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한국해사재단(이사장 이진방)은 오는 11월 21일까지 “2025년 바다의인상”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바다의인상”은 바다에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한 “의인(義人)”을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민간의 구조 참여를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민의 해양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최종 수상자는 공모를 통해 추천받은 후보자들 가운데 내・외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가장 우수한 공적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선정된다. 시상식은 해・수산 유관 단체들과 함께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바다의 의인”으로 선발된 자에게는 영예로운 상장과 해사재단에서 지원하는 포상금 등이 수여된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국토 면적의 4.5배나 되는 광활한 우리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은 국가의 힘만으로 지켜내기 어려우며, 민・관이 함께 손을 맞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바다 의인」의 용기와 숭고한 뜻이 우리사회 곳곳에 퍼져,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누리집(www.kcg.go.kr)의 공모 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국립국어원으로부터 받은 「제도 시행이후 우리말샘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10년간 국민이 제안한 신규어휘 438,932건 중 최종 반영된 신규어휘는 98,062건으로 반영률이 2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말샘 개통(‘16. 10) 이후 연도별 검토 및 처리 현황> 구분 2016 (10월~) 2017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2025 (9월 기준) 계 국민 제안 3,006 7,467 36,162 56,619 79,941 70,301 85,705 65,920 25,738 8,073 438,932
[군산/김주창기자] 지난 9월 문을 연 군산시금융복지센터(이하 ‘센터’)가 위기 가구를 지키는 서민의 금융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센터는 시민의 채무조정, 신용회복 지원 등 금융 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금융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과중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회생·파산 등 법률 연계 상담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 ▲연체 채무조정 등 금융복지 서비스와 맞춤형 일자리 및 복지 지원까지 연계하여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상담을 받은 시민들은 “이런 곳이 있는 줄 진작 알았다면 채무 문제로 그렇게 오래 고민하지 않아도 됐을 것 같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에 안도감과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채무 문제로 찾아오는 시민들의 발길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센터는 군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해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 안내와 함께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앞으로 센터는 개인회생·파산, 채무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한 ‘원스
[경기/김명성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외교외연 확장을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영토 확장과 혁신동맹 구축, 청년기회 확대, 관세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지사는 이번에도 적극적인 대미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보스턴에서는 차세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 AI, 기후테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 젊은 인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사와 투자협약(MOU) 체결, A사 및 S사와는 경기도 직접 투자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임기 내 100조 투자 조기 달성 행보를 이어간다. 워싱턴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는 미 관세 대응전략, 남북관계, AI, 바이오 산업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지난해 11월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이 대표 발의한 「연안사고예방법」과 하위법령(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25년 10월 23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연안체험활동 운영자의 신고 절차상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여 국민의 편의를 높이는 한편,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유도하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연안사고예방법」개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선, 연안체험활동 신고 절차가 개선된다. 기존에는 연안체험활동 신고가 수리되기 전에 참가자를 모집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해당 조항이 삭제되었다. 이에 연안체험활동 운영자는 체험활동 신고 전에 참가자를 먼저 모집하고 참가 규모에 맞춰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신고서 제출기한도 ’참가자 모집 7일 전까지‘에서 ’연안체험활동이 시작되기 7일 전까지‘로 완화되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고 국민의 편의성이 제고되었다. 또한, 갯벌, 갯바위, 방파제(테트라포드) 등 연안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효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10월 이달의 임산물로 ‘대추’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추는 우리나라에서 예로부터 풍요와 다산, 건강을 상징하는 임산물로 사랑받아 왔다. 주로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에서 잘 자라며 9월 하순부터 10월 초 사이에 수확되는 대표 가을 임산물로 최근에는 품종개량과 재배 기술이 발달해 과육이 크고 당도가 높은 대추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대추는 다양한 영양소와 함께 페놀성 화합물과 플라보노이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대추 추출물은 대표적인 노화 촉진물질인 자유라디칼 소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최근 연구에서는 대추 추출물이 혈당 상승을 완화하고, 장 건강 및 지질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출처 : 숲이 주는 건강한 선물, 숲푸드의 과학적인 효능․효과(산림청, 2025) 대추는 생과로 먹는 것 외에도 건조를 통해 대추차, 대추청, 대추정과 등으로 즐길 수 있으며, 삼계탕, 약식 등 다양한 음식에 단맛과 향을 더하는 재료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대추칩, 대추라떼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가공 제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김용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대추는 독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2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전국제와인엑스포’에 참가하여 자연휴양림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고,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위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7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주요 특징과 숲에서의 교육·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아울러,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해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허가 기준 완화 등 산림청의 대표적인 규제혁신 사례를 알리고, 산림분야 국민 불편사항과 각종 규제에 대한 개선 의견도 수렴한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대전국제와인엑스포라는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국내외 방문객에게 우리 숲의 아름다움과 휴양림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보다 나은 산림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올해 핼러윈(10.31)은 △ 금요일(‘불금 효과’), △ 선선한 날씨, △ K-콘텐츠(케데헌 등)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김민석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행정안전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다음과 같이 안전관리와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 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과 합동으로 실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혼잡・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즉시 대응할 것 각 자치단체는 지역별 자체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상인・업주 대상 안전 협조 요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것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주요 상권별 상인연합회 등과 협조하여 자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시행하도록 할 것 경찰청은 혼잡 예상 지역에 충분한 경력을 배치하여
보은군은 10월 및 11월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보은스포츠파크가 가을철 스포츠 중심지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조성된 종합 스포츠 인프라 시설인 보은 스포츠파크에는 천연축구장, A·B야구장, 결초보은체육관 등 다양한 경기시설을 갖추고 있다. 우수한 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연중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가 이어지며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하다. 올가을 보은스포츠파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선수와 관람객들로 그야말로 '북적'이다.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제3회 보은대추배 생활체육 전국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유소년야구대회(10월 18∼20일) ▲전국추계초등야구대회(10월 23∼26일) ▲제29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생활체육 우슈대회(11월 1∼3일) 등 굵직한 전국대회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전지훈련 수요는 황금연휴였던 추석 연휴도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중국 프로야구팀 상하이 후아신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3주간 머물며 훈련을 진행했고, 전국체전 충청북도 육상 대표팀을 비롯한 실업팀 선수 150여 명이 추석 연휴 기간 보은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10월 22일, 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KORMARINE 2025' 연계 행사에서 한국-필리핀 간 조선해양산업의 공동 발전과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협력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남구청을 비롯해 국립부경대학교, KOSEC, 지역 엔지니어링 기업 관계자, 그리고 필리핀 기업 대표단이 참석해 양국 간 협력과 글로벌 해양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단순한 수주 차원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교두보 마련과 글로벌 공급망 확대라는 실질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남구는 국립부경대학교의 'RISE 사업단'과 연계해 지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필리핀뿐 아니라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조선·해양 거점 국가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성과는 남구가 단순한 지방정부를 넘어 국제협력의 주체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일부 왜곡된 시선에도 불구하고, 남구는 '변화하는 남구, 세계가 찾는 도시'라는 비전에 맞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대학·기업·
산청군은 지난 23일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에 따른 산림 복구 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 80여 명을 비롯해 용역사,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지 조사 현황, 복구 개요 등 체계적인 산림 복구를 위한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수종, 면적, 복구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이 복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G 모빌리티(www.kg-mobility.com, 이하 KGM)가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해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딜러십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KGM은 지난 23일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부산시 중구 중앙대로 157)에서 '딜러십 론칭 세리머니'를 개최하고, 익스피리언스 센터에 새로운 운영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위탁 운영이나 단순 판매 중심의 형태에서 나아가, 고객이 브랜드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강화한 고객 중심의 리테일 운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KGM은 여러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리테일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영 오토'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KGM이 직접 설계한 체험 콘텐츠와 표준 운영 프로세스를 '한영 오토'의 리테일 노하우와 결합해 특화 시승 프로그램, 특별 전시, 라이프스타일 액티비티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새로운 운영 방식은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에 처음 적용되며, 부산점을 시작으로 기존 익스피리언스 센터(일산·강남) 및 향후 개관 예정인 센터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황기영 KGM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협력은 고객에게 KGM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또 하나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중앙119구조본부(본부장 김수환)가 10월 31일(금) 본부 내 추모공원에서 ‘순직 소방항공대원 6주기 추모데이(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故 김종필 기장, 故 서정용 검사관, 故 이종후 기장, 故 배혁 소방장, 故 박단비 소방교 등 다섯 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추모데이는 ‘기억의 산책(Memorial Walk)’ 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의전 중심의 행사 대신 유가족과 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억의 산책’은 호주 뉴캐슬에서 하는 행사인 메모리얼워크와 같이 동료들이 순직 동료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함께 걸으며 고인을 기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기억의 산책 구간은 종합훈련탑,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고인들이 평소 훈련과 근무를 하던 장소로 구성되며, 참석자들은 헌화와 함께 추모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에는 유가족, 동료 대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김수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하여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한다. * 최근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 지난 10.20.(월) 열린 안전보건감독국장이 주재하여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업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 점검 주간별로 특정 위험 분야를 정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첫 회차로 10.29.부터 1주간(10.29.~11.4.)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됨에 따라, 공사금액 1억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설치·작업발판 및 안전관리 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외교부(장관 조현)는 APEC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인구 위기를 미래 성장과 혁신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2025 APEC 부대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는 APEC 청년들의 인구위기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자 KBS와 함께 제작된 것으로, 10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KBS1 TV에‘APEC 2025 미래들의 수다’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APEC의 주제 및 중점과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 Connect, Innovate, Prosper)’으로,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대표성과로 ‘인공지능(AI) 협력’ 및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인구 위기에 대한 APEC 차원의 공동 대응 방안인‘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마련에 앞서 APEC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미래들의 수다’에서는 APEC 회원의 21명 청년들은 개별 경제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를 겪고 있는 것에 공감하였으며, 또한 진로와 결혼, 그리고 사회구조적 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게 하는 조항 등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약관 중 소비자에게 불리한 불공정 약관이 대거 시정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에서 사용하는 총 1735개의 약관을 심사한 결과, 금융거래 고객의 권익을 침해할 소지가 있는 17개 유형 60개 조항을 확인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기관이 제·개정한 약관을 정기적으로 심사하고 있으며, 올해는 금융거래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심사가 완료된 은행·저축은행 분야부터 우선적으로 시정 요청했다. 서울의 한 은행 대출창구의 모습. 2022.9.13 (사진=연합뉴스) 대표적인 불공정 약관 유형으로는 은행이 '기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 추상적 사유를 들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변경하거나 중단·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있었다. 공정위는 이처럼 계약 당시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사유로 거래가 제한될 수 있는 조항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금 우대 서비스 등의 내용을 변경할 때, 고객에게 개별 통지하지 않고 영업점이나 홈페이지에만 게시하도록 한 조항도 시정 대상에 포함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