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명성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규삼, 이하 조사원)은 우리 바다의 해양정보를 빈틈없이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해 10월 23일(목) 여수에서 해양 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사원은 해양 관측자료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여 해양을 3차원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고도화하고 있으며, 관측자료와 예측 기술을 융합하여 실제 과거 해양의 상태(수온, 염분, 해수유동, 해수면 높이)를 재현한 해양재분석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해양의 과거를 재현한 자료는 해양의 발자취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해양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현재는 동해와 황‧동중국해에 대해 각각 20년(2001~2020년) 기간의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2024년부터 40년(1982~2021년) 기간의 자료 생산을 시작하여 2028년도에 제공할 예정이다. * 바다누리 해양정보 서비스 누리집(http://www.khoa.go.kr/oceangrid) 이번 연수회는 ‘해양 예측·재현 기술의 발전, 우리 바다를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조사원을 비롯한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재외동포청 변철환 차장은 22일 세계한식총연합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한식 포럼’에 참석해 “동포사회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한식을 전 세계인이 향유하는 문화 자산으로 확산하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전세계 20개국 32개 지부에 2,200여 명의 회원을 둔 세계한식총연합회는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5 글로벌 한식포럼’을 개최했다. 변 차장은 이번 포럼에 참석해 재외동포 한식당 관계자들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대한민국과 재외동포 사회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고국을 방문한 100여 명의 한식 분야에 종사하는 재외동포들은 물론, 전라남도·농협·세계김치연구소·식품·물류회사 등 국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변 차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를 설명하며 한국의 주요 문화 자산인 K-Food의 세계화를 위해 동포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국 유망 식품 제조업체와 해외 한식당 간의 식자료 공동구매 비즈니스 교류 촉진을 위한 K-FOOD(농식품) 전시장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삼성화재와 함께 10월 23일(목)부터 ‘관계기관 합동 어르신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 교육·체험·홍보를 결합한 현장 중심의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올바른 보행습관*과 야간 보행 시 눈에 잘 띄는 방법**을 중점 안내하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빛반사 장바구니도 제공한다. * 무단횡단 금지, 횡단 시 좌우 살피기,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 밝은 옷 입기, 반사 띠 등 야광용품 사용, 도로조명 활용 등 캠페인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증평 장뜰시장(10.23.)을 시작으로 광주 동구 노인종합복지관(10.23.), 울산 울주군 서부노인복지관(10.27.) 등에서 순차 진행한다. 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보행 중 교통사고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이라며,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당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10월 17일 0시를 기점으로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했다. 표본 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였으며, 40주차(9.28.~10.4.)에 표본 감시 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천 명당 12.1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기준(9.1명)을 초과하였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환자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7~12세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1~6세, 13~18세가 뒤를 이었다. * 7-12세(28.3명) > 1-6세(22.8명) > 13-18세(16.5명) > 0세(13.8명) > 19-49세 (11.3명)> 65세 이상(4.5명) > 50-64세(4.3명) 이번 유행 주의보는 예년보다 이른 시기의 유행 시작으로, 소아·청소년 및 어르신 층에서 감염 증가가 예상되므로, 특히 고위험군(소아, 어르신, 면역저하자, 임신부, 감염 취약 시설 등)에서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경산시는 어린이, 임신부, 중증 장애인, 60세 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경상북도와 함께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에 참여하며, 벤처펀드 누적 조성액 1,400억 원을 돌파했다. 경산시는 2022년 경산 제1호 펀드를 조성한 이래 지역 내 혁신 기업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힘써왔다. 지난 9월 제3호 펀드 조성에 이어 이번 1,011억 원 규모의 대형 모펀드인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조성에 참여하여, 총 1,421억 원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게 된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결성된 펀드로 한국모태펀드, 경상북도, 경산시 외 3개시(포항, 구미, 경주), 포스코홀딩스, 농협은행이 출자에 참여하였고, 한국모태펀드의 운용기관이기도 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을 맡아 펀드 조성에 착수했다. 이번에 출자하는 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펀드가 아니라, 펀드에 출자하는 모(母)펀드로 조성되는 점에서 지금까지 경산시가 출자했던 벤처펀드와는 다른 형태를 띠고 있다. 모펀드는 하위의 여러 자(子)펀드로 출자하는 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가을을 맞아 오는 11월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다채로운 여가 문화 행사를 개최하며 주민 일상에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11월 1일에는 '도시농업, 일상'을 주제로 '제8회 관악 도시농업축제'가 열려 주민들과 도심 속 수확의 기쁨을 나눈다. 축제가 진행되는 낙성대공원은 ▲환상의 일상 ▲흙과 불의 일상 ▲새로운 일상 ▲풍성한 일상 등으로 나뉘고, 각 공간에서는 농업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흙과 불의 일상' 공간에서는 '대장간에서 농기구를 만드는 과정', '직접 키운 꿀벌을 관찰하고 채밀한 꿀맛 보기'를 비롯해 '떡메치기', '수확한 벼 훑기' 등 도시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 생활을 체험 해볼 수 있다. '새로운 일상' 공간에서는 솜사탕 만드는 로봇부터 곤충빵 맛보기, 찹쌀고추장 만들기 등을 마련해 방문객에게 이색적인 도시농업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환상의 일상' 공간에서는 예술인들의 거리공연과 마술쇼, 버블쇼를 관람할 수 있고, '풍성한 일상' 공간에는 도시농업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푸드트럭을 배치해 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도시농업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 2차 시범사업에 돌입하며, 장애인의 자기결정권과 선택권 보장에 나섰다. 서울형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주어진 예산 범위 내에서 장애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이었던 장애인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변환시킨 제도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참여 대상자를 기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장애인에서 발달장애인까지 포함했다. 지원 영역 또한 기존 6개 영역(일상생활, 사회생활, 취·창업 활동, 건강·안전, 주거환경, 기타)에 자기개발 항목을 추가했다. 시는 지난 5월 시범사업에 참여할 130명을 모집했으며, 지원자는 지원기관(시립 장애인복지관 8개소)을 통해 개인예산 계획을 수립했다. 가장 많은 신청이 이뤄진 서비스 영역은 취·창업 활동(45.5%)이었으며, 이어 자기개발(33.9%), 주거환경(10.5%)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애인들이 경제적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위해 취·창업에 높은 관심과 욕구가 있음을 보여주며, 동시에 자기 역량 강화와 안정적인 주거환경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수립된 계획안은 8~9월 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I. 회의 개요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는 ’25.10.22.(수) ‘마이데이터 인프라를 활용한 개인회생·파산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한 T/F 회의를 개최하였다. 지난 7.8일 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서는 “생업에 바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소상공인들이 개인회생·파산을 신청할 때 여러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일일이 부채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는 애로사항이 제기되었고, 금융위원회는 관계기관들과 여러 차례 실무검토와 회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T/F 회의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확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권에 공유되는 회생 정보의 공유기간 단축(현행 5년→성실상환시 1년) 논의 ▪ (일시/장소) ‘25.10.22.(수) 10:00~11:00 / 명동로얄호텔 2층 ▪ (참석) 금융위원회 디지털금융정책관(주재), 법원행정처, 서울회생법원, 신용정보원,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국민은행, 신한카드, 현대캐피탈, 한국장학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가 올해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인파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전국 29개 지역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특히 이 기간에는 '도로·광장·공원 다중운집인파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따라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로 발령하고,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2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문체부와 경찰·소방청, 8개 시·도, 재난관리책임기관 등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핼러윈 대비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에서 경찰이 인파 사고를 대비한 근무를 서고 있다. 2024.10.26 (ⓒ뉴스1) 이번 회의는 핼러윈 데이(10.31)를 앞두고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기관의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중점관리대상 중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12개 지역에 행안부 현장상황관리지원관을 파견해
충북 증평군이 내달 1일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0회 증평 김득신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배움 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열린 북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증평온마을배움터 마을학교축제, 평생학습축제와 연합한 '배움누리 3행 축제'로 진행되며 배움과 문화, 소통이 어우러지는 학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나와 만나는 여행'을 테마로 책에서 만난 '성장과 위로'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시리즈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각자의 아픔을 딛고 가족애로 성장하는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5 책 읽는 가족 시상식 ▲길위의 인문학 '대기만성의 김득신 음악극' ▲이금이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기증도서 나눔 행사 ▲밤티마을 포토존 등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대한어머니회 증평군지회(회장 윤순석)가 운영하는 '큰돌이네 분식집' 먹거리 장터가 열려 축제의 따뜻한 정을 더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북페스티벌이 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되길 바란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류와 가방을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벤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를 연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16가지 기후행동 중 하나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폐방화복으로 만든 의상이나 가방을 받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SNS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에 활용된 폐방화복은 경기도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실제 착용했던 방화복이다. 도민의 생명을 구한(‘Save life’) 방화복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만든 의상과 가방을 도민들이 직접 착용함으로써,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Save earth’)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하도록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18일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지-런웨이(G-Runway)’ 리사이클링 패션쇼 무대에 서며 폐방화복 재활용 홍보에 앞장섰다. 김 지사는 이날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의상을 착용한 모델로 활동하며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
[군산/김주창기자] 깊어가는 가을밤, 군산시가 탁 트인 야외에서 즐기는 특별한 행사 ‘치맥나이트 어텀(Autumn)?’을 11월 1일 저녁 군산 내항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산지역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상은 다른 지역에서 군산을 찾아온 방문객으로 관내 숙박업소 예약자에 한해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80여 명이다. 특히 참가자 전원에게는 바삭한 치킨과 시원한 생맥주 2잔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참가자들은 시원한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치킨을 즐기며, 군산항 1981 여객터미널 루프탑에서 가을 강바람과 함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플럼밴드, 스웨덴세탁소, 배치기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더해지며, 미니 게임, 토크쇼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풍성한 즐길거리도 제공된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가 숙박객을 대상으로 한 야간관광 행사인 만큼 지역 내 숙박업소 이용률과 관광 소비 증가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야간관광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라며 “군산의 가을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는 10.30.(목) 10:00-12:20간 프놈펜에서 드비치아(Dy Vichea) 캄보디아 경찰청 부청장과 ‘한국인 전담 한-캄 공동 TF’(약칭 ‘코리아 전담반’) 설립을 위한 2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10.2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양국 간 정상회담에서 코리아 전담반을 올해 11월 내에 가동하기로 합의한 점을 상기하면서, 양측 간 조속한 후속 협의를 통해 정상 간 합의사항을 이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드비치아 부청장은 훈 마넷 총리께서 이번 정상회담 계기 말씀하신 것처럼 캄보디아 정부가 이 문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코리아 전담반이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우리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코리아 전담반의 임무와 운영 방식 등을 담은 양해각서 초안을 캄측에 전달하고,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구체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아울러, 양국 대표단은 후속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양해각서 문안에 합의하고 코리아 전담반이 가동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025년 제3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조현 외교부 장관 공동 주재로, APEC 정상회의(10.31~11.1)를 앞두고 10.29(수)-30.(목)간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합동각료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번영하는 아태지역 구축 방안(세션1) △AI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질서 하 APEC과 WTO의 역할(세션2) 등을 논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합동각료성명 채택을 추진 중에 있다. 동 각료성명은 올해 APEC 각급 회의체 주요 결과를 비롯해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청년세대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번영기금, 아태 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APEC 규제개혁 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태지역이 직면한 성장률 둔화,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전과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국제 환경 속에서 경제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외국인에 대한 차별·편견이 담긴 혐오 표현을 하는 집회·시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10월 10일 “경찰이 혐오 집회·시위에 적극 대응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특정 국가·국민 대상 혐오 집회·시위에 대한 효과적인 법집행 대책’을 국가경찰위원회에 안건으로 토의에 부쳤고, 이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 (배경) 우리나라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며 방한 외국인 수가 크게 늘고 있으나, 혐오 집회·시위로 인해 외국인들이 불안감을 느끼거나 관광업계·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등 국가경제·외교관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 확산 이에 국가경찰위원회와 경찰청이 지난 10월 20일 제574회 국가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대책을 깊이 있게 심의한 후 세부적인 내용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대책을 확정하였다. 특히,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번 대책이 모든 외국·외국인을 보호 대상으로 삼는 것이며, 혐오 집회·시위에 대한 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30일(목), 서울 팁스타운 S6에서 예비・초기 창업가(창업 루키), 투자사, 대학, 지원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루키 오픈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창업 루키 오픈 토크」 개요 > ▪ (일시·장소) 10.30(목) 14:30~17:00, 서울 팁스타운 S6 1층 ▪ (참석자) 중기부 장관, 예비·초기 창업기업,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00여명 ▪ (주요내용) ➊’창업 루키 도약과제‘ 발제, ➋정책건의·제안 청취·답변,➌창업 루키 릴레이 스피치, ➍전문가 특별강연, ➎투자(팁스 운영사) 상담 등 이번 행사는 중기부에서 마련하는 ‘창업 루키 도약방안’의 사전 단계로정책 수요자인 예비・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개(오픈) 토론형 간담회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올해 8월부터 창업・벤처 분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열 번째이다. 행사 1부에서는 중기부의 ‘창업 루키 도약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공개(오픈) 이야기(토크) 분야(세션)에서 인공지능(AI), 생명과학(바이오), 모바일 게임, 기능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10.29(수)~10.30(목)) 및 APEC 정상회의(10.31(금)~11.1(토)) 계기 한국을 방문한 인니, 태국, 캐나다, 뉴질랜드, 홍콩 등 아태지역 주요 경제체 및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상공회의소(ICC) 고위 인사들과 연쇄적인 양자협의를 진행하였다. 금번 면담은 미·중 갈등, 핵심 산업 공급망 재편, 디지털 통상규범 확산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역내 교역·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통상 질서 형성 과정에서 아태와 세계를 잇는 ‘가교(Bridge)’ 국가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 산업부 장관-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하 ‘장관’)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우리 기업의 애로를 제기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국가 표준 SNI (Standard National Indonesia) 인증제도 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재난문자' 구체적 대응 방법 알려준다…중복·반복 송출 방지그동안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던 '재난문자'가 최대 157자까지 늘어나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늘이는 바, 오는 31일부터 4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도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개선되는 재난문자 예시 (이미지=행정안전부) 먼저 재난문자는 최대 157자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재난정보를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다만, 대피명령 등 긴급한 상황의 재난문자는 2019년 이전 출시된 구형 휴대전화의 경우 157자 수신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기존 90자 체계를 유지한다. 한편 유사·중복 재난문자가 피로감을 주거나 경각심을 둔화시키지 않도록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에 '송출 전 중복 검토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 이에 앞으로는 동일 지역에 같은 재난유형의 문자가 24시간 이내에 반복 송출될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중복 여부를 감지하고 발송자에게 발송 여부를 한 번 더 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교통비 절감을 위한 대표 교통복지 정책인 'K-패스'의 이용자가 지난달 5월 출시 이후 17개월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부를 이용자에게 돌려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 2자녀 30%, 3자녀 이상 50%, 저소득 53.3%다.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일 'K-패스'의 이용자가 지난달 5월 출시 이후 17개월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5.3.4. (ⓒ연합뉴스)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했으며, 내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30%)을 신설하고 고빈도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정액권 형태의 무제한 패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오는 31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올해 새로 가입한 신규 이용자와 고빈도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아이디어 공유 행사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