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4월 27일(일) 오전 8시부터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여의도공원과 상암 평화광장으로 향하는 ‘2025 서울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하프마라톤은 서울시와 조선일보 공동주최로 열리며 국내 단일 하프 마라톤 대회 중 최대 규모로서 하프코스(21.0975km)와 10km 코스에 총 22,000명이 참가한다. 도심과 한강을 잇는 서울의 대표 코스를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대회이며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마포대교, 양화대교 등을 지나 각각 여의도공원(10km), 상암 평화광장(하프)에 도착한다. 대회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10시 50분까지 마라톤 코스에 포함된 서울 도심 주요 도로의 교통이 구간별로 순차 통제되며 시는 참가자 통과 이후 즉시 해제하는 탄력적 통제 방식을 적용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회 당일 통제 시간 동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요 통제구간은 광화문광장, 세종대로, 시청교차로, 마포대교, 여의도, 양화대교, 합정역, 마포구청역, 상암 평화광장 등이며, 구간별로 마라톤 통과 시간에 맞춰 약 1~2시간 내외로
[군산/김주창기자] 군산시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진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 초등학생 재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경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인 ‘꿈나무 장학금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지사협은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이용 중인 대상자를 추천받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22일 행사에서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한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 앞으로 더 많은 지식을 쌓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윤병철 동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앞으로 경암동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선시대 통신사 유물의 역대 최대 규모인 128점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이 오는 4월 25일부터 6월 29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 ‘통신사(通信使)’는 일본 막부의 요청으로 조선에서 파견된 공식 외교 사절단으로, ‘믿음을 통하는 사절’이라는 뜻을 지닌다.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비롯해 일본 지정문화재, 한국 지정문화유산 등으로 구성되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금 되새긴다. 단순한 문화교류 유산 소개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심 어린 교류, 문학과 예술로 오간 감정의 흔적, 민중의 시선으로 본 외교와 교류의 의미를 전한다. ‘국가에서 개인으로, 외교에서 문화 교류로,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통신사의 유산을 통해, 오늘날에도 유효한 신뢰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총 1,156㎡ 규모로, 박물관 개관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전시다(일반 기획 전시 규모: 811㎡). 국내외 18개 기관이 소장한 총 111건, 128점의 유물이 전시되며, 이 중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4건, 일본 지정문화재 8건,
[군산/김주창기자]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공항로 371) 주변 보리밭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군산 꽁당보리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축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은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CPR) 및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법 체험, 완강기 사용법, 연기소화기 체험, 어린이용 방화복 착용 체험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방안전 교육이 마련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방화복을 착용해보는 체험과 함께 포토존도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구급차와 펌프차를 현장 인근에 근접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축제를 즐기면서 동시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응급처치법과 소방안전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목) 15시 20분 국‧내외 등산객에게 편의 서비스와 등산 및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관악구 신림로23)’을 찾아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관악산점’은 서울 시내 세 번째 등산관광센터로 작년 11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이달까지 총 35,588명이 방문했다. 등산 관광객을 위한 탈의실‧락커‧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다국어 등산 및 관광 안내, 외국인 관광객 등산 물품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내‧외국인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서울을 충분히 즐기고 가는데 효자 상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등산 관광’”이라며 “앞으로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그 체험관광의 전진기지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문자 라운지, 장비 대여 공간 등 센터 시설을 둘러본 오 시장은 방명록에 ‘관악산 서울 등산관광센터가 3‧3‧7‧7의 주인공’이라고 메시지를 남기고 참석자들과 함께 관악산 조형물에 깃발을 꽂는 퍼포먼스에 참여하며 개관을 축하했다. 서울시는 최근 매년 빠르게 늘고
부산 중구(구청장 최진봉)는 오는 6월 7일 오후 1시부터 비보잉의 옛 성지인 용두산공원에서 '2025 용골댄스 페스타와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와 함께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 기원 행사인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도 새롭게 진행한다. 댄스 경연대회는 총 36팀이 본선을 치르고 초·중·고교 부문별 3개 팀이 총 상금 540만원, 용두산 치어리딩 챔피언십은 총 15팀이 본선을 치르고 아동·청소년·일반부 부문별 2개 팀이 총 상금 450만원이 걸린 결선에 도전한다. 용골 출신 댄서들과 부산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 현직 치어리더 등이 행사별 현장 심사를 한다.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현직 치어리더팀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경연의 시작을 알리고, 본선은 서브무대에서 부문별 동시에 진행하며 결선은 메인무대에서 함께 심사한다. 마무리는 전문 댄스 크루의 시상식 축하공연으로 꾸몄다. 예선 참가 신청은 2025년 5월 1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비대면 영상 심사로 진행된다. 신청서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 및 중구청 홈페이지(알림사항)를 참고하고, 기타 세부사항은 용골댄스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종룡)는 4월 3일 괴산군 문광면 옥성리 소재 국유림에서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 제80회 식목일을 기념하여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한 식재활동을 넘어 산림의 가치와 탄소흡수원의 확대를 위해 마련하였으며, 충주국유림관리소, 한국치산기술협회,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등 80여 명이 함께 낙엽송을 3,000본을 식재했다. 해당 임야에는 2024년 낙엽송 15.8ha를 수확벌채하였으며, 적지적수 심의회를 실시하여 생태·환경적으로 현지여건에 맞는 수종인 낙엽송과 백합나무가 조림수종으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사업 유관기관과 합동하여 안전보건 캠페인 구호 제창을 통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김종룡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나무심기 행사는 건강한 숲 만들기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행사이며, 올해 조림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라며, "오랜 노력으로 가꾼 푸른 숲이 한순간의 실수로 사라지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 피해자의 주거·생활안정 및 재생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풍수해에 대비해 산불피해 지역 현장 중심의 선제적 예방·안전 조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피해 지역의 수습과 복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불 피해지역 수습 및 복구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먼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부터 전체적인 피해 수습 및 복구계획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등 관계부처로부터 주요 대책을 각각 보고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산불로 생활기반이 전소된 이재민들을 위해 피해자의 주거·생활안정과 재생 기반 마련을 최우선으로 해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조만간 복구계획을 수립·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복구계획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전까지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거 지원 대책과 소실된 시설물의 철거 및 폐기물 처리, 영농 재개를 위한 지원, 우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바이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미래전략분야 19개 R&D사업을 '딥데크 챌린지(DCP)' 신규과제로 최종 확정했다. DCP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으로 최대 100억 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하는 대규모 R&D 프로젝트다. 중기부는 24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DCP 전략 간담회를 열어 올해 DCP 신규 과제를 발표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열린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DCP의 특징은 기업이 하고 싶은 과제를 지원하는 기존 R&D 지원사업과 달리 국가전략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기술과제를 정부가 출제하면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이 프로젝트팀을 이뤄 도전하는 방식이다. 이번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의 기술수요 140개를 바탕으로 200명 이상의 분야별 전문가들의 검증을 거쳐 바이오, AI, 반도체 등 미래 전략분야의 19개 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먼저, 첨단바이오 분야에서는 액체생검을 통한 암진단기기 개발 등 4개 과제가 선정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을 배경 삼아 제20회 '군산꽁당보리축제'가 '두근두근 스무 살, 꽁당보리 20주년'이라는 주제로 미성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24일 개막됐다. 올해로 20돌을 맞는 '군산꽁당보리축제'는 2012년 시행되는 하곡수매제 폐지에 대응해 전국생산량의 50%를 생산하는 흰찰쌀보리의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를 위해 미성동 주민을 중심으로 2006년 시작됐으며, 올해 20주년을 맞게 됐다. 세부 행사로는 24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꽁당노래자랑' 예선을 시작으로 볼거리·먹거리 6개 마당과 50여 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및 가공상품 전시마당 ▲보리밭 사잇길 포토존을 포함한 포토마당 ▲농특산물 판매, 짬뽕라면, 수제 맥주 등 장터 마당 ▲그린 카페, 보리밭 힐링 쉼터 등 쉼터마당 ▲전통 놀이, 화분 심기 등 놀이 체험당 등이 관광객과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심 속 농촌문화를 체험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무대구성과 프로그램을 편성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는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고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군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올해부터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를 시작하는 태안에 블루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3일 김태흠 지사를 대신해 가세로 태안군수, 송민호 한국가스기술공사 본부장, 송민섭 미래앤서해에너지 대표, 이정빈 원일티엔아이 대표, 박광시 제이플엔지니어링 대표 등과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대체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태안읍 인평리 일원이며, 1만 2397㎡의 부지에 2028년까지 170억 원을 투입한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에서는 천연가스를 개질해 1일 1톤, 연간 360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해 태안 지역 수소 차량 등에 공급한다. 360톤의 수소는 수소승용차 6만대가 1회 완충(1대 당 6㎏)할 수 있는 규모다. 구축·가동 이후에는 수소도시 조성 사업과 연계해 수소 생산량을 1일 2톤으로 확장하는 등,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태안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는 특히 천연가스 개질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95% 이상을 포집, 고순도 탄산칼슘을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2025 동구 드론 아트쇼'가 조선통신사 축제와 연계해 4월 26일 저녁 북항친수공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 아트쇼는 북항친수공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 행사'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1,000대의 드론이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동구 주요 관광지를 주제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약 10분간 진행되며, 별도의 지정 좌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부산역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방문이 기대된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조선통신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이번 드론 아트쇼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를 대표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