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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 강원대학교병원 등 5개소 지정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자안전 교육, 지원 활동 등 수행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공모 절차(접수 4.26~5.14, 선정평가 6.1)를 거쳐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로 5개소(강원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를 지정하였다고 6월 11일(금) 밝혔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주의경보 발령 전파 등 환자의 보호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 교육사업, 예방 및 홍보, 안전사고 보고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환자안전법」개정(‘2020.7 시행)에 따라, 지역환자안전센터 설치를 위한 법적 근거가 신설되었으며, 지정기간은 ‘21.7.1~’23.12.31 까지 2년 6개월이며, 사업수행 지원을 위해 기관당 매년 평균 8,000만 원의 보조를 받게된다.

신청 자격 조건인 상급종합병원, 500병상 종합병원 또는 의료단체 등 총 10개 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선정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 및 구두 발표 평가를 거쳐 의료기관 2곳, 의료단체 3곳을 선정하였다.

의료기관의 경우, 지역 내 중소병원 및 네트워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활동 및 예방 방법(knowhow, 노하우)를 전파하고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맞춤형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의료단체의 경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환자안전 활동이 다소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의료기관, 약국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환자안전 교육, 홍보, 환자안전사고 보고 및 예방 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

※ 삼성서울병원,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는 ’20년도에 지역환자안전센터 예비 사업에 참여한 바 있음

지정 센터는 매년 사업계획서 및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여 성과를 관리받게 되며, 3년 차에 최종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오창현 의료기관정책과장은 “이번 제1기 지역환자안전센터 지정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환자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 하는 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지역(권역)별로 지역 센터를 1개소 이상씩 지정할 수 있도록 계속 확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역환자안전센터 사업 내용

구분

내용

환자안전 교육

대상자별(협력병원 및 중소보건의료기관, 환자·보호자, 보건의료인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적용, 수정·보완

환자안전사고 예방 지원

협력병원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사고 분석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제공

환자안전 홍보

보건의료기관, 관련 학·협회 및 대국민 등을 대상으로 환자안전 및 사고 보고에 대한 인식개선, 환자 참여, 기관의 환자안전문화 확립 및 개선 등 관련 내용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약국, 의원급 의료기관 및 환자 등 사고 보고의 용이성이 떨어지는 집단을 대상으로 대표 단체를 통한 보고 접수 수행

환자안전 협력체계 구축

지역 내 중소보건의료기관 또는 유관기관·단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하여 환자안전 관련 정보 공유 및 활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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