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11월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경북 고령군 일대에서 경상북도 고령군,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방송작가, 프로듀서(PD) 등을 대상으로 ‘2016년 방송영상 소재 개발 제5차 국내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영상 소재 개발 국내 워크숍의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인물, 풍습, 음식, 설화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 소재를 다방면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경북 고령에서 열릴 이번 워크숍에서도 ▲35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개실마을 탐방, ▲대가야 시대의 고분이 700기 이상 모여 있는 지산동 고분군 답사, ▲대가야박물관 답사 및 박물관장 특강, ▲고령 기와 박물관 답사 및 기와 전문가와의 간담회, ▲가야금 배우기 체험 등 고령의 이모저모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 고령에서 열리는 제5차 국내 워크숍은 방송작가와 프로듀서 등 방송영상 종사자를 대상으로 총 20명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5일(화) 24시까지 참가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 수가 모집 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신청자의 관련 분야 경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권지은 교수와 출강 강사 7인은 7일부터 20일까지 법련사 불일미술관(서울 종로구)에서 전통회화 작품전시회 「선(線)의 미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불화 작품으로 전통 회화의 맥을 잇고 있는 권지은 교수를 비롯해 국가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의 전수교육조교 최문정, 이수자 김석곤 등 모두 8명이 함께 한다. 이들은 전통회화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전통의 재해석과 함께 현대의 감성에 맞게 풀어나가는 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통과 장인이라는 분야를 개척하면서 전통미술을 선도하는 다양한 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의 주제인 ‘선(線)’은 미술의 기본요소로 전시 작품들 속 모든 선은 화면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인체의 윤곽선, 옷의 문양선, 장식물의 인공선 등을 작가의 의도대로 명분 있게 쓰임을 다하고 있다. 작품 속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선은 유려함과 견고함을 널리 보여주며 전통 회화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특히 ▲ 국보 제83호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을 빛의 형상으로 표현한 ‘佛금동미륵보살반가상’, ▲ 와전 석문(石文)과 종정(鐘鼎) 금문(
(한국방송뉴스(주)) 우리 선조들의 농사지혜를 담은 고농서 국역본이 발간됐다. 농촌진흥청은 고농서 국역본 중 흥미로운 내용만을 골라 우리 선조의 농사 지혜와 기술을 소개하는'농사, 고전으로 읽다'로 총 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고농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2001년부터 15년에 처음 국역한 박세당의'색경'을 시작으로,'농가집성', '산가요록'등 총 57종 194책에 이르는 ‘고농서 국역사업’을 마무리하고, 20권의 책자와 37종의 e-Book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발간한 책 중 1권 '농업생산편'에는 자연의 이치를 이해하고 농사에 활용한 우리 선조들의 농사 지혜와 기술을 담았다. 2권 '농경문화편'은 온돌문화·발효식품·신토불이 등 우리의 농경문화와 생활지혜에 대해 알기 쉽게 풀어냈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한겨울에도 왕실에 싱싱한 꽃과 채소가 진상됐다는 내용이 등장해, 당시에도 온실을 갖춰 사철 식물을 재배했으며 한지와 온돌, 가마솥을 이용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시설은 영국의 난방체계로 된 온실보다 240년 앞선 것이다. 또한 '석분여금(惜糞如金) 유비무환(有備無患)'이라는 내용도 등장하는데
(한국방송뉴스(주)) 조병화문학관은 10일(목) 이근배 시인과 장석주 시인이 ‘한의 미학 그리고 나의 시, 나의 삶’ 라는 대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근배 시인은 조병화 시인과의 인연, 편운재 이야기와 더불어 ‘모국어의 아름다움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장석주 시인은 ‘시는 전쟁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 시대 대표 시인을 찾아서’라는 큰 주제로 시인과 평론가들의 삶과 문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경청하여 이를 통해 각박한 삶에 한 편의 시가 꿈을 키우고 삶에 위안이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작가와의 만남’ 강연회는 이번 4차 강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된다. 깊어가는 가을, 안성 조병화문학관에서 강연을 통해 문학의 향기를 느끼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의미와 위안을 찾을 수 있다”며 “새롭게 단장하여 일반 시민에게 처음 공개된 편운재와 시인 조병화의 집에서 가족 친지와 함께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도 만끽하고 전시 중인 ‘편운재 예술혼展'도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 문학순회 작
(한국방송뉴스(주))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1월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실시한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17개 시·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청소년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자 진행됐다. 전국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1차 전문 심사위원단의 220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면접 및 청중평가단 심사를 실시해, 최종 10개 기관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전라북도에서는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익산시청소년문화의집의 프로그램 ‘역사의 길 위에서 길을 찾다’는 역사의 현장 체험 과정에서 과거의 우리지역을 바로 알고 토론을 통해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인문학적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미래세대로서 스스로와 지역사회에 대한, 내 나라에 대한 뿌리를 알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미래지향적인 청소년의식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와 관련하여 과거의 역사와 미래
(한국방송뉴스(주)) 예산군립합창단이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0회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에서 최고지휘자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합창총연합회 및 한국음악협회가 후원하는 대통령상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합창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54개 합창단이 참가 엄격한 사전심사를 통과한 2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지난달 28일에 여성부문이, 29일에는 남성·혼성·실버 부문이 대통령상을 놓고 아름다운 하모니 경쟁을 펼쳤다. 정수정 군립합창단 지휘자는 ‘가시리’와 ‘Ch'io Vorrei Morire’ 두 곡을 지휘해 수준높은 화음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어 최고지휘자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수정 지휘자는 “예산군립합창단은 대부분의 단원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합창단이지만 묵묵히 연습에 임해 준 단원 모두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뉴스(주)) 조선시대 실학자 담헌(湛軒) 홍대용의 실학 정신을 재조명하는 강연 및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고 한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는 ‘담헌 한마당’이 11월 9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6시까지 천안홍대용과학관에서 열린다. 실학과 역사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나 일반시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고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이번 ‘담헌 한마당’은 지전설과 무한우주론을 주장하고 천문관측기구인 혼천의를 만들어 과학적 진리탐구에 힘썼으며, 청나라 학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개방적 자세로 세계를 바라보았던 담헌 홍대용의 실학정신을 현대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토크콘서트다. ‘담헌 한마당’에서는 송지원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이 ‘담헌의 음악교류와 소통’이라는 주제를 발표하고,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의 저자 김도환씨가 ‘홍대용의 개방, 실용, 창의성과 북경 여행’에 대해 설명한다. 토크시간에는 ‘세계와 진정으로 소통하기 위해 21세기 담헌의 개방정신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사회는 전성건 연세대 교수, 토론에는 송지원 서울대 동양음악연구소 연구원, 김도환 ‘정조와 홍대용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2013~2014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소재 왕흥사지(사적 제427호)에 대한 발굴조사 때 출토됐던 백제 치미를 복원하여 3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부여 왕흥사지는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지난 2000년부터 총 15차에 걸쳐 학술발굴조사를 하고 있는 유적으로, 특히 2007년에는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사리장엄구(보물 제1767호)가 나와 큰 주목을 받았던 절터이다. 사리장엄(舍利莊嚴)는 사리를 담는 그릇인 사리기(舍利器), 사리기 등을 넣는 사리감(舍利龕), 사리기와 함께 봉안되는 각종 공양품 등을 아울러 이르는 것이다. 장식된 막새문양과 발굴된 다른 유물을 비교해 볼 때 이번에 공개되는 치미는 왕흥사 창건 당시(577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판단되며, 부소산 폐사지 치미, 미륵사지 치미 등 현재까지 알려진 고대 치미들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백제 사비기의 기와 제작기술과 건축기술, 건축양식 등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출토된 치미는 전체를 한 몸으로 제작한 후, 상·하로 나누어 가마에서 구워낸 것으로 추정된다. 동쪽 승
(한국방송뉴스(주)) 전라남도는 우수 공예품의 전통을 계승하고 공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매년 개최하는 제46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9년 연속 단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전했다. 개인전에서는 해남에서 생산되는 옥(玉)으로 하늘의 용과 땅의 거북을 다양한 형태로 표현한 해남의 김육남(63) 씨 작품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종이와 삼베, 옻칠로 표주박을 만든 곡성의 김리완(53) 씨는 코트라(KOTRA) 사장상, 자연 염색한 무명삼베모시로 식탁용품을 제작한 여수의 김광자(55) 씨는 한국전통염색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 공예가 19명이 입상해 ‘예향 전남’의 이름을 높였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입상한 작품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선보인다. 신재춘 전라남도 중소기업과장은 “공예는 예향 전남을 대표할 문화상품”이라며 “남도문예 르네상스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공예자원을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뉴스(주))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 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대통령기록관에서 우리 살던 고향은 - 세종시 2005 그리고 2015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가 2016년세종민속문화의 해를 맞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함께 여는 것으로 행정도시 개발 이전과 이후의 민속을 비롯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주 과정과 생활상 등을 두루 보여준다. 제1부 : 고향-대대로 살아오다에서는 고대부터 2005년까지 세종시 전통문화의 모습을 소개한다. 제2부 : 이향-흩어지다에서는 2005년 이후 마을주민들이 보상을 받고 마을을 떠나 타지로 이주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제3부 : 회향-다시 모이다에서는 2012년 세종시의 출범과 첫마을아파트 입주 등 새로 건설된 세종시에 원주민들이 돌아와 도시인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05년 시행한 민속조사에서 수집하거나 기증받은 자료 600여 점을 전시하는 등 세종시의 전통과 현재 10여 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05년에 행정도시 예정지 33개 마을에 상주하면서
(한국방송뉴스(주)) 김해와 부산이 함께하는 허왕후 신행길 축제가 11월 5일부터 11월 6일 양일간 화명생태공원 선착장 일원에서 인도 정부인사, 왕족 등이 직접 참여해 가야국의 시조 김수로왕과 인도 아요디아국 공주 허황옥의 사랑을 주제로 재미있고 유쾌하게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가야국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역사문화 자원을 부산과 김해가 공동으로 관광상품화하고, 나아가 부산·김해·인도와의 역사 문화를 매개로 경제 교류의 교두보 확보에도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 운영은 부산과 김해, 인도, 가야를 소개하는 주제관과 베다수학, 아로마 테라피, 요가체험 등 가야와 인도의 문물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휴식을 통한 깨달음의 공간 힐링존, 플리마켓 등을 운영하며, 대한민국의 트랜드한 음식으로 구성된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눈과 귀, 마음과 입이 모두 즐거운 축제가 펼쳐진다. 특별 이벤트 연출로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공식행사 주제공연으로 허왕후가 가야국에 첫발을 내디딘 하선장면 재연을 시작으로 인도 공주가 사랑을 찾아오는 이야기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허왕후 신행길 퍼레이드는 허왕후가 타고 온 돗배를 형상화해 북구청에서 화명생태공원까지
(한국방송뉴스(주))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2016 남북 방송통신 국제컨퍼런스를 11월 3일(목) 09:30부터 18시까지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변재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과 중국·일본·독일·러시아·아일랜드 등 주요국의 방송통신 및 한반도 문제 전문가, 영화감독, 외교 사절, 국내외 언론인, 학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통일 준비를 위한 방송통신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남북의 방송통신 현황을 분석하고 국제사회와 한반도 통일의 현주소를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총 3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1세션에서는 북한이 진행하고 있는 과학기술 및 방송통신 분야의 정보화 강화 노력에 대해 김종선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북한의 한류 방송콘텐츠 유입 현황과 콘텐츠 소비 행태에 대해서는 한국방송공사(이하 ‘KBS’) 춘천총국 서흥수 국장이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북한의 방송통신 기술 및 정책의 변화와 콘텐츠 소비패턴의 변화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1만 3000장 중 4000여 장을 산·학·연에 우선 배분한다. 과기정통부는 산·학·연의 AI 연구·개발 및 혁신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1월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AIinfrahub.kr)을 통해 H200 2296장, B200 2040장 등 첨단 그래픽 처리장치(GPU)에 대한 산·학·연 과제 공모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 1조 4600억 원을 통해 1만 3000장의 GPU를 확보하고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에 순차적으로 구축 중이다. 정부는 그중 1만 장의 GPU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활용할 예정이다. 그중에서 먼저 구축할 H200 2296장, B200 2040장은 산·학·연의 시급한 AI 혁신수요에 우선 배분한다. 국가 주력산업 혁신, 미래유망 산업 등에서 혁신적 AI 서비스·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과제들을 선정할 계획이다. 과제 당 H200은 서버 2대(16장)에서 32대(256장)까지, B200은 서버 2대(16장)에서 16대(128장)까지 최대 12개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85개 시·군·구, 155개 의료기관에 추가로 지정돼 전국 195개 시·군·구에서 344개 의료기관이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의료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참여 지역과 기관을 이같이 추가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2일 오전 충청북도 진천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관련 현장 방문을 하고 있다. 2025.12.12 (보건복지부 제공, ⓒ뉴스1)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요양병원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살던 집에서 의료와 돌봄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12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한 이후,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통합돌봄 체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전국 모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전국 동물병원의 평균 진료 비용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항목은 방사선 검사비 8.3%, 상담료 6.5%, 초진 진찰료 2.2% 등 9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한 항목은 전혈구 검사비(10.6% ↓)와 고양이 종합백신 (1.2% ↓) 등 2종이며, 지난해에 비해 지역 간 평균 진료비 편차는 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전국 동물병원의 진료비 현황(최저·최고·중간·평균값)을 조사해 시·군·구별로 22일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케이펫페어 서울'에 마련된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반려견의 건강상담을 받고 있다. 2025.8.13 (ⓒ뉴스1)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조사는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비 게시 의무화에 따라 202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바, 올해부터는 공개 대상 진료비의 종류를 지난해 11종에서 20종으로 확대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지역 간(시·도 단위) 평균 진료비의 편차(최저값 대비 최고값)는 항목별로 최소 1.1배(방사선 촬영비, 최고: 경남 / 최저: 경북)에서 최대 1.7배(상담료, 최고: 대전 / 최저: 전남)로 나타났다. 특히 지역 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22일 오전 서울역 회의실(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이호현 제2차관 주재로 지자체, 공공기관, 금융업계, 수요기업들과 함께 공장 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2월 17일 개최된 주요 업무보고에서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을 목표로 정부 역량을 총동원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중 첫 번째로 공장지붕 태양광 활성화를 우선 추진과제로 삼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공장지붕 태양광은 지붕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별도 부지조성이 필요 없고 경관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어, 태양광 보급 확대와 지역 수용성 확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장은 전력 계통 여건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라 계통 연결이 용이하고,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력을 현장에서 바로 소비할 수 있다는 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전기요금 절감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공장지붕에 태양광을 설치, 운영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장 애로사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생활 주변의 무질서 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기초질서 확립 및 불법전단지 집중단속 계획을 추진한 결과, 112신고와 국민신문고 민원 등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광고물 무단부착, 무전취식・무임승차, 암표매매와 함께 성매매・불법 추심・불법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불법전단지 등 시민의 일상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무질서 행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12신고・국민신문고 민원“뚜렷한 감소세” 기초질서 확립 분위기 조성을 위해 7~8월 2개월간 홍보영상과 외국어 포스터*를 제작해 주요 도심지 대형전광판, 누리소통망(SNS), 대중교통, 외국인 자율방범대, 범죄예방교실 등을 통해 다양한 대국민 홍보를 추진했다. * 체류 외국인 인구를 반영, 중국어・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로 제작 또한, 112신고와 민원 등 데이터를 분석해 반복・상습 위반지역 427개소를 선정하여 지방정부와 함께 폐쇄회로 텔레비전・안심 가로등 설치 등(약 100억 원) 환경개선을 추진 함으로써 기초질서 준수 여건을 조성하는데 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25.12.22.(월)부터 12.31.(수)까지 사업주 및 노동자의 「3대 기초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➊안전모 지급 및 착용, ➋안전대 지급 및 착용, ➌지게차 안전띠 착용 고용노동부 장관은 12.15.(월) 전국 기관장 회의에서 안전모, 안전대, 안전띠 미착용에 따른 사망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사업주 및 노동자가 3대 기초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계도에 나설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에는 지방노동관서장 및 근로감독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가 건설현장의 사업주와 노동자를 대상으로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시 개선토록 할 방침이다. 또한 본부, 지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영상 및 라디오 송출, 카드뉴스, 누리소통망(SNS), 현수막 및 배너 게시, 현장 안내문 배포 등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노사의 기초 안전수칙 준수는 안전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집중점검주간 이후에도 3대 기초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모든 점검·감독 시 필수 점검사항으로 설정하고
[한국방송/김성진기자] 법제처(처장 조원철)는 지난 2024년 12월에 개통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2월 22일부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은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검색창에 입력하면 관련 법조문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로, 이번 고도화를 통해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특정 법조문에 대해 단순히 관련 상위ㆍ하위 법령을 보여주는 것 외에 AI가 자동으로 분석ㆍ추천한 관련 법령의 조문도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린이 보호구역과 관련된 「도로교통법」 제12조가 검색 결과로 나왔다면, AI가 해당 조문과 연관성이 높은 「어린이ㆍ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등의 관련 조문을 함께 보여준다. 또한, 법령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국민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단어만으로 원하는 법령을 찾을 수 있도록 지식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시각화 검색 기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애견’이라는 용어를 입력하면 ‘동물’, ‘반려동물’, ‘등록대상동물’ 등 관련 개념을 그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