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반려견 활동시간이 많은 하절기를 맞아 오는 6월 3일부터 8월 30일까지 애견운동공원을 야간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야간개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에 한하여 1두당 남구민 2,000원, 타지역 3,000원, 경감 대상은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애견운동공원은 문수국제양궁장(남부순환도로 209)내에 있으며, ▲반려견 놀이시설 및 운동시설 ▲애견인 그늘쉼터 ▲배변 봉투 수거함 ▲관리용 CCTV 등이 갖춰져 있으며, 대·소형견 운동장을 분리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을 대폭 낮추었다. 특히, 야간개장 기간 동안에는 무더운 날씨에 반려견이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반려견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제공함으로써 사람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애견운동공원에서는 지난 3월부터 반려견 교육문화교실, 찾아가는 이동 반려동물 검진센터 및 반려견 미용 교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 프로젝트 ‘군산시와 함께돌봄’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가족 돌봄으로 인해 학업과 자립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발굴해 경제적 지원 중심의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가족 돌봄을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이 늘면서, 학업이나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조기에 발굴, 세심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군산시 역시 사회안전망 구축에 필요한 ‘군산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를 2023년 제정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질적 정책 집행에 돌입하게 됐다. 협약을 마친 양 기관은 앞으로 △군산시 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발굴 및 상호 의뢰 △경제적·프로그램 지원 협력 △지역 사회 자원 연계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 프로젝트는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시행되며, 군산시 내 저소득 가족돌봄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1억 원 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30일 도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 재난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정주 행정부지사 등 점검반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등 도민의 관심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의 위험 요인 확인 점검을 진행했다. 도는 이번 확인 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등 후속 대책 마련 및 완벽한 조치를 통해 도민들의 생활속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굴·해소하고 철저히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사고 우려가 크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을 중심으로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2만 6000여 곳, 도내에서는 1365곳이 재난취약시설로 선정됐다. 도는 현재 890곳을 점검했으며, 오는 13일까지 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계기로 언제 어디서나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충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도 일상생활 주변의 안전관리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서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는 6월 7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수원화성 연무대 특설무대에서 '2025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를 연다. 1부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협연으로 시작된다. '아리랑랩소디'와 '마중', '라비타' 등 다양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곡들을 선사한다.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 2부에서는 빅마마 출신 이영현, 남성 보컬그룹 노을, 미스터트롯3 3위 천록담, 쇼킹 나이트 우승팀 군조크루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다양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며 "연무대 잔디밭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31일) 오전 11시에 온라인으로 「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9기 아빠단과 그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가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육아 비법(노하우)을 공유하는 시 공식 아빠들의 모임이다. 시는 지난 4월 4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9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가 육아아빠단을 지원하는 자치구* 아빠단 활동자(353명)를 제외하고 총 100명을 선발했다. *서구, 부산진구, 동래구, 남구, 북구, 해운대구, 강서구, 연제구, 수영구, 사상구 이번 발대식은 9기 아빠단 100가족의 인연이 시작되는 뜻깊은 행사로, ▲100인의 아빠단 9기 소개 ▲축하인사(8기 아빠단) ▲주요 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멘토아빠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 100인의 아빠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해 아빠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응원한다. 9기 아빠단은 이번 발대식부터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자녀와의 추억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온오프라인 주간 임무(
[예산/오창환기자] 예산군은 군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해 오는 6월 3일부터 군내 버스 승강장 냉방 시설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예산고등학교 버스 승강장 에어컨 청소 모습 기상청 공식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은 한반도 인근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평년보다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돼 이른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의 무더위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군내 21개소 버스 승강장 냉방 시설에 대해 에어컨 필터 청소를 실시하고 작동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12개 읍면과 합동으로 관내 523개 버스 정류장에 대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실시해 군민에게 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군민들의 기다림 방인 버스 승강장이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건강한 쉼터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군민 중심 열린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말도를 소개하기 위해 진행했던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섬친소(섬을 친구에게 소개합니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외부 방문객들이 참여해 1박 2일 동안(5월 28일∼2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군산 K-관광섬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총 15명의 참가자가 말도 곳곳을 여행자 시선으로 재발견하는 특별한 여정을 함께 했으며, 군산 k-관광섬 용역사인 모라비안앤코와 지역 청년기업 청기와와 함께 기획했다. 1박 2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마을 옛 지명에 얽힌 이야기 해설 ▲무작위로 미션을 받고 떠나는 섬 탐험(말도 랜덤투어) ▲현지 식재료로 만든 섬 밥상 체험 ▲등대 일몰 감상 및 야간 걷기여행(트레킹) 등 말도 고유의 자연·문화·사람을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랜덤 투어'는 방문객들이 미리 정해진 코스로 움직이지 않고, 참가자들이 각자 랜덤으로 곳곳의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체험하는 여행으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참가자들은 자체 제작한 '섬잇길 지도'와 랜덤 스크래치 키트를 활용해 섬을 자유롭게 탐색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직접 고른 경로를 따라 섬을 누비며
[인천/김명성기자]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한류문화 체험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협력해 인천공항에 외국인 여행객 대상 한류문화 체험관인 '하이커 스테이션(HiKR station)'을 신규 조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교통센터에서 '하이커 스테이션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으며,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해 하이커 스테이션의 성공적인 개관을 기념했다. 하이커 스테이션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의 복합문화공간 '하이커 그라운드'를 인천공항으로 확장해 조성한 시설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오늘날의 한국'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획됐으며, K-팝, K-뷰티 등 최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가 집약돼 있다. 시설 내부는 ▲K-팝 음악에 맞춰 춤추고 촬영할 수 있는 '하이커 스테이지'▲한국의 여러 명소와 그래픽을 배경으로 셀프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하이커 샷'▲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하이커 픽'▲촬영 및 메이크업 소품을 활용할 수 있는 '뷰티 업' 등 다양한 체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가 매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GSCO”)에서 개최하는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로 규모를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 5일 10시부터 17시까지 열리는 ‘2025 새만금 JOB going with 이차전지’는 청년 인구 유출과 일자리 양극화 문제 해소를 위한 군산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해 마련된 박람회이다. 특히 전북자치도 도내 기업 및 이차전지 등의 미래 신산업 분야 기업과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 기회를 직접 연결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반기업관 ▲이차전지 기업관 ▲공공·금융기업관 ▲취업지원관 ▲취업 컨설팅관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진행되며, 북 콘서트, 기업 현장 면접, 참가 기관 채용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또한 참가기업과 구직자 사전매칭으로 1:1 면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스도 마련했다. 특별 초빙된 서동주 강사의 북 콘서트도 눈여겨보면 좋다. 올해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대두되는 만큼 인공지능(AI) 면접 체험관, 인공지능(AI) 실무특강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행사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경력보유 여성들에게 사회 참여에 대한 지지와 재시작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일자리 특강 '다시, 일하러 갑니다'를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한 달간 총 3회에 거쳐 개최한다. 강연은 마포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명사들을 강사로 초청해 여성들의 삶과 일, 재도전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 1회차(6월 18일) 강연에서는 '지선아 사랑해'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한 이지선 이화여자대학교 교수가 '다시, 나를 마주하다'를 주제로, 여성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며 내면의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2회차(7월 2일) 강연에서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가 '다시, 나를 세우다'를 주제로 경력보유 여성들이 현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3회차(7월 16일) 강연은 이호선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다시, 시작이다'를 주제로 육아·가사 등으로 사회활동을 중단했던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모색하며 다시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와 격려를 보낸다. 강연 이후에는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에서 일자리 특강 참여자 중 15명을 선발해 특화교육도 진행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질병관리청은 2022년 직접흡연에 따른 사망자가 7만 2689명이고, 직·간접 사회경제적 비용은 13조 6316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30일 밝혔다. 흡연폐해 사회경제적 비용추계는 '흡연 기인 사망 및 사회경제적 부담 산출 연구'를 통해 2019년부터 해마다 국가단위 통계로 산출·분석하고 있으며, 국가 금연정책과 담배규제정책 수립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직접흡연으로 발생하는 사망자 수와 사망위험 산출을 위해 '흡연폐해연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등 4개의 코호트 자료와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각각 연계해 분석했다. 서울역 흡연실에서 시민들이 담배를 피고 있다. 2025.5.29. (ⓒ뉴스1) 연도별 직접흡연 기인 사망자 수를 산출한 결과, 2020년 6만 1360명(남자 5만 3930명, 여자 7430명), 2021년 6만 3426명(남자 5만 5722명, 여자 7704명), 2022년 7만 2689명(남자 6만 3452명, 여자 9237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흡연자의 사망위험은 비흡연자보다 남성은 1.7배, 여성은 1.8배 높았으며 과거 흡연자의 사망위험은 2022년 기준 남성 1.1배, 여성 1.3배 높은 것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지방(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된 31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중기부와 행안부가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지역혁신 공모사업)'의 협업구조를 법무부·농식품부까지 확대했고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기초자치단체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 중기부·법무부·행안부·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선발하고 기업지원(중기부), 외국인력 공급(법무부), 인프라 구축(행안부·농식품부)등 부처별 정책수단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은 지난해 공모로 선발된 우수한 30개 지역혁신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4개 부처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김성섭 중소벤터기업부 차관이 3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중앙-지방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외교부는 5.26.(월)~30.(금)간 가나, 레바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페루 등 5개 국가의 치안·재난 관계자들을 서울로 초청하여 이들 국가 내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2025년도 제1차 치안관계자 초청사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초청된 5개국 인사들은 외교부를 방문하여 재외국민보호를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해외안전상황실 및 영사콜센터의 운영 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효과적인 재외국민보호 시스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서울경찰청 방문 시에는 112치안종합상황실, CCTV 기반 교통관제시스템, 과학수사 시설 등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치안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이들은 우리나라의 역사, 안보, 산업, 문화 관련 시설을 방문하는 등 외교부에서 마련한 친한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도 가졌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5.30(금) 이들을 만나, ▴지난해 9월 페루 우리 국민 납치사건 해결, ▴지난해 10월 레바논 체류 우리 국민 긴급대피, ▴캄보디아 취업사기 피해 우리 국민 귀국 지원 등 그간 이들 국가에서 있었던 우리 국민 관련 사건·사고 등의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데 대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2025년 5월 31일 ( 토 ) 오후, 미국 상원 및 하원 대표단과 각각 면담을 갖고, 한반도 및 역내 안보정세와 한미동맹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 美 상원 대표단 : 태미 덕워스 ( Tammy Duckworth / 민주당, 군사위 ), 피트 리케츠 ( Pete Ricketts / 공화당,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 의원 ** 美 하원 대표단 : 존 물레나 ( John Moolenaar / 공화당, 중국특별위원장 ), 브라이언 매스트 ( Brian Mast / 공화당, 외무위원장 ), 그렉 스탠튼 ( Greg Stanton / 민주당, 중국특별위·외무위 ) 의원 조창래 국방정책실장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어 미국 상·하원의 초당적인 지원과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미국 상·하원 대표단은 한미동맹이 철통같이 공고 ( ironclad ) 하다고 평가하고, 안보·경제·과학기술 등의 분야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그 어느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9일(목),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인항공기 기반 야간 화선 탐지 기술 개발 방안’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3월 경북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대 순간풍속 27.6m/s의 강풍과 야간 돌풍 등 악조건 속에서 시간당 8.2km의 속도로 확산되며, 국내 산불 관측 이래 가장 빠르게 번진 대형산불로 기록됐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초고속 대형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지상-공중-우주 관측을 연계한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광학·적외선 센서를 탑재한 유인항공기 관측 기술은 야간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길의 진행 방향을 실시간·준실시간으로 탐지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립대학교, 관련 기업 등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야간 산불 탐지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발표는 ▲원격탐사정보 기반 화선 탐지 진행 경과(국립산림과학원 우한별 연구사) ▲산불 대응을 위한 항공기 광학·적외선 센서 활용 방안(서울시립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법무부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하여 등록외국인이 각종 금융거래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제2금융권(非은행권)으로 확대합니다. ※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 : 외국인이 영업점 창구 또는 모바일 앱 등으로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금융업무를 하려는 경우, 금융회사에서 전송한 외국인등록증(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포함)의 인적정보 및 사진정보를 법무부 보유 정보와 비교하여 진위여부를 판단하고 그 결과를 금융회사에 실시간으로 회신하는 서비스 ’23. 9. 18.부터 제1금융권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외국인등록증 진위확인 서비스를 ’25. 1월부터 제2금융권 내 희망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서비스 안정성 및 이용기관의 긍정적인 반응이 확인됨에 따라 제2금융권 7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5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었으며, 6월 이후 금융결제원을 통해 모든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25. 5월 현재 총 20개 금융기관(제1금융권 13, 제2금융권 7)에 서비스 제공 중이며, 서비스 제공 금융회사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누리집(www.immigration.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 5월 29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개최된 국제 법률 학술대회인 ‘2025년 타슈켄트 법의 봄’에 참석하여 ‘한국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법제를 소개했다. ‘타슈켄트 법의 봄’은 아시아의 법무ㆍ법제기관 및 전문가를 초청하여 법제적 쟁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법무부에서 격년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이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디지털 시대: 미래에 대한 법률적 전망”으로,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는 이번 학술대회에 법제처를 초청하여 “현대 규제정책: 트렌드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 법제처 방문단은 5월 29일(목) 우즈베키스탄의 법무부 국장 등 관계자를 만나 초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법제 발전을 위한 ‘아시아 법제기구 협의체’ 구성 등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우즈베키스탄 법무부도 참여할 것을 제안했으며, 신규 ‘지식공유사업(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으로 선정된 ‘우즈베키스탄 법령정보시스템 개선 컨설팅’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의 대표인 서보경 법제심의관은 5월 30일(금), 학술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다음 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천광역시, 경기도, 제주특별자치도, 경북 울릉군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쟁 미수습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유가족 집중 찾기는 6·25전쟁 때 전사했으나 아직 수습하지 못한 전사자의 본적지(현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지별 전사자 명부를 지방자치단체, 군부대(예비군 지휘관), 마을 이장 등에게 제공해서 유가족 소재를 찾아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사업이다. 사업 과정은 미수습 전사자 명부를 바탕으로 ▲지역 내 시·도·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읍·면·동)에서 전사자의 제적등본과 유가족 정보를 조회한 뒤 ▲관련 정보를 해당 지역 예비군 지휘관에게 전달하며 ▲이후 예비군 지휘관이 전사자 유가족에게 연락해 자택을 방문하거나 유가족이 예비군 부대를 찾아가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현재 인천시·경기도·제주도·울릉군에서 찾아야 할 유가족은 7400여 명이다. '민관군 협업 6·25전쟁 전사자 유가족 집중 찾기' 홍보 포스터물. (자료=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국유단은 성과 확대를 위해 지난 3·4월에 지자체, 군부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 4명 중 1명은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털과 유튜브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에 대해서는 불법정보 노출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9일 인공지능 등 지능정보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및 태도, 수용성 등을 폭넓게 조사한 '2024년 지능정보사회 이용자 패널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라 2018년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 확산에 따른 이용자 중심의 방송통신정책 개발을 위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하루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전국 17개 시도 만 15~69세 이하 44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설문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경험과 유료 구독 경험 비율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전체 응답자의 24.0%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전년도(11.7%p)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의 유료 구독 경험은 7.0%로 전년도(0.9%)보다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 현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