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인천시립박물관은 지난 18일 문화재청의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및 지표조사 기관으로 정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11년 시행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수준 이상의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춘 기관만이 문화재 조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조사기관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인천시립박물관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조사기관으로 활동하지 못하다가 올해 초 매장문화재 전공 연구직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이번에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으로 공인받게 됐다. 전국적으로 160여 개소에 달하는 매장문화재 조사기관 가운데 인천 소재 기관은 2곳에 불과해 인천지역의 문화재 조사마저도 대부분 외부기관에 의해서 이뤄졌다. 이로 인해 관내 출토 유물이 인천에서 보관 및 관리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울러 학술 및 복원 등의 목적으로 이뤄지는 조사의 경우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뒷받침돼야 보다 충실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는데 인천에는 조사기관이 적어 이러한 부분에 아쉬움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인천시립박물관이 매장문화재 발굴 및 지표조사 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앞으로 관내 출토 문화재에 대해 보다 애정
(한국방송뉴스(주)) 다산선생 서세 180주년을 맞이해 오는 30일 수요일 오후 2시에 다산 유적지 문도사에서 『서세 180주년 기념 다산 정약용선생 추모제향』이 거행된다고 남양주시가 밝혔다. 추모제향 행사는 다산선생의 서거 180년의 서거일(음력 2월 22일)에 남양주 시민들이 선생의 사당인 문도사(文度祠)에서 잔을 올리는 기일제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추모제향은 남양주 시민들이 다산선생을 역사적 인물을 넘어서 높이 우러르고 본받는 큰 스승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염원이 담겨져 있다. 남양주시 주최, 남양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실학박물관, 슬로시티(다산전례문화 보존회), 다산차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다산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의 준비로 봉행되며, 특히 일반 참배객들을 위하여 묘소에서 누구나 분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추모제향 행사는 추모제, 음복, 정악공연 “흩뿌리는 풍류”, 특별강연 “다산의 꿈” 순으로 진행되며, 그 밖의 행사로 다산유적지에서는 “다산 시화전”,“서예·다도체험”이 실학박물관에서는 “매화병제도”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추모제향은 서세 180주년인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거행될 예정이며, 시는 다산 선생을 존경하고 흠모하는 많은 시민들이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소장 최병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누각 건축물인 경복궁 ‘경회루’(국보 제224호)를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특별관람을 위해 개방한다. 경회루는 연못 안에 조성된 2층 목조 누각으로,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임금이 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풀고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내는 등 국가적 행사장소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번 특별관람은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경복궁 경회루를 체험하는 좋은 기회로 연못 위에 우뚝 선 경회루의 웅장한 건축미는 물론, 2층에 올라 탁 트인 사방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동쪽으로는 경복궁이 한눈에 들어올 뿐만 아니라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풍경이 펼쳐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것과 같은 수려한 절경을 자랑한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30~40분간 진행되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로 즐길 수 있다. 관람 횟수는 주중 3회(10시, 14시, 16시), 주말 4회(10시, 11시, 14시, 16시)이며 1회당 관람 인원은 최대 100명(내국인 80명, 외국인 20명)이다. 경회루 특별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내국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역사 미술 과학 인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자료와 유물이 전시되어있는 박물관은 교육적 차원에서 최고의 체험학습 장소다. 특히나 폭넓게 다양한 지식들을 습득하게 되는 유치원에서 초등학생 연령대라면그 발걸음은 더욱 잦아진다.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는 관심 분야를 집중해서 만날 수 있는 곳이요,무궁무진한 지식의 보고인만큼우리에게평생의배움터라 할 수 있다. 이런박물관이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에 힘입어 조금 더 가까이 우리곁에 찾아오고 있는 모습이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16년 2월부터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서도 만날 수 없던 수장고 속 왕실유물 중 매달 1점을 선정하여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는 ‘수장고 속 왕실유물이야기’가 운영을 시작한 것이다.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 국립고궁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경북궁 내에 조선왕실 및 대한제국 황실 문화유산의 올바른 이해와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기 위해 2005년에 설립된,500년 조선왕실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 총 3개층 12개실의 전시관에서 조선의 국왕, 조선의 궁궐, 왕실의 생활, 왕실의 의궤, 왕실의 회화로 구성된 주제를따라 많은 유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단기 4349년 어천절을 맞아 700여 시민 및 외국인이 모여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종로구가 추진하는, 5000년 이상 이어져 내려오는 유구하고 찬란한 한민족의 독특한 전통문화 예절에 담겨있는 조상숭배와 효친사상이 국민인성교육 및 공동체의식함양의 핵심이며 다문화, 다인종 시대에도 부합하는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이란 뜻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 - 2016년 3월 15일(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반까지 서울 사직단내 단군성전에서 종교를 초월한 민족 전통제례인 어천절대제를 사단법인 현정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종로구의 후원으로 정계 와 사회계 인사 등 많은 외국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 될 예정이다. 김종덕 문화부 장관과 정세균 국회의원,김영종 종로구청장과 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의 기념사가 있으며, 뒤이어 세종대왕께서 우리가락으로 창안하신 아악이 서울시 국악 관현악단의 연주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강신철(세계 태권도 태산북두연맹 회장) 현정회 이사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최창기 현정회 이사장의 분향강신(焚香降神), 민 대표로서 와 관대표로서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초헌에 이어 김응문 성균관 전의의
송언석 제2차관, 딜쿠샤를 2019년까지 복원키로 ◇ 장기방치된 딜쿠샤를 문화재로 복원 · 활용하기로 합의 ㅇ 문화재 복원의 걸림돌인 무단점유를 해소하고, 문화재로등록하여 3·1운동 100주년인 2019년까지 복원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기획재정부 송언석 2차관은 문화재청, 서울시, 종로구청 등 관계기관*과 2016. 2. 26.(금) 딜쿠샤의 문화재 관리방안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진 문화재청 차장,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도 참여하였다. 딜쿠샤는3.1운동 및 제암리 학살사건을 외신으로 전 세계에 알린 알버트 테일러(미국)가 1923년에 건축하여 주거한 건물이며, 영국과 미국의 주택양식이 절충된 Colonial style의 2층짜리서양식 벽돌조 건물로서, 이는 역사적·건축적 측면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1963년 국유화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그 원형이 훼손되었을 뿐만 아니라 무단점유 문제로 인하여 복원 및 관리 등에서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에, 지난 ‘15.9월 이후 기획재정부, 서울시, 문화재청, 종로구청 등 관계기관은 협업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개선방안을 도출
【한국방송뉴스/반상헌기자】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2015년 지역 문화유산 활용 사업인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를 시행한 결과, 편익추정액이 약 292억 원, 경제적 파급효과가 약 231억 원에 달하는 등 문화재가 매력적인 향토문화자원으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생문화재 사업과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로 적극 개발·활용하여 사회·문화·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프로그램형 지역 만들기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610개 프로그램을 5,645회 운영하여 28만 6천여 명이 참여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이다. 두 사업의 모니터링을 통해 경제적 편익을 추정한 결과, 외지인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당해 지역을 방문하면서 유발되는 관광소비 발생액이 약 37억 원에 이르는 것을 비롯하여, 문화재 체험·교육비 절감액 약 130억 원, 프로그램 운영인력의 취업훈련비 절감액 약 119억 원 등 ▲총 292억 원에 달하는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사업의 경제성에서도 ▲순현재가치(NPV)가 1,998억 원(분석기간 20년,
스트레스 분출이 필요한 청춘들을 위한 새로운 할로윈 문화한밤중 놀이공원에서 펼쳐지는 3KM 좀비런 서바이벌 게임과 코스튬 EDM 파티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10월 26일 -- 최근 20대 젊은층 사이에서 액티브한 이색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좀비런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31일 토요일, 할로윈 밤 서울랜드에서 개최된다.좀비런은 참가자들이 좀비와 러너로 역할을 나누어 허리에 달린 생명띠를 지키거나 뺏으며 코스를 완주하는 술래잡기 형태의 서바이벌 게임으로, 특수분장 체험과 DJ 파티, 이벤트 등이 결합된 체험형 페스티벌이다.2013년과 2014년 ‘할로윈 에디션’ 티켓을 연속 매진시키며 ‘완판 신화’를 만든 좀비런은 올 여름 새로운 에디션을 선보이며 인천과 부산 등 지역에서도 흥행을 일으키며 직접적인 체험에 목마른 20대~30대의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올해 세 번째 할로윈을 맞이한 좀비런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로 구성됐다. 좀비런은 입장할 때부터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캐릭터 배번표’를 붙일 수 있다. 캐릭터에 맞게 팀을 구성해주는 ‘캐릭터 매칭 이벤트’를 통해 혼자 온 사람들도 팀이 되어 어울릴 수 있다. 좀비런 게임의 참
(뉴스와이어)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창경궁 야간특별관람이 진행되는 동안 왕실의 아름다움과 왕후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후(后) 창경궁 달빛 아래서’ 미디어아트 전시 및 해금 공연을 선보인다.LG생활건강 궁중화장품 후(后) 브랜드는 보물 제818호 창경궁 통명전 보존관리 후원을 기념하여, 11월 1일까지 가을 고궁의 정취를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창경궁 야간특별관람 기간 동안 창경궁 명정전 행랑 안에서 ‘창경궁 달빛 아래서’ 테마의 미디어아트를 전시한다.이번 작품은 영상 미디어작가 박상화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연출로 ‘창경궁의 아름다운 사계’의 모습과 왕실 여성들의 궁중 유물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해 특수 스크린에 영상으로 표현했다.미디어아트 전시는 소나무, 대나무, 홍매화 등 자연 소재와 금색, 비취색 등 궁을 연상시키는 색감을 활용하여 전통미를 부각했으며, 움직이는 입체 문양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특수 스크린 사이를 거닐며 마치 스스로 왕후가 된듯한 느낌으로 창경궁의 아름다움을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며 손으로도 느낄 수 있다.또한 창경궁 통명전 앞에서 해금 연주의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꽃별과 강은일, 단아하고 고운 소리로 사랑 받
(대전=뉴스와이어) 2012년 05월 07일 -- 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세종대왕 탄신 기념일(5.1)을 맞아 5월 7일부터 31일까지 덕수궁(사적 제124호)에 세워져 있는 세종대왕 동상을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경역 내로 이전한다. 그동안 덕수궁과의 역사적 관련이 없어 덕수궁 밖으로 이전되어야 한다는 여론과 덕수궁 원형복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전이 불가피하던 중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세종대왕동상 이전을 요청해옴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세종대왕 동상은 총 높이 6.7m의 청동재 좌상으로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와 서울신문사 공동으로 1968년에 건립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4년부터 덕수궁 원형복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원활한 추진과 세종대왕 동상이 있던 자리에 원래의 전각을 복원하게 되면 덕수궁이 대한제국 정궁으로서의 모습과 위용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출처: 문화재청
(여수=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07일 --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병행하여 열리는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어제 오전 10시에 개막했다. 오전 9시부터 300 여명의 경연 참가인단과 여수지역 농악단들의 거리 퍼레이드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10시 개막식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3,000 여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열기로 후끈했다.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축제는 어제부터 7일까지 전국시도 대표 15개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뽐내고,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치러지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전국 시도 대표 16개팀을 비롯 평안남북도, 황해도, 함경북도 4팀이 참가해 한국 최고의 민속예술을 뽑는 열띤 경연을 펼친다.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제52회 한국민속예술제의 대상팀에게는 각각 상금 일천만원과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이 주어지며, 향후 국가 및 각 지자체의 무형문화재로 등재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경연 외에도 4일간 11개 팀의 초청 공연과 3일간 밤 특별프로그램으로 축제의 열기 고조 올해부터는 경연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하여 축제기간 4일 동안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일 11개 팀을 초청하여
(여수=뉴스와이어) 2011년 10월 05일 --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장:이병옥)는 국내 최대 민속예술축제로 “아으 동동다리, 얼쑤! 둥둥다리”라는 고려가요 “동동”의 신명나는 후렴구를 차용한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52주년을 2012 엑스포 개최도시 여수에서 “제18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함께 화려한 서막을 연다. 개천절에 맞추어 전야제 “개열림굿” 개최로 축제 성공 염원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개천절에 ‘하늘을 여는 날에 여수 바다를 연다’라는 의미의 “개열림굿”을 여수 송소마을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열림굿” 행사에는 이병옥 축제 추진위원장을 비롯, 김영규 여수시의장, 김근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민들과 함께 10월 6일부터 열리는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와 2012년 5월 12일에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의 염원을 담아 하늘과 바다에 제를 지냈다. 이 행사의 눈대목은 순천에서 온 박경자 무녀(순천 삼설양굿 기능보유자)와 통영에서 배를 타고 온 정영만 악사(통영 별신굿 기능보유자)가 여수 송소마을 선창에서 여수 농악팀 50여명과 만나 합굿을 하는 것으로, 마지막에는 이들 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하라"고 긴급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5.11.6. (ⓒ뉴스1) 김 총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울산화력발전소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 전파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044-200-2686)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려는 경우 연기 신청 즉시 처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 받는 입영대상자들.(ⓒ뉴스1) 그동안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려면 신청, 병무청 심사, 결과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 결과 통보를 받기까지도 이틀 정도 걸렸고 해마다 연기신청이 7500여 건으로 행정소요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불편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진학 사유 연기 신청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 이하에 대해서 이날부터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하고 그 결과를 알림톡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다만, 21세 병역의무자는 시험접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 기존과 같이 서류심사를 해 처리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은 더욱 편리하고, 행정은 효율화되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병무청 입영동원국 현역기획과(042-481-271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내년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7급 1차 7월, 9급 필기는 4월에 치른다. 인사혁신처는 6일 5·7·9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이 치러진 8일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의 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뉴스1) 내년도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이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그 밖에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다른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에서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일부터 임금체불 등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공무원의 출입국 통보의무를 면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법무부는 6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임금체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외국인 근로자가 임금체불·부당노동 대우 등을 신고할 경우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강제퇴거로 연결될 수 있어, 권리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 온 데 따른 조치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행 '출입국관리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직무 중 외국인의 불법체류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근로감독관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에 대해 통보의무를 적용하지 않게 된다. 기존 통보의무 면제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 공공보건의료기관 환자, 아동복지시설 아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아동, 범죄피해자 및 인권침해 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2025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이 참석했으며 준비단 1차 회의는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열었다.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22일 열리며 90여 개국 선수단 5000여 명(8개 종목 116개 경기)이,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3월 6일~15일 개최돼 50여 개국 선수단 600여 명(6종목 79개 경기)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한국 선수가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최초로 두 도시에서 공동으로 열고 총 6개 도시에서 분산해 운영하는 만큼 선수단의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방안과 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서울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제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보호, AI·바이오 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성장지원 등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식의약 안전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식약처는 과제 선정에 앞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등을 통해 산업계, 소상공인, 학계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했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의 모습. 2025.2.9 (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먼저,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자가 직접 수입하는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전환해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1551-3655)를 구축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품별 맞춤형 규제 상담을 제공하고, 소규모기업·벤처개발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6일 새벽 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95.3%에 해당하는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모든 1등급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고 2등급 65개(95.6%), 3등급 246개(94.3%), 4등급 325개(95.6%) 등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중대본은 해제한 후 위기상황대응본부 체계로 전환한다. 행정안전부는 6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먼저 '정보공개시스템'은 지난 10월 31일에 복구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