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근해기자] 대한민국 최대의 소방안전 국제종합전시회인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5월 28일(수)부터 30일(금)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04년 시작된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그간 누적 참가기업 5,212개 사, 누적 참관객 131만여 명, 수출상담액 1조 1,866억 원을 기록하며 세계 5대, 아시아 3대 소방산업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는 대구광역시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코트라(KOTRA), 엑스코(EXCO), 한국소방산업협회,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 50개 사 포함 400여 개 소방 전문기업이 참여하며, 해외 25개국 80개 사의 바이어도 초청돼 실질적인 수출상담회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K-소방산업, 세계로! 미래로!'로, 8개 테마별 존(ZONE)과 국가재난 대응협력관 등을 통해 AI, 로봇, 드론 등 최첨단 소방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해외 소방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류협력회의, 소방 장비 최대 사용기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지법 하위법령을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농지법 하위법령 개정은 현장의 규제 개선 요구를 반영해 농업진흥지역 내 허용시설의 범위와 면적을 확대하고 농촌특화지구의 농지전용허가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난 2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창천리 이장이 자신의 밭에서 남도종 마늘을 기계로 수확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그동안 농업진흥지역에 설치할 수 없었던 근로자 숙소와 폭염·한파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고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등의 면적 제한도 완화된다. 농업진흥지역 내 농업인 주택을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제도를 개선한 데 이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또는 산지유통시설 부지 내에 해당 시설 근로자의 거주를 위한 근로자 숙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들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농업진흥지역에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이 폭염·한파 쉼터도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농수산물 가공·처리시설, 관광농원 및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설치 면적 제한을 완화해 농수산물 가공·처리시
연제구는 6월 28일 오후 3시 연제도서관 다목적홀에서 구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연제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는 4월 16일부터 5월 7일까지 2025년 연제의 책 구민 선호도 조사(온·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분야 '이번 역은 요절복통 지하세계입니다(이도훈 저)' ▲어린이분야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저)' ▲만화분야 '그 냥씨는 지금을 돌본다(가시눈 저)'가 선정됐다. 6월 28일 열리는 선포식 1부에서는 연제의 책을 선포하고 독서 릴레이 도서를 전달한다. 2부에서는 연제의 책으로 선정된 세 분야 도서의 이도훈 작가, 진형민 작가, 가시눈 작가와 함께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연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한 구는 선포식에서 2025년 연제의 책 선정 도서 전달을 시작으로 11월 30일까지 독서 릴레이를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6월 28일부터 연제도서관 및 연제구 공립작은도서관 5개소(밤골, 배산, 솔벗, 해맞이, 토곡어린이)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연제도서관(051-665-5514)에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주창기자]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사전투표소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5월 28일 수송동 사전투표소인 수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투표소 설비와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는 5월 29일(목)과 30일(금)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화)에 실시된다. 군산시에는 사전투표소 27개소, 본투표소 78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점검은 사전투표소의 시설 배치, 동선 관리, 안내 표지 설치, 장애인 접근성 등 시민들이 투표에 불편함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공정하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사전투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차질 없이 행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군산시는 사전투표소뿐만 아니라 본 투표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하여 선거 당일 혼선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가 반려마루 여주에서 위탁보호하고 있는 경북 산불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들과 이들의 새끼들에 대한 화상 치료와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등을 마치고 입양 준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마루 여주는 지난 4월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침에 따라 동물보호단체연합 ‘루시의 친구들’과 연계해 경북산불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 56마리를 위탁보호 지원 중이다. 반려마루 여주로 이송된 이후 이들 반려견들은 한 달여 동안 화상 치료와 건강검진,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제 등 의료적 처치를 받았다. 반려마루와 업무 협약을 맺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도 진료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에는 경기도수의사회의 의료봉사를 통해 중성화 수술 및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 심장사상충 검사까지 완료했다. 경북 산불 구조견 중 하양이와 까망이의 구조당시 사진과 치료 회복 후 사진 비교 또한, 20여개 동물보호 단체를 비롯한 640여명의 봉사자 등 개인 및 단체 봉사자들이 반려마루 여주를 방문해 견사청소, 목욕, 미용, 산책 등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봉
[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부군수 장재혁)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27일, 하천구역 내 하천점용허가 사업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맞아 국지성 집중호우 및 돌발성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현장점검은 대병면 성리 일대의 하천점용허가 사업장 3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임시가도 철거 여부, 수방 자재 및 장비 확보 상태, 하천 흐름 방해 요소 유무, 기타 하천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합천군은 특히, 집중호우 시 하천의 원활한 유수 흐름를 방해할 수 있는 임시가도나 적치물 등을 사전에 제거해 재해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데 집중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이날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을 독려하며, "기후위기 시대에는 단 한 차례의 폭우도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예방이 최고의 대응이라는 원칙 하에 재해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안전을 지켜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합천군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종합 상황관리체계를 가동 중이며,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비상근무 체제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8일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사전투표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사전투표소 210곳이며, 6월 2일에는 본투표소 756곳과 개표소 16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전기·통신·소방 등 투표소 설비를 점검하고, 선거인 투표용지 발급, 투표관리관 유고 발생 등 각종 돌발 상황에 따른 대처 방법 등 투표 과정 전반을 살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29-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총 16개(시군구 선관위별 1개소) 개표소에서 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사전투표와 투‧개표 당일 도청 내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관위 등과 긴밀히 협조해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되어서 경산시 최대의 역사문화자산인 압독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선사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이어지는 ‘사적 경산 임당동·조영동 고분군’과 지난 22일 개관한 임당유적전시관을 무대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도전! 압독 문화 탐방대 △경산 가족과 함께 하는 고고원정대 △임당 유적 코스 놀이 △찾아라! 임당 고분 속 신성한 유물 등 총 4종이다. ‘도전! 압독 문화 탐방대’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업사이클링 체험키트를 제공하고, 문화유산 탐방과 연계한 플로깅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경산 가족과 함께 하는 고고원정대’는 경산시 가족센터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임당 유적 코스 놀이’와 ‘찾아라! 임당 고분 속 신성한 유물’은 게임 형식을 접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자세한 프
행정안전부는 올 여름 휴가철을 활용해 여행하기 좋은 88개 섬을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안부는 국민의 섬 방문 기회를 높이고 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은 20~30개 섬을 선정했으나 지난해부터는 섬의 날인 8월 8일의 의미를 담아 88개의 섬을 선정한 바, 올해도 동일한 개수를 선정했다.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 첫 화면 올해 찾아가기 좋은 섬은 ▲인천 교동도, 석모도 등 17개 ▲경기 제부도 ▲충남 원산도, 삽시도 등 6개 ▲전북 선유도, 어청도 등 7개 ▲전남 증도, 반월도 등 37개 ▲경북 울릉도, 독도 등 2개 ▲경남 우도, 이수도 등 14개 ▲제주 비양도, 가파도 등 4개 섬이다. 이에 선정된 섬의 상세한 여행 정보는 '찾아가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88.ki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안부는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88개 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88일 동안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걷기 등 신체활동을 확인하는 모바일앱인 '워크온' 인증 챌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소방본부가 재난의 복잡성과 대형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도청 내 다양한 부서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불 등 재난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기술과 행정, 현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모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충남소방본부는 각 부서와의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먼저, 토지관리과의 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군에서 운용 중인 드론 73대의 영상정보를 119종합상황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하고, 연안지역의 디지털 갯벌 데이터를 시각화한 ‘그리드맵’을 구조 활동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재난 현장에서 실시간 공중 영상 확보는 물론,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해안 지형에서도 최적의 진입 경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어, 고립 사고나 긴급 구조 상황에서 대응의 정확성과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재난과와 협업하여 집중호우 등 풍수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대용량 양수기 4대를 예산군 등 주요 지역 소방서에 오는 6월 중에 전진 배치할 예정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복합적인 재난 상황에서는 소방만의 힘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며 청렴 행정 정착을 위한 실질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청렴 행정 구현 합동회의’를 통해 정책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일 유형 대비 낮은 평가를 받은 보조금·인사 분야를 2025년 중점과제로 지정, 문제 원인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맑은 군산 추진단’ 회의(위원장 정동원)에서는 민관 협력을 통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보조금 분야에서는 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대한 설명 부족, 예산 한계, 절차 안내 미흡 등이 지적되었고, 인사 분야에서는 전보 점수제 및 인사 만족도 결과의 공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방안이 제안되었다. 한편, 군산시는 외부 의견 수렴을 위한 ‘청렴해피콜’을 5월부터 시행, 보조금, 인허가, 계약, 재세정 민원인을 대상으로 공무원 친절도·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400명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6월 초까지 분석해 정책 대응에 반영할 계획
보은군은 지역 모빌리티 축제인 '제3회 휠러스 페스티벌'이 6월 7일과 8일 양일간 회인다목적광장(보은군 회인면 회인로 24)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라이더타운 회인ㅎㅇ'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Fire song & Dancing wheel'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라이딩을 테마로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어린이 자전거 경주인 '밸런스 바이크 챔피언십', '휠러스 퍼레이드'와 회인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리는 라이더들을 위한 '모토캠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직접 나무로 자전거를 만들어보는 목공 자전거 체험부터 직접 카트를 몰며 임무를 수행하는 '불꽃용사와 이글이글 도깨비왕 미션'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활동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로컬 프리마켓과 밴드 및 퍼포먼스 공연도 열릴 계획이다. 휠러스 페스티벌은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민과 교류하며 지역의 자원인 '라이딩 문화'와 연결해 가는 새로운 방식의 지역 축제로 라이더들에게 입소문이 나며 해가 갈수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회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토교통부는 건물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기존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시작했다. 에너지성능 개선을 위해 단열성능 보강 및 고성능 창호설치, 고효율 냉난방 설비 교체, 신재생 설비 보급 등을 진행한다. 국토부는 매년 공공기관 및 지자체로부터 그린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건축물을 조사하고 있다. 현장 조사 후 나온 결과보고서를 제공받은 공공기관과 지자체에서는 보고서를 토대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공모 접수한다. 이후 국토부는 에너지절감 요소 및 그린리모델링 추진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건축물 261동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서울 가락시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사진=연합뉴스) 지난해까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집 1255동, 보건소 1330동, 의료시설 131동, 도서관 38동, 경로당 716동 등 총 3470동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권역단위 거점개발) 대상지로 어촌마을 10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전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소득·기초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생활기반시설과 수익시설 등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강원 강릉시 주문진의 한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봄바람에 미역을 말리고 있다.2022.4.3(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부터 해수부는 공모를 진행하고 서류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내년도 신규 대상지로 강원 강릉 향호권역, 충남 태안 안기2리권역, 전남 신안 대광권역, 전남 완도 보길동권역, 전남 장흥 회진면권역, 전남 고흥 동일권역, 경북 경주 모곡권역, 경북 영덕 경정1·3리권역, 경남 거제 구조라권역, 경남 통영 대안권역 등 10곳을 새롭게 선정했다. 신규 대상지에는 5년간 총 458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앞장서 이끌어 가는 사업으로, 어촌 공동화 등 어촌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사업을 적극 관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노후화된 해양플랜트를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해양플랜트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노후화했거나 사용 종료돼 방치된 해양플랜트가 110기에 달해 해체·개조 등 해양플랜트 재활용에 대한 수요를 선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수부는 기존 노후 해양플랜트를 인근의 발전소에 LNG 연료를 공급하는 설비로 전환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현장 실증과 해저 고갈 유가스전 내 이산화탄소(CO2) 저장을 위한 해양플랜트 개조 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현장 조사 모습(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영석유회사(PERTAMINA) 등도 참여한다. 우리나라는 설계, 실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주관하고 인도네시아는 관련된 광구 및 플랫폼 정보 제공, 인허가 및 통관 협조, 현지 물자 및 인력 제공 등을 담당한다. 한편, 해양플랜트 재활용 시장이 새로운 영역인 만큼 우리 기업의 원활한 진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관련 기술을 보유한 현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는 4일부터 24세 이하의 모 또는 부에 해당하는 '청소년한부모'에게 정책서비스 정보 제공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청소년한부모는 임신 및 출산부터 자녀의 양육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까지 상황별로 지원받을 수 있는 주요 서비스를 안내받는다. 이번 조치는 청소년한부모가 자녀의 출생신고를 할 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 공공 및 민간의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개정한 '한부모가족지원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한편 여가부는 이에 앞서 지자체 등에 관련 개정 법률의 시행을 알리고, 관련 사항을 숙지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청소년한부모에 대한 정책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청소년한부모 정책 안내'를 제작·배포한다. 특히 이 안내서는 주요 서비스를 ▲임신·출산 ▲양육·돌봄 ▲ 교육·취업 ▲공과금 감면 등 기타 생활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분류해 수록했다. 이에 안내서를 전국의 광역·기초자치단체와 244개 가족센터에 배포해 정책 현장의 이해를 돕고 청소년한부모가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7월 11일까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은 해마다 상·하반기 2회 실시한다. 이번 집중단속 기간에는 먼저 이륜자동차의 소음기 불법개조, 등화장치 임의 변경 등 불법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미부착·훼손·가림 등 고질적인 불법운행 행태를 줌심으로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한다. 불법명의 자동차도 집중 단속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2024년 5월 21일 시행)으로 처벌을 강화한 불법명의 자동차(대포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미등록 운행, 상속·이전 미신고 차량 등 불법적인 운행을 집중 단속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9일부터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서울경찰청이 폭주족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뉴스1)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는 35만 1000여 대가 적발돼 전년보다 4.16% 증가했고, 특히 안전기준 위반(41.24%↑), 불법튜닝(18.56%↑) 위반 사항 적발건수가 크게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라 번호판 영치(9만 8737건), 과태료부과(2만 3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등록 통합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편리해진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의 '자동차365'와 '대국민포털'에서 제공한 민원서비스를 자동차365로 일원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새롭게 구축해 서비스 이용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신규, 이전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서류 없이 전자서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고, 자동차등록증과 자동차등록원부, 자동차말소등록사실증명서 등 10종의 민원서류를 전자문서지갑으로 발급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차세대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을 오는 9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뉴스1)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개인 컴퓨터(PC)에서만 가능했던 민원 서비스를 웹 기반으로 전환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에서도 손쉽게 자동차365 서비스를 통해 차량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동인증서 외에도 간편인증, 휴대폰 본인인증을 거쳐 누구나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고,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차량 등록 때 발생하는 각종 비용을 신용카드, 휴대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앞으로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 대상 영업장이 반려동물 영업 일부 업종에서 일반 펫숍, 동물전시업 등 모든 업종으로 확대된다. 또한 동물등록 대상에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월령 2개월 이상인 개에서 '동물생산업자가 영업장 내에서 기르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를 추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 영업장 내 동물학대 방지 등 영업 관리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시행령'이 6월 2일에 공포·시행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시 봉선사에서 반려인과 반려견이 걷기명상을 하고 있다. 2024.9.29 (ⓒ뉴스1) 먼저 2026년 6월 3일부터 동물생산업자는 월령 12개월 이상의 개도 시·군·구에 등록해야 한다. 이에 생산업장에서 번식 목적으로 기르는 부모견 현황을 파악하고, 반려동물 생산부터 판매, 양육 등 전 생애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반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판매업(일반 펫숍), 동물생산업, 동물수입업, 동물전시업 영업장도 동물이 있는 주요 장소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영업자는 CCTV 설치로 영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동물의 안전사고와 동물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