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서울문화재단은 연극의 메카인 대학로와 남산에서 한 달간 이어지는 희곡 중심 낭독공연 축제인 을 오는 11월 15일(화)부터 12월 10일(토)까지 서울연극센터와 남산예술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6편의 신작 희곡을 선보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편 희곡을 무대화하는 (15~20일) ▲신진 연출가를 지원하는 (22~25일) ▲남산예술센터의 낭독 축제 (12월1~10일)로 이어진다. 은 웹진 ‘연극in’에 게재된 10분짜리 단편 희곡을 무대화하는 신진 극작가 중심의 연극 축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대공연 12편, 낭독공연 16편, 깜짝 공연 1편 등 총 29편이 오는 15일(화)부터 20일(일)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와 5시 30분에 서울연극센터에서 진행된다. 는 신진 연출가 지원사업인 에 선정된 자기만의 시선으로 세상에 대한 목소리를 내는 30대 젊은 연출가 이연주, 김정, 이은서, 신명민 4명이 참여한다. 남산예술센터는 올해 에서 상시투고시스템인 ‘초고를 부탁해’로 선발된 신진작가의 우수희곡 2편과 문단에서 주목받고 있는 중견작가의 신작 1편을 선보이는 낭독공연, 드라마터그
(한국방송뉴스(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이 주관하는 ‘2016 문화데이터 융합 페스티벌’이 11월 15일(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수상팀과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하고, 그간의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이하 문화데이터) 개방 성과를 국민들에게 보고한다. 또한, 문화데이터 분야별 활용 우수사례와 활용기업 간 융?복합사례를 전시하고, ‘문화데이터 활용 방안’,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그간의 문화데이터 우수 활용 사례를 수록한 ‘문화데이터 활용 사례집’도 현장에서 배포한다. 특히, 벤처스퀘어 명승은 대표와 케이 아이시티(K-ICT)본투글로벌센터 김종삽 센터장 등 창업 전문가와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문화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을 흥미롭고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진대회와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경진대회의 ‘제품 개발·창업’ 분야에서는 ‘공연자를 위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폰서’(대상)를 비롯해 플레이
(한국방송뉴스(주)) 한성백제박물관은 지난 6월에 개최한 ‘근초고왕과 석촌동고분군’ 국제학술대회 발표논문과 토론문을 정리하여 한성백제박물관 학술총서 ‘근초고왕과 석촌동고분군’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근초고왕과 석촌동고분군’ 국제학술대회는 전기백제시대 왕릉지구인 국가사적 제243호 석촌동고분군과 근초고왕과의 관련성을 조명해보고, 백제 적석총의 구조와 고구려 왕릉과의 비교 등 그 간의 조사, 연구 성과를 일반시민에게 알리고, 한성백제왕도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학술적 기반 조성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성백제박물관 학술총서 ‘근초고왕과 석촌동고분군’ 은 전체 550페이지로 니토 아츠시(仁藤敦史, 국립역사민속박물관)의「근초고왕과 칠지도」, 강현숙(동국대학교)의 「석촌동고분군과 중국 길림성 집안 고구려 왕릉」, 왕지고·우금영(王志高·虞金永, 남경사범대학)의 「동진과 백제의 교섭에 대한 고고학적 검토」을 비롯하여 전체 11편의 발표문과 토론문, 종합토론문이 실려있다. 한편 ‘夢村土城Ⅰ’은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실시한 국가사적 제297호 몽촌토성에 대한 2013·2014년도 발굴조사 결과를 정리·분석한 발굴조사보고서이다. 백제 왕성으로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10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경주 황룡사지 남쪽 평야에 홀로 서 있는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부재 35매로 구성되며 높이는 6.12m다. 석탑의 기단부와 탑신부의 일부 부재가 사라진 채 방치돼 있었으나 1980년 남은 부재들을 활용하고 새 부재를 다듬어 복원했다.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양식이 변화하는 과도기적 요소를 지닌 석탑이다. 석탑이 제작된 것으로 짐작되는 9세기 혹은 10세기 초에는 앞 시대보다 석탑의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흐름과 달리 드물게 규모가 큰 편이라 그 가치가 주목된다. 미탄사는 황룡사 남쪽에 위치한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돼 있어 고려 후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추정되며, 문지도 두 차례 이상 중건된 것으로 확인된다.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 문화재청은 “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보충해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점과 그 형태가 정연하고 적절한 비례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적인 석탑의
(한국방송뉴스(주)) 20~30대 청년세대가 함께 성차별과 성문화, 페미니즘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0일부터 24일까지 3주 간 매주 목요일 경기대학교에서 ‘청년 성평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성평등 아카데미는 연구원이 추진하는 양성평등실천 거버넌스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세대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원은 지난 8월 경기대학교와 청년 성평등 관련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10일 소설 ‘소수의견’의 저자인 손아람 작가의 ‘차별의 보이지 않는 손’ 을 시작으로 17일 김홍미리 여성학 강사의 ‘2016 한국사회에서의 페미니즘의 도전’, 24일 서민 단국대 기생충학 교수의 ‘그래, 나는 페미니스트다’ 란 제목의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낮 12시부터 2시까지 경기대 종합강의동 613호에서 진행되며 청년 성평등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연구원 젠더거버넌스센터(031-220-3974)로 하면 된다. 한옥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원장은 “아카데미가 청년세대가 느끼는 성차별과 성문화에 대
(한국방송뉴스(주)) 인천광역시 검단선사박물관은 11월 10일 제1기 고고학 아카데미- 고고유적으로 본 인천」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검단선사박물관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고고학 시민강좌를 10월 13일(목)부터 11월 10일(목)까지 열어 고고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했었다. 이 강좌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고고학 강좌로 인천 지역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 진행한 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인천 지역의 고고 유적의 특징을 살펴보고 고지도에 나타난 인천의 모습을 다루었다. 한강문화재 연구원은 직접 수행한 발굴 실적을 시대별로 정리, 소개했다. 인하대 박물관의 박성우 박사는 인천 지역의 고고유적의 특징을 상세히 소개해 주는 동시에 현재 검단선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중인 를 심도 있게 해설해 수강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마지막 날에는 경인교대 전종한 교수가 인천지역의 변천사를 고지도를 보면서 고찰했다. 이번 강좌는 실제 고고학적 발굴 자료를 토대로 발굴 경험을 생생히 들려주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인천 지역이 근현대사 뿐만 아니라 전근대시기에도 오랜 역사를 지닌 지역이었음을 공감하고
(경북/김근해기자) 문화재청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경주 미탄사지 삼층석탑(慶州 味呑寺地 三層石塔)’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높이 6.12m의 총 35매의 부재로 구성된 미탄사지 삼층석탑은 1980년 이전까지는 기단부와 탑신부(塔身部, 몸돌)의 일부 부재가 소실된 채 방치되어 있다가 1980년에 남은 부재들을 활용해 복원됐다. 소실된 부재는 새 부재를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하여 조립하였다. 파손되고 결손된 부재는 새 재료로 보강ㆍ보충하여 구 재료와의 이질감은 있지만, 신라석탑 기초부의 형식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조사를 실시한 점과 그 형태가 정연하고 적절한 비례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특히, 일반적인 석탑의 판축(板築)기법과 달리 잡석(雜石)과 진흙을 다져 불을 지피는 방식으로 한 단이 완성될 때마다 굳히면서 쌓아나가는 기초부의 판축 축조방식을 사용한 점이나 기단부 적심(積心) 내에서 지진구(地鎭具)가 출토된 점 등 특이하고 학술적인 의미가 있어 한국석탑에 관한 연구에 실증적 자료로서 그 가치가 더욱 크다. 미탄사(味呑寺)는 황룡사 남쪽에 위치한다고 삼국유사에 기록되어 있어 고려 후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추정
(한국방송뉴스(주)) 한국형 판타지 호러 ‘아일랜드 2부’가 20년만에 웹툰으로 부활했다. 만화제작사 와이랩은 10일 ‘아일랜드 2부’가 네이버 목요웹툰으로 연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아일랜드’는 신암행어사, 버닝헬 등 굵직한 작품을 함께 해 온 윤인완(글), 양경일(그림) 콤비가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으로, 1997년 발표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그림으로 한국 만화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전세계 10개 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누렸으며 특히 일본에서만 50만부 이상 팔리면서 NHK의 만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으로 조명되기도 했다. 이 작품이 두 작가의 소학관 진출에 토대가 된 셈이다. 이러한 ‘아일랜드’가 2부를 통해 인터넷에서 새롭게 태어난다. 이미 이전에 발표되었던 분량이 ‘아일랜드 1부’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리마스터링을 통해 웹툰화된 바 있다. 이어 역동적인 애니메이션 예고편으로 화려하게 시작한 2부에서는 ‘소설 아일랜드’의 내용을 기반으로 1부 이후의 내용이 전개된다. 스토리를 맡은 윤인완 작가는 “아일랜드의 캐릭터가 ‘슈퍼스트링’ 세계관에도 매우 중요하게 등장한다. 따라
(경북/황경호기자) 경상북도는 8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 주관으로‘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1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나선화 문화재청장, 이상진 국가기록원장과 로타르 요단 유네스코 교육연구소위원회 의장(독일), 죠이 스프링거 前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프로그램 담당관(바베이도스)을 비롯한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전문가, 관련 문중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 앞서 한국국학진흥원과 유네스코는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한국 세계기록유산 지식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국내외 세계기록유산 관련자료 수집과 기초연구 자료 제공, 세계기록유산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과 아태기록유산(한국의 편액)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기관으로서 한국의 기록유산 대표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울러 ‘기억, 기록 그리고 보존’이라는 주제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열리는 국제학술행사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보존과 활용의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국제적인 공조를 통해 기록유산을 보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한 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안성의 도예가 김상인씨가 많은 출품작 가운데 『백자 테이블 세트』 작품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 이번 작품은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누는 거실에서 차와 간식을 즐기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세트로써 조선백자의 마감과 기법을 활용하여 디자인한 테이블 용기 작품이다. 특히, 심사위원들로부터 “전통공예의 기술과 조형성 등을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조적 공예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김상인씨는 어릴적부터 남 달리 도예공예에 애착을 가졌으며 고등학교 시절 도예분야에 입문하여 지금까지 도예공예 인생을 걸어왔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무등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상인씨의 대표작으로는 달 항아리, 반상기 세트(백자) 등이 있으며, 현재는 생활자기 세트를 제작중이다. 이외에도 안성시에서는 목칠분야에 출품한 홍근표 작가의 『보석함』과 전인환 작가의 『문진』이 장려상을, 도자분야 이주연 작가의 『도자홀릭』과 이한원 작가의 『연적 연작』이 특선을 수상하는 등 총 8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한편, 이번에 입상한 공예품들은
(한국방송뉴스(주)) 지난 5~6일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프랑스령 레위니옹섬에서 열린 ‘WE HIPHOP INTERNATION 2016’에서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 진조크루 오철제 씨가 1대1, 2대2 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미국, 네덜란드, 영국 등 비보이 강국 6개 나라 대표 비보이들이 참가해 각 라운드마다 결승전 같은 빅매치가 이뤄졌다. 특히 결승전은 한일전으로 펼쳐져 더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오철제 씨는 “부천과 진조크루를 대표해 참여한 이번 대회 전 부문에서 우승을 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나라 비보이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소감을 전했다. 진조크루는 비보이 역사 40년 최초로 세계 5대 메이저 비보이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비보이팀으로 지난 2012년 부천시문화예술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진조크루는 부천을 비보이 메카로 만들기 위해 ‘2016 부천세계비보이대회’ 등 비보이대회를 맡아 진행했다. 또 부천마루광장 비보이 주말공연, 라온 멘토 등을 통해 건전한 비보이 문화를 청소년에게 전파하고 있다. 한편 ‘진조크루’를 소재로
(한국방송뉴스(주)) 담양군은 지난 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방선규, 이하 ACC)과 ACC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 및 공동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담양군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관방제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소쇄원, 식영정, 송강정 등 누정문화 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ACC의 문화 콘텐츠 제작 및 이와 연계한 남도 문화예술,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방선규 전당장 직무대리는 “죽향의 고장인 담양은 남도 문화의 중심지”라며 “ACC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는 데 많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형식 담양군수는 “우리군은 ACC와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활용해 체험, 관광, 전시 등 다양한 연계 협력사업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ACC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자문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하라"고 긴급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5.11.6. (ⓒ뉴스1) 김 총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울산화력발전소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 전파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044-200-2686)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려는 경우 연기 신청 즉시 처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 받는 입영대상자들.(ⓒ뉴스1) 그동안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려면 신청, 병무청 심사, 결과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 결과 통보를 받기까지도 이틀 정도 걸렸고 해마다 연기신청이 7500여 건으로 행정소요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불편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진학 사유 연기 신청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 이하에 대해서 이날부터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하고 그 결과를 알림톡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다만, 21세 병역의무자는 시험접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 기존과 같이 서류심사를 해 처리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은 더욱 편리하고, 행정은 효율화되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병무청 입영동원국 현역기획과(042-481-271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내년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7급 1차 7월, 9급 필기는 4월에 치른다. 인사혁신처는 6일 5·7·9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이 치러진 8일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의 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뉴스1) 내년도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이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그 밖에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다른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에서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일부터 임금체불 등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공무원의 출입국 통보의무를 면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법무부는 6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임금체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외국인 근로자가 임금체불·부당노동 대우 등을 신고할 경우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강제퇴거로 연결될 수 있어, 권리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 온 데 따른 조치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행 '출입국관리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직무 중 외국인의 불법체류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근로감독관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에 대해 통보의무를 적용하지 않게 된다. 기존 통보의무 면제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 공공보건의료기관 환자, 아동복지시설 아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아동, 범죄피해자 및 인권침해 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2025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이 참석했으며 준비단 1차 회의는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열었다.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22일 열리며 90여 개국 선수단 5000여 명(8개 종목 116개 경기)이,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3월 6일~15일 개최돼 50여 개국 선수단 600여 명(6종목 79개 경기)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한국 선수가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최초로 두 도시에서 공동으로 열고 총 6개 도시에서 분산해 운영하는 만큼 선수단의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방안과 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서울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제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보호, AI·바이오 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성장지원 등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식의약 안전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식약처는 과제 선정에 앞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등을 통해 산업계, 소상공인, 학계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했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의 모습. 2025.2.9 (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먼저,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자가 직접 수입하는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전환해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1551-3655)를 구축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품별 맞춤형 규제 상담을 제공하고, 소규모기업·벤처개발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6일 새벽 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95.3%에 해당하는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모든 1등급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고 2등급 65개(95.6%), 3등급 246개(94.3%), 4등급 325개(95.6%) 등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중대본은 해제한 후 위기상황대응본부 체계로 전환한다. 행정안전부는 6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먼저 '정보공개시스템'은 지난 10월 31일에 복구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