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예산군립합창단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고지휘자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합창총연합회 및 한국음악협회가 후원하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합창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4개 합창단이 참가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달 28일에 여성부문이, 29일에는 남성·혼성·실버 부문이 대통령상을 놓고 아름다운 하모니 경쟁을 펼쳤다. 정수정 군립합창단 지휘자는 ‘가시리’와 ‘Ch'io Vorrei Morire’ 두 곡을 지휘해 수준높은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최고지휘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수정 지휘자는 “예산군립합창단은 대부분의 단원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묵묵히 연습에 임해 준 단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조선시대 실학자 담헌(湛軒) 홍대용의 실학 정신을 재조명하는 강연 및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고 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담헌 한마당’이 11월 9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열린다. 실학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이번 ‘담헌 한마당’은 지전설과 무한우주론을 주장하고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를 만들어 과학적 진리탐구에 힘썼으며, 청나라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방적 자세로 세계를 바라보았던 담헌 홍대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토크콘서트다. ‘담헌 한마당’에서는 송지원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이 ‘담헌의 음악교류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의 저자 김도환씨가 ‘홍대용의 개방, 실용, 창의성과 북경 여행’에 대해 설명한다. 토크시간에는 ‘세계와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21세기 담헌의 개방정신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사회는 전성건 연세대 교수, 토론에는 송지원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 김도환 ‘정조와 홍대용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13~2014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소재 왕흥사지(사적 제427호)에 대한 발굴조사 때 출토됐던 백제 치미를 복원하여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여 왕흥사지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00년부터 총 15차에 걸쳐 학술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유적으로, 특히 2007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보물 제1767호)가 나와 큰 주목을 받았던 절터이다. 사리장엄(舍利莊嚴)는 사리를 담는 그릇인 사리기(舍利器), 사리기 등을 넣는 사리감(舍利龕), 사리기와 함께 봉안되는 각종 공양품 등을 아울러 이르는 것이다. 장식된 막새문양과 발굴된 다른 유물을 비교해 볼 때 이번에 공개되는 치미는 왕흥사 창건 당시(577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부소산 폐사지 치미, 미륵사지 치미 등 현재까지 알려진 고대 치미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백제 사비기의 기와 제작기술과 건축기술, 건축양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출토된 치미는 전체를 한 몸으로 제작한 후, 상·하로 나누어 가마에서 구워낸 것으로 추정된다. 동쪽 승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는 우수 공예품의 전통을 계승하고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매년 개최하는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9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개인전에서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옥(玉)으로 하늘의 용과 땅의 거북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해남의 김육남(63) 씨 작품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종이와 삼베, 옻칠로 표주박을 만든 곡성의 김리완(53) 씨는 코트라(KOTRA) 사장상, 자연 염색한 무명삼베모시로 식탁용품을 제작한 여수의 김광자(55) 씨는 한국전통염색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 공예가 19명이 입상해 ‘예향 전남’의 이름을 높였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선보인다. 신재춘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공예는 예향 전남을 대표할 문화상품”이라며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통령기록관에서 우리 살던 고향은 - 세종시 2005 그리고 2015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가 2016년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여는 것으로 행정도시 개발 이전과 이후의 민속을 비롯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과 생활상 등을 두루 보여준다. 제1부 : 고향-대대로 살아오다에서는 고대부터 2005년까지 세종시 전통문화의 모습을 소개한다. 제2부 : 이향-흩어지다에서는 2005년 이후 마을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마을을 떠나 타지로 이주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3부 : 회향-다시 모이다에서는 2012년 세종시의 출범과 첫마을아파트 입주 등 새로 건설된 세종시에 원주민들이 돌아와 도시인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 시행한 민속조사에서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 600여 점을 전시하는 등 세종시의 전통과 현재 10여 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05년에 행정도시 예정지 33개 마을에 상주하면서
(한국방송뉴스(주)) 김해와 부산이 함께하는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11월 5일부터 11월 6일 양일간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인도 정부인사, 왕족 등이 직접 참여해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요디아국 공주 허황옥의 사랑을 주제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야국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역사문화 자원을 부산과 김해가 공동으로 관광상품화하고, 나아가 부산·김해·인도와의 역사 문화를 매개로 경제 교류의 교두보 확보에도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 운영은 부산과 김해, 인도, 가야를 소개하는 주제관과 베다수학, 아로마 테라피, 요가체험 등 가야와 인도의 문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휴식을 통한 깨달음의 공간 힐링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트랜드한 음식으로 구성된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눈과 귀, 마음과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가 펼쳐진다. 특별 이벤트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공식행사 주제공연으로 허왕후가 가야국에 첫발을 내디딘 하선장면 재연을 시작으로 인도 공주가 사랑을 찾아오는 이야기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허왕후 신행길 퍼레이드는 허왕후가 타고 온 돗배를 형상화해 북구청에서 화명생태공원까지
(한국방송뉴스(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2016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1월 3일(목) 09:30부터 18시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변재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중국·일본·독일·러시아·아일랜드 등 주요국의 방송통신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 영화감독, 외교 사절, 국내외 언론인, 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 준비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남북의 방송통신 현황을 분석하고 국제사회와 한반도 통일의 현주소를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총 3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1세션에서는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기술 및 방송통신 분야의 정보화 강화 노력에 대해 김종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의 한류 방송콘텐츠 유입 현황과 콘텐츠 소비 행태에 대해서는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춘천총국 서흥수 국장이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북한의 방송통신 기술 및 정책의 변화와 콘텐츠 소비패턴의 변화에
(한국방송뉴스(주)) 경기도가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개인부문 대통령상 등을 포함 총 33점의 작품이 입상됨에 따라, 2년 연속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로써 지난해 45회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대통령기’ 및 ‘문화재청장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 기술을 계승발전하고 새로운 공예품을 개발해 수출 및 판로개척 기반을 조성하고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단체상 부문은 참가 지자체별 입상자 수와 수상등급을 고려해 평가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전국 시·도 지역예선을 거친 437개 작품이 출품돼 이중 237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열린 도 대회에서 특선이상으로 입상했던 44점의 작품들을 출품해 ▲대통령상 1점, ▲후원기관장상 1점, ▲장려상 7점, ▲특선 11점, ▲입선 13점 등 총 33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대통령상을 받는 경기도 안성시 출신 김상인씨의 ‘백자 테이블세트’와 후원기관장상을 받은 성남시 출신 홍연화씨의 ‘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기본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지난 17일부터 나흘 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종합영상 콘텐츠 마켓 ‘MIPCOM 2016(이하 밉컴)’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고 전년대비 약 30% 증가한 6,0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대표 방송사 KBS, MBC, SBS, CJ E&M 등 방송 관련 기업 21개사와 아이코닉스, 시너지미디어, 삼지애니메이션, 로이비쥬얼 등 애니메이션 관련 기업 30개사 등 총 60개 국내기업이 참가해 콘텐츠 판매 및 포맷·라이선스 수출,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를 통해 MBC는 국내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의 TV 방영권과 예능 프로그램 의 포맷을 태국에 판매했다. SBS 역시 인기 예능 을 태국에 판매하고, 마운틴 TV는 프랑스와 다큐멘터리 의 방영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외에 다양한 장르의 방송 콘텐츠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퍼니플럭스 ▲오로라월드 ▲삼지애니메이션 ▲로코엔터테인먼트 ▲지앤지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우수 콘텐츠의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1월 1일(화)부터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전문임기제 가급)과 ‘국립중앙극장장’(고위공무원 나등급, 경력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위는 아시아문화 연구의 교류협력 체계 마련, 아시아문화콘텐츠 창·제작기지 구축, 문화 다양성·창의성 교육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국립중앙극장장’ 직위는 공연작품의 예술성 향상과 생산적 제작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민 문화향수 기회 확대와 고객서비스 향상 등 기관 운영의 총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선발은 인사혁신처(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해당 직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와 문체부의 누리집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문래예술공장이 ‘문래창작촌’의 예술가와 예술공간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진행한 ‘문래동 예술가 실태조사’ 결과와 함께 문래동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인 ‘2016 문래오픈포럼’을 11월 3일(목) 오후 5시30분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래지역 예술가 실태조사 결과보고(임종은 연구원)’에 이어 발제와 질의가 각 4건씩 번갈아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발제는 ▲지역 부동산 문화의 이해(구본기 구본기생활경제연구소장) ▲준공업지역 문래창작촌의 현재(김상철 노동당 서울시당위원장) ▲문래동 예술현장 엿보기(백용성 미술비평가) ▲문래동에서 창작하기(안가영 지역 예술가) 등의 주제로 진행되며, 각 주제에 대한 지정 질의자로 문래동 작가를 비롯한 관계자 4명(조양연 문래동 철공소 에어로카테크 대표, 박지원 대안예술공간 이포 대표, 김꽃 공간사일삼 대표, 황석권 월간미술 수석기자)을 지정했다. 자유토론에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회는 문래동에서 활동하는 미디어작가인 김재화(세종대 겸임교수)가 맡았다. 자생적 예술가 마을로 알려진 문래창작촌은 그동안 정확한
(한국방송뉴스(주)) (재)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문화유산교육 고고학체험교실을 지난 2016년 10월 29일과 30일에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실내 강의실과 야외에 조성된 모의 발굴조사체험장에서 실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고고학체험교실은 도내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주지역의 대표적 백제유적인 ‘신봉동고분군’을 소재로 하여 ‘무사 신봉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열린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이를 통하여 백제 역사에 대하여 살펴보고, 갑옷과 창의 모형을 만들어보고, 부장유물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모의 발굴조사체험 등 현장 학습 위주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고학자들만의 것으로 생각되었던 유물 발굴조사 체험을 모의 발굴현장을 만들어 가족들과 직접 호미와 발굴도구를 이용해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체험학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고고학체험교실은 지난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실시하여 오고 있으며, 오는 11월 5일과 12일, 13일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체험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http://w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사무총장 박종호)는 지난 15일부터 2일간 서울식물원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15개국이 참여한 산림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 아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위해 2018년 한국 주도로 설립된 국제기구. 아세안 10개국, 중앙아 3개국 등 15개국이 가입 아시아산림협력기구는 제2차 전략계획(’24~’30)에 따라 ▲산림의 복원 및 보전 ▲산촌 소득 개선 ▲기후 대응 ▲산림재난관리 등 4대 분야에 대해 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메콩 국외산림탄소감축사업(REDD+) 시범사업, 미얀마 지역사회 생계개선을 위한 산림조성 모델, 캄보디아 토종 침향나무 복원 등 22건의 산림협력 사업이 진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혼합재원 조달 방안을 주제로 회원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AFoCO는 지난해부터 해외산림투자 기업 포럼을 출범시켰고, 국내외 기업의 기후 대응 자금과 각국의 산림사업 수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기후 위기 상황에서 국가 간 기술 협력은 지역 산림 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정부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변전 설비 설치에 조기 합의하는 토지주에 대한 보상금을 최대 75% 가산해 지급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에 앞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토지주, 지자체에 대한 지원 대폭 강화 ▲주민 재생에너지 사업 지원 ▲중앙정부의 주도적인 입지 등 현안 협의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통해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전경.(ⓒ뉴스1, 산업부 제공) 먼저, 토지주가 3개월 안에 조기 합의 땐 최대 75%까지 보상금을 가산하고, 기존에는 보상금의 평균 33% 규모의 사용료를 지급하고 사용권만 확보하던 송전망 아래 부지(선하지)도 매수로 보상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특별법 대상 기간선로 경과지역에 대해서는 기존 송전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다양한 원인으로 넓은 면적이나 일정 구간에서 서서히 가라앉는 땅꺼짐 현상인 '지반침하'를 사회재난 유형에 포함시켜 재난관리 역량 강화한다. 또한 다중운집 시 지자체장의 재난 예방조치를 구체화해 필요시 행사 중단 및 다중 해산을 권고할 수 있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오는 10월 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서울시 재난안전실 도로관리과 직원들이 땅꺼짐 탐사대 차량에 실린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2025.4.15 (ⓒ뉴스1) ◆ 사회재난 유형에 '지반침하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피해' 신설 최근 도로와 건설현장 등에서 지반침하에 의한 인명·재산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최근 재난 발생 양상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지반침하로 인한 대규모 피해를 사회재난 유형에 추가한다. 특히 지반침하에 따른 대규모 피해를 국토교통부가 재난관리 주관이 되는 사회재난으로 신설해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관 시설물 점검과 교육·훈련을 포함한 관계기관의 재난관리 의무를 강화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각 지자체가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해 소비자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한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지자체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국민이 물가 걱정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같이 '추석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오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운영하는 바, 성수품 가격동향을 상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위반 등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인근에 있는 어패류조합, 신동아시장, 자갈밭상인회, 외식업지부 등 4개 상인회 회원들이 바가지요금 근절과 관련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25.9.5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관광을 저해하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직접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관광지·지역축제·전통시장 등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성수품 가격 안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 추석은 긴 연휴로 인해 소비와 관광 수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프랑스 병기본부(이하 병기본부)는 현지기준9월 15일(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병기본부에서 국방우주전력 협력 약정서를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서명식은 양측 대표인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고위공무원 정규헌)과 병기본부 병기총국장(병기중장 가엘 디아즈 드 투에스타, Gaël Diaz de Tuesta)의 공동 서명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고위급 면담을 통해 양국 간 국방우주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방사청과 병기본부는 양국의 국방우주전력 개발을 총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국방우주 분야 발전을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약정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국방우주전력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를 확대하고, 전문가 간 상호 교류와 공동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위성, 발사체, 우주상황인식 등 다수의 분야에서 선도적 역량과 풍부한 운용 경험을 축적해온 국가로, 이번 협력은 한국이 국제 우주안보 네트워크 속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병기본부 병기총국장은 “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관세청은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10.9.)을 맞이해 성수품의 원활한 국내 수급을 지원하고, 차질없는 수출과 수출기업의 자금 부담 경감 등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은 ①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긴급 원부자재, 해외직구 특송물품에 대한 신속통관 및 수출화물 적기 선적 지원, ②신속한 관세환급, ③성수품 수입가격 공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① 수출입화물 통관 특별지원 (9.22. ~ 10.9., 3주간) 전국 34개 세관에서 9월 22일(월)부터 10월 9일(목)까지 공휴일과 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하여 명절 성수품과 긴급하게 수입되는 원부자재 등이 신속하게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국민 식탁 위에 안전한 먹거리가 올라갈 수 있도록 수입식품에 대한 검사도 강화하여 불법·위해 식품의 반입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수출기업이 수출 화물의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경우 이를 즉시 처리해, 기간 내 미선적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원한다. * 수출화물은 수출신고 수리 후 30일 이내 선적이 원칙, 기한 내 미선적 시 과태료 부과 대상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의겸)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의 투자환경과 관광자원 등을 알렸다. 특히 유럽 주요 크루즈 선사(B2B)와 글로벌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새만금의 기항지 및 항만·관광 인프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항만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새만금을 동북아 신흥 크루즈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반을 다졌다. 남궁재용 개발사업국장은“씨트레이드 유럽 참가를 통해 세계 크루즈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만금의 강점을 알릴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대표 크루즈 기항지이자 국제 관광·투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