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진, 이하 ‘센터’)가 지역사회의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LED 전등 교체사업』을 9월~11월까지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노후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은 관내 취약계층 30여 가구이며, 독거노인 세대, 장애인 가정, 지역 복지시설이 우선 대상으로 선정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는 총 200여 명으로 전기기능사 자격을 갖춘 전문 재능나눔 봉사자도 다수 포함된다. 센터는 이번 사업이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안전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송천규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전등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힘을 모아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격과 기술을 겸비한 전문 재능나눔 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사회에 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8일 논산시청에서 공무원 및 공공기관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조금 감사 사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논산시 분야 보조금 특정감사와 연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보조사업자 선정 절차와 자부담금 집행 기준 △보조금 목적 외 사용 및 집행 부적정 사례 △운영·관리 부실로 인한 유용·횡령 취약 요인 등 실무에 꼭 필요한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 후에는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시군 특정감사와 연계한 4차례 사례 교육을 비롯해 도 예산담당관실과 함께 보조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기존 적발 위주의 사후 감사에서 벗어나 예방 중심의 감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성우제 도 감사위원장은 “적발 중심의 사후 감사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과 제도 개선에 중점을 두겠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6일 창녕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작곡가 박성훈과 함께하는 '제8회 창녕양파마늘가요제'에 총 3,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은 창녕양파마늘가요제는 창녕 출신 유명작곡가 박성훈씨와 함께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으며, 양파, 마늘 등 창녕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저렴하게 판매하며 방문객들에게 공연의 즐거움과 더불어 풍성한 구매의 재미까지 선사했다. 본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진출한 8명이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며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K-트로트 스타인 송가인, 트로트 신동 양지원, 창녕 출신 신정화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무대로 절정에 달했다. 또한 박상웅 국회의원, 성낙인 군수, 홍성두 군의장, 도·군의원, 명예읍면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창녕의 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물들였다.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 결과 '사랑했어요'을 목 놓아 부른 김현철 씨가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그리움만 쌓이네'를 부른 김형건 씨, 은상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 및 1차 전체회의는 오후 2시 국가인공지능전략위가 위치할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열린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8(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1차 회의에서 "AI가 촉발한 문명사적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AI 같은 첨단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이고 곧 안보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말하는 AI 3대 강국의 비전은 단지 희망 섞인 구호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과감히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를 선도한다면 인공지능은 산업 전반의 체질을 선진화하고,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식문화인 구이문화를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미식 관광 축제 ‘서울바비큐페스타’를 10월 25일(토)부터 26일(일)까지 2일간 서울 노을공원 캠핑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축제에 앞서 10일(수) 오전 11시부터는 선별된 한돈·한우 등 국내산 식재료를 특별가에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올인원 셀프 BBQ존’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올인원 셀프 BBQ’존에서는 불판부터 소스, 쌈까지 바비큐에 필요한 모든 것이 현장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되어 고품질의 K-BBQ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서울바비큐페스타 공식 누리집(www.seoulbbqfesta.com)에서 진행하며, 시는 사전 예약 외에도 일부 현장 이용을 가능하게 하여 방문객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올인원 셀프 BBQ’ 외에도 서울 대표 맛집 ▴‘서울 고깃집 3대장’, K-BBQ의 전통 구이 방식부터 현대의 다양한 불판, 재료, 고기 굽기 방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K-BBQ 로드’ 등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고깃집 3대장’에서는 줄 서서 먹는 유명 고깃집인 ‘남영돈’, 흑백요리사 출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과 일본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8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이 서울안보대화를 계기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열고 공동 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안규백 대한민국 국방부장관(왼쪽)과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대신.(사진=국방부 제공) 양 장관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인 일본 방위대신의 방한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인 올해에 성사된 것을 환영했다. 양 장관은 지난달 23일에 개최한 한일 정상회담에서 역내 전략 환경 변화 속에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것을 되새기면서 국방당국 간에도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장관의 상호방문과 국방장관회담을 포함한 국방당국 정례협의와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적교류의 하나로 양 장관은 오는 11월에 예정된 자위대 음악축제에 한국 군악대의 참가를 환영했다. 또한, 양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일 공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러 군사협력 심화에 대해서도 함께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8일 금강도서관 금강누리다목적실에서 「공무직 노사가 함께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오은정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해 공무직노조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으로 하나되는 우리 조직’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개최된 ‘공무원노사 공감 토크콘서트’에 이어 조직 내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조직의 현안에 대해 노사 대표와 의견을 나누는 열린 대화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노조위원장이 질문하고 시장이 답변하는 ‘노사토크’와 사전 설문조사 및 현장 건의사항을 반영한 ‘직원과의 대화’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인사제도 기준 마련 ▲조직문화 개선 ▲현장직 처우개선 방향 ▲노동환경 변화 대응 등 공무직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고민과 제안은 시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공무직의 역할과 책임이 확대되고 있는만큼, 제안된 내용들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은정 군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현장의 목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대표적인 인기 프로그램 ‘모녀의 하루 in 군산’ 가을편 두 번째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1회차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참여 인원을 40팀(80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접수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작년에 처음 기획된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2024년 총 2회를 운영하며 160여명의 방문객들이 참가하였으며, 매회 접수와 동시에 신청자가 폭주하는 인기를 끌면서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 6월에 진행했던 ‘모녀의 하루 in 군산’ 1회차 역시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405명이 신청하는 등 큰 화제를 모았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특히 ‘모녀의 하루 in 군산’은 2024년에 참여했던 모녀가 다시 참여하는 사례가 생기는 등 방문객들이 원하는 수요를 정확하게 파악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2회차 프로그램 역시 군산의 대표 관광지 고군산군도와 K-관광섬 탐방, 다양한 체험 활동, 특별한 순간을 담는 모녀 사진 촬영 등 감성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K-관광섬 유람선을 타고 말도, 명도, 방축도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은 9월부터 12월까지 육군·공군 전역(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Restart! 4050육공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역 간부의 경력 전환과 중소·중견 기업의 인력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육군과 공군은 전역자나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중소기업중앙회는 각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일자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재단은 이들 4개의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실질적인 고용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9월 1일 기준 만 40세에서 59세에 해당하는 육군과 공군 소속의 전역자 및 전역 예정 간부다. ‘베이비부머 인턴십(기업근무형)’,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중소·중견기업 현장연수제도’ 사업 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에 차이가 있다. 기업 또한 사업 유형에 따라 참여 자격이 상이하며, 경기도 베이비부머 사업은 경기도 내 사업장이 있는 기업만 가능하고 현장연수제도는 지역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참여자격 및 방법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https://apply.jobaba.net/) 및 경기도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기술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해 '케이(K)-컬처 인공지능(AI) 산소공급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이로써 '케이-컬처'의 전후방 산업 파급력을 증대하고 '인공지능 3강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을 극대화한다. 문체부는 내년 문체부 연구개발 예산을 1515억 원으로 확정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모두예술극장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는 지난해보다 454억 원(42.7%) 증가한 규모며, 지난 정부에서 감액된 수준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규모 투자다. 지난 정부에서는 2023년 1336억 원, 지난해 1001억 원, 올해 1062억 원으로 모두 274억 원이 줄어들었다. 2026년 문체부 연구개발(R&D) 예산안 그림(이미지=문체부 제공) 지난달 말 이재명 대통령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을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문화산업의 튼튼한 뿌리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문체부 연구개발 투자 확대는 '튼튼한 뿌리'를 위한 정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9.8.~9.14.)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은 생명나눔 주간 동안 희망의 씨앗을 활용해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 등록에 동참하게 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시 협약기관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며, 전국의 각 지자체와 기관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생명나눔 주간> * 장기·인체조직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매년 9월 중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으로 지정 <희망의 씨앗> * 씨앗에서 새로운 싹이 돋아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등 생명 자원을 통해 새로운 희망이 싹튼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 시는 장기기증 관련 민간단체와 협력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펼친다. 특히, 장기기증의 날(9.9.)을 맞아 '2025년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를 내일(9일) 오후 4시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확산하고 사회적인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설 현장 공사대금을 비롯한 근로자 임금, 자재·장비 대금의 체불 및 지연지급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체불예방 특별점검반’이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산하 및 투자기관, 자치구 포함) 발주 건설공사 중 체불 관련 민원이 발생하였거나 하도급업체가 많은 취약 현장 10곳을 직접 방문해 집중점검하는 방식이다. 점검반은 명예 하도급호민관(변호사․노무사·기술사 등) 10명, 서울시 직원 6명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공사 관련 대금 집행과 이행 실태,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해 실질적인 체불예방 효과를 높인다. 또한 분쟁 발생 시에는 명예 하도급호민관이 법률 상담이나 조정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유도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건설기계 대여 대금 현장별 보증서’ 발급 실태(건설산업기본법 제68조의3) ▴‘하도급 지킴이’ 사용 실태(건설산업기본법」제34조 제9항) ▴‘건설근로자 전자인력관리제’ 운영 실태(서울특별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제20조의5, 건설근로자법 제14조제3항)도 함께 확인해 현장의 전반적인 목소리를 청취한다. 시는 이번 집중점검 후 경중을 파악해 시정명령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