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12일 공주시, 보령시 일원에서 일본 지자체 공무원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 충남 글로벌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일본 내 워케이션 확산 흐름에 발맞춰 도내 관광자원과 워케이션 기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일본 지자체와 기업 관계자 20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도내 한옥, 역사·문화 자원, 해양레저 기반 관광지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도와 재단은 이를 통해 내년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한일 간 교류 확대 및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11일에는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워케이션 충남 설명회를 진행해 충남 워케이션을 소개하고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공주 한옥마을에서 한옥 숙박 및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2일에는 보령으로 이동해 서해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서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충남의 특색 있는 워케이션 자원을 해외에 알리고 지역관광을 유도하고자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충남 워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금암동 도시재생숲 일대에서 열린 '달달한구도심(달달야시장+빵야빵야축제)' 행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은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즐거운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달달야시장'과 디저트 프리마켓 '빵야빵야축제'가 함께 개최돼 달콤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풍성한 이벤트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덕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은 행사장을 가득 메울 정도로 큰 호응을 보여줬다. 행사에는 먹거리 부스 15동과 빵 부스 10동이 운영됐으며, 지역 내 인기 푸드트럭과 베이커리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았다. 빵 부스의 경우 지역 제빵사들의 개성 넘치는 빵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 관람객들을 겨냥한 '밧줄놀이터'와 체험 행사인 '수작놀이터'도 큰 인기를 얻었다. '밧줄놀이터'는 안전하게 설치된 로프 놀이 공간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조성돼 늦은 저녁까지 아이들의 환호성과 웃음이 끊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내가면 외포항 일원에서 '제17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개최한다. 강화도는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강화 새우젓은 서해의 풍부한 미네랄을 머금은 생새우를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켜 만들며, 껍질이 얇고 식감이 뛰어나 젓갈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매년 김장철이면 전국 각지에서 구매객들이 몰려드는 명품 특산물이다. 올해 17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현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신선한 강화 새우젓을 바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새우 잡기, 김치 담그기, 새우젓 담그기 등 새우젓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솜사탕 만들기·전통놀이·페이스 페인팅 등이 준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축제 2일 차 11일(토) 저녁 7시에는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 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외포항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가수 홍지윤의 무대가 이어져 끝까지 흥겨움을 더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 새우젓은 우리 고장의 자랑이자
충북도의회는 15일 제2차 충북개발공사 사장 임명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태훈)를 열어 김순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9일 열린 제1차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전문성과 자격, 조직관리 능력, 재정 운영 경험, 공사 운영 비전과 사업 전략, 충북도 현안에 대한 이해도 등을 집중 검증했다. 이날 채택된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후보자는 풍부한 조직 운영 경험과 경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안 해결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 인재 확보와 소통 중심의 책임경영을 통해 조직 역량 강화와 경영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임명기관과 임원추천위원장, 후보자 간 제척·기피·회피 절차 미이행은 아쉬운 대목으로 지적됐으며,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사안에 대한 확인을 거쳐 임명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음을 적시했다.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제11조에 따라 16일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보고된 후 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함양/진승백기자] 함양군은 오는 9월 22일 상림공원 토요무대에서 제3회 함양군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는 사회복지박람회는 '함께 나누는 행복 함양, 함께 여는 복지 함양'을 주제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군민에게 알리고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진병영, 민간위원장 황태진)에서 마련했다. 오는 9월 22일(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개막식은 2시에 시작된다. 식전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리고, 개막식을 시작으로 하모니카·기타 공연 등이 이어진다. 이날 홍보 및 체험 부스는 24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에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OX 퀴즈 ▲친환경 비누 만들기 ▲휠체어 체험 ▲에코백·태극기 만들기 ▲방화복 착용·심폐소생술 체험▲식물ㆍ다양한 생활용품 만들기 ▲공무원 복지상담창구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또한, 경품 추첨 행사와 부스 관람 스탬프 10개 완성 시 기념품 증정 행사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주민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작은 관심과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12일까지 예산군 충남치유농업센터에서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전문강사 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전문요원과 돌봄 서비스 제공자 등 정신소진 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에는 치유농업사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 수료자 20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자연 속 걷기 △자연에서 호흡하기 △향기 식물 심기 등 마음챙김 프로그램 직접 체험과 운영 매뉴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운영 기법을 습득해 향후 현장에서 치유농업 전문강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정신적 소진에 시달리는 돌봄 종사자와 현장 인력에게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유농업을 통한 사회적 돌봄 기능 강화와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보건소(이하 ‘보건소’)는「감염취약시설 감염관리 컨설팅」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시설 10개소를 대상으로 감염예방관리 간담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기관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감염관리 컨설팅을 진행하여 자체 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울러 컨설팅 수료기관 10개소의 감염관리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유행 감염병의 예방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시설별로 발표한 컨설팅의 주요 성과로는 ▲감염관리 중요성의 직원 인식도 제고 ▲구체적인 감염관리 방법 인지 ▲손 위생, 환경 소독·환기 등 분야별 감염예방 관리 방법 개선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보고·이송 등 대응능력 강화 등으로 확인되었다. 보건소는 우수시설의 사례를 공유하여 전체 참여시설이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아울러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우려되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손소독제 사용법 ▲환기 및 환경 관리 등 감염예방 수칙에 관한 교육과 함께 10월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독려하였다. 특히 참여시설 요구도를 반영한 감염예방 물품인 마스크·손소독제 등을 배부해 실제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와 통일부, 민주정부 한반도평화 계승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프리드리히 애버트 재단이 후원하는 '9.19 평양공동선언 7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 파주 캠프그리브스에서 열린다. 이번 기념행사는 '평화, 다시 시작!'을 주제로,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한반도 평화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특별토론회·기념공연·기념식·현장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인 특별토론에서는 '새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9.19 군사합의 복원'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진다. 토론은 김연철 전 통일부장관이 사회를 맡고,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패널로 참여한다. 이어지는 오찬 및 기념공연에서는 가수 정인의 무대가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까페그리브스에서 평화의 선율을 담은 작은 공연과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눈다. 공식 기념식은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의 개회사를 시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건설업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로 인해 임금체불과 산업안전에 특히 취약한 10개 종합건설업체 현장에 대해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통합 감독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결과 임금체불, 임금직접불 위반, 불법하도급, 산업 안전·보건조치 위반 등 총 63개소에서 297건의 법 위반 사항을 적발한 바, 임금체불은 적극적으로 지도해 청산하고 산업안전 분야는 사법조치 및 과태료 등 부과했다. 이번 감독은 감독 대상 기업의 본사뿐만 아니라, 이들 기업이 시공하는 50억 이상 주요 현장 20개의 하도급 업체를 포함해 총 69개 업체에 대해서 실시했다. 특히 감독 과정에서 노무관리 및 안전보건 관리 체계 등 노동권익과 노동자 안전을 위협하는 건설 현장 전반의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체불사업주 명단공개·신용제재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3.11.28 (ⓒ뉴스1) ◆ 노동관계법령 주요 위반 사항 노동부는 임금체불의 경우 34개소에서 38억 7000만 원(1357명)을 적발하고, 근로자 1/3 이상 다수·고액 체불 업체 1개소(6억 2000만 원)는 범죄사실을 확인했다. 이외 26개소의 체불액 33억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금융자산이 지난 6월 말 기준 18조 4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숨은 금융자산을 더욱 간편하게 조회해 찾아갈 수 있도록 15일 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모든 금융권과 함께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숨은 금융자산 찾아주기 캠페인.(사진=파인 누리집) 숨은 금융자산은 금융소비자가 오랫동안 잊어버리고 찾아가지 않은 예·적금, 보험금, 투자자예탁금(증권계좌), 신탁, 카드포인트 등 금융자산으로, 지난 6월 말 기준 18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와 금감원은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모든 금융권과 함께 공동으로 캠페인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 동안 금융회사를 통한 대고객 개별 안내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방식 대국민 홍보도 해 숨은금융자산 조회방식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유관기관과 금융회사는 영업점과 자사 홈페이지·SNS·앱 등으로 포스터 안내장 등을 게시하고, 개별 고객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알림톡 등을 발송해 숨은 금융자산 조회·환급방법을 적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청년정책 전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고 이번 수상으로 ▲2023년 '종합대상' ▲2024년 '소통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상으로 청년정책 추진과 청년 소통·참여, 청년지원사업 등을 종합 평가해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한다. 남구는 '청년이 만들어가는 청년활력도시, 청년이 강한 남구'를 비전으로 ▲일자리 ▲문화·교육 ▲복지·경제 ▲참여권리 등 4대 분야 총 48개 청년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창업점포 희망스타트 지원사업 ▲청년 창업가 육성교육 ▲청년멘토단 운영 등 13개 사업이며 문화·교육 분야는 ▲청년페스타 ▲청년 테마특강 ▲청년모임활동 지원 등 14개 사업이다. 복지·경제 분야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키즈와 맘 청년몰 활성화 지원 ▲생명사랑 서포터즈 운영 등 15개 사업이 진행 중이고 참여·권리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15일 충북 오송 H호텔 세종시티에서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KERIS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지원 결과보고회 및 대표강사 연수'를 개최했다.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자료 개발은 교육부가 지난 2023년 도입된 유아나이스 기반 생활기록부 작성·관리의 현장 안착과 유치원 교원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광주시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표해 지난 4월부터 주관해 '2025 유치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과 도움자료인 '유치원생활기록부 이럴 땐, 이렇게' 등 2종의 자료를 개발했다. 교재는 교원들의 유치원생활 기록부 기재 요령과 평소 궁금한 점을 담았다. 이들 자료는 9월 중 전국 교육청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1만8천여 부가 배부될 예정이다. 또 광주시교육청은 각 시·도교육청의 대표 강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과 22일 2차례에 걸쳐 유튜브로 비대면 연수를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에 개발된 자료를 통해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업무가 전문화되고 일관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교원들이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2일부터 10월 12일까지 11일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이하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대책기간 중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경 제1차관, 강희업 제2차관,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주요 교통현장을 방문하여 교통대책 및 안전대책 이행상황 등을 점검한다. 먼저, 대책기간의 첫 날인 10월 2일 오후 김윤덕 장관은 용산역을 찾아 철도 분야 추석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김 장관은 용산역에서 교통대책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추석은 연휴가 길어 열차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역사 내 안전관리와 안전한 열차 운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현장에 계신 여러분들께서는 무엇보다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켜 주실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김 장관은 용산역의 역사 운영 및 이용객 안내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 자리에서, “혼잡 시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 직원을 배치하고,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교통약자를 위한 우선창구, 승하차 도우미 등 제도를 철저하게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0월 2일(목) 추석 연휴 기간에도 중단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동․경찰․소방 등 주요 일선기관을 방문하여 전산 장애 관련 대응상황과 민생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먼저, 윤호중 장관은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을 찾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장애로 인한 현장 혼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기 업무처리 등 업무 연속성 확보조치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면밀히 살폈다. 이어 서울종합방재센터를 방문한 윤 장관은 119구급스마트시스템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연휴 중 응급의료체계가 차질없이 가동될 수 있는지 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찾아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한지 살피며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윤 장관은 서울남대문경찰서를 방문해 전산 장애에 따른 치안 공백 가능성과 특별수송․치안대책 가동 현황을 점검하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추석 연휴 기간 범죄 위험에 대해서는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윤호중 장관은 “연휴 기간에도 행정서비스가 멈추지 않고, 국민 여러분께서 느끼실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복구와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에 정부 세종청사 10동(세종특별자치시 도움4로)에서「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각 권역을 대표하는 충남대병원·경북대병원·전북대병원·강원대병원 병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지역 거점병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는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기능강화 등 포괄적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국립대학병원장 간 협의체이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소통 경과와 함께 국립대학병원의 임상·교육·연구 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보다 밀도 있는 논의를 위해 2주 간격으로 협의체를 운영하여,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임계점인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국립대학병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을 공유한다”면서 “그간 지속해온 소통을 확대하여 국립대학병원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 3월 영남권 산불로 인해 발생한 산불 피해목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신 산림국부론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림청과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 국회의원실이 공동 주최했으며, (사)한국합판보드협회, (주)코아스, 동화기업(주), 미래전환정책연구원 등 산업계, 학계 등이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을 계기로 산불 피해목 활용과 국산목재 고부가가치 이용을 위해 의견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산불 피해목은 탄화된 수피를 제외하면 일반 목재와 마찬가지로 목조건축, 가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데, 활용하지 않고 방치될 경우 산사태 등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목재로서의 가치도 빠르게 훼손되어 신속한 활용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토론 좌장인 김택한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은 “목재자급률이 독일은 53%, 일본 41%인 반면, 우리는 18.6%밖에 되지 않아 새로운 목재 이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산불 피해목으로 만든 가구를 전시해 산불 피해목의 가치를 알리자는 업계 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증가와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손잡고 ‘안전은 업(UP), 탄소는 다운(DOWN)’ 공동 운동(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공동 운동은 10월 2일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열리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이 참여하여 귀성길에 오른 운전자와 동승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타기를 홍보하고 교통안전과 친환경 운전 실천을 독려한다. 아울러 운전자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명절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밖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폭염, 폭우 등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푸른 하늘과 보다 시원한 지구’를 위한 전기차 타기로 도로 위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도 널리 알린다. 특히, 명절 기간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충전 대기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명절 기간 동안 망향휴게소(하행) 등 5곳에서 이동식 충전 서비스 제공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0월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나선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산하기관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성환 장관의 출범사를 시작으로 ‘국민과 함께 만드는 기후·에너지·환경의 새로운 길’을 다짐하는 공동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김성환 장관은 출범사에서 앞으로의 5년이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최적의 시기(골든타임)’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한다. 아울러 진정한 기후위기 대응 지휘본부(컨트롤타워)로서 탈탄소 전환을 향한 명확한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 메커니즘과 민간의 창의를 활용한 실효적인 탈탄소 전략을 추진할 것임을 천명한다. 또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체계를 대전환하고, 전기차․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탄소중립산업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으로 약속한다. 이밖에 김성환 장관은 극한 이상기후에도 국민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깨끗한 물과 푸른 하늘을 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마약류 민생 유통 차단을 위한 하반기 마약류 범정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 유통이 늘어나고, 2·30대 마약류 사범*이 증가하는 등 마약류 범죄의 민생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 2·30대 마약류 사범(비중): ’22년 10,507명(57.2%) → ’23년 15,051명(54.5%) → ‘24년 13,996명(60.8%)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13일(수) 마약류 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상반기 특별단속에 이어, 하반기에도 범정부 특별단속을 추진하기로 논의·확정하였다. * (주재) 국무조정실장 / (참석) 경찰청, 대검찰청, 법무부, 식약처, 국정원, 해양경찰청, 관세청 하반기 특별단속은 △국내 현장 유통 차단 △온·오프라인 유통경로 근절 △밀반입 차단 등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❶ 국내 현장 유통(투약) 차단 우선, 추석 명절 및 핼러윈 등 시기에 맞춰 투약 또는 일선 유통이 우려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고강도 단속에 나선다. 경찰·지자체·법무부는 클럽·유흥주점 등 유흥가 일대에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주말·심야시간대를 집중 단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