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김주창기자] 군산소방서는 지난 23일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며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 능력 향상과 협력체계 강화를 도모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되었으며, 대피 유도, 초기 진화 등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직원들은 화재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도 병행했다. 직원들은 직접 실습에 참여하며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현장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졌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이번 훈련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명성기자] 경기도는 여성과 가족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기금’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23일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여성가족기금 운영방향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여성가족기금은 2023년 12월 31일자로 존속기한이 만료돼 폐지된 ‘성평등기금’을 대체하는 재원이다. 성평등기금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성평등 공모사업,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운영, 스토킹‧데이트폭력 급증에 따른 피해자 지원사업, 여성리더 인재발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지원해 왔다. 경기도는 성평등기금 폐지 이후에도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신설했다. 기금은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증진 사업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가족지원 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사업 ▲여성‧가족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도는 이번 기금 신설을 통해 성평등 가치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
경기도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2025 경기도 무형유산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천년을 담은 무형유산, 도민의 품으로’라는 주제 아래 경기도가 지정한 무형유산 72종목(예능 31, 기능 41)이 총출동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지정한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들이 도민과 직접 만나 전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별한 축제로, 전통예술의 현장성과 생동감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에는 예능 31종, 기능 41종 등 총 72종의 무형유산이 공연과 전시, 체험의 형식으로 공개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예능 시연, 무형유산 공예품 전시, 전통놀이 및 공예 체험 부스 운영 등이 마련돼 도민 누구나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25일에는 부대행사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별도로 진행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양주별산대놀이, 적벽가, 화혜장(꽃신), 갓일 등 국가무형유산도 초청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에게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전통문화 향유 기
장성군이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기간인 24일 황룡정원 일원에서 '금연 다짐 걷기대회'를 가졌다. 금연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과 지역주민,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가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린 1부 금연 선서식에서는 금연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금연 아파트 지정 현판 전달, 금연 다짐 선서, '담배 없는 건강한 성장장성' 구호 제창 등이 진행됐다. 올해 금연 문화 확산 유공자로는 김광윤·김선희·박래수·전종아 씨가 선정돼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진 2부에선 본격적인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황룡정원을 출발해 용작교, 서삼교를 지나 출발 지점으로 복귀하는 3㎞ 구간을 걸었다. 대회에 참여한 이모 씨(장성읍)는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을꽃 핀 황룡강을 함께 걸으니 금연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건강증진 체험관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금연 체험, 체성분 측정, 스트레스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금연 걷기대회를 결합해 아름다운 꽃강을 걸으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맞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23일 정관도서관에서 '기장군 평생학습 관계자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협의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관 간 협력 강화와 평생학습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보드게임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고 지역 평생학습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색다른 참여형 학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민주시민보드게임 아젠다메이커스(Agenda Makers)'를 활용해, '살기 좋은 우리 지역 만들기'를 주제로 시민 참여와 지역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의식과 협력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형식적인 회의보다 훨씬 흥미롭고 실제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평생학습은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이끄는 힘이다"라며, "기관 간 협력과 실천 중심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기장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 정부대표는 10.24.(금) 09:00-11:10간 프놈펜에서 속 펄(Sok Phal) 캄보디아 내무부 차관과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가칭)’ 설립을 위한 1차 회의를 가졌다. 박 대표는 지난 주 정부합동대응팀 단장인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써 쏘카(Sar Sokha) 부총리 겸 내무부장관 간 ‘한-캄보디아 온라인스캠 공동대응팀’ 설립에 합의한 후 일주일 만에 1차 회의를 갖게된 것은 양국의 온라인스캠 문제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의를 통해 조속히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업무를 시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속 펄 차관은 지난 주 써 쏘카 부총리가 공동대응팀 설립을 포함한 한국과의 온라인스캠 관련 협력 강화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공동대응팀이 출범하여 캄보디아 내 한국 국민에 대한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표단은 오늘 회의에서 공동대응팀의 공식 명칭, 구체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가급적 다음 주 중에 2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민석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행정안전부·자치단체·경찰청·소방청에 핼러윈 기간 동안 '다중운집 안전관리'에 철저히 하는 등 안전관리와 상황 대응 강화를 특별지시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24일 오후 5시부터 11월 2일 새벽 2시까지를 '핼러윈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서울(14개소)·광주(5개소)·경기(3개소) 등 총 33개 중점관리지역에서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금요일인 이번 핼러윈 데이는 '불금 효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선선한 날씨와 '케데헌' 등 K-콘텐츠 열풍은 물론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급증 가능성 등으로 인해 예년보다 참여 인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태원·홍대 등 주요 상권에 유동인구가 집중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책이 요구된다. 지난해 핼러윈데이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경찰관이 인파 관리를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다. 2024.10.31 (ⓒ뉴스1) 김 총리는 먼저 행안부에 전국 다중운집 예상 지역에 대한 자치단체별 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자치단체·경찰청·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일상 속 문화·여가 기회가 부족한 재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노인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4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내 재가노인복지시설 관계자와 종사자, 어르신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재가어르신 실버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충남세종재가노인복지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는 △장수상 표창 △유공자 표창 △레크리에이션 △문화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종사자 등에게 수여했으며, 이어진 대회사와 축사, 격려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노인복지의 가치와 방향성을 공유했다. 축제한마당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박수 체조, 율동, 함께 부르는 노래 등 즐거운 활동과 함께 가수 초청, 하모니카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하루가 어르신 및 종사자분들께 특별한 외출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복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주창기자]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산만들기를 위한 제3회 군산시 화학안전주간 행사가 24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던 이번 행사는 화학안전주간 기념식, 화학사고 예방을 알리기 위한 체험 부스, 기업체 홍보 부스,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협의체 업무협약식,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의 자율점검 등으로 다채롭게 이루어졌다. 먼저 부스에서는 화학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의 VR 체험, 전북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가 선보인 15억이 넘는 화학사고 대응 특수 제독차 1대와 보호장비가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전북지방환경청에서는 화학 사고 시 대피요령을,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홍보했으며, 전북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동안 추진했던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자유로운 학교생활 관련 활동을 소개했다. 군산시청에서도 기후환경과가 참여해 고군산군도의 지질공원을 홍보하기도 했다. 아울러 화학물질관리지도 앱 홍보를 위해 각 부스를 방문하고 10개 이상의 스티커를 모은 뒤, 군산시 화학물질안전관리지도 앱을 설치하면 기념품과
[경기/김명성기자] 한국도자재단이 10월 3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 공예주간 학술행사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인 ‘경기도 공예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예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타 장르와의 융합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5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공예의 경계: 실용과 예술 사이’를 주제로 제1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2회 행사는 ‘공예, 낯선 경계를 넘다: 크로스 크래프트(Cross Craft) – 장르와 기술의 경계를 넘는 공예’를 주제로 진행된다. 좌장으로는 홍지수 크래프트믹스 대표(공예 평론가)가 참여하고, 한정용 서울대학교 교수(도자), 정호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금속), 서민경 텍스트공방 대표(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발제자로 나선다. 발제는 ▲경계를 지키는 공예: 전통의 미덕을 잇다(한정용 교수) ▲경계를 허무는 공예: 새로운 지평을 열다(정호연 교수) ▲경계를 넘나드는 공예: 공존과 확장의 길을 묻다(서민경 대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참석자와 함께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공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정읍시의 대표적인 생태 보고인 월영습지로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읍시와 내장산국립공원은 지난 23일 시청에서 '국가생태탐방로(보존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단절됐던 옛길을 복원해 새로운 탐방로를 열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될 구간은 죽림마을에서 월영습지(3구간)에 이르는 길이 1㎞, 폭 2m의 옛길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위탁사업비 부담과 공원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내장산국립공원은 공사 수행과 탐방로 고시 등을 맡아 추진한다. 월영습지는 산 중턱에 형성된 희귀 산지내륙습지로, 깃대종인 진노랑상사화와 구렁이·수달·삵 등 멸종위기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하지만 기존 탐방로는 월영마을에서 시작돼 길이 좁고 가파른 데다 주차 공간이 부족해 탐방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학수 시장은 "죽림마을에서 시작되는 보존길이 개통되면 탐방 시간이 단축되고 접근성이 좋아져 계절에 상관없이 월영습지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생태탐방객 유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장산 인근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한 생태관광지역 육성을 위해 2015년부터 10년간 약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매년 11월 5일은 '소상공인의 날'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상공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소상공인 비율이 95.8%로 지역 경제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을 관악구청 광장에서 개최한다. 제10회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을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내 약 30개 업체가 모여 '공동 판촉전'을 연다. 각 업체는 의류, 액세서리, 수제품 등 생활용품과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등 전통시장의 대표상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내 소상공인 간 결속을 다지는 행사도 마련했다. 관악구 소상공인 전통시장 어울림 한마당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876-7883) 또는 관악구청 지역상권활성화과(879-5743, 578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6개소에서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긴 원청업체에 대한 과징금 부과수준을 대폭 상향한다. 공정위는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17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9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건설 현장의 불법 하도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지난 8월 11일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 중대재해 예방 포인트 안내문이 붙어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산업재해 관련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떠넘기는 부당특약에 대한 과징금 부과 수준을 높여 원사업자의 산업재해예방과 안전관리 의무를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하도급법 위반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액수는 하도급대금, 위반금액 비율 및 위반행위의 중대성에 따른 부과기준율에 따라 산정한다. 그중 중대성과 관련해 부당특약 금지 위반행위에 대해 중대성을 '중'으로 판단해 왔으나, 이번 고시 개정에서는 원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산업재해 관련 비용 또는 산업재해 예방 비용을 수급사업자에게 전가하는 부당특약에 대해 중대성을 '상'으로 보도록 상향했다. 이번 하도급법 과징금 고시 개정으로 원사업자가 안전 확보를 위한 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으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63년부터 거주했던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소재한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은 2002년 김대중 대통령 퇴임에 대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저동과 경호동을 신축한 것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역사적·정치사적 가치가 크다.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 정문 (사진=국가유산청) 현재의 건물은 대통령 퇴임 이후 사저로 사용할 목적으로 건축되어 공적·사적·경호 기능이 공존하는 공간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앞서 등록된 다른 '정부수반가옥'인 서울 이화장과 신당동 박정희 가옥, 서교동 최규하 가옥 등 다른 정부수반 가옥과 비교했을 때 차별성이 있다는 점에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지난해 현 가옥의 소유자가 일반인으로 변경되어 변형이 우려된다는 점도 고려됐다. 한편 지난 28일 열린 문화유산위원회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명칭부여 지침'에 따라, 등록 명칭은 역대 국가등록문화유산 대통령 가옥 명칭을 고려해 '서울 동교동 김대중 가옥'으로 하기로 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의 '핼러윈 데이' 대비 인파 안전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하고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주재로 21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를 29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오는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지난 21일 국무회의에서 핼러윈 다중운집인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안부는 선제적인 인파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오는 11월 2일까지 10일간을 '핼러윈 인파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지난 24일 오후 5시부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최초 발령한 바 있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핼러윈 데이를 앞둔 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10.28 (ⓒ뉴스1)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정부에서 실시한 중점관리지역 사전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안전요원 배치와 비상 연락체계구축 등 현장 상황관리 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지방정부에서는 인파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국민 행동요령도 적극 홍보한다. 특히, 중점관리지역 12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행정안전부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재난안전관리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0억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재난특교세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제설제 구입, 제설장비 보강, 한파 쉼터 운영 및 저감시설 설치, 홍보대책 등에 사용된다. 지난 3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관계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5.3.18 (ⓒ뉴스1) 이번 지원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11.15.~2026.3.15.)을 앞두고, 지방정부의 재난 대응 역량을 보강하고 행동요령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재난특교세 지원은 지방정부가 겨울철 자연재난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방정부는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대설·한파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지방정부별로 제각각인 금고 이자율을 법령으로 규정해 공개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지방정부 재정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치단체 금고 '약정 이자율'을 공개하도록 하는 '지방회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오는 30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월 개최한 '나라재정 절약 간담회'에서 "정부차원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금고 이자율을 조사해 공개가 가능한지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시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뉴스1) 이번 개정령에는 지방회계법(제38조제2항) 위임에 따라 중요 공개사항을 정한 제48조 제5항 각 호에 '금고 약정 이자율'을 추가한다. 아울러 금고 약정 이자율 공개 시기와 방법 등은 '지방회계법 시행령' 개정령안 공포일에 맞춰 행정예규인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을 개정해 정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오는 11월 19일까지 20일 동안 국민과 관계기관 등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에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관보와 '법제처 누리집(www.moleg.go.kr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고용노동부는 산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시기별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주간'을 매월 2회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집중점검주간'은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해 1주일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바, 첫 회차로 2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1주간 '초소형 건설현장의 추락 예방'을 테마로 운영한다. 특히 점검 주간별로 선정한 특정 위험 분야에 대해 전국 지방노동관서와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왼쪽)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에도 1억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공사금액 1억 원 미만의 초소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지붕·비계·개구부 작업 등의 추락 예방을 위해 안전대·난간 설치·작업발판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등을 불시·중점 점검한다. 아울러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이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예방활동 외에도 지방정부, 한국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10월 29일, 전국재해구호협회로부터 산불지연제 270톤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지연제 지원 행사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신훈 사무총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산불 발생 시 대형화가 될 가능성이 높은 강원 영동권(강릉·삼척·동해)과 경북 울진 지역에 배치하여 초기 산불대응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산불지연제는 친환경 무독성 제품으로 물과 희석하여 헬기를 활용해 산불 현장에 사용되며, 초동 대응 강화, 산불의 민가 확산 방지, 국가 주요 시설물 보호 등 산림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김만주 본부장은 "이번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산불지연제 지원은 산불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