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소장하거나 연구하는 관계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여 왕실 문화재 보존관리 방안 비결을 공유하는 실무자 워크숍을 오는 30일 10시 국립고궁박물관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왕실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연구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국립고궁박물관 외에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고려대박물관 등이 있으며, 이번 워크숍은 국립고궁박물관 외 4곳의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왕실유물 보존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이번 워크숍은 ‘왕실문화유산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조선왕실 어보·어책(御寶·御冊) 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총 3번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발표는 ▲ 조선왕실 어보·어책의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절차와 준비(서준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체제 개요(이종숙 유형문화재과 학예연구사), ▲ 조선왕실 어보·어책 보존처리 사례(강승희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 등으로 진행되며, 발표가 끝나면 각 기관 소속 실무자들의 토의가 진행된다. 어보는 조선왕실에서 왕과 왕후에게
(한국방송뉴스/안예지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신안선 수중발굴 40주년을 기념하여 중국 광동성박물관과 공동으로 「명나라 무역선 난아오(南澳) 1호」 특별전을 오는 29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해양유물전시관 제2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유일의 수중문화재 발굴 전문기관인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중국 국가문물국·광동성문물고고연구소 등 중국의 대표 수중문화재 기관과 꾸준히 교류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지난 8월과 10월 광동성박물관과 한·중 해양문화유산 교류 의향서와 난아오 1호, 명나라 해상무역 전시개최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성과이다. 2018년에는 중국 광동성박물관에서 ‘한국의 해양문화재’를 주제로 하는 교류전도 예정되어 있다. ‘난아오(南澳) 1호’는 명나라 만력(萬曆: 명나라 13대 신종 황제의 연호) 시기(1572~1620년)에 중국 광동성 산두시에 속해 있는 난아오섬(南澳島) 해역에서 항해하다가 침몰한 무역선이다. 2007년에 처음 존재가 알려진 후 2012년까지 광동성문물고고연구소·광동성박물관·국가문물국 수하문화유산보호중심이 공동으로 발굴조사해 선체를 비롯한 2만 6천 점이 넘는 무역품을 발견했다. 지금까지 중국 해역에서
(한국방송뉴스(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관광협회가 주관한“2016 대전관광사진 전국공모전의 심사결과 이항우(60,대전 유성구 온천1동)씨의“유성온천축제”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씨의 “유성온천축제”는 유성온천축제를 주제로 도시와 어우러진 전통문화공연현장을 생생하게 표현한 작품으로 다양한 테마의 축제가 펼쳐지는 대전관광을 상징하고 홍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광역시는 대전관광자원을 부각시킬 수 있는 작품을 공모하여 64명 249점의 작품을 접수받아 심사한 결과 금상에는 김기화씨의“옛 충남도청사의 반영”과 이영숙씨의“스카이로드 독도 플래시몹” 이명숙씨의 “맨발축제속의 가족”이 한국관광공사 특별상에는 김선희씨의 “식장산의 오후 빛”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밖에 은상3명, 동상 5명, 입선 28명 등 총 41명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과 특별상은 각 100만원, 은상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내달 15일 대전광역시청 1층 전시실에서 열릴예정이며,선정된 우수작에 대하여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방송뉴스(주)) 극단갯돌과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가 12월 31일까지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 국제교류에 참여하고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할 ‘문순득 서포터즈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순득은 1801년 흑산도에 홍어를 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태풍을 만나 표류해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중국을 거쳐 3년 2개월 만에 고향 우이도에 돌아온다. 홍어장사 문순득은 조선의 민초였지만 각국에 표류하면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세계에 눈을 뜬 해양인이었다. 2010년도부터 극단갯돌과 세계마당아트진흥회는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 사업을 개설해 문순득이 표류했던 국가들과의 민간교류를 다져나가고 있다. 작년 오키나와 손다청년회 에이사팀에 이어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필리핀 루손섬 비간시의 UNP대학 민속무용단을 초청해 신안우이도와 목포에서 다양한 교류행사를 갖는다. 주최측은 ‘문순득 표류국가 상생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 문순득을 영웅으로 추앙하는 것이 아닌 문순득이 표류했던 국가들과의 지속적인 만남과 다양한 국제교류를 통해 아시아 시민의 화합을 다지고 세계에 평화를 전하는 실천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문순득 서포터즈단은 한국에
(한국방송뉴스(주)) 국립나주병원 정신장애우 시집 발간으로 편견해소에 앞장서 “제 어머니는 평소 당신이 돌아가신 후 혼자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반찬 만들기나 집안일을 하면 항상 칭찬을 해주시곤 했어요. 이 시는 이런 어머님에 대한 사랑을 담아서 작성한 것입니다.” 정신장애우 000씨는 평소 연로하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시를 적어 표현했고, 이 과정에서 가족 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 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런 경험은 정신장애우에게 감정 공유를 통해 정신적 갈등을 해소하게 하는 것은 물론, 자존감 향상과 자아실현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치료·재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정신장애우들은 자기마음을 말로 표현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기도 한데 자신의 마음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게 되면서 존재감을 되찾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문학작품을 통해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면서 환자들이 힘들어 하는 의사소통이나 대인관계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11월 23일(수) 오후 2시 국립나주병원 정신재활센터에서 정신장애우들의 시집 『겨울은 또 작은 행복을 준다』 발간을 축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한국방송뉴스(주)) 울산문화예술회관이 2017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이끌어갈 지역의 젊고 참신한 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작가 개인전’은 지역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할 작가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작가를 선정하며, 릴레이 형식으로 개인전이 마련된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로, 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와 PPT 자료를 갖춰 11월 23일부터 12월 5일까지 13일간 방문 혹은 우편(44702, 울산시 남구 번영로 200)으로 접수하면 된다.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전시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전시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형식이 아닌 평면작품으로 제한하고 미술, 사진, 서예 부문 총 5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내년 1~2월 기증 작품전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각 2개월씩 전시되며, 참여 작가에게는 액자 제작 경비와 홍보물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해 준다. 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작가들의 기반마련에 도움이 되고, 창의적인 작품발표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어 울산사랑의 자긍심 고취에 이
(한국방송뉴스(주)) 금관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되는 김해 봉황동 유적(사적 제2호) 북동쪽 평탄면 일대에서 발굴조사 중인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삼기)가 올해 실시한 발굴조사의 성과와 앞으로의 조사 방향에 대한 검토를 위하여 오는 23일 전문가 자문회의(오전 10시)와 주민 현장설명회(오후 2시)를 개최한다. 금관가야와 가락국의 추정 왕궁지로 주목받아 온 김해 봉황동 유적은 1907년 일본인이 ‘회현리패총’을 발견해 조사한 이래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조사가 진행되어 지금까지 60여 차례의 시ㆍ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대부분 도로공사 구간, 단독주택 건축용지 등에 대한 소규모 조사였지만, 이번 조사는 그동안 금관가야의 중심지로 추정되었던 곳에서 비교적 넓은 대지(5,000㎡)를 대상으로 한 최초의 발굴조사라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김해 봉황동 유적의 북동편 평탄면 일대에 대한 조사로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문화층이 확인되었고, 많은 수혈(竪穴, 구덩이)과 주거로 추정되는 생활의 흔적들도 확인되었다. 삼국 시대 문화층에서는 봉황대 구릉에서부터 지형을 따라 흐른 것으로 추정되는 물에 의한 두꺼운 퇴적층이 확
(한국방송뉴스/김한규기자) 대전광역시는 주요 문화재에 대한 안내 설명과 사진자료를 담은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안내책자에는 지난 8월 26일 국가지정 중요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동춘당종택(중요민속문화재 제289호)와 소대헌·호연재 고택(중요민속문화재 제290호)를 비롯해 송준길의 별당인 동춘당(보물 209호), 남간정사(유형문화재 제4호) 등 주요문화재의 특징과 가치 및 문화재에 대한 설명과 사진자료 등을 실어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구한말의 순국지사인 연재 송병선과 심석재 송병순을 모신 사당인 문충사, 유회당 권이진의 별당인 유회당 등도 추가해 문화유산에 대한 충실한 안내기능과 관련자료도 함께 수록했다. 이밖에도 안내책자에는 둔산선사유적지, 회덕향교, 진잠향교, 숭현서원, 도산서원, 단재 신채호선생 생가지 등 시대별로 대표성을 갖는 문화유산도 담아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누구나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시 관계자는 “이 책자는 문화재에 대한 영문(英文)도 수록하여 대전의 문화유산을 찾는 내외관람객에게 문화재를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의 최근 소식도 담아서 책갈피마다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느껴질 것”이라
(한국방송뉴스/김근해기자)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 오후 1시, 경남 김해시에 있는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금관가야(金官加耶, 가야 소국의 하나) 고분의 축조세력과 대외교류’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12년 비화가야(非火加耶, 창녕지역), 2013년 아라가야(阿羅加耶, 함안지역), 2014년 다라국(多羅國, 합천지역), 2015년 대가야(大加耶, 고령지역) 등 가야 권역별 고분의 최신 조사·연구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매년 개최하여 학계와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경철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의 ‘금관가야 고분과 축조세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6명의 발표자가 총 3부에 걸쳐 발표를 진행한다. ▲ 묘제로 보는 금관가야, ▲ 교류로 보는 금관가야, ▲ 금관가야 축조세력의 성격 등 3가지 주제를 통해 베일에 싸인 금관가야인의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먼저 1부 ‘묘제로 보는 금관가야’에서는 금관가야 무덤의 축조기술에 대해 소개한다. 김해지역 주·부곽식 목곽묘를 대상으로 살펴보는 ▲ 금관가야 목곽묘의 성격(심재용, 대성동 고분박물관), 수혈식
(한국방송뉴스(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 최초로 증거표본에 따른 자생식물 종합 분포자료인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나고야의정서(Nagoya Protocol) 발효에 따른 우리 땅에 어떤 식물이 어디에 얼마나 자생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히 파악해야 우리 식물자원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실질적인 활용에 대비할 수 있다. 이번에 발간된 분포도는 전국에 산과 들에 자라는 식물을 직접 조사하며 수집한 대한민국 최초로 증거표본을 근거로 작성한 것에 의미가 있다. 이 밖에 본 분포도를 기초로 하여 우리나라에 걸쳐 있는 남방계 및 북방계 식물의 명확한 분포한계 파악, 멸종위기식물종의 현지내외보전대책 수립을 위한 필수자료 확보, 남방계식물의 북상과 같은 변화에 대비하고 특정식물의 분산 및 퇴행경로 등을 예측할 수 있다. 한국에 분포하고 있는 총 4,492종의 자생식물 중 북한에 분포하고 있어 확인이 불가능한 종과 단순한 색깔 차이 등에 의해 이름이 붙여진 품종(for.) 등을 제외하고 증거표본이 확보되어 있는 2,954종에 대한 분포 정보를 한데 모아 발간하였다. ○ 국립수목원***과 아시아식물분포연구회의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방송뉴스(주)) 부산광역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비와 기술력을 가진 VFX(시각효과) 및 영상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디지털 아이디어」부산지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아이디어」는 오는 11월 22일 오후 6시 30분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영화·영상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사 개소식을 가진다. 「디지털 아이디어」는 1998년 설립된 회사로 밀정, 부산행, 국제시장, 도둑들 등 국내영화와 포비든킹덤, 몽키킹 시리즈, 드래곤 블레이드 등 국외영화 350여 편의 VFX 제작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영화 뿐만아니라 VR, 홀로그램, 전시영상 등 다양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3D 애니메이션의 기획, 제작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이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독립영화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등의 국제행사개최, 내년에는 영화·영상산업의 실질적 산실이 될 영상산업센터 준공과 기장도예촌에 5,610㎡ 규모의 대형 스튜디오 건립 공사가 착공되는 등 다양한 영화·영상 인프라가 조성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장비와 기술력을 가진「디지털 아이디어」부산지사를 부산
(한국방송뉴스(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허남석 前 포스코ICT 사장의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 어느 봄날, 대한민국은 300여명의 소중한 국민들을 한 번의 사고 때문에 잃고 말았다. 모든 국민은 충격에 빠졌고 나라 전체가 비탄에 휩싸였다. 비단 세월호 사고만이 아니다. 세계에서 인정받는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 대구지하철 참사 등 후진국에서나 일어날 법한 사고들이 발생했다. 그 외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고들이 잊을 만하면 뉴스 지면을 장식한다. 이러한 사고들에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인재라는 사실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에서 출판한 책 ‘안전한 일터가 행복한 세상을 만든다’는 ‘안전리더십(Felt Leadership)’을 통해 일터에서 벌어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나아가 ‘긍정, 감사’를 통해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을 상세히 소개한다. 평생 산업현장 일선에서 발로 뛰어 온 저자는 안전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서 이 책에 자신의 모든 현장경험과 리더십 노하우 그리고 연구 성과를 담아내었다. 궁극적으로 ‘안전과 긍정, 감사’가 선순환하는 고유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로 인한 매몰사고와 관련해 상황을 보고 받고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북도, 울산광역시는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우선하라"고 긴급지시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2025.11.6. (ⓒ뉴스1) 김 총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울산화력발전소는 관계기관에 신속히 상황 전파 및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하고 "특히, 현장 활동 중인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고, 현장 통제 및 주민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문의: 국무조정실 안전환경정책관실(044-200-2686)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병무청은 병역의무자가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일자를 연기하려는 경우 연기 신청 즉시 처리 결과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 받는 입영대상자들.(ⓒ뉴스1) 그동안 대학진학을 이유로 입영연기를 하려면 신청, 병무청 심사, 결과통보 등 여러 단계를 거쳤다. 결과 통보를 받기까지도 이틀 정도 걸렸고 해마다 연기신청이 7500여 건으로 행정소요도 적지 않았다. 이러한 불편과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진학 사유 연기 신청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세 이하에 대해서 이날부터 신청 즉시 자동연기 처리하고 그 결과를 알림톡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다만, 21세 병역의무자는 시험접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 기존과 같이 서류심사를 해 처리한다. 홍소영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민은 더욱 편리하고, 행정은 효율화되도록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병무청 입영동원국 현역기획과(042-481-2717)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내년 국가공무원 5급과 외교관후보자 1차 시험은 3월, 7급 1차 7월, 9급 필기는 4월에 치른다. 인사혁신처는 6일 5·7·9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5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이 치러진 8일 수험생들이 서울 동작구의 한 시험장에 들어가고 있다.(ⓒ뉴스1) 내년도 5급과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7일, 7급 1차 시험은 7월 18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4일이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그 밖에 시험위원 위촉,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다른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시험주관기관 협의회에서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혁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6일부터 임금체불 등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공무원의 출입국 통보의무를 면제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법무부는 6일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과 임금체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 통보의무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외국인 근로자가 임금체불·부당노동 대우 등을 신고할 경우 불법체류 사실이 드러나 강제퇴거로 연결될 수 있어, 권리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해 온 데 따른 조치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미나리꽝에서 18일 오후 외국인 노동자들이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현행 '출입국관리법'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직무 중 외국인의 불법체류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지방출입국·외국인관서에 통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근로감독관이 임금체불 피해 외국인에 대해 통보의무를 적용하지 않게 된다. 기존 통보의무 면제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 재학생, 공공보건의료기관 환자, 아동복지시설 아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아동, 범죄피해자 및 인권침해 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2025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과 경기를 관람하는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준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문체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등이 참석했으며 준비단 1차 회의는 김대현 제2차관 주재로 열었다. '제25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6일~22일 열리며 90여 개국 선수단 5000여 명(8개 종목 116개 경기)이, '제14회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은 3월 6일~15일 개최돼 50여 개국 선수단 600여 명(6종목 79개 경기)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준비단 회의에서는 한국 선수가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에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은 최초로 두 도시에서 공동으로 열고 총 6개 도시에서 분산해 운영하는 만큼 선수단의 대회 참가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 안전한 대회 관람방안과 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가 간소화되고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적 공급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서울동작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국민, 업계, 학계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과 함께 만드는 안심의 기준'을 주제로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대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과제는 국민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보호, AI·바이오 신기술 기반의 신산업 성장지원 등 새 정부 국정과제 이행을 위한 식의약 안전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식약처는 과제 선정에 앞서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 등을 통해 산업계, 소상공인, 학계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했다. 서울 종로구 한 약국의 모습. 2025.2.9 (사진=연합뉴스) 식약처는 먼저, 희귀의약품 지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환자가 직접 수입하는 자가치료용 의약품 중 안정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전환해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확대한다. 또한,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1551-3655)를 구축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품별 맞춤형 규제 상담을 제공하고, 소규모기업·벤처개발자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했던 정부 행정정보시스템 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6일 새벽 6시 기준으로 총 709개 중 95.3%에 해당하는 676개 시스템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모든 1등급 시스템은 복구가 완료됐고 2등급 65개(95.6%), 3등급 246개(94.3%), 4등급 325개(95.6%) 등 나머지 2~4등급 시스템의 복구율도 95%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정부는 행정정보시스템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고, 중대본은 해제한 후 위기상황대응본부 체계로 전환한다. 행정안전부는 6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5차 회의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정보시스템 장애 복구 현황과 복구계획을 점검하고, 위기경보 단계 하향 및 대응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먼저 '정보공개시스템'은 지난 10월 31일에 복구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개 청구하고 사전 공표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