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종덕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9월 14일 해운대해수욕장을 마지막으로, 올여름 8개 해수욕장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1일부터 부분 개장했던 해운대, 송정해수욕장을 포함한 부산 8개 해수욕장이 약 세 달간의 개장 기간을 마치고 폐장*에 들어간다. * 송정 등 7개 해수욕장 8.31. 폐장, 해운대는 연장 운영으로 9.14. 폐장 올해 9월 7일 기준 부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2천156만 1천 명으로, 전년 대비 9.31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코로나(2020년) 이후 최다 방문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은 폐장 시점(9.14.) 기준으로 2020년 이후 다시 한번 방문객 수 1천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지속된 폭염 상황을 반영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을 연장하고, 해수욕장을 단순한 물놀이 공간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한 점이 방문객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분석한다. 짧은 장마와 이어진 긴 폭염 속 연장 운영과 함께, 부산 전역 해수욕장에서는 힐링, 문화, 체험을 주제(테마)로 다양한 행사·축제도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보령 장고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 규약을 수립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장 환경 조성, 어업 질서 유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388개 모범등급 공동체 중 각 지자체가 자체 평가 후 추천한 11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했으며, 도는 이번 선정으로 2013년부터 총 12번의 우수공동체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평가에서 장고도 공동체는 △전복, 해삼, 바지락 등 금어기·금지체장 자체 강화 △공동 판매 수익을 종자 방류, 해조장 조성 등 자원 조성 사업에 재투자 △자체 주야간 순찰로 불법 어업 감시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어업 실현을 위해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도가 배출한 우수공동체는 △2013년 태안 황촌2리영어조합법인(장려) △2015년 태안 대야도(우수) △2016년 태안 곰섬(최우수) △2017년 서산 중왕(장려) △2018년 서산 웅도(최우수) △2019년 태안 병술만(최우수) △202
전라남도는 지난 7일까지 3박 4일간의 몽골 공식 방문을 통해 기후 위기 공동 대응과 통상·농업·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남도 최초 몽골 방문으로,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을 비롯해 농업기술 협력, 관광 홍보, 문화교류, 수출상담회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방문의 핵심 성과는 울란바토르시와의 우호 교류 협약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5일 울란바토르시청에서 아마르투브신 암갈란바타르 부시장과 협약을 하고, ▲통상·산업 ▲농업·축산 ▲교육·청년교류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 지속 가능한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전남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몽골의 다양한 작물 재배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첫 공식 일정으로 기후 위기 대응, 사막화 방지를 위해 몽골 산림청과 진행한 '우호의 숲' 조성 나무 심기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사막화로 황사 발생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또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메가 이벤트와 청정 관광자원, 미식과 웰니스 관광지 매력을 알린 전남 관광설명회는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선 몽골 관광협회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대표이사 배종진)가 KTX-이음 해운대 정차 유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9월 8일,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 앞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변열차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지난 8월 해운대블루라인파크와 손잡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최근 누적 관광객 1,000만 명을 넘어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배종진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대표는 "KTX-이음이 해운대에 정차하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차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올해 말 중앙선과 동해선에 KTX-이음이 추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서명운동과 주민 및 관광객 참여 응원 릴레이를 통해 정차역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8월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와 모기 물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 경보 발령은 매개 모기에게 물릴 경우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채집된 모기로부터 말라리아 원충이 검출되면 전국 단위로 경보가 확대된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31주 차(7월 28~8월 3일) 강원 양구군에서 채집된 얼룩날개모기류에서 국내 첫 삼일열말라리아 원충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모기에 물림으로써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국내에서는 주로 위험지역(서울, 인천, 경기, 강원)이나 북한 접경지역 주민이나 인근부대 군인에서 주로 발생한다. 주로 저녁 시간대 야외 활동(흡연·산책·운동·낚시·캠핑 등) 중 땀을 흘린 상태에서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사례가 많고, 감염자의 일상적 접촉이나 공기감염으로 전파되지는 않는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48시간 간격으로 반복되는 오한, 발열, 발한이며 이외에도 두통, 구토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 ▲야간활동 자제, ▲야간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 야외활동 후
전국 족구 동호인 1000명이 참여한 정읍내장산배 전국 족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태인성황축구장에서 열렸으며, 대한민국족구협회와 전북특별자치도족구협회, 정읍시족구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경기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60대부 등 다양한 부문으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과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세대별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대회 기간 내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팀워크가 빛을 발하며 화합의 분위기를 더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족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과 화합이 더욱 두터워지고, 지역 체육 발전에도 긍정적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8일(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1차 인천 아시아건축사대회(ACA21)'의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건축사협의회(ARCASIA)' 회원국의 건축사, 전공 학생 등 국내외 건축 관련 전문가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9월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아시아건축사대회는 아시아 24개 회원국의 건축사를 비롯한 건축관계자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행사로, 회원국 간 학문적 교류와 실무협력은 물론 도시·환경·건축문화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인천시는 2023년 차기 개최국 선정 투표에서 유치에 성공한 뒤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고 아시아 건축사들의 교류 플랫폼이자 글로벌 건축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a better tomorrow -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며, 이사회, 개회식, 기조강연, 전문 학술프로그램, 학생 잼버리, 도시투어, 시민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024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야마모토 리켄의 기조강연과 송도국제도시를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 경산시 범죄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경산시 자율방범대연합대를 지원하고자, 중형 승합차를 구매하여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순찰차량으로 인계하였다. 경산시 자율방범연합대는 26대 550여 명으로 구성되어, 범죄예방 캠페인, 우범지역 야간순찰 및 저출생과의 전쟁 필승 실행 계획인 「K보듬 6000」과 연계하여 K보듬 6000 아동시설의 안전을 위한 야간순찰 등 지역사회에 범죄예방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평소 지역사회의 범죄 예방활동으로 범죄율을 낮추는 안전 버팀목으로 활동하는 자율방범대원에게 이번 순찰 차량 지원으로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움직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는 9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군(軍)·산(産) MRO, 군산(群山)과 함께」를 주제로 2025 한미함정 MRO 군·산 융합발전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미 정상회담과 관세협상에서 조선업이 양국 경제협력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는 가운데, MASGA 프로젝트 대응과 함정 MRO 산업 발전, 특수목적선 선진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신영대 국회의원실과 한국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신영대 국회의원, 오경원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장,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방위사업청, 해군, 해경, 전북특별자치도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 LIG넥스원, 한국해양과학기술학회 등 산·학·연․ 관 인사와 재경 군산시민회, 군산대학교 학생, 지역 기업인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문가 발표에서는 ▲김진권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Ships for America Act와 한미 조선협력」을, ▲임경한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한미동맹 현대화 추진과제」를, 이수억 방위사업청 대령이 「한․미 함정 건조 및 MRO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
[서울/박기문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서울에 세계적인 관심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K-건축 세계화를 위한 본격적인 걸음을 뗀다. 서울시는 9.9.(화)~9.21.(일) ‘서울성(Seoul-ness) : 다층도시(Multi-Layered City)’를 주제로 <제17회 서울건축문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9일 열릴 문화제 개막식은 올해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에 오른 ‘푸투라서울(종로구 가회동)’에서 열렸다. 시는 이번 축제에서 7개 건축단체와 ‘K-건축 글로벌 확산 협약’을 체결하고, 건축상 수상자 등 신진 건축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건축문화를 함께 즐기고 K-건축을 세계로 확산하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13일간 진행되는 ‘건축문화제’는 건축상 시상식과 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을 맞는다. 시는 이번 행사는 건축을 보다 가깝게 느끼고 K-건축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서 올해 건축상 수상한 8개 작품 시상, K-건축 글로벌 확산 위한 업무협약도> 9일(화) 오세훈 서울시장, 김태수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국형걸 서울건축문화제 총감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추석 계기 민생안정 추진 주요과제'를 보고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성수품 물가 안정 총력 ▲민생부담 경감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진열된 돼지고기.(ⓒ뉴스1) 우선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 무, 소·돼지고기, 고등어 등 21대 성수품은 역대 최대인 17만 2000톤을 공급한다. 정부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에서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추석 선물 세트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칩제조용 감자, 해바라기씨유, 기타 냉동과실 등 식품 원료 6종을 할당관세 적용 품목에 추가해 물가 안정을 꾀한다. 정부는 또 민생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역대 최대인 43조 2000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서민금융도 1000억 원 이상 추가 공급한다. 전통시장 상인의 성수품 구매대금 5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사업자별로 택배 운송장 내 개인정보를 가림처리하는 '마스킹' 위치와 방식이 달라 개인정보가 노출될 우려가 있어 통일된 방법을 마련해 보급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0일 제20회 전체회의를 열고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개선사항을 의결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17일 서울 한 물류센터에 배송될 택배 물품이 쌓여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개인정보위는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8개월 동안 국토부에 등록된 19개 택배서비스사업자(이하 택배사)와 우정사업본부 및 주요 운송장 출력 솔루션 업체를 점검했다. 실태 점검 결과, 점검 대상 사업자(개인정보가 없는 B2B사업자 제외)는 택배 운송장 출력 시 개인정보에 대해 마스킹(가림처리)을 적용하고 있었으나, 마스킹 위치·방식이 택배사별로 통일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가 충분히 보호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개인정보위는 지난 2021년부터 택배 운송장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은 가운데 글자, 전화번호는 마지막 네 자리를 각각 마스킹하도록 안내해 왔다. 그러나 사업자별로 자율적인 보호 방안을 마련해 일부는 다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1180만 건의 공공저작물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먼저,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이하 실증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1·3유형)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해 공공저작물을 가공하는 것을 허용했다. 해당 실증특례는 예기치 못한 공동 저작권자의 저작권 침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저작권 관련 책임 보험 가입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햅쌀(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10월 중순까지 지역에 따라 1~2주일간 원료곡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양곡을 추가로 2만 5000톤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다만 이번에 공급하는 정부양곡은 벼로 재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고 햅쌀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쌀로 판매해야 하는데, 농식품부는 판매 완료 여부에 대한 감독과 함께 신·구곡 혼합 유통 단속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25일부터 공급한 정부양곡 3만 톤의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9월 5일까지 2주 동안 공급 물량의 절반 이상을 판매 완료했고 잔여 물량 또한 2주 내외 공급 가능한 물량으로 추정된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쌀을 살펴보고 있다. 2025.9.5 (ⓒ뉴스1) 올해 조생종 수확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한 조생종 출하가 늦어져 구곡에 대한 산지유통업체의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번에 추가로 2만 5000톤의 정곡을 공급하는 바, 산지유통업체의 원료곡(벼) 확보 애로를 충분히 해소해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정부양곡 공급 대상은 20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케이티(KT) 소액결제 피해 사고와 관련해 이용자 피해 예방에 필요한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소액결제 사고와 유사한 피해가 의심될 경우 이동통신 사업자 고객센터와 T월드, 마이케이티, 당신의 U+ 등 이동통신사업자 전용 앱으로 소액결제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소액결제 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해 휴대폰 결제 이용한도 축소와 소액결제 서비스 차단·해제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휴대폰 소액결제 해지 또는 한도 설정 방법.(출처=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는 피해가 확인되면 이동통신사업자 또는 결제대행사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결제 내역 등 증빙자료를 확보해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액결제 피해사고 관련 취소나 환불, 피해보상 등을 가장한 악성 불법 스팸 문자도 유포될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사고 불안감을 악용한 '소액결제 취소 및 환불', '피해보상' 등의 단어가 포함된 미끼 문자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유도하는 사기에 주의해야 한다. 사기가 의심되는 문자는 카카오톡에서 '보호나라' 채널을 실행한 뒤 해당 문자를 복사해 붙여넣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12일 서울고용센터에서 열린 '인공지능으로 여는 고용서비스 오픈토크'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지원하는 신규 'AI 고용서비스' 4종을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구직자에게는 더 빠른 일자리 매칭을, 기업에는 더욱 정확한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부산 ICT 일자리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AI 취업 패키징을 받고 있다. 2024.11.20 (ⓒ뉴스1) 이번에 공개한 서비스는 구직자를 위한 지능형 직업심리검사, 데이터 기반 취업확률, AI 직업훈련 추천과 구인기업을 위한 구인공고 AI 작성 등 총 4가지다. 이에 구직자 맞춤형 지원 및 기업 채용을 효율화하는 바, 구직자에게는 '데이터기반 취업확률' 서비스로 6개월 내 취업확률과 취업에 필요한 역량까지 진단한다. 또한 'AI 직업훈련 추천'은 구직자가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직업훈련 과정을 자동 추천해 더욱 효율적인 취업준비를 돕는다. 구인기업은 모집 분야, 근무조건 등 간단한 구인조건을 입력하기만 하면 AI가 상세한 직무내용은 물론 자격·기술·경험 등 우대사항까지 자동으로 구인공고를 작성해 준다. 이를 통해
[한국방송/김성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가뭄으로 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세(이하 '재난특교세') 15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강릉 지역의 용수 확보 대책이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군 물탱크를 활용해 오봉저수지에 급수 지원하는 모습. 2025.9.4 (ⓒ뉴스1) 앞서 행안부는 강원 가뭄지역의 생활·농업 용수 확보를 위해 재난특교세 19억 원을 교부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으로 가뭄 대응을 위한 재난특교세 지원은 총 34억 원에 이르게 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 재난관리정책과(044-205-512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9월 10일(수) 오후, 합참 및 각 군의 헬기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육군 항공사령부를 방문하여 산불 발생시 군 헬기 대응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조종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군이 보유한 헬기의 물 투하 능력을 강화하여 산림청 등 관계기관의 요청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두희 차관은 육군 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지작사, 공작사 등 관련 부대에서 모인 조종사 및 정비사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통해, 최근 영남지역 산불진화 등 과거 산불진화에 투입 시 느낀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개선 건의사항을 수렴하였다. 또한, 이두희 차관은 항공사 계류장에서 시누크 및 블랙호크 등 군 헬기 기종별로 물버킷·물탱크 등 산불진화 관련 장비 준비상태를 확인하고, 조종사들의 헌신적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실제 물 투하 훈련도 진행되었다. 훈련은, 물버킷을 이용해 인근 담수지에서 담수 후 물을 투하하는 방식과 물탱크를 이용해 이동식 저수조에서 담수 후 투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되었다. 훈련을 참관한 이두희 차관은 “최근 영남지역 산불 대응을 계기로 많은 변화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