

1

35

국내감염

684

227 (33.2%)

208

-

-

192)

해외유입1)

48

34 (70.8%)

15

2

1

16

1) 알파형(α, 영국 변이): 15(미국3, 캄보디아3, 우즈베키스탄1, 이라크1, 파키스탄1, 시아1, 모로코1, 요르단1, 크로아티아1, 키르기스스탄1, 필리핀1) / 베타형(β, 남아공 ): 2(키르키스스탄1, 필리핀1) / 감마형(γ, 브라질 변이): 1(캐나다1) / 델타형: 16(인도네시아6, UAE4, 네팔2, 필리핀1, 인도1, 나미비아1, 러시아1)

 

2) 타형(δ, 인도 변이) 신규 19: 기존 인천남동구 가족/학교 집단사례(5.15~6.19, 총환자수 74)’에서 12, 전남함평군의원관련(5.24~6.11, 총환자수 22) 3건 변이 추가 확인, 산발사례 4(서울 2, 경기 1, 경북 1)

이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 13*이 신규로 확인되었고, 파형(α, 영국 변이) 12, 델타형(δ, 인도 

변이) 1건이었다.

 

* (알파형) 서울 2, 경기, 경남 각 2, 전북, 광주, 제주, 충북, 충남, 대전 1건 발생(델타형) 전남 1건 발생

 

단사례 관련 확진자는 39명이고, 관련 환자는 280(변이확정 39, 역학적 관련 241)이 발생했으며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21(역학적 관련 사례 포함)이었다.

 

국내감염자 신고지역 및 주요변이관련 집단사례 현황 붙임3 참고

 

한편, 지난 54일부터 총 20차에 걸쳐 부정기 항공편으로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3,303으로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80(2.4%)이 확진되었으며(6.21. 0시 기준)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19델타형(δ, 인도 변이)이 확인되었다.

 

앙방역대책본부는 바이러스 변이가 포함된 유전자군 또한 변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의 변화상황을 

설명하였다.

 

바이러스는 유전적 분석을 통해 유사 기원 간 군집을 이루면 클레이드(Clade)라고 불리는 유전군으로 

분류, 명명한다.

 

그간 국내 발생을 주도하는 유전자군은 ‘20.1S20.23V20.421.4GH21.5G군으로 변화

왔으며, 5월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코로나19 주요 유전군은 G군이다.

 

* 국내 발생 코로나19 유전군 분포 변화: (GH) ’21.1, 85.3% ’21.5, 19.7%, (G) ’21.1, 1.2% → 

’21.5, 57.2%

 

유전군은 변이형을 포함하는 보다 큰 범주의 분류로서 변이바이러스는 알파형 변이는 GRY, 베타형 변이는 

GH, 델타형 변이는 G군에 속하지만,


국내에서 발견되는 G군 중 델타형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편이며,


G군을 구성하는 세부 유전형의 97.4%WHO가 지정한 주요 이나 기타 변이바이러스가 아닌 

유전형으로, 현재까지 바이러스 성 및 전파력과 관련한 특이 보고사항이 없어 추가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 영국의 경우 최근 신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가운데, 확진자의 90% 이상이 델타형 변이로 

확인되고 있다(영국 보건부, ’216).

 

규 입원자의 89.6%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이며, 65%는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사람으로 

확인되어,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상당한 감염예방 효과가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2. 돌파감염 현황

 

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를 위해 조사하고 있는 돌파감염현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

하였다.

 

돌파감염 사례정의

파감염 추정사례 : 코로나19 백신 권장횟수* 접종 14일 이후 확진된 사례[확진일 기준]

돌파감염 확정사례 : 추정사례 중 접종 14일 이후 노출되어 감염된 사례[노출시점 기준]

 

*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모더나 백신 2, 얀센 백신 1

 

617일 기준 권장 접종을 완료하고 14일이 경과한 2172,526* 돌파감염 추정사례31(10만 

명당 1.43)이었다.

 

신별로 화이자 20(10만 명당 1.2), 아스트라제네카 11(10만 명당 2.1) 이었으며, 국외에서 보고**된 

돌파감염 발생률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 아스트라제네카 525,016, 화이자 1647,510/ 6.17일 기준 얀센, 모더나 접종자 중 평가 대상자 

없음

 

** 미국: 10만 명당 10.2(430일 기준)

 

로는 여성이 20(64.5%), 남성이 11(35.5%)이었고, 연령별로는 202, 303, 404, 506

704, 80대 이상이 12(38.7%)으로 확인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15, 서울 5, 제주 3, 부산/대구/대전 각 2, 충북/경남 각 1명이었다.

 

학조사 결과, 이 중 11 돌파감염 확정사례(접종완료 14 이후에 노출되어 감염)로 추정되었고,

 

재까지 위중증 및 사망사례는 없었고, 이들의 접촉자 중에도 추가 확진된 사례가 없었다.

 

앙방역대책본부는 돌파감염은 모든 백신 접종자에게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 하면서,

 

파감염은 매우 드물게 발생하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을 예방하고 추가전파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지속 확인되고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였다.


3. 6~7월 지역예방접종센터 재정비 추진


추진단은 하반기 대규모 접종에 앞서 6월말부터 3주간(6.28~7.18) 주말 휴무, 교육, 휴가 등을 통해 센터 재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간 지자체(보건소)를 중심으로 상반기 방역과 예방접종(6) 중단 없이 동시 수행해 옴에 따라, 번 재

정비를 통해 다가올 대규모 접종에 대비한다고 밝혔다.

 

기간 각 센터는 접종 여건을 고려하여 탄력적 운영*(5~6), 보건소 직원과 의료 인력들의 연가 및 포상

휴가 등을 실시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센터 신규인력 및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참관 교육

(6.28~7.7)도 실시할 예정이다.

 

* 5일 근무 시는 민원 발생 없도록 사전에 주말 예약자 이동 안내 등을 조치

 

4. 백신 도입 추진 현황

 

백신 도입과 관련하여,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623()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 회분 중 635만 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65만 회분도 6월중 도

입 예정이다.

 

5. 당부 말씀

 

추진단은 이번 센터 재정비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휴가, 교육 등을 동 기간 적극 활용하여 주시고 

특히, 위탁의료기관의 현장 참관 교육을 적극 독려하여 안전한 접종이 실시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앙방역대책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변이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외국에 비해 낮은 

수치이지만 국내에서도 관련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며,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유증상시 즉시 검사받기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나의 건강과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받고,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지속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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