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승순기자) 경기도는 11월 1일(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경기도는 1일 오후 3시 광주시 남한산성면 소재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에서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 염종현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및 문화재청 관계자, 주민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시와 하남시, 성남시로 분산돼 있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출범했다. 센터는 앞으로 ▲남산산성 성곽과 행궁 등 국가지정문화재 2곳과 수어장대, 숭렬전 등 경기도 지정 문화재 7개소에 대한 관리 ▲탐방로(73km)와 소나무림(60ha) 보전 등 도립공원 관리 ▲노점상, 옥외광고물, 주정차 등 불법행위 단속 ▲공유재산 관리 및 승인, 주차장관리, 셔틀버스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조직은 경기도 9명과 광주시 3명, 하남시 1명, 성남시 1명 등 공무원 14명과 문화재단 소속 10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은 도 공원녹지과 도립공원팀과 문화재단(舊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이 사용하던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한다.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한국기와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3일 오후 1시 30분 서울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6~7세기 백제ㆍ신라 기와의 대외교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여 관북리, 익산 제석사지 등 백제 사비기 유적의 발굴성과와 치미 등 최신 출토유물을 소개하고, 경주 월성해자, 황룡사지 등 신라유적에서 확인되고 있는 백제계 신라 기와의 제작 동기와 제작기술 등을 사비기 백제 기와와 비교함으로써, 양국 건축문화 교류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하였다. 이날 공동학술대회는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 기조강연(최맹식/국립문화재연구소장)을 시작으로 ▲ 사비 시기 백제 수막새의 변천을 4단계로 살펴본 ‘6~7세기 사비기 백제 막새’(윤용희/국립김해박물관), ▲ 백제와 신라의 기술 교류과정을 통해 기와 제작기술 양상과 양국 교류의 실체를 분석한 ‘6~7세기 신라 수막새에 보이는 백제 조와기술의 영향’(최영희/강릉원주대학교), ▲ 7세기 말 통일신라 시대 기와 속 백제적인 요소와 의미를 살펴보는 ‘6~7세기 백제계 신라 평기와의 검토’(유환성/서라벌문화재연구원), ▲ 부여와 차이를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제주해녀문화’가 3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참고로,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의 평가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으로 구분하여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제주해녀문화가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37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하여 18건은 등재권고, 19건은 정보보완으로 권고했으며, 해당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넘겨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결과는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되었다. 현재 한국은 18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한국방송뉴스/박기순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 신청한 ‘제주해녀문화’가 31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Evaluation Body)의 심사결과에 따라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 참고로, 평가기구는 신청 유산의 평가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 등으로 구분하여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하는데, 제주해녀문화가 이번에 ‘등재’ 권고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개최되는 제11차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의 최종 결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이번에 총 37건의 대표목록 등재신청서를 심사하여 18건은 등재권고, 19건은 정보보완으로 권고했으며, 해당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 넘겨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이번 결과는 유네스코 누리집을 통해서도 공개되었다. 현재 한국은 18종목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관하는2016년 대한민국 광역단체 PR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시는 28일 서울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시민주도 SNS 문화조성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뒤를 이어 부산시가 최우수, 경기도대구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그동안 시민외국인 운영 페북지기, 시민시장BJ와의 라이브 소통, 찾아가는 SNS 홍보, 영상 및 SNS서포터즈 등 광범위한 시민참여 커뮤니케이션을 펼쳐 왔다. 공식 페이스북 구독자수는 현재 4만 2천명(2014년 2만 3천명)으로 광역시도 중 인구수 대비 전국 1위(17.6%)이며, 매월 1,200명씩 증가하고 있다. 김재근 대변인은 시민과 함께 다양한 홍보와 소통으로 열린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역자치단체PR대상 시상식은 한국광고홍보학회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국장 등 1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수상작 사례발표, 정책홍보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다. 대한민국 광역단체 PR대상은 전국 17개 광역단체의 우수한 홍보사례를 발굴시상는 것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의 질적인 향상
(한국방송뉴스(주))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내 기관 및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기질 문화재의 생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리를 위해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전화상담 후 직접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가져와 접수하면 된다. 훈증소독은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 가스를 주입하여 유물에 손상 없이 곰팡이, 좀벌레 등의 유해충을 소독하는 것을 말한다. 집이나 보존환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서는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관리하기가 어렵다. 특히 고가의 비용이 들고 관련 전문가만이 취급할 수 있어 개인 및 공·사립 기관이 시행하기 어렵다. 지원대상은 종이(고서적, 사진), 섬유(의복, 신발, 가죽), 회화(그림,병풍), 목제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의 유기질 문화재 등이다. 유기질 문화재는 각종 해충 및 세균에 의해 피해를 입기 쉬우며, 이를 방지하는 최상의 방법은 훈증소독이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문화재의 안전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훈증소독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2013년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는 오는 11월 6일 한밭체육관에서 ‘제9회 대전광역시장배아마바둑대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바둑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 일반부 2개 부문 21개 부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부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15개 부로 나눠서 참가자의 기량을 발휘하게 되며 지역 바둑계를 이끌어 갈 유망주를 발굴하게 된다. 대회결과 바둑 일반부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 어린이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상금 30만 원이 주어진다. 대회 관계자는 “바둑은 인생의 여정과 흡사하여 인격수양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에게는 집중력 향상, 두뇌발달, 자신감을 주는 스포츠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에서 바둑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접수는 11월 3일까지이며, 대전광역시 바둑협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IFEZ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 의 다채로운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글로벌센터 제3회 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31일 오후 G-타워 1층 글로벌센터에서 한국어 교실 수강생과 IFEZ 거주 외국인 등 22명을 대상으로‘제3회 IFEZ 글로벌센터 문화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강좌에는 김순희 캘리그라피 강사가 나서 붓과 먹으로 캘리그라피 서체의 응용과 형태를 구사하고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소품 등에 접목하는 방법을 배워 실제로 양초에 글씨는 써보는 강좌로 진행됐다. 경제청은 IFEZ 거주 외국인들이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11월에는 전통주 만들기, 외국인 한방진료 오리엔테이션 개최 및 올 연말에는 김장담그기 행사와 성탄 송년 이벤트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한국의 문화와 IFEZ를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교육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미래에셋대우,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10월 29(토) 오전 10시에 과천 미래에셋대우 연수원에서 제4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직접 참석하여 대회에 참가한 다문화학생들을 격려하고 시상하였다. 동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예선을 거쳐 추천된 다문화학생 52명(초등 31명, 중등 21명)이 참여하여 말하기 실력을 뽐냈다. 참가한 학생들은 국내에서 출생하거나 부(모)나라에서 성장하다가 한국에 입국한 학생들로, 말하기 대회 참여를 계기로 이중언어 실력을 기르고 그 재능을 바탕으로 한국과 부(모)나라의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는 등의 다양한 참가 동기를 밝혔다. 이들은 주어진 시간 동안 한국어와 부모나라 언어로 꿈과 미래, 한국과 부(모) 나라 간 생활과 문화 비교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발표하였으며, 중등부의 경우 진로계획을 소개하고 다문화 배경이 본인의 진로 설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에게는 심사를 거쳐 교육부 장관상과 특별상(미래에셋대우사장상, 한국외대총장상, 다문화교육원장상) 및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 저작권 열린 주간(Copyright Open Week 2016)’이 오는 11월 1일(화)부터 4일(금)까지 서울 제이더블유(JW)메리어트호텔,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개최된다. ‘2016 저작권 열린 주간’은 초연결 미래 사회(정보통신기술 발달로 인해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또는 기기 간 네트워크가 거미줄처럼 긴밀하게 연결되는 사회)로의 변화 속에서 저작권 제도의 대응 방향과 산업의 지속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미래 저작권 환경의 혁명적 변화: 도전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주간 동안에는 ‘서울저작권 포럼’과 ‘국제저작권기술 콘퍼런스’, ‘공유저작물 창조자원화 국제 콘퍼런스’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광범위한 논의의 장이 개최되며, 이와 함께 저작권기술 전시, 자유이용저작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작권 학계와 산업계를 주도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동향과 쟁점을 공유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인공지능, 로봇기술,
(한국방송뉴스(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미얀마 생물자원 공동연구 5주년을 맞아 미얀마의 생물표본 3,000여 점을 미얀마 산림청에 기증하고, 이를 수장하는 생물 표본실을 10월 31일 미얀마의 양곤 중앙산림개발 교육센터에 연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표본은 국립생물자원관이 2011년부터 미얀마 포파산과 나마땅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해 발굴한 2,000여 종에 달하는 미얀마의 식물과 곤충, 조류, 어류 등을 담은 것으로, 미얀마의 생물종 연구와 생물다양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표본 기증과 함께 생물 표본실 설치를 지원해 기증된 표본이 오랫동안 안전하게 수장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4년 발효된 나고야의정서의 기본정신에 따라 협력국의 생물자원에 접근하기 위해 협력국의 사전 승인을 얻고, 협력국과 공동조사를 벌여 이를 통해 밝혀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된 표본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미얀마에서 확보한 생물을 우리나라의 분류학자가 정확하게 종을 동정한 후, 제작한 것이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은 발굴한 생물자원을 도감으로 만들어 협력국에 기증하는 한편, 확
(한국방송뉴스(주)) 경찰청은 탐정업을 합법화하는 한편, 국가의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지난 9월 7일 발의된 공인탐정법의 취지를 공유하기 위해 인기 누리터쪽그림(웹툰) 작가인 김양수 작가와 함께 스페셜 웹툰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셜록 홈스’ 시리즈뿐만 아니라, 인기 만화인 ‘명탐정 코난’, 최근에는 한국영화 ‘조선명탐정’, ‘탐정 : 더 비기닝’, ‘탐정 홍길동’까지 다양한 매체에서 ‘탐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현실에서 탐정은 대부분의 활동이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탐정’ 용어를 사용하여 영업을 하는 것마저 금지되어 있는 실정이다. 탐정이 없는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가입국 중 우리나라가 유일한 반면, 대다수의 선진국에서는 각광받는 직업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사실조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탐정업의 불법화로 인해 우리 국민들은 합법적인 탐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고, 그 대신 음성화된 불법심부름센터, 흥신소 등을 이용하거나, 민사문제임을 알면서도 수사기관에 고소를 하는 등 모순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 탐정업이 도입된다면, 미아·가출인 등 소재파악, 기업보안, 사이버 안전 등 각종 피해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