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성공적 APEC 개최 지원을 위해 10월 24일(금) APEC 첫 관문인 김해공항을 찾아 동·식물 검역 및 케이(K)-푸드 홍보 등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대비를 당부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송미령 장관은 APEC 정상회의(10.31.~11.1.) 주 공항인 김해공항에서 이루어질 동·식물 검역 절차에 대비해 제반 준비사항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케이(K)-푸드 홍보를 위해 케이(K)-디저트 및 할랄식품 전시·시식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송 장관은 행사 추진 상황 등을 보고받으며, “APEC은 케이(K)-푸드가 세계 식탁으로 나아갈 절호의 기회”라며 “정상회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품격과 다양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관계기관에도 식품 안전과 국제 이미지 제고에 만전을 기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송 장관은 “해외 정상 등 입국 시 검역에 차질이 없도록 반입금지 물품 등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케이(K)-푸드 홍보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강조하고 “성공적 APEC 개최를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개최되는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행사와 이벤트 정보를 통합 누리집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가단위 대규모 소비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의 통합 누리집(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kr)과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중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붐비는 서울 명동 거리의 모습. 2024.11.10 (사진=연합뉴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유통업계,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전국 단위 초대형 소비축제다.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12일간 전국 곳곳에서 온·오프라인 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에 개설된 통합 누리집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관세청 등 10개 부처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누리집은 이용자가 지역·품목·기간별로 소비행사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설계됐다. 전국의 할인행사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OOO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입니다. OOO 안에 들어갈 정답은 무엇일까요?" "정답! '국제법'입니다" 24일 광주시교육청 1층 북카페. 사회자가 퀴즈를 내자마자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앞다퉈 정답을 외치는 이색 풍경이 연출됐다. 시 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사랑 퀴즈'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영토인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수호 의지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어 열린 '독도 수호 결의대회'에서는 최승복 부교육감이 고종 황제가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명시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를, 이정선 교육감이 '독도 수호 결의문'을 낭독하며 모든 직원이 독도 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 교육청은 20∼24일을 독도 교육 주간으로 지정하고,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서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또 22∼24일에는 본청 1층에 촛대바위, 일몰 등 독도 주변과 울릉도에서 바라본 독도, 독도 법령, 독도 연표 등이 전시된 사진과 초등학교 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작성한 손 글씨 엽서 등을 전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독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월 23일 구리아트홀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지부장 김삼택) 주관으로 '제13회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 전시회를 개최했다.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은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3회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교포들에게 태극기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가슴 속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국내 356점, 해외 48점 등 총 404점이 접수됐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작품성, 독창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기경희 씨의 '나라를 생각하는 소녀'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김삼택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구리지부장은 "태극기와 사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이 시민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하는 대표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 국제 태극기 사진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해 주신 김삼택 지부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태극기의 가치와 문화를 알리는 데 더욱 힘써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충북 제천의 넓은 산세는 저마다의 단풍색이 한창이다. 물들어가는 단풍과 역사와 문화 관광지들이 즐비한 힐링여행지 제천은 얼마 전 폐막한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이어 또다시 관광객의 발길로 분주해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제천 단풍여행 4대 명소인 의림지, 금수산,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배론성지를 소개한다. 천년 저수지, 가을을 담다 - 의림지 가장 먼저 소개할 곳은 '천년의 저수지' 의림지다.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의림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관개용 저수지 중 하나로,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의 조화가 고스란히 담긴 곳이다. 가을이면 수면 위로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비치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한다. 특히 소나무 군락이 가득한 산책로를 따라 호수의 가장자리를 돌며 가을바람을 맞는 여유로운 산책은 제천 가을여행의 시작점으로 손색이 없다. 오색 단풍의 절경, 금수산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금수산은 이름처럼 가을이 되면 온 산이 다채로운 색으로 수놓아진다. 산세가 수려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등산객들이 찾는다. 특히 금수산 정상에서
[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오는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3일간 을숙도생태공원에서 「제16회 겨울철새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겨울 철새맞이 행사」는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를 찾는 겨울 철새에 관한 정보제공과 낙동강하구 생태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16회 겨울철새맞이 행사 개요> ❍ 기 간 : 2025. 11. 7.(금) ~ 11. 9.(일) [3일간] ❍ 장 소 : 을숙도생태공원 ❍ 주 최 :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 참여대상 : 누구나 가능 ❍ 참여방법 : 누리집 사전 예약 또는 현장접수 행사는 ▲특별강좌 ▲별자리 속 철새이야기 ▲달빛 따라 철새를 만나다 ▲자연환경해설사와 날개만들고(GO) 포토존찍고(GO) ▲포토존 '날개 런웨이' ▲야생동물 진료체험 및 현장참여 가능한 체험 공간(부스)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거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낙동강하구에 도래하는 철새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새박사와 함께 하는 낙동강하구 탐조 ▲유튜브 ‘새덕후’가 알려주는 ‘하우 투(How to) 탐조’ 특별강좌를 마련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오는 10월 26일(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골공원)에서 '2025년 서초책있는거리 10월 북캠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과 놀이, 음악을 연계한 캠핑 콘셉트의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작년 첫 개최 이후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시 한번 주민 곁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서는 책을 주제로 한 대형 미로 '책미로 어드벤처'가 조성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서초구립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25가족'을 대상으로 '서초책읽는가족' 시상식도 개최된다. 디지털도서관 옆 녹지공간에는 한 해 동안 서초구 곳곳을 찾아다닌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가 다시 돌아와 잠시 쉬어간다. 또, 서래골 공원 곳곳에는 인디언 텐트가 설치돼 캠핑 감성을 더하고,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의 신나는 음악 공연이 분위기를 달군다. 주민들은 추억의 간식을 먹고 독서를 즐기며 '책과 함께하는 캠핑'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북캠핑에서는 독서를 더욱 신나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그동안 병원급까지 전면 허용됐던 비대면진료가 27일부터 다시 의원급 중심 시범사업 체제로 전환된다. 다만, 희귀질환자, 수술·치료 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환자 등 일부 대상자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를 예외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됨에 따라 오는 10월 27일부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의 기준을 변경해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비상진료체계 종료 이후에도 국민들이 비대면진료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2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환자가 이송되고 있다. 2024.2.23 (ⓒ뉴스1)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코로나19 시기부터 약 5년 8개월 동안 시행돼 왔다. 지난해 2월 23일부터는 의정갈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까지 비대면진료가 확대됐었다. 복지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현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기준을 조정한다. 먼저 비대면진료 이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항목부터 우선 적용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병원급 이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코로나19 팬데믹 때 백신 접종으로 질병·장애 등의 피해를 본 사람들의 보상.지원 방안을 규정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특별법'이 23일 시행됐다. 이번 특별법은 2021년 2월 26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국가가 실시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발생한 질병, 장애, 사망 등과 예방접종 후 나타난 이상반응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되고 있다. 2025.4.2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법 시행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관련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별도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위원회'와 이의신청건을 심의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재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에는 의학, 약학, 면역학, 미생물학, 행정학, 사회학, 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피해보상 사례를 다각도로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보상위원회와 재심위원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과 이상반응 간의 시간적 개연성, 인과관계 추정, 지원사업 세부기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11월 이후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스마트시티(CCTV) 관제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가 지난 21일 제8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산경찰서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였다. A씨는 2025년 1월부터 9월 말까지 음주 운전 의심 상황 탐지, 심야 시간 배회 어린이 발견 등 중요 신고 20여 건을 비롯해 신속 신고와 실시간 집중 관제를 수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 확보와 지역 치안 유지에 기여하였다. A씨는 “뜻깊은 날에 수상하게 되어 감사하고, 관제요원 모두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김명성기자]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삼산면 매음리 장곳항 '어촌스테이션' 건축설계공모 심사를 완료하고,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은 지역 소득 증진과 해양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는 신활력 사업의 핵심 시설이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22개 업체가 응모했고, 이 중 14개 업체가 작품을 제출했다. 지난 21일 개최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건축의 기능성 ▲지역성 ▲경관 조화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당선작을 결정했다.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은 판매시설, 회의실, 교육 공간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어촌스테이션 본동과 함께, 별동으로 수산물 보관·저장 창고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연면적 75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35억 원이 투입된다. 강화군은 설계공모 당선업체와의 계약을 거쳐 11월 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 연말 준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장곳항 어촌스테이션을 통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방문객이 머물고 싶은 매력적인 어촌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6일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 '제2회 시흥시 양봉산업 체험ㆍ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별도로 운영된다.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양봉산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고, 시흥 지역에서 생산된 벌꿀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마련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실제 벌꿀 채밀과 밀랍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전시 공간에서는 천연벌꿀과 사양벌꿀 비교, 벌꿀 등급제도, 양봉 자재·장비 전시, 꿀벌의 생태와 환경적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 김익겸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체험ㆍ전시회를 통해 양봉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양봉에 관심이 있던 시민들이 많은 정보를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시회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동물축산과(031-310-2324)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025년 제36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APEC Ministerial Meeting)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조현 외교부 장관 공동 주재로, APEC 정상회의(10.31~11.1)를 앞두고 10.29(수)-30.(목)간 경주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합동각료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 외교·통상 각료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하고 번영하는 아태지역 구축 방안(세션1) △AI 등 신기술 활용을 통한 역내 공급망 강화 및 변화하는 글로벌 통상질서 하 APEC과 WTO의 역할(세션2) 등을 논의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합동각료성명 채택을 추진 중에 있다. 동 각료성명은 올해 APEC 각급 회의체 주요 결과를 비롯해 다자무역체제의 중요성, 청년세대 역량 강화를 위한 미래번영기금, 아태 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APEC 규제개혁 전략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지정학적 긴장과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태지역이 직면한 성장률 둔화,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전과제를 언급하며, 이러한 국제 환경 속에서 경제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경찰청은 10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외국인에 대한 차별·편견이 담긴 혐오 표현을 하는 집회·시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은 지난 10월 10일 “경찰이 혐오 집회·시위에 적극 대응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당부하며 ‘특정 국가·국민 대상 혐오 집회·시위에 대한 효과적인 법집행 대책’을 국가경찰위원회에 안건으로 토의에 부쳤고, 이에 따라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었다. ※ (배경) 우리나라의 문화적 위상이 높아지며 방한 외국인 수가 크게 늘고 있으나, 혐오 집회·시위로 인해 외국인들이 불안감을 느끼거나 관광업계·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등 국가경제·외교관계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사회적 우려 확산 이에 국가경찰위원회와 경찰청이 지난 10월 20일 제574회 국가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서 해당 안건에 대한 대책을 깊이 있게 심의한 후 세부적인 내용을 보완하여 최종적으로 대책을 확정하였다. 특히, 국가경찰위원회는 이번 대책이 모든 외국·외국인을 보호 대상으로 삼는 것이며, 혐오 집회·시위에 대한 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30일(목), 서울 팁스타운 S6에서 예비・초기 창업가(창업 루키), 투자사, 대학, 지원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루키 오픈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창업 루키 오픈 토크」 개요 > ▪ (일시·장소) 10.30(목) 14:30~17:00, 서울 팁스타운 S6 1층 ▪ (참석자) 중기부 장관, 예비·초기 창업기업, 창업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100여명 ▪ (주요내용) ➊’창업 루키 도약과제‘ 발제, ➋정책건의·제안 청취·답변,➌창업 루키 릴레이 스피치, ➍전문가 특별강연, ➎투자(팁스 운영사) 상담 등 이번 행사는 중기부에서 마련하는 ‘창업 루키 도약방안’의 사전 단계로정책 수요자인 예비・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개(오픈) 토론형 간담회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올해 8월부터 창업・벤처 분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열 번째이다. 행사 1부에서는 중기부의 ‘창업 루키 도약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공개(오픈) 이야기(토크) 분야(세션)에서 인공지능(AI), 생명과학(바이오), 모바일 게임, 기능성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이하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10.29(수)~10.30(목)) 및 APEC 정상회의(10.31(금)~11.1(토)) 계기 한국을 방문한 인니, 태국, 캐나다, 뉴질랜드, 홍콩 등 아태지역 주요 경제체 및 세계무역기구(WTO), 국제상공회의소(ICC) 고위 인사들과 연쇄적인 양자협의를 진행하였다. 금번 면담은 미·중 갈등, 핵심 산업 공급망 재편, 디지털 통상규범 확산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역내 교역·투자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통상 질서 형성 과정에서 아태와 세계를 잇는 ‘가교(Bridge)’ 국가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 산업부 장관-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하 ‘장관’)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우리 기업의 애로를 제기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최근 인도네시아의 국가 표준 SNI (Standard National Indonesia) 인증제도 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재난문자' 구체적 대응 방법 알려준다…중복·반복 송출 방지그동안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던 '재난문자'가 최대 157자까지 늘어나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한다.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늘이는 바, 오는 31일부터 4개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도 단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개선되는 재난문자 예시 (이미지=행정안전부) 먼저 재난문자는 최대 157자로 확대해 시민들에게 재난정보를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 다만, 대피명령 등 긴급한 상황의 재난문자는 2019년 이전 출시된 구형 휴대전화의 경우 157자 수신이 불가능한 점을 고려해 기존 90자 체계를 유지한다. 한편 유사·중복 재난문자가 피로감을 주거나 경각심을 둔화시키지 않도록 재난문자 발송 시스템에 '송출 전 중복 검토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 이에 앞으로는 동일 지역에 같은 재난유형의 문자가 24시간 이내에 반복 송출될 경우 시스템이 자동으로 중복 여부를 감지하고 발송자에게 발송 여부를 한 번 더 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교통비 절감을 위한 대표 교통복지 정책인 'K-패스'의 이용자가 지난달 5월 출시 이후 17개월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금액의 일부를 이용자에게 돌려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환급률은 일반 20%, 청년 30%, 2자녀 30%, 3자녀 이상 50%, 저소득 53.3%다.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3일 'K-패스'의 이용자가 지난달 5월 출시 이후 17개월 만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5.3.4. (ⓒ연합뉴스)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다자녀 가구 유형을 신설했으며, 내년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30%)을 신설하고 고빈도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정액권 형태의 무제한 패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오는 31일부터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올해 새로 가입한 신규 이용자와 고빈도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이용자 아이디어 공유 행사도 함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Plant Import Conditions Database; PICD을 구축해 11월 3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고, 해당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2026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식(물)집사’, ‘식(물)테크’ 등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해외여행 및 해외직구가 활성화*됨에 따라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다양한 식물류의 수입 가능 여부를 묻는 문의가 이전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 해외직구(특송) 수입실적: 347만 1천 건(‘20~’24)으로 287만 3천 건(‘15~’19) 대비 21%↑ ** 국민신문고 문의: 2,078건(‘20~’24)으로 1,830건(‘15~’19) 대비 14%↑ 이에 검역본부는 그간 축적되어 약 7만 건에 달하는 국가별 수입 가능 식물 및 수입제한·금지조치 식물데이터를 전산 시스템에 등록한 후, 약 1년간 체계적으로 분류 및 정비하는 과정을 거쳐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PICD)」을 구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식물류 수입가능 조회시스템(PICD)」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